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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수미쓰 전체글ll조회 2186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여느 때와 같이 주말이 시작됨과 동시에 권순영 집에 놀러갔고

푹신푹신한 침대 위에 나란히 앉아서 폰게임을 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뜻밖에 도른미와 접선을 하게 되는데...★

 

 

 

 

 


 

"권수녀이 누나랑 뽑뽀 좀 할꽈?"



"뭐냐 도랏?"


"도랏이라니? 내가 어? 한다면 하는 싸람이야 이 싸람아"


"....."

 

 

"......?"

 

 

"....그렇구나 더위 먹었지 그치? 어쩐지 오늘따라 병신 같다 했어."


 

 

 

 

 

라며 고개를 끄덕끄덕. 안쓰러운 눈빛으로 내 어깨를 툭툭 치며 위로를 건넨다(?)

아니... 병신이라니 이 개객기야^^....?

잠시 도른미와 인사를 했을 뿐이라고...

 

 

.....사실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곤 말 못 한다.

 

 

 

 


 

"야"



"야 너 뭐하...!"


 

 

 

 

 

병신 취급받은 김에 정말로 진정한 병....이 되어보고자 권순영의 양볼을 손으로 찹 감쌌다.

그러자 게임을 하던 권순영이 놀랐는지 폰까지 놓치고 나에게 무얼 말하려던 순간 나와 눈이 마주치고선 말을 잃었다.


 

 

 

 

 

 

"왜? 누나 얼굴이 이뻐? 수녕이 설마 당황한 거야?"


 

 

 

 

 

 

당황한 권순영의 얼굴을 보고 '아이구 귀여워~'라는 말과 함께 방실방실 웃으며 권순영 눈에 일어난 동공지진을

더 빠른 속도로 템포를 올리려 온갖 당황스러워할 행동을 했다.


내가 웬만큼 병신이어야지 너랑 나랑은 항상 똑같이 돌았지만 오늘은 내가 더 돌았다. 하핫(승리)

 

 

 

 


 

"ㅇ....안놔?...!"


 

"에이 시시하게 왜구랭 내가 초딩때 이후로 뽑호 안한지 오래됐지? 오랜만에 할꽈? 꺄"

 

 

 

 

 


 

너무 재밌어서 더 당황해라!하는 심보로 얼굴을 더 가까이 들이밀며 저 멘트를 읊었더니

동공지진을 하던 권순영의 눈이 이내 잠잠해진다. ...? 왜 이래?

 

 

 

 

 


 


"참나.... 하지도 못할 거면서. 다 알아."


 

"...예?"


"....."

 

 

 ".......뭐야 재미없어"

"됐다 뽀뽀는 무슨"

"너랑 입술부닥치는 거 상상만해도 소름이.... 시발."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양 손을 볼에서 뗀 후 다시 게임에 집중하려 폰을 잡았



....??

 

 

 

 


 


"야"

 

 

 

 


 

잡으려는 순간 권순영이 내 한쪽 손목을 잡고선 훅 하고 가까이 다가온다.

너무 놀라서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데 아까 그렇게 얼굴에 철판깔고 아무렇지 않게

난리쳐놓고선 여기와서 놀란모습을 보여주긴 싫어 당당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권순영이 씩 웃으며 다시 말을 꺼낸다.


 

 

 

 

 

 

"야"


"뭐"


"니 지금 손 떨어 병신아ㅋㅋㅋㅋ"


"....."


 

 

 

 

 

 

순간 아차싶었다. 그리고 지금 내 상황을 깨달았다 내가 손을 떨고 있구나....

아닌 척했는데 티가 났구나....ㅋ....그렇....구나ㅋㅋ...ㅋ...

 

 

 

 

 


 

"성이름"


"엄마야!!"

 

 

 

 

 


 

스킨쉽 쿨하게 넘기는 성격인 척 참으려고 했는데 포기다 포기.

사실 남자가 살짝 스킨쉽만해도 금방 굳는 나였다.

쫄보여서 그런가... 아님 남자 거부증인가... 그래서 내가 모쏠인건가 싶고....ㅋ

권순영 얼굴이 더욱 더 가까워지자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눈을 꼭 감은 채로 뒤로 넘어갔다.

왼쪽 팔은 손목이 잡혔고 오른쪽 팔은 중심을 잃어 뒤로 넘어가는 걸 막으려 권순영 옷을 꼭 잡고있다.

무슨 상황이냐고? 난 거의 등과 침대가 하이파이브를 한 상태고 권순영은 내 위에 있다고 내 위에.

결론은 민망하다 민망해!!!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손은 덜덜떨리고 온몸은 굳었고 눈은 꼭 감았고 이렇게 긴장한 내 맘을 권순영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이젠 한쪽 손이 내 허리를 감아온다. ....네? 이 새끼 미쳤어 진짜? 얘는 하루만 산대??

덕분에 굳은 몸이 더 굳자 권순영이 피식 웃는소리가 들린다. 이 상황이 재밌는거지? 이 망할샊....!

 

 

 

 

 


 

"성이름"


"....."


"성이름 나 봐."


"....."


 

 

 

 

 

 

내가 또 이상한게 나 보라는 소리에 눈을 떴다ㅋ.

그렇게 눈 꼭 감고 안보다가 뜨라는 소리에 하다니 내가 병신은 맞는 가 보다.

아무튼 눈을 떴고 코앞까지 다가온 권순영의 얼굴이 날 반기는 게 눈에 들어왔다.

이제는 숨도 안 쉬어진다. 내가 지금 숨을 참고 있나 보다.

 

 

 

 


 

"왜"


"....."



" 뽀뽀하고 싶다며"

 

"안해?"

 

 

 

 

 

 

 

 

 

-

 

 

 

새벽이란 놈이 저를 삘받게 했어여

그래서 이런 글을 썼어여

사실 제가 이런 꿈을 꾸고 싶ㅇ....하

하지만 일어나지 않져

그래서 글이라도 보며 만족하려 썼어여

수녕아....(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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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크허헣ㄹ... 저도 며칠전에 수녕이가 나왔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7년 전
수미쓰
부럽네여 전 꿈에서도 계를 못타는 타입인가봅니다...★
7년 전
독자2
헐.....작가님 대박...................말이 필요없네요.....너무 좋아여♥♥
신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ㅠㅠ

7년 전
수미쓰
좋으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신알신 워훟! 첫 신알신이에용 감사합니다...큽...ㅠ
7년 전
독자3
아 대박.........진짜 대박.......................... 이건 진짜 대박글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짱 완전 설렘주의보,,,,ㅠㅠㅠㅠ
7년 전
수미쓰
전 지금 댓글 달린게 더 대박인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4
헐 .... 완전 취향저격 쩔어요 작가님 대박,.......이거 대박 글인데요...? 번외 있을까요.....?ㅠㅠㅠ
7년 전
수미쓰
사싈 번외는 생각치도 않았습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댓글보고 지금 번외 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꺄
7년 전
독자13
흴❤️❤️❤️❤️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헐...수녕아...
7년 전
수미쓰
크흐ㅋㅋㅋㅋ 저런 내용 상상할때마다 너무 설레 ㄷ...ㅣ질거 같아요 진심 ...ㅠㅠㅠㅠㅠ수녕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
진짜 권순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헐.....
7년 전
수미쓰
홀ㄹ... 헐 하나의 많은 놀람이 느껴지네요!ㅋㅋㅋ 댓글 냉겨주셔서 감사합니다^0^!
7년 전
독자7
헐수녕이 박력..,.
7년 전
수미쓰
그렇슴다 제가 노린게 이것이에요! 박력미 넘치는 권순영을 보고싶었던 제 갠적 바람이 이 글에 담겨져 있습니당...ㅎ
7년 전
독자8
와...진짜 설렌다......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ㅠ
7년 전
수미쓰
원래 순영이 자체가..☆ 신알신 감사합니다ㅠ!
7년 전
독자9
헐........수녕아.........대박이에요ㅠㅠ
7년 전
수미쓰
허헣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0
순영아ㅠㅠㅠㅠㅠ설레잖아ㅠㅠㅠㅠㅠ박력넘친다요ㅠㅠㅠ
7년 전
수미쓰
순영=박력은 바람직하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수녕..........아 진짜 권순영 왜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하니 순영아 사랑한다 영원히 나랑 함께하자 백년가약을 맺자......
7년 전
수미쓰
심정은 공감합니다만 백년가약은ㅎ..?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당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4
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가요...
7년 전
수미쓰
홀ㄹ 신알신해주시는 분이 또 나타났다 감사합니다ㅠ (쭈글쭈글)
7년 전
독자15
후회 안할자신있니...?ㅎ
7년 전
수미쓰
예?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이 너무 신선하ㄷㅏ..!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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