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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 천만번째 남자

 

 

 

 

 

[수열] 천만번째 남자 004 | 인스티즈

 

 

 

 

 

 


[수열] 천만번째 남자

 

 

 

 

 

 


04.

 

 

 

 

 

 

 

"너무 심했나?"

 

 

 

 

 

 


엘레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고 성열은 엘레베이터에서 내릴까말까 망설였다. 열림 버튼을 꾸욱 누른채 생각을 하다 결국 닫기 버튼을 눌러 다시 병원이 있는 6층을 눌렀다. 그 왕자병 계단으로 절대로 내려오지도 못할거고, 져주는척 같이 내려와야지 안되겠다, 엘레베이터가 도착하니 다시 유리창엔 엘의 성난얼굴이 보였다. 문이 열리자마자 엘도, 성열도 둘다 눈이 휘둥그레져 서로를 쳐다보았다. 어이없다는듯 입꼬리를 한쪽으로 말아올리며 엘이 아니꼽게 물었다.

 

 

 

 

 

 

"뭐냐? 자동으로 찔려서 올라왔나보지?"

 

 

 

"타기나해,"

 

 

 

"니가 감히 엘님을 혼자 두고가? 나 지금 너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줄알아? 아까 따라왔던 팬들 때문에 내가 지금!"

 

 

 

 

 

 

 

성열이 내려갔던 잠시 동안에 명수의 뒤를 졸졸 밟는 팬들의 의해 명수는 피곤해지게됐다. 자꾸 싸인을 해달라느니 사진을 찍어달라느니 귀찮은 주문을 해대는 바람에 이미지도 있고해서 귀찮은걸 억지로 참아가며 웃어주었다. 간신히 팬들을 떼어놓곤 엘레베이터가 얼른 오기만을 절실히 기다렸던 명수였다. 때마침 도착한 엘레베이터에서 본 얼굴에 그만 놀래버렸다. 그것도 성열에게 걸려버릴까 금세 아무렇지 않은척 눈만 크게 떴다. 축 쳐진눈으로 눈이 동그래진 성열을 보고 명수는 속으로 한번 풉 웃었다.

 

 

 

 

 

 

"그래서 지금 미안하다고 왔잖아!"

 

 

 

"양심은 있어서..내가 저기서 나 지켜보는 팬들때문에 같이 타주는거다 어?"

 

 

 

"알았어, 팬들 다 간거갔구만 혼자난리야"

 

 

 

"너 저기안보이냐?!어!? 진짜 뭘 모르는게 진짜!"

 

 

 

"왜 흥분을하냐!"

 

 

 

"내가 안하게생겼냐!? 계속 무시하는데!?"

 

 

 

 

 

 

 

 


엘레베이터가 닫힘과 동시에 1층까지 내려갈때 티격태격 싸우는건 끝나지 않았다. '1층입니다' 라는 말이 들리자 엘의 언성이 낮아졌다. 또 사람의식이겠지, 이제 엘의 행동이 별 대수롭지 않은 성열은 자신도 조용히 입을 다물며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다. 기다렸다는듯 매니저가 큰 벤을 몰고 엘을 맞이했고 성열은 눈을 굴리며 저를 기다리는 차는 없는지 확인했지만 아무래도 숙소가 걸어서 15분 정도밖에 거리가 되지않았기때문에 데리러오진 않았나보다 싶었다. 큰회사도 아니라 차가 한대뿐이여서 이미 스케줄을 하러간 멤버들이 타고있겠지, 혀를 굴리다가 정신을 파는 사이에 엘이 어깨에 손을 내리치며 소리를 높였다.

 

 

 

 

 

 

 

"야 이젠 귀까지 안좋냐? 타, 숙소까지 데려다줄게"

 

 

 

"됐어..다음 스케줄있다는거 다들었어, 가"

 

 

 

"그런건 귀신같이 알아듣고 내목소리는 뭐, 음소거였냐? 타라면 타"

 

 

 

"우리 코디누나 기다려야되, 전화도 해봐야되고"

 

 

 

"그 다리로 코디랑 같이 잘도 걸어가겠다. 숙소 얼마나걸리는데"

 

 

 

"걸어서 15분?"

 

 

 

"미쳤구만? 적어도 내일 스케줄 할 널 생각한다면 차에타는게 맞는거다"

 

 

 

 

 

 


성열의 대답을 정확히 얻지도 않은채 명수는 성열을 잡아채 또 차에 구겨넣었다. 불과 이틀전에도 이런식으로 사람을 마구잡이로 넣었는데, 성열은 차에 안착하고 다시 일어나 내리겠다며 난리를 피웠다. 내려오면 혼난다고 손가락을 딱 제쪽으로 가리키며 마치 훈계하듯이 말하는 엘때문에 조용히 자리에 앉아야 했다. 성열은 매니저쪽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죄송해요, 저 때문에 늦어서.."

 

 

 

"아니에요~우리 명..ㅅ...아니 우리 엘이 스케줄갈려면 한 3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데려다줄게요"

 

 

 

"아..고맙습니다, 우리 코디누나 어쩌지.."

 

 

 

"혹시 머리길고 빨간머리 하신 키큰 여자분 말씀하시는거에요?"

 

 

 

"네..어떻게.."

 

 

 

"아까 성열씨 이야기를 하길래요..뜬금없이 성열이에게 집에 가라고 전해달라고 하지뭐에요"

 

 

 

"...아.."

 

 

 

 

 

 

 

 


매니저가 인상좋은 웃음으로 백미러로 성열을 보면서 말하자 성열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명수는 뭔가가 언짢은듯 팔짱을 끼며 다리를 쫙 벌리곤 성열을 아니꼽게 쳐다보았다.

 

 

 

 

 

 

"봐, 내가 타라고 말한거 듣길 잘했지?"

 

 

 

"가끔씩..도움은 되네,"

 

 

 

"말안들었으면 혼자 개고생할뻔했잖아, 어우.."

 

 

 

"고맙다는 말이 절실히 듣고싶은 모양이여서 또 씨비부리는거지!?"

 

 

 

"됐어, 듣기도 지겨워 한두번 도와주냐? 니도 좀 날 좀 도와봐"

 

 

 

"어떻게 해줄까? 어깨라도 이렇게 주물러줄까? 안그럼 손이라도 이렇게 맛사지해줘?"

 

 

 

 

 

 

 

 

 

성열은 명수 옆으로 자리를 옮겨 난데없이 명수의 어깨를 주무르며 씨익 웃다가 또 손을 만지작거리며 씨익 웃었다. 그 기분이 나쁘진 않아 시원하다 하면서 더 세게하라며 주문을 마구잡이로 시켰다. 분명히 내가 먼저 하라고 한건 아니니까,

 

 

 

 

 

 

 


"이제 힘드냐? 손에 힘이 점점 빠진다"

 

 

 

"응..이 정도면 된거아니야?"

 

 

 

"이러면서 또 내 손을 만지네, 너 은근 머리좋다?"

 

 

 

"하.."

 

 

 

"내 손이 얼마짜리인지는 알지?"

 

 

 

"알아, 알거같아 그니까 그만좀 해"

 

 

 

"영광인줄 알아 짜식아"

 

 

 

 

 

 

명수가 턱을 살며시 치켜드며 가슴팍을 손으로 두드렸다. 성열은 '뭐 이딴애가 다있어'라는 표정으로 명수의 머리부터 가슴팍까지 훑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애 좀 병원좀 데려가야될듯.

 

 

 

 

 

 

 

"성열씨 숙소 여기에요?"

 

 

 

"네! 여기앞에서 세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덧 10분정도가 지나자 그렇게크지도 않고 허름하지도 않은 빌라 앞에 섰다. 이런곳에 사나, 하긴 우리도 데뷔초때는 물 넘치고 대문이라고는 없는집에 살았지, 제 옆을 스쳐 문을 열고 내리는 성열의 뒷모습을 한번 훑어보았다. 또 저번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재밌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뺏긴게 아닌 이젠 잠시 두고가는 느낌이랄까, 성열이 앞쪽으로 가서 매니저에게 꾸벅 인사한후에 명수쪽으로와 손을 흔들며 고맙다며 창문에 얼굴을 대고 잇몸을 내밀며 웃었다.

 

 

 

 

 

 

 

 

"잘가, 차 태워줘서 고마워"

 

 

 

"내일도 음악방송 오는날이지?"

 

 

 

"응, 너두?"

 

 

 

"당연하지, 내일 또보겠네 지겹게 그얼굴"

 

 

 

"내일은 우리 만나지말자, 니 만나고 무대 올라가면 발목 또 삐끗할거같아 크"

 

 

 

"말을 해도 꼭 그렇게 하냐? 지가 삐어놓고 왜 나한테.."

 

 

 

"농담이야 죽자고 달려드네, 엘 스케줄 열심히해"

 

 

 

"이제와서 챙겨주는척하지마, 그런다고 나 쉽게 뿌듯해하고 그러는거 아니니까"

 

 

 

"누가뭐래? 얼른가,"

 

 

 

"너 발목 조심하고 되도록이면 뭐 가지러갈때 니네 멤버애들 시켜라, 그 말많은애 개가 심부름하기엔 딱이겠네"

 

 

 

"...그런가...?....흐..갈게, 니가 안가니까 내가 먼저가야지뭐"

 

 

 

 

 

 

 

 

 

성열이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며 창문에 매달려있던 몸을 떼어낸채 등을 돌렸다. 삐끗하며 힘들게 걷는 성열의 뒷모습을 보고 옆에가서 잡아주고싶었다.

 

 

 

 

 

 

 

 


"이제 갈까? 연예인하는 애 치고는 되게 순하고 착하네"

 

 

 

"개 앞에서 내 본명 부를뻔했지? 본명부르지마, 재는 하나물면 그것만 물고늘어져서 지독해 아주 으.."

 

 

 

"그래도 최근에 멤버애들빼고 가장 말 많이 섞은애아니냐? 니가 왠일이지 싶다, 그래도 저애 니성격 잘받아주곤 하나보지?"

 

 

 

"내 성격이 뭐가 어떤데!"

 

 

 

"왕자병에, 가끔씩은 사람곤란하게 하고..니 받아줄사람 왠만하면 없을텐데..가자 이제"

 

 

 

"잠깐만, 재 아에 들어가는거보고.."

 

 

 

"뭐?"

 

 

 

"방에 불켜지는거 보고 들어가자,"

 

 

 

 

 

 

 

 

명수는 지긋이 3층으로 예상되는 성열의 집에 시선을 올렸다. 그저 그냥 환자니까 집에 잘 들어가는지 안갔는지만 보는거니까 뭐,

 

 

 

.
.
.

 

 

 

 

 

 

밤이 되고 멤버들은 스케줄을 마치고 왔는지 집이 점점 소란스러워짐에 성열은 자던 눈을 뜨며 발을 절뚝 절으며 현관으로 향했다. 다들 힘든듯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가득했고 성열은 어렵사리 잘하고 왔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지않았다. 그냥 눈을 크게뜨고 째려볼뿐이였다. 그것도 잠시 성현이 방에 들어가려는 성열을 잡아 세워 벽으로 몰아붙였다.

 

 

 

 

 

"하나만 물어보자,"

 

 

"뭐?"

 

 

"인피니트 엘이랑 친해?"

 

 

"그건 왜?"

 

 

"아무리봐도 나같은애들이 엘 옆에서 날뛰어도 엘은 정작 다른애를 보고있는거같아서 말이야"

 

 

"..."

 

 

"그게 아무래도 너같아서, 시디준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나 숙이며 버릇없는 너나 데리고 나가고"

 

 

"나는 개랑 친하면 안되?"

 

 

"너 또 엘 한테 뭔짓을 했길래 엘이 넘어간거냐? 너 참 능력좋다?"

 

 

 

 

 

 


성현이 비웃듯이 성열의 가슴팍에 비수를 꽂는 말들만 반복하며 또 성열의 마음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성열이 계속 물어도 대답이 없자 성현은 성열을 방에 밀어넣으며 씻으러 들어가버렸다. 이럴때마다 집에가고싶다, 숙소. 별로 이용하지 않는곳이지만 활동하고 바쁠때만 사용한다. 매번 집에 가면 반겨주는 성종때문에 집에 갈 맛이났는데 그래, 한달만 참으면되지. 방으로 들어와선 침대에 앉아 성종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늘 잘봤어?]

 


기다렸다는듯 성종의 답은 칼답이였다.

 

 

 

- [니 왜 안나오냐? 그 나쁜새끼들이 니 파트 다 잘라먹었냐? 보기는개뿔 기분더러워서 중간에 꺼버렸다! - 캐슬벨]

 

 

 

 

[내가 연락을 안해서 그런거래, 그냥 아에 다 씹어버릴걸, 하필 자고있을때 엘이 받아가지고.]

 

- [아 맞다 잊고있었다. 엘이랑 데이트는!!어떻게 됐어, 싸인받았어!? - 캐슬벨]

 

 

 

[응, 이름은 내이름으로 해버렸어, 이번주에 시간날때 가져다줌]

 

- [활동은 할만해? 멤버들이랑 안어색해? - 캐슬벨]

 

 

 

 

 

 

 

 

그룹에서 왕따를 당하고있는걸 모르는 성종은 그저 멤버들과의 만남을 걱정하고 있었다. 성종의 말에 잠시 머뭇대며 핸드폰에서 손을 뗐다. 지금도 밖에서 자기들끼리 수고했다며 치킨을 뜯는데 한번 부르지도 않고 서러움이 몰려왔다. 이게 무슨 그룹이고, 팀인지 이딴거 개나줘버리고싶다. 성열은 그날도 성종에게 끝내 답을 하지 못한채 베개속에서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왜 그때 눈앞에 그려졌던게 엘인지, 엘 생각이 났는지 도무지 알수없었지만 그럴때마다 배게에 얼굴을 더욱 파묻었다.

 

 


.
.
.

 

 

 

 

 

 


"성규형 진짜 말조심해, 말이 씨가된다고 아오"

 

 

"남자애랑 무슨 데이트를 했는데? 풉...아 맞다 호텔에서 놀았다고 했지"

 

 

"그럼 내가 남자애랑 뭘 하고 놀았겠냐?"

 

 

"그 남자애가 버텨준게 용하지, 넌 딱봐도 남자애들이 좋아할스타일은 아니거든"

 

 

"그럼 형은 남자애들이 좋아할 스타일인가?"

 

 

 

"딱히 바라진않는데 너보단 나을거같아요^^"

 

 

 

 

 

아침에 사전녹화가 있는 바람에 아침 댓바람부터 방송국에 와서 대기실에서 자고있는 성규를 건들였다가 또 남자랑 데이트한 녀석이라느니 뭐래니 놀려대는 바람에 성규와 티격태격 또 한번의 말싸움이 벌어졌다, 결국엔 성규의 말에 입이 다물어져 성규가 이긴셈이 되었지만, 늘 명수는 성규에게 잘못 대들다가 말려들어 말을 잃곤했다.

 

 

 

 


"어제 시디주고간 애들 노래 좋더라, 특히 수록곡 들어봤는데 성열인가 개 혼자부른게 노래가 좋데?"

 

 

 

 

 

 

우현이 이어폰을 귀에서 빼며 시디를 흔들며 명수에게 말했다. 우현은 후배들이 시디를 줬다하면 먼저 들어보는 버릇이 생겨버려 늘 노래들을 평가하곤 했다. 뜻밖에 우현의 입에서 나오는 성열의 이름을 듣고 명수는 우현에게 시선을 돌렸다.

 

 

 

 

 

 

"우리 멤버에서도 이런 음색이 필요할거같은데, 아무래도 맞는 애들이 없으니 쯧, 우리 아버님(=곧 사장님 우효니는 사장님을 아버지라부른다네~)이 항상 흰머리가 하나하나씩 나는거야,"

 

 

 

"그 아부좀 그만 떨라니까 무슨 아버지야 아버지는"

 

 

 

"친해지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나 어젯밤부터 애 노래만 듣는다. 목소리 좋더라, 팬 될거같아"

 

 

 

"형 너 그런애 편들면 나중에 피곤해져, 형이 이성열을 몰라서 하는소리.."

 

 

 

"니 개랑 아냐? 마치 다 안다는 듯이 얘기한다?"

 

 

 

"그럼 미친인맥인 엘이 모르는사람이 어딨냐!?"

 

 

 

"니입에서 엘이라고 하니까 겁나게 웃긴다 풉..푸핫"

 

 

 

 

 

 

우현은 배를 잡고 웃고 명수는 웃지말라며 우현의 옆에서 안달복달이 났다. 인피니트의 가장 막내이자 왕자병 킹왕짱인 명수를 보면 항상 놀려주고 싶은 형들의 마음이 커서 그런지 명수를 보면 태클을 하나씩 걸어왔다. 특히 '엘'과 '김명수'의 차이를 둘때 가장 흥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볼수있다. 놀림의 정석은 김명수이자 우리 엘이 아닌가싶다. 자꾸 놀려대니 녀석은 대기실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젠 이런것도 익숙해졌는지 걸그룹이 나타난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
.
.
.

 

 

 

 

 

 


"오늘이후로 나 인피니트 선배님 만나러갈때 넌 따라오지마"

 

 


"알았어"

 

 

 

 

 


성현은 데뷔전부터 엘의 열렬한 팬이였다. 기사로도 방송으로도 엘의 팬임을 표현했지만, 답은 없었다. 엘이 잘생기기도 했지만 성격도 유별나다고 들어 같은 나이로서 친해지고싶은 마음이 크던 성현이였다. 그날도 엘에게 시디를 건네주고 친해지자고 입을 떼려하자마자 엘이 성열을 데리고 나가버려 이를 빠득빠득 갈았다. 지금도 방송국복도에서 성열을 몰아세워 눈에 힘을 주고 말했다.

 

 

 

 

 

"니가 눈에 띄니까 거슬리잖아, 아무것도 아닌게"

 

 


"내가 친해지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

 

 


"그럼, 니같은 애가 저 위에층에서 놀고있는 엘이랑 친하다니 말도안되지"

 

 


"자꾸 그렇게 막말하는데 참아주는건줄알아, 팀을 이어가기 위해서"

 

 


"그따위 팀 하기싫으면 넌 나가도되, 아무도 말릴사람이 없는데 혼자 버텨서뭐해"

 

 


"뭐?..."

 

 


"엘한테 무슨 수단과 방법을 써서 또 그 여우짓을 했는진 모르겠는데 여튼 내말 알아들었겠지"

 

 


"..."

 

 

 

 

 


'다음차례입니다 맥시멈!' 스텝의 간절한 말투에 성현은 가자며 고갯짓을 했고, 성열은 부르르 떨려오던 입술을 손으로 가리며 뒤따라갔다. 기분이 한순간에 나빠졌다. 지가 뭔데 엘을 가지고 날 들고 놨다하는가, 어이가 없어도 오질나게 없네, 그리고 벽에 기대있던 누군가는 성열의 유독 작아보이는 뒷모습을 뚫어지게 주시했다.

 

 


.
.
.

 

 

 

 

 


"오늘도 팬여러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마워요! 흐흥"

 

 

 

 

늘 팬에 대한 마음을 간절하게 표현하던건 성열이였다. 수많은 팬들이 사랑한다며 손짓을 해올떄마다 그것보다 기쁜것은 없었다. 3분이 아까울지경이였다. 무대를 내려오고 또 말없이 멤버들과 대기실로 들어갔다. 성현은 리더라며 스텝들에게 인사를 하다가 뒤늦게 대기실로 향하려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성현의 발목을 잡았다.

 

 

 

 

"나좀 봐"

 

 


"엘 선배님 안녕하세요!"

 

 

 

 

 


명수의 표정은 한껏 굳어있었다. 문을 쾅 닫고간 이후에 늘 가던곳이 그때 성열을 데려가서 핸드폰을 번호를 알아낸 대기실 끝쪽이였다. 어김없이 그쪽길로 가는데 리더로 보이는 말 더럽게 많은 녀석이 성열을 벽에 밀어붙이곤 심각하게 말을 하고있었다. 그 얘기는 얼마지나지 않아 큰소리로 퍼져 명수의 귀에 속속 들어왔다.

 

 

 

 

 

"왜 부르셨어요..?"

 

 


"너 말조심해, 소리가 그렇게 커서 니네 그룹 사이안좋다고 다 뿌리고다닐 생각이냐?"

 

 


"네..?.."

 

 


"그리고 너나 잘했으면 좋겠는데,"

 

 


"네..그게 무슨소리인지"

 

 


"니가 누구한테 뭐라할처지는 아니지 않나?"

 

 


"..."

 

 


"한번만 더 그런꼴 보여봐, 그전엔 니부터 짓밟아버릴꺼니까"

 

 


"..."

 

 

 

 


뜬금없이 명수가 성현의 발을 꾸욱 눌러 밟았다. 평소에 보지 못한 잔뜩 화가난 얼굴로 말이다. 성현은 아프다며 표정을 찡그려왔고 명수는 발을 떼며 다시 제자리에 섰다.

 

 

 

 


"아프지? 엄청 아프지"

 

 


"...으.."

 

 


"누구는 그런 가짢은 말에 이거의 몇백배는 더 아파해,"

 

 


"..."

 

 

 

"한번만 더 그 주둥이 더 나불대고 다니면 가만안둘꺼니까 각오해"

 

 

 

 

 

 

명수는 뒤를 돌아서서 가고 성현은 피가 터지도록 입술을 깨물며 몸을 떨었다. 마지막에 본 이성열의 모습, 몸이 주체를 못해 벌벌 떨리며 눈물이 툭 떨어지는걸 단숨에 닦아내곤 무대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지못했다면 이정도까진 오지 않았을텐데, 언짢은기분을 뒤로 하고 명수는 성현을 밟은 신발을 툭툭 턴채 대기실로 들어가버렸다.

 

 

 

 

 

 

 

 


 

 

 

 

 

 

안녕하세요 그대들! 우왕 이번엔 댓글이 15개로 확 늘엇ㅆㅓ요!!!!!!!!ㅠ00ㅠ완전조아...

지쨔 재밌게 읽어주시는 그대들덕분에 제가 힘이 나서 막쓰네여!..어이구 어쩌다보니 자정이 넘어버렸네요ㅠㅠ...

금손을 만들어주신건 그대들 덕분이니까..금손금손...거려주셔서 감사ㅐㅎ요ㅠㅠ 저 뭐래요? 아 감격에  너무 찼네요!!!

불금에 불토네요!!!..아..저는 또 알바를 가야되죠..또르ㅡㅇ릉...알바가기 너무시러여!!!!!!!!!엏ㅁㅇ낳ㅁㅇㄴ흄ㅇ뉴휴ㅠㅠㅠㅠ

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하 천남 반응이 너무 조아서 그냥 좋다고 말할수밖에 없네여 사랑해여!!!!!!!!!!!!!!!!!!!!!!!!!!>_<♡

열심히 써야되겠다고 많이많이 느꼈어요 실망시켜드리지 안을게여~힝~오늘 프사는 셀카네여 헷..

사실 뭘 넣어야지 오늘 픽하고 분위기가 어울릴까 하다가 걍 집어넣었네여..................................수열은 지쨔 사랑인가봐요ㅠㅠㅠㅠ

두루마리그대가 알려준 영ㅇ상 디게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선덕선ㄷ거맞ㄷ험ㄴ잏ㅁㅇㄴ...

멘탈 나간 저능 이제 가께여..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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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잏 그대 사랑해요 스르료흐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수야 아이고 이 귀여운것 ㅋㅋㅋㅋㅋㅋㅋㅋ 쌤통....;;ㅋㅋㅋㅋ 헿헿 오늘도 잘보고가용ㅇ
11년 전
독자2
아잌 일등이넼ㅋㅋㅋ 뿌듯
11년 전
수열앓이
핫 그대 저도 엄청 사랑해여 알죠?!>_<....핫 고마워요ㅠㅠ지쨔 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그대!!! 아 빨리오셧네여ㅠㅠㅜㅜㅜㅋㅋ 저사공이에요!!!!ㅎㅎㅎ 사실 아까 지금 아무것도 안한다거 했는데 사실 지금은 영어 시간이에요... 선생님한테걸리면 주금............ㅋㅋㅋㅋㅋㅋ 갠차나 난 쿨하니깐ㅋㅋㅋㅋ 아 선생님말씀 들어야하는데......................는개뿔ㅋㅋ 원래않들어요ㅋㅋㅋ 아 선생님이랑 눈마주쳤다...핳.......................ㅋㅋ갠차나요ㅋㅋㅋ 아 빨리써야겟네ㅜㅜㅋㅋㅋ 아 그대 이번편에 그 성현인가뭔가하는 성여리 괘롭히는애ㅜㅜ 김명수한테 쥬것서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열행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 ㅏ 그리고 저는 둘다 연얜인게 그렇게 좋아여ㅜㅜㅜㅎㅎㅎㅎㅎㅎㅎ 둘이 막 대기실에서 만나고ㅜㅜㅋㅋㅋㅋㅋ 그대으힣ㅎㅎㅎ히히힣 스릉해여ㅠㅜㅠㅜㅜㅎㅎㅎㅎㅎ 이런 금손여신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푸ㅜㅠㅜㅠㅠㅜ 그대 내꺼임ㅜㅜㅠㅜㅠㅠㅠㅜㅋㅋㅋㅋㅋ 이번편도좋네용요요용ㅇㅎㅎㅎㅋㅋㅋㅋ 그대 항상 이렇게 써줘서 고마워요ㅜㅜㅠㅠㅜㅜ 하투하투!!
11년 전
수열앓이
사공그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시간돋고좋네요!^0^...성현이 이 개시키 저도 쓰면서 이녀석을 한번에 죽여버릴까..이생각도..풉..ㅍ만ㅇ하ㅣㅁㅇㅎㅁㅇㄴ...이런애들로 인해 사랑은 더 진해지는거니까여...저도요..저도요!!!!!!!!!!!일반인 시르다!!!둘다 연예인해라!!왜냐 둘다 잘생겼으니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허 금손여신이라니..둘다 뺴주세여...지쨔고마워요ㅠㅠㅠ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하죠ㅠㅠ
11년 전
독자4
금손그대ㅠㅠㅠ오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ㅠ저번부터 암호닉 정하는걸 잊고있어요 제 암호닉 제조일자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다?ㅠㅠ이번에도 정말재밌게 읽고 갑니다.다음편도 기대하고있겠습니다♥
11년 전
수열앓이
오 제조일자그대! 암호닉 그냥 해주세요ㅜ^ㅜ 고마워요....엉엉....!!!!!!!!!!재밌었다니 다행이네요
11년 전
독자5
겁낭이에요 흡 대박ㅠㅠㅠ너무 재밌는거 아니에요???? 완전 금손ㅠㅠㅠㅠ 그대 짱ㅠㅠ완죤 재밌어요ㅠㅠㅠ 담편도기대할게요
11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아 지쨔 좋다ㅠㅠㅠㅠ기분이 조으네요 이런말들을때마다..그대 늘 댓글고마워요!
11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고구마에요!!ㅠㅠㅠㅠㅠ성현이는이제 명수한테 주겄네요ㅋㅋㅋㅋㅋㅋㅋ명수가 성열이를 점점조아하게 되는걸느끼는데 ㅠㅠㅠㅠㅠㅠ수열행쇼ㅠㅠㅠㅠㅠㅠ러브에볼루션도 잘봤어요ㅠㅠㅠㅠㅠㅠ금손여신님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대할게요헿헿
11년 전
수열앓이
고구마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수한테 찍힌거죠 예아`.~....명수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꺼에여..헹ㅁㅎㅇ휴ㅠㅠㅠㅠㅠ고마워요
11년 전
독자7
그대.... 와 저 사정때문에 신알신했던게 사라져서 새로 한 거에 신알신.. 헐.. 저 안기미에요.. 말도안돼ㅜㅜ 오니까 러브에볼루션은 끝났고.. 헐......... 근데 천만번째 남자 짓짜 재밌네요....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몐붕ㅜㅜㅜㅜ 여신님 징짜 전 왜 여신님 글을 ㅇ항상 완결에서 못 보죠ㅜㅜ 건초남도 그렇고ㅜㅜㅜㅜㅜ 잘 보구가여♥,♥
11년 전
수열앓이
헐..안긴독자그대..........................................................................................어느순간부터 안보이시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그대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고....흡 네 먹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ㅏㅇ아ㅠㅏㅏㅠㅓㅏㅇㄹ어하어 이제ㅑ 봐서 죄송한 마음으로 지금 표지 만드는중... 흐헣ㅎ.....
11년 전
수열앓이
헐 험ㄴㅇ하ㅓㅁㄴ아ㅣㅎㅁ언히ㅏㅁㅇ너하ㅣㅁㄴ어히ㅏㅁㅇ넣마ㅣㅇ놓ㅁㄴ아ㅣㅎㅇㄴ마하임뇌ㅏㅇㅁㄴ 네 ? 뭐라ㅏ고요!!!!!!!?뭐ㅜ라 죄송해요 흥분해서 잠시 콧구멍이..
11년 전
독자19
ㅠㅠㅠㅠ제가 죄송해ㅠㅠㅠㅠㅠ서ㅠㅠㅠㅠㅠㅠ 기다려요 그대!!
11년 전
수열앓이
헐 ㅓ지ㅣ쨔 어떠케요ㅠㅠㅠㅠ무한감동 지쨤흉유휴흄ㅇㄴ흄ㄴ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잠시 이리와바요 껴안게..저 요? ..........전 픽을 써야겠어요 그러면!!
11년 전
독자27
여신님! 남자를 한자로 해되돼영? 천만번째 남자를 한자로... 남자만 한자요! ㅋㅋㅋㅋㅋㅋ 이상하진 않는데... 될까여?
11년 전
수열앓이
괜찮아요!!!!ㅠㅠ만들어주시는게어디에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8
그대 혹시 문구같은거 넣으실거 있으세요?으힣.. 소개라던가 뭐 그런거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여신님 여기☞☜ 잘 써주세요ㅠㅠㅠㅠ 너무 비루해서 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헐헐 ㅎ언헌앟지쨔이쁘다ㅠㅠㅠ지짜이ㅡ다ㅠㅠㅠ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그대지쨔금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ㅁㄴ아흄ㅇㄴ흉ㄴ뮤휴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고마웜ㅇㄶㅁㄴㅇ휴ㅠㅠㅁ윰유마ㅣ륨류뮤뮤ㅠ
11년 전
독자30
ㅎㅎㅎ그대 잘써주세요ㅠㅠㅠ 사랑함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감성 이에요 ㅠㅠ 엉엉 명수야 너는 이상한애가아니여써 ㅠㅠ 너는 멋있는 놈 이여써 흑흑 ㅠㅠ 성현?너는 우리 여리를괴롭히지말라!!!!여리야차라지 그런그룹탈퇴해버려!!!ㅠㅠ 으헝 우리여리
11년 전
수열앓이
명수는 가 아니였어요!하..멋이:ㅆ어 명수...저도 말같아선 그 그룹에서 나오게 해주고시퍼여...^.ㅠ...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수열앓이
ㅠㅠ다들 열이 탈퇴..우리 열이 ㅇ탈퇴하라고 운동이나하까여...는 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고마워요 지쨔
11년 전
독자10
장자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성열이가 곧 맥시멈 나갈것같아요 아니 나가야해요ㅠㅠㅠ 불쌍해서 진짜ㅠㅜㅠㅠㅠ 작가님 재밌게 잘 봤습니다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수열앓이
장자녀그대!!!....하...나가게해주고시퍼여.........그대도 늘 댓글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고개숙여 인사해요ㅠㅠㅠㅠ(꾸벅)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엉엉엉 강냉이라 기억해죠요♥ ㅠㅠㅠㅠㅠㅠㅠ성여리ㅠㅠㅠㅠㅠ나쁜성혀니ㅠ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강냉이그대!!!!기억완료..헷...ㅠㅠㅠ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2
아휴ㅠㅠㅠㅠㅠ저성현이란애.....아주쥐어패주고싶어여ㅠㅠㅠㅜㅜㅠㅠㅠㅠ그래두명수가밟았으니까 쫌괜찮ㅎ아진듯하네여...성열이랑명수랑투닥거리면서꽁냥거리는거보면아주그냥입이귀에걸리는뎈ㅋㅋㅋㅋ저성ㅇ현이란애없애구싶어욬ㅋㅋㅋㅋㅋ그대가쟤혼내줘야되요ㅠㅠ!!그대알바힘들겠어여ㅠㅜㅠ저는휴일인데....학교에서나오라네요...ㅎㅎㅎ서둘러서나가야겠어여!그대내가그영상찾으면꼭보여줄게요!
11년 전
수열앓이
두루마리그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는 역시 나와 똑같아!!!!..제가 생각했던것과 같네요...성현이 진심으로 맴매해줘야됩니다..^^...알바 너무 힘드럿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교.....하....영상...ㅁㅇㄶㅁ아ㅓㄶ망험ㅇㄴ...오늘도 수열이 터졌더라고요 한 행사에서..
11년 전
독자20
헐.....수열......왜 내가 안보는곳에만 터지는거져....?프리뷰나찾아볼게여.....의이ㄷ·ㄴㄹㄴㄸㄴㄹㄴㄷㄴ딜수열이라니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요새떡밥이시급합니다ㅠㅠㅠ저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 상사병걸릴기세 진짜 애들이 너무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왜이러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콘서트해라ㅠㅠㅠㅠ콘서트하면백번갈게....콘서트수니인저는웁니다ㅠㅠㅠㅠ잉피가 다른 연옌보다콘섵많이하지만 힘들겠지만 많이보고싶은게 팬마음이겠죵...? 아쓸데없이감성터져여그대ㅠㅠㅠㅠㅠ성현이맴맴맴매ㅠㅠㅠㅠㅠㅠㅠ아수열이시급하당 정화시키자얍얍!그대사랃해옇....저지금정신이없어서뭔소리하는짘ㅋㅋㅋㅋㅋㅋㅋ아그나저나그대 상류사회보셨어요?재밌었는데!
11년 전
수열앓이
하 저도요 오늘 강릉에선가 뭐하는것도 전 몰랐어요 왜이러죠?....................하 콘서틈.ㄴㅇㅎㄴ암ㅎㅁㅇ늏ㅁㅇ늏ㅁㅇ늏ㅁ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ㅁ엏ㅁㅇㄴ험ㅇㄶㅇㄴㅁ휴ㅠㅠㅠㅠ저야마로 멘붕이네요 왜냐..알바하느라 상류사회를 못봣는데 기차가없어 없다고!!!
11년 전
독자24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얘네너무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저두요새 애들에대해아는게없습니다.....행사뛰는거 그대한테듣고알았네옇.......저왜이러져?!상류사회도 오분전에알았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대 ㅇㅈ가봐요!기차있을걸요....?
11년 전
수열앓이
드디어 받았어요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느님...하느..느님느님느밍험........얼른 로딩이 될동안에 픽이나 쓰고있어야죠...하.............
11년 전
독자25
그대 꼭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 짱이예옄ㅋㅋㅋㅋㅋㅋㅋ원래상류사회좋아해서 챙겨보는편인데 애들나온거진짜재밌었어옄ㅋㅋㅋㅋ부모님도재밌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힘내여ㅠㅠ알바도힘들었을텐데ㅠ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아잌 기대되여 지금 로딩잌!!!!!!!!!!!!!!!!!!!!!!!!!!!!!!!!!!!!!!!!!!!!!!!!!!!!!!!!!!!!!!!!!!!!!!!!!!!!!!!!!!!하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근두근두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만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는제가장담할게영...♥
11년 전
독자21
알바힘들었죵ㅠㅠㅠㅠ힘내여내사룽그대ㅠㅠ
11년 전
독자13
아잌,도토리에여! 밤에 나올줄 알았음 안 자고 기다렸을거에영... 시험 잘 쳐서 기분 좋다고 못잔 잠 다 잔다고 8시부터 잠들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잌, 명수 멋져요! 막막 둘이 자주 붙어있으면 좋겠어영 ㅋㅋㅋㅋㅋ 금손작가님.. 다음편도 기다릴게영!
11년 전
수열앓이
도토리그대!..앜ㅠㅠ....거의 제 픽은 밤ㅇ중에 생성이 되니까여..헷..음마가 껴서는 무슨..저도 시험이 끝나서 후련해요!공부따위 하지도 않고 픽이나 올렷지만 말이에여!!!!!!!!!!!...헹ㅎ..저두요...그러길 워ㅜㄴ해요 고마워요!>_<
11년 전
독자18
그래서 저 오늘은 안자고 있슴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면 봐야징! 하고 익잡에서 놀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면 저 음마덩어리.... 시험이 끝났지만 저는 1달후 바로 시험이 있어요! 여기서 제 나이를 유추하실수 있지영~
11년 전
수열앓이
하^.^ 고3..?...저도 고쓰리에영 기말고사 버령! 저는 취업준비를 하죠 유_유...
11년 전
독자22
아 고쓰리... 작가님 고 쓰리셨군여! 으음.. 수능이 있으니까! 저는 기말고사! 중쓰리죠... 핳... 고등학교 가려면 미쳐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뎈ㅋㅋㅋㅋ 여기서 놀고 있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수열앓이
올! 저는 수능도안봐여..취업으로 넘어가서 힘ㅇㄴ힘ㅇ닣ㅇㄶㅎㅎ
11년 전
독자23
작가님 힘내시구영, 취업 성공하세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제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는 걸 성공할테니까여!!
11년 전
수열앓이
꼭 붙길 기도할게요 저도!!!!!!!!!!!!!!!!!!!!!!!!!!!!!!!!!싸랑해여
11년 전
독자14
오 오늘처음 봤는데 대박이네요 흐헝허허!! 오늘 잘 보고 갑니다!! 천만번째남자 연재시기가 궁금하네요.. 자유연재인가요??
11년 전
수열앓이
2틀에 한번씩 나와여! 빠르면 다음날나오기두하구...ㅜ00ㅜ아 진자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5
그대ㅜㅠㅠ이슬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들어왔어요ㅠㅠㅠㅠㅠ어제 끝난 시험은 망했으니.......^^;이제 성젹표가 나오기 전까지 신나게 즐겨야겠어요......ㅎㅠㅠㅠㅠㅠㅠㅠ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짜ㅠㅠㅠㅠㅠㅠ성현이가 누구니 이리 나오렴...^^한대만 맞쟈ㅎㅎㅎ그대ㅠㅠㅠ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ㅠ
11년 전
수열앓이
이슬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시펏어여 시험이 끝나버렸어요 저도 저는 워ㅜㄴ래 자유로운 영혼이라..성적표..아^^ 쓰레기통에 가져다버려야될거...헷...그대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6
ㅎㅎ 오늘 처음 봣는데 엄청 재밌네요! 연재시기가 이틀에 한번 나오시나??ㅎㅎ 담편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수열앓이
네 이틀에한번이요! 아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1
헐헐헐헐헐 완전 대박 좋네요 ㅜㅜ 이틀에 한번이라 ㅜㅠ 진짜 매일 정주행해야겠어요 ㅜㅜ
작가알림신청도 했엉 ㅜㅜ 금손 ㅜㅜ

11년 전
수열앓이
헝헝...지쨔 고마워요1!!!지금 쓰구있어요..ㅜ^^ㅜ...!!
11년 전
독자32
저 보러가야겠어요 ㅜㅜ 저도 다른사람처럼 암호닉 해도 되요?
11년 전
수열앓이
암호닉 환영이죠 ㅠㅠ헤주시는게 어디에여!
11년 전
독자33
그럼 저는.. 음... 뭐하죠..음...
11년 전
독자34
저 암호닉 아잌여리!!! 할래요.. !!! 는 빼야해요^^;;;
11년 전
독자35
핰핰.....아 너무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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