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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전체글ll조회 4007


 

 

 

 

 Change!

 

 

W. 비너스

 

 

 

큰 눈과, 긴 생머리, 그는 완벽한 여자의 모습이였다.

소녀같은 조신함과, 매력넘치는 생김새는 사람들이 그, 아니 그녀에게 빠져들도록 했다.

그는 여자였으며, 여자가 아니였다.

 

 

 

 

 

*               *              * 

 

 

드르륵- 2학년 3반에 교실문이 열리며 학교 문제아 패거리중 한명인, 세훈이 천천히 걸어들어왔다. 세훈아 안녕? 수줍게 인사하는 여고생들과, 야! 너 어제 축구봤냐, 라며 인사를 하는 수컷들을 무시하고, 세훈은 재빨리 제 옆자리에 책상 위를 깨끗이 치웠다. 세훈의 행동에 학생들이 의문을 가질 때 쯤, 세훈은 고개를 들어 문쪽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그곳에는 귀엽게 생긴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조심히 들어오며 옆머리를 귀에 살짝, 걸치면서 세훈의 옆자리에 조심히 앉았다.

 

 

 

"으아- 세훈아, 다 나만 보는 것 같아..."

"이뻐서 그래- 이뻐서-"

"에이- 그래도... 근데 민석이는?"

"자기 교실에 있겠지? 아... 경수야-"

"....나 이름 바꿀까? 여자애가 경수가 뭐야, 경수가"

"괜찮아, 이뻐-이..."

"도경수!! 오빠왔다!!! 내새끼!!"

 

 

 

어? 민슥아!! 세훈과 이야기하던 경수가 민석이에게 쪼르르- 달려가 안기며 웃었다. 그 모습을 보던 학생들은 헐, 뭐야? 뭔사이? 쟤는 누구? 여긴 어디? - 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세훈은 상관도 안쓴다는 듯이 시발 김민석, 개새끼, 똥개새끼 - 라고 툴툴 거리며 경수과 민석이에게 갔다. 오빠와쪄요- 우쭈쭈- 경수의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으챠- 경수야 매점갈까? 라면서 들쳐업고, 내가 도경수랑 같은 학교를 다니는 날이 오다니, 눈물을 짜는 민석을 경수는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세훈아, 민석이가 이상해... 경수의 큰눈이 점점 더 커지기 시작할 때 쯤, 열려있던 뒷문에 3명에 남정네가 시끄럽게 욕을 쓰면서 들어왔다. 그들은 세훈을 보자마자 오-세-훈- 이자식! 하면서 달려들었고, 덕분에 경수의 큰눈에, 눈알은 데굴- 데굴 굴러가기 시작했다. 한참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면서 어떡하지..? 고민을 하던 중에 어? 이 귀여운 여자애는 누구야? 라며 키큰 남자아이가 경수를 가르치며 말하는 덕분에 남은 두명의 시선이 경수를 향했다.

 

 

 

"우와- 이쁜데? 누구? 전학생?"

"아, 그러니까, 나는, 그게-"

"어? 너 목소리가 조금 허스키한데?

  "어? 응응, 그러니까 나는-"

"와, 너 눈 존나 크다. 렌즈꼇어?"

"아니! 나는 렌즈 안끼구, 그러니까, 나는 말이야-"

"진짜 청순하네?"

"아.. 고마워, 그니까 나는!"

"야, 박찬열 얘가 할말있다잖아- 병신새끼"

"헤... 나는 전학온 미국에서 전학온 도경수야!! 잘부탁해!!!"

 

 

 

이름이, 남자같아. 안그러냐, 종인아? 어- 근데 쟤 여자 맞아, 완전 이쁜데? 조신하고- 

 

 

 

"도경수 건드릴 생각은 하지도 마라-"

"욜- 오세훈 너 여자친구?"

"지랄- 나랑 태어날때부터 친구였어. 우리 경수랑은-"

"근데, 쟤 생각해봐도 이름이..."

"쟤네 형이름은 경아야, 도경아"

 

 

 

경수는 외동아들인데 경수에게 형제가 생겼다.

오세훈 덕분에

 

 

 

*               *             *

 

 

 

 "저기... 그러니까... 나는-"

 

 

 

오물오물- 꼭 햄스터처럼 입술이 오물오물, 열리고 닫혔다.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교탁앞으로 가서 인사를 하는 경수의 큰 눈이 데굴데굴- 움직이며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세훈이는 큭- 우리 경수 너무- 귀엽다, 라며 팔출불 소리를 하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은 여자아이들은 경수를 좋게 보지만은 않았다. 나느은- 미국에서 전학온 도경수야- 잘부탁해에, 말꼬리를 늘어트리면서 조용히 말하는 경수의 목소리가 교실을 울렸다. 여자치곤 낮은 목소리가 울리면서 책상에 누워서 잠을 자던 종인이 일어나 경수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일단 눈은 크다 하지만 입은 작고, 단정하게 자른 일자앞머리가 선풍기 바람에 하늘하늘- 휘날리며 피부도 하얗다. 결론 = 이쁘다. 종인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런 생각을 하자 얼굴이 빨개지면서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아, 시발, 쟤는 무슨....

 

 

 

"도경수!!!"

 

 

 

선생님이 조회를 마친 뒤, 또, 부자... 아니 부녀상봉이 2학년 3반에서 일어났다. 쉬는시간 종이 치자마자 달려와서 경수를 꼬옥- 안아버리는 민석의 행동에 짜증이 난 세훈이였다. -종인도 포함- 시발, 내가 저새끼를 언젠간 죽여버리겠어, 조용히 말하는 세훈의 목소리에 백현은 어이없다는 듯이 세훈을 쳐다보며 병신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쟤가 그렇게 예뻐? 하는 생각으로 경수를 쳐다보았다. 음... 웃는 얼굴이 조금은 예쁜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백현은 세훈의 행동과, 민석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래도, 여잔데- 서슴없이 껴안고, 머리를 쓰담쓰담 하고, 간간히 세훈과 싸우는 민석의 행동이나, 여자애가 그런 장난을 받아주면서 헤헤- 웃고 아무데나 퍽퍽- 앉고 ...... 조금은 신경이 쓰였다.

 

 

 

"세훈아, 나 네 친구들 소개시켜줘-"

"싫-어"

 

 

 

단칼에 싫다고 거절하는 세훈을 보며 기분이 나쁜건 그의 친구들이였다 새끼가, 소개시켜주면 어디가 덧나냐? 라고 소리치면서 찬열은 경수에게 나는 박찬열!!!! 잘부탁해!!!! 라고 큰! 소리로 자기를 소개했고, 찬열의 소개가 끝나자 김종인이야, 잘 부탁한다. 나직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종인이였다. 백현은 아무말없이 조용히 경수를 쳐다보고있었고, 그 순간, 둘의 시선이 마주쳤다.

 

 

 

 

"...변백현"

"...응! 잘지내자, 내가 학교다니는 건 처음이라서... 친구도 세훈이랑 민석이 밖에 없었거든? 벌써 친구가 3명이나 더 생겼네? 너-무 좋다!!"

 

 

 

경수의 해맑은 미소에 백현의 귀가 조금 빨개진것같기도 하고, 종인의 입에 살짝 미소가 보인것 같기도 하고, 찬열이 안아줄려다가, 손을 내린것을 민석은 본것같기도 하다, 이새끼들 뭐지? 경수에 대한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3명을 한번보고, 웃는 경수를 한번보고, 세훈을 한번 보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식으로 경수를 꼬옥- 안아주었다.

 

 

 

 

"흐헤- 우리 경수, 도경수-"

"나, 답답해, 민석아-"

"우리 경수- 어화둥둥, 내사랑-"

"민..석아? 근데 있잖아, 앞에"

"도경수우- 와, 이제는 이렇게 껴안기도 쉽네? 좋지?"

"아? 응, 좋아, 근데 민석아- 문쪽에"

"문쪽에 뭐가 있길...선생님"

"이쁜 사람이 너 자꾸 째려본다고...."

 

 

 

김민석, 너 상담실로 따라와- 학교 최고의 비주얼 선생님이자, 성격 안좋기로 소문난 중국어 선생님 '루한'이 민석을 째려보았다. 그 눈빛은 '넌 시발 뒤졌다.' 라는 눈빛이였고, 그 눈빛을 읽은 경수는 온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세훈아, 민석이가 사람을 잘못 만난거 같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경수야. 근데 다음이 우리 수학이거든? 책꺼내-"

"...민석이 어떡해?"

"......"

"우리 민석이 죽으면 안되는데-"

"......"

"내가 오랜만에 스파게티 해주기로 했는데, 쩝- 민석이는 언제오나, 보고싶네? 아, 상담실이 어디야? 가봐야겠다- 내가 오해를 풀어줘야지-"

 

 

 

 

민석을 찾으러 상담실로 가는 경수를 보며, 세훈은 들고있던 연필을 반으로 뚝- 꺾었다. 앞으로 놀러갈 계획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시발, 김민석은 도움이 안되요-

 

 

 

 

*               *             *

 

 

 

 

"선생님... 도대체, 왜? 왜? 왜?! 화난거에요? 네?"

"넌 참 병신이지, 내가 누누히 말했지? 딴 놈, 딴년이랑 얘기하지 말라고!"

"아 참, 선생님, 그래도 경수는 제 친구라구요!"

"친구? 여자친구? 넌, 무슨 여자애를 안고 어화둥둥, 뭐? 내사랑?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경수가 무슨 여자친구에요! 저 걔랑 18년 친구에요 십팔!!!"

"여자로 보일수도 있지!! 아니, 친구라도 뽀뽀할 기세로 껴안냐?"

"걔 미국에서 살아서 스킨쉽에 익숙해요, 안하면 더 불안해한단 말이에요!!"

"그래도 여자야, 안돼!!"

"도경수가 얼마나 착한데!!"

"무슨, 걔 걸레아냐? 남자애가 그러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어? 너도 어느정도 커서, 자기한테 그런감정 느낄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

"경수 욕하지마요!!!!!!!!"

 

 

 

 

민석이 빽- 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상담실에는 민석의 흔들리는 목소리가 울려펴지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모르죠, 경수가 얼마나 불쌍한 아인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체격도 작아요, 체력도 안좋고, 걔가 진짜 좋아하는게 노랜데, 숨이 차서 노래도 오래 못불러요! 걔네집 엄청- 엄-청 큰데, 그 큰 집에서 항상 바느질하고, 뜨개질하고, 혼자서 요리하고, 그 요리한 음식들을 엄마아빠 주겠다고 상에 한가득 차려놓고, 결국엔 혼자먹는 아이에요. 철저히, 혼자였단 말이에요! 이제까지 학교도 다녀본적이 없고, 우리가 오는, 여름방학만 손꼽아 기다리고, 달력에 체크까지 하면서 기다리는게 도경수에요.

 

 

 

 

"...그래도 걔는 여자야, 너의 마음은 알아, 근데 나는? 매일 질투에 휩싸이고 말겠지, 너도 내 성격 잘 알잖아? 어?"

"선..생님- 제발-"

"김민석, 잘 생각해, 우리의 사랑은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해, 근데 네가 그 년이랑 노는 꼴을 보면 내 기분이 어떨것같아? 응?"

 

 

 

 

그 순간 상담실의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빼꼼- 얼굴을 들이미는 경수는 안에 있던 루한과, 민석을 보며 밝게 웃었다. 민석이한테 그만하세요, 선생님 말대로 저는 여자지만- 민석이랑 친구인걸요? 그 말에 루한의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하면서 옆에있던 민석의 손을 굳게 잡았다. 그 손에는 힘이 들어가고 있었고, 민석은 아, 선생님이 화나셨구나. 하는 마음에 다급해졌다. 경수를 보내려고 한 순간, 경수는 루한에게 모든것을 고백했다.

 

 

 

"저는 여자지만 여자가 아니에요-"

"...뭐?"

"남자지만 남자가 아니구요-"

"...경수야!"

"하지만, 따지고 보면 남자에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 소개를 다시할께요, 저는 미국에서 온 도경수입니다. 제 성별은 남자구요, 임신할수있는 여성의 호르몬이 몸속에 존재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제 몸은 두가지, 즉, 남자와 여자의 호르몬이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덕분에 남자도, 여자도 아닌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는거에요-"

"...그게 가능해?"

"가능하죠, 제가 이렇게 있는데- 아, 참, 그리고 저는 민석이랑 아무관계아니에요, 찐한, 아주 찐-한 친구 관계랄까? 그러니까, 민석이한테는 너무 그러지마세요, 사랑은 이쁘게 하셔야죠-"

 

 

 

경수의 말에 루한은 순간 눈물이 나올뻔했다. 우리를 이해해줄꺼야? 라는 루한의 물음에 당연한거 아니에요? 둘이 예뻐요- 라는 감동적인 말을 하고 교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남아있는 민석이 루한을 꼭-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토닥- 두르렸다.

 

 

 

"좋은 친구인것 같아"

"물론- 우리 경수가 엄청 착해요"

"근데 민석아"

"...왜요?"

"우리 뽀뽀나 하자, 하고싶어-"

 

 

루한의 입술이 민석의 입술과 닿으며 귀여운 소리를 냈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경수는 밝은 웃음을 지으며 조용히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예쁜사랑하세요-"

 

 

맑은 목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졌다.

 

 

 

 

&          &          &

 

 

 

와, 일화끗!!!!!!!!!!!!!!!!! 월요일시험!!!!!!!!!!!!!!!!!!! 하하!!!!!!!!!!!!!!!!!!! 모의고사!!!!!!!!!!!!!!!!!!!!! 네, 아무말도 안하겠습니다. 바람처럼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질꺼에요. 와 이거 내용 어렵네요, 제가 쓰지만......................... 보다시피 우리 루한이^^ 질투심이 엄청 심해여^^ 하하^^ 루한이의 활약을 기대대주쎼요!!!!!!!!!!!!!!

 

[EXO/됴총/루민] Change! 01. 귀요미여고생경수뿌잉 | 인스티즈

 

 

제가 이사진을 보면서 이 픽을 씁니다............하 경수야, 이쁘다, 나는 왜살까? 싶어....ㅁ7ㅁ8

저는 이만 공부하러 갈께여~ 여러부우우우우우우우운 암호닉받습니다, 감사히!

여러분은 제 사랑드세요~ 유후~

비너스는, 이만 사라집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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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똑같은 글이 세겐디...쓰니야 어떻게 된거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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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렉먹어서 ............. 하 미안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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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쓰니님 글이 3개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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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렉먹었쓰용 !!! 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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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쓰니야 같은ㄴ글 3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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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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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런 경수야 ㅠㅠㅠㅠㅠ 헝헝헝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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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이거뭐야 왜 글이 3개지? 멘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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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이쁘다...푸풒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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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됴으다......... 만됴....닉신청되나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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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링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밝고 귀여운.....흐어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요 완젼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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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ㅋㅋㅋㅋㅋ재밀ㅆ어요 담편기대중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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