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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이루펀트 - 뭐가 다른데 ( Feat. 정인 )

 

 

 

 

터닝포인트

 

 

 

 

 

 



"  됐어. 넌 항상 그런 식이야. "

 

 

 

지겹다. 너무나도. 얼굴만 봐도 짜증내는 우리.

항상 웃고 사랑을하던 우리가 어느새 짜증만 내고 서로를 증오할 정도로 이렇게 변해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다른 여자가 눈에 밟히고, 너의 문자나 전화보단 후배나 선배의 문자와 전화가 더 반가우며

내 지갑 속 너의 사진은 어느새 내 책상 구석에 박혀있을 정도로 나는 아주 많이 변했다.

 

 

 

 

" 그러면 너는. 너는 뭐 나한테 안 그런줄 아냐? 어이없네..하 "

 

"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넌 항상 나보다 주위에 여자들 더 관심 갖고 지금도.. "

 

" 그래서. 불만있냐? 니가 뭔 상관이냐고. 내가 말했잖아. 걔네 그냥 어장관리라고. 사랑하는건 너라고 몇번 말하냐고. "

 

 

너의 말을 뚝 끊어버리곤 내말을했다.

그러자 너는 아무말 없이 한숨을 푹- 쉬더니 고개를 숙이고는 방바닥에 눈물을 한방울,두방울 흘리기 시작했다.

예전엔 우는 모습보면 안절부절하던 나였지만, 이젠 그냥 가식으로만 보인다.

그냥 날 귀찮게만 하는거 같아서. 이런식으로해서 우는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나는 그냥 쳐다만 보고있었다.

 

 

 

 

" 헤어져. 그만하자구. "

 

" 그러던가. 나는 별로 상관없어. 그리고 너 나중에 우리 다시 시작하자~ 라든가 그딴 말 하지마라. 너한테 돌아갈 일 절대 없거든. "

 

 

그러자 너는 잠시 나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가방을 들고는 쾅-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나감과 동시에 들어온 찬 바람이 내 마음을 훑었다.

시원하네. 라고 생각하고 힘빠져서 소파에 풀썩- 앉아 티비를 켰다.

잘된거지 뭐. 어차피 그만할라고했는데 뭔상관이야.

 

 

 

 

 

 

 

 

그렇게. 그러고 난후 2달이 지났다.

깨끗히 끝난 우리사이. 나는 미련을 버리고 여자를 만났다.

하지만 어떤 여자든 너만한 여자가 없었으며, 너와 비교까지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느껴지는 답답함과 매일매일 힘도 없고, 무얼 하든 니생각에 아주 미칠 정도였다.

 

 

 

 

어느 날 친구에 의해 듣게 된 너의 소식.

학교를 휴학한다고 말도 없이 휴학을 하고는 연락이 없다고 나에게 말해준다.

「 어쩌라고. 내가 뭔 상관이야. 」 툴툴되며 말하자 「 너는 관심도 없냐? 미친놈.. 너 진짜 나쁜놈이다. 어휴 」 라며 나에게 쯧쯧거린다.

 

 

 

정말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걱정되긴 한다.

그러고 보니 내가 그땐 많이 나쁘게 군거 같기도하고.. 괜히 후회가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마다 바래다주던 너의 집앞으로 가서 똑똑- 노크를 하자 문이 열린다.

그리곤 우리 둘 모두 시간이 멈춘 듯 잠시 서로만 뚫어져라 보다가 문을 닫는다.

 

 

" 자..잠깐만. "

 

나는 문을 손으로 잡았고, 내 힘을 막을 수 없던 너는 결국 문을 닫지못하였다.

방금까지도 울고있었는지 붉어진 눈가에 빨게진 코가 눈에 띤다.

 

 

" 비켜. "

 

" 미안해. "

 

" 비키라고.. 홍정호. "

 

" 미안하다구. "

 

" 비키라니까. 너랑 할 얘기 없다구. 나 너랑 다 정리했잖아. 그니까 아무관계 아니니까 꺼지라구!!!! "

 

" 너도 후회하잖아. 지금도 울었잖아. 근데 왜 그러는데. 나도 후회하는데 "

 

 

아무 말 없이 또 다시 눈물을 흘리는 너의 얼굴을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눈가를 꾹꾹 눌러주었다.

 

"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땐 내가 미쳤나보다. 내가 진짜 이런 너를 왜 그딴식으로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 내가 진짜 미친놈이지.

그니까 아... 그니까.. 그냥 그땐 터닝포인트. 내가 너에게 애정이 식을려고할때 다시 돌아가기 위해 그랬던 반환점으로 생각하고 다시 우리 사랑할까? "

 

 

그렇게 말하고 너의 집으로 자연스레 들어갔다.

문이 닫히며 따스한 바람이 내 마음을 아니, 우리의 마음을 훑고 지나간다.

그리고 나는 너를 품안에 앉았다.

 

 

너는 모를거야. 내가 매일 밤마다 너의 집앞 서성거린 것도, 다이얼에 너의 번호 찍어놓곤 전화를 못걸었던 걸, 내가 너에게 문자를 몇번이나 쓰고 지웠다는 걸,

어떻게 해야 너에게 다시 돌아갈지, 혹시 너에게 딴 남자가 생겼을지 걱정도 해보고, 너는 이미 날 잊어버린 거 아닐까 불안해하기도 했다는 걸.

 

 

 

 

 

그리고  내가 몰랐던 것도 있었다.

널 많이 사랑했다는 걸. 그리고 사랑한다는 걸.

 

 

 

 

 

------------------------

 

뭐 맨날 이런 패턴의 조각글인지 나는 이해가 안갑니다.

제 필력이 이정도 인걸 어찌합니까..흡

표현의 한계라죠..?

원래는 정호찡을 나쁜남자로 만들어서 결국 후회하는 걸로 할라고했는데

뭔가 어디선가 덩냄새가 풀풀 나기시작하더군요..

 

 

사실 이런 내용 생각도 안했는데 폰에 이런 노래가 있길래 듣다가 ㅋㅋㅋㅋㅋㅋ

제 글은 브금이 아주 큰 요인인지라 어떤 브금을 듣냐에 따라 글이 막 달라져서 항상 브금도 신중히 정하는 편이예요!

노래가 이 내용이랑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네요...하하핳..

 

 

그냥 시원시원하시게 저에게 욕하세요!!

좀 보충해야할 건 보충해야지요.. 조금 가슴이 아프겠지만 그래도 그래야죠!!!!
맘에 안드시는부분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 오타가 난 부분 다다다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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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느리야!!!왤케 좋니!!!이 언니 손좀 다오...ㅎㅎㅎㅎ아져아져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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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손 못줘!!! 오늘은 안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열심히 글을 끄적여야하므로 손이 필요하다오!!!ㅋㅋㅋㅋㅋ
나는 내글이 답답하다..ㅠㅠㅠ 표현이 안늘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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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손을 바꿀래?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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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흠.. 그럴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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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러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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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그래 우리집으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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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디야 당장 만나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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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음.. 맞춰봐 헤헤헤헤헤ㅔ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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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머야...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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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오오 정호당 홍정호당!!!!!!!!! 느리님 나도 손좀 빌려주세요.......... 글 쓰고싶은 맘만 가득인데 진도가 안나가요.... 진전이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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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누구세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의 글을 보고싶소!!!!!!!!!!
필명을 밝히시라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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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 나 아직 글 쓴거 없어요 침착해........ 이로디마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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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으아니!!! 빨리 올려보시라예!!!!!!! 제가 빨리 가서 봐드리겠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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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나 부끄러우니까 말 안할꾸야요 헤헿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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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헐.. 미워할꺼예요.. 빨리 말해줘요!!! 올리긴 올렸어요!?!
이런 밀당의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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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니유 안올렸어유 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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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빨리올려주세요...♥
궁금해서 현기증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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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koogle이에요!!!!!!정호다!!홍정호♥정호야 어서 너의 서글서글한 웃음을지우며 날 안아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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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우리 Koogle님!!!!
정호찡.. 좋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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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허니브레드에요!! 아이런거좋아요ㅠㅠㅠㅠㅠ어뜩하니ㅠㅠㅠㅠ오또카지???나정말 오또카지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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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오또카긴요!! 절 루팡해.. 가시면 안되겠구나.. 저는 이미 루팡당했으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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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헝헝 좋네요ㅠㅜㅜㅜㅜㅜㅜ정호 루팡하고싶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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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
제가 먼저 루팡했는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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