몽구의 시선
괴물
안녕하세요. 강아지, 몽구예요.
지금 우리 집안에 누군가가 들어온것 같아요.
그 사람은 아주 나쁜냄새를 가지고 있었고 날카롭고 차가운것을 들고있었어요.
찬열이형과 나는 2층에 있었는데 형은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있었어요. 아마 1층 큰방에서 자고있던 백현형 찾고있나봐요. 찬열이형은 지금 많이 무서워하고 있어요.
심장이 빠르게 뛰고, 저를 안고있는 몸이 뜨거웠거든요.
헐떡이는 숨을 힘겹게참으며 겨우 1층 방문을 열었어요.
하지만 백현형은 없었어요.
우리는 지하보일러실로 내려갔어요.
찬열이형은 더 숨소리를 낮추며
'몽구야...제발 짖지마. 조용히해' 라며
어두운 지하실문을 열었어요.
쾌쾌한냄새와 먼지때문에 기분이 나빴어요.
그런데 저 끝 잡동사니옆으로 작은 등이 보였어요.
"변백현!!"
백현형이 겁에 질린 얼굴로 눈물범벅인 채 쪼그려있었어요
'백현아. 괜찮아? 다친데없어? 여기까지 어떻게 혼자온거야....'
백현이형은 눈물만 그렁그렁한채 말을 잇지 못했어요.
찬열이형은 등을 쓸어주며 달래줬어요.
'괜찮아...이제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돼...'
순간 백현형의 눈이 빛난것 같아요
"으아아아아앙!!!!으아앙!!!허어..."
찬열형은 다급히 입을 틀어막았어요.
"소리죽여! 괜찮아... 내가 있잖아! 울지마...제발.."
"으아아악.!!!!흐읏...아아아아!!!"
백현형은 비명과같은 울음을 그치지못했고 조용했던 우리집 온 곳에
울음소리가 퍼졌어요.
타다다다다닥!!!!!!!!!!!
순간 무거운발소리가 빠르게 다가오더니 기분나쁜냄새와
함께 무엇인가 찬열이형을 퍽! 하고 채간것같아요.
"뛰어!!!"
백현형의 소리와 함께 저는 무작정 달렸어요.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형의 급한 뜀박질뒤를 따라 달릴뿐이었어요.
달리다보니 어느새 네온싸인이 화려한 시내까지 나왔어요.
형은 길거리구석 아무곳이나 쓰러지듯 앉았어요.
그러곤 미친사람처럼 실소를 터뜨리기 시작했어요.
"쿠....큭ㅋ...크큭"
"그 괴물같은 놈이...찬열이만 잡으면 나 목숨은 살려준다더라.... 크.큭...나 너무 무섭더라..."
백현이형.... 형 표정이 너무 무서워...
"몽구야. 나잘한거지?? 우린 어쨌든 ...살았네"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찬백] 몽구의시선: 괴물 20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현재 기싸움했다가 뒤지기 직전이라는 쿠팡..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