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다각] 내꿈은 농부왕02

제 2 화 : 오해

 

 

 

홍정호에게 하숙생들을 소개받고, 무서우면서도 두근거리는 기성용과 룸메이트가 된 구자철의 농부생활은 이제부터 시작되었다. 농부가 되기위해서는 먼저 땅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누군가! 명예와 돈을 버리고 나온 부잣집 막내도련님아닌가? 구자철은 먼저 돈이 될만한 일거리와 농부가 되려면 제일 먼저 필요한것들을 알아야했기 때문에 집주인 홍정호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구자철은 홍정호를 만나기 위해 짐을 방에 두고 나왔다. 나오는 순간 문앞에는 이청용이 서있었다.

 

 

"아..청용아왜?"

"힣힝히자쳐라~"

"응?왜?"

"청용이다리이쁘다!!!!!헹헤에에에"

 

이청용은 갑자기 구자철에게 자신의 다리가 이쁘다고 긴 츄리닝바지를 내렸다. 물론 팬티는 입지 않았다. 너무 놀란 구자철은 이청용의 바지를 잡아 올려줄려고 했다.

 

 

"씨발놈아"

 

 

이청용의 바지를 올려주는 구자철은 너무 놀라서 욕이 들려온쪽으로 얼굴를 돌렸다. 그 곳에는 얼굴이 시뻘게진채로 구자철과 이청용를 쳐다보고 있는 기성용이 서있었다.

순간 자철의 머릿속에는 '나는 다른거 다 용서해도 청용이 무시하는거는 절대 용서못해? 알겠어?' 라는 기성용의 말이 생각났다. 구자철은 지금 기성용이 뭔가 오해하고 있다는것을 느껴고 오해를 풀기위해 기성용에게 말을 했다.

 

"저 성용아..이건 오해야!!난 절대 청용이 괴롭힌거 아니..."

 

퍽-

 

기성용은 말하고 있는 구자철에게 점점 다가와서는 구자철의 얼굴을 때렸다. 맞은 구자철은 순간 머릿속이 새 하얘졌고, 기성용한테 맞고 있는 구자철를 보고 있는 이청용도 놀랐다.

 

"때리지마라!!성요잉나쁘다!자쳐리아프다!!"

"이청용!!너 지금 구자철이 너한테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

"아니다!자쳐리는 아무짓도 안했다!!"

 

이청용은 기성용에게 화를 내면서 말했고, 그런 이청용을 보면서 기성용은 답답해하고 있었다. 정작 모든상황을 알고있는 구자철은 정신을 놓은채 그 둘만은 바라보고 있었다.

 

 

"자쳐라미안하다성요잉가바보다"

"구자철. 사실대로 말해라. 청용이 바지 왜 벗긴거야?"

"...아......아니야!청용이가 갑자기 자기 다리가 이쁘다면서..자기가 벗은거야.."

 

구자철은 점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고, 그 말을 들은 기성용은 이청용을 붙잡고 물어보았다.

 

"이청용!바지 진짜 너가 벗은거야?"

""청용이다리이쁘다!!자쳐리한테 보여주고 싶다!!"

 

이청용의 말의 기성용은 구자철한테 미안한표정으로 말을 했다.

 

"아..진짜..미안하다.구자철.."

"아냐..괜찮아..ㅎㅎ"

 

구자철은 아프지만 아프다고 말하지도 못하고 안괜찮은대도 괜찮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이청용에게 왜그랬냐고 다그쳤고, 이청용은 구자철에게 자신의 다리가 이쁘다는것을 자랑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말은 들은 기성용은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구자철에게 사과를 했고, 이청용에게 사과하라고 시켰다.

 

 

"자쳐라미안하다아..청용이때문에아프나.."

"아냐아냐. 너때문에 그런거 아니니깐, 걱정하지마!!빨리 웃는 청용이로 돌아와!ㅎㅎㅎ"

"알았다ㅎㅎ청용이다시웃는다히히히히"

 

 

그렇게 우리 셋은 그럭저럭 나쁘지않게 끝난다. 물론 아픈 구자철만 불쌍한게 된거지만..

 

"아!성용아."

"왜?"

"정호 어디있어?"

"홍정호? 거실에 있을껄?"

"그래ㅎ?고마워!"

 

구자철은 기성용에게 고맙다고 말한뒤 거실쪽으로 내려갔다. 기성용말대로 홍정호는 거실에서 가계부를 쓰고 있었다. 구자철은 홍정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정호야."

"으마야!!!!"

"ㅎㅎ뭘 그렇게 놀래?"

"..ㅎㅎㅎ..자철아 왜?"

"내가 농사가 짓고 싶은데..혹시 논일이나 밭일 도와줄때 있을까?"

"농사?음..성용이한테 말해봐ㅎ성용이가 지금 자신의 땅에서 다래나무를 키우고 있거든. 그거라도 도울수있냐고 물어봐ㅎ"

"성용이가???참다래를?"

"응ㅎ안그래보여도 얘가 엄청 성실한거든. 같은 하숙생이니깐, 말 잘하면 시켜주지않을까?"

"음...일단은 물어봐야겠다!정호야! 좋은 정보 고마워!"

 

 

구자철은 홍정호의 말대로 기성용에게 물어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구자철은 이번에 같이 일하고 친해지게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기성용이 있는 방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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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요용ㅎㅎㅎㅎ벌써 2화네영ㅎㅎ근데...조회수랑덧글수랑..느므차이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찮아요..한글자만이라고 달아주고가요ㅜㅠ느므많이차이나믄 슬퍼요ㅠㅠ

 

안달고가믄 국대다 내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해주신  시든나메코, 흥미니워더, 현우  님들 감사합니다!!

작가바보아니다!!ㅎㅎㅎㅎㅎㅎㅎ

 

 

 

[독자1]

앜ㅋㅋ
기성용!ㅠㅠㅠ 자초리때리지마라ㅠㅠㅠ자쳐리아프다ㅠㅠㅜ
청요이 아무때서나 바지벗지마라! 내가 가져간ㄷ...
다음편요다음편!!ㅋㅋㅋ
-시든나메코

[농부왕]

ㅋㅋㅋㅋㅋㅋㅋㅋ청용이다리이쁘다!!!!!ㅋㅋㅋ시든나메코님안녕하세요ㅎㅎㅎ다음편...ㅎㅎㅎㅎㅎㅎ빨리갖고오도록 노력할께염//ㅎㅎㅎㅎ

[독자2]

암호닉신청이요!하하하하에요ㅠㅠㅠㅜ자처리불쌍하다!!ㅋㅋㅋ

[농부왕]

하하하하님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ㅎ자처리는쩌리짱..ㅎㅎ암호닉감사해요//

[독자3]

저도 암호닉 신청^.^ 농부왕 찾는다고 힘들었어옄ㅋㅋㅋ 며칠간 인티 안들어왔더닠 '소어'로 할게영!!!^.^

[농부왕]

ㅎㅎ..힘드셧나요..ㅎㅎ수고하셧어용ㅎㅎㅎ소어님암호닉신청감사해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