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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과외기피증을 앓고있는 종인이의 하루 | 인스티즈

 

 

 

 

 

 

" 김종인 너 지금 이걸 성적이라고 갖고와!??? "

" 아 엄마!! 딱봐도 성적표라고 써있는데 물어봐야- 아!! "

" 이 원수야, 넌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그지!!! "

 

 

난 지금 이상황이 너무 억울하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성적표가 나왔다길레 그대로 가져가서 엄마한테 성적표를 보여줬더니 이걸 성적이라고 갖고왔냐며 나를 원수라고, 때리기 시작한다. 손을들어서 피하니까 대드냐며 화장실을 닦는 빗자루를 들고오더니 내 소중한 매력포인트중 하나인 엉덩이를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내 예상이 맞았어. 난 주워온 자식인게 틀림없어. 그렇게 옴팡지게 맞고있는 도중 방에서 형이 나왔다. 형, 나좀 도와줘.

 

 

 

" 아-! 형!! 도움!!!! "

 

 

간절한 내 외침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정을 필요로하는 눈빛을 쏘아대는 나를 형이 한번 슥 쳐다보더니 픽소리나게 웃는다. 씨발 저것도 형이라고. 엄마가 저모습을 봐야할텐데.

 

 

 

" 엄마 독서실 다녀올게요. "

" 그래그래 조심히 다녀와? "

 

 

 

난 정말 우리형이 무섭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조디악보다 더 무섭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온갖 행패는 다 부리고 다니면서 집에서는 모범생인척을 한다. 분명 준면이형은 백프로 아니 오만삼천이십육프로 장담하는데 학생으로써 출입하면 안될곳을 드나들며 유흥을 즐기고 있을것이다. 근데 또 공부는 더럽게 잘한다. 그래서 재수도없다. 형과 나는 한살차이인데 내가 형과 같은 고등학교에 들어오자마자 내 반에 찾아오더니 학교에서 절대 아는척을 하지말라고 협박을 하기까지했다. 내 친구 박찬열한테는 자신이 협박한걸 말하고 다닌다면 너네집에 있는 돼지저금통을 다 털어주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사라졌었다. 그때 울먹거리던 찬열이의 얼굴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하여튼 저 이중인격자새끼, 진짜 죽고싶을때 저 형 인격을 다 까발리고 형손에 죽어야지.

 

  

 

" 김종인 넌 준면이보고 드는 생각없니? "

" 있어. "

" 말해봐. "

" 나는 까만데 왜 준면이형은 하얄까? 혹시 주워온 자식인건 아닐까? "

 

 

 

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그 말을 하고난뒤 한 30분가량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매타작을 당한것 같다.

 

 

 

 

 

 

 

 

 

 

 

 

 

[EXO/카디] 과외기피증을 앓고있는 종인이의 하루 | 인스티즈

 

 

 

* * *

 

 

 

" 우리 종인이가 케어하기가 좀 힘들어서... "

" 아뇨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어머님. "

 

 

다음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엄마가 어떤 남자와 대화를 하고있었다.

 

 

" 어, 엄마 이사람 누구야? "

" 빨리 인사안해!? "

" 아니 누군- "

 

 

엄마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내 등을 눌러 억지로 인사를 시켰다. 나는 방금 모르는것을 물어볼 나의 대한민국인으로써 누려야할 권리를 엄마에게 빼앗겼다. 그렇게 순재할아버지 광고를 생각하며 고개를 올릴즈음 남자가 나에게 인사를 하고있었다. 아 저게 일어난거였구나, 난 앉아있는줄 알았네. 

 

 

 

" 너가 종인이구나. "

" 네.. 근데 누구세요? "

" 오늘부터 너 과외 선생님 도경수라는 분이셔. "

" 뭐??? 아 진짜 엄마 나 과외 안한다니- 악!!!! "

 

 

 

과외기피증을 앓고있는 나로써는 정말 끔찍한 소식이다. 지금까지 나를 맡았던 과외선생들은 모두 내가 정신적으로 질환이 있는것 같다며 최소 3일 최대는 8일을 버티다가 나를 포기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나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이번 시험을 망친것이다. 그걸 알고있으면서도 엄마는 나의 부르짖음에 대답대신 정강이를 차며 조용히하라고 화를냈다. 우리엄마와 나같은 모자지간을 처음 보았을 과외선생은 안절부절하며 우리엄마를 말리고있었다. 

 

 

 

" 어, 어머님.. 일단 진정하시... "

" 너 이사람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고나 그런말을해!!? "

" 안해!! 안한다고!!! 죽어도 안할거야!!!! "

" 뭐?! 그래 그럼 오늘 한번 너죽고 나 죽어보자!! "

 

 

 

엄마가 정말 날 죽일셈인지 팔까지 걷어부치며 호흡을 가다듬더니 죽음의 발길질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닥에 공벌레처럼 쪼그려 누워 벌레들이 인간에게 밟혔을때의 기분을 몸소 체험하고있는데 갑자기 내몸위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눈을떠서 확인해보니 과외선생이 눈을 질끈감고 나를 꼭 안아주고있었다. 그렇게 초싸이언으로 빙의되었던 엄마가 정신을 차리고 과외선생에게 사과를 했다. 

 

 

 

" 선생님 괜찮으세요? 112라도 부를까요? "

" 112이가 아니라 911이겠지.. "

" 우리 종인이는 어쩜 엄마가 틀린것도 하나씩 따발따발 고쳐주고.. 하하하 너무 착하죠 선생님? "

" 네? 아 네! 애가 심성이 착한것 같아요~ "

 

 

 

엄마가 한달전에 새로한 금빛나는 어금니를 으그적거리며 내 엉덩이를 토닥였다. 준면이형의 이중인격 유전자는 아무래도 엄마에게서 온건가보다.  

 

 

 

" 선생님 실례가안된다면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주실수 있을까요? "

" 네 그럼요! 전혀 실례되실 것 없으세요. "

" 다행이네~ 종인아, 얼른 너 방으로.. 아니지 준면이 방으로 가라. "

" 왜? 난 내방에서 하고싶은데? 난 내방아니면 공부가- "

 

 

 

엄마가 공포영화에서나 볼법한 웃음을 지으며 목과 팔다리 근육을 풀기 시작했다.

 

 

 

" 뭐라고 종인아? "

" 준면이 형 방에서 공부를 할 수있다니, 정말 영광이야 엄마. "

 

 

 

그치? 엄마는 버스티비에 나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가짜웃음을 짓고선 나와 과외선생을 두고 계모임에 참석한다고 사라졌다. 그렇게 나와 과외선생 둘만이 집에 남게 되었다.

 

 

 

" 저.. 맞은데는 괜찮니? "

" 네. "

 

 

 

과외선생이 내 허리를 토닥이며 고생이 많겠다고 나를 위로해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사람도 곧 내가 공부에 대해 심한 기피증이 있을거라 판단하고 떠나겠지. 내가 몽구빼고 사람에 대한 정이 없어진건 다 우리 엄마 때문이야.

 

 

 

 

" 오늘 공부할 기분은 아니지않아 종인아? "

" ...뭐 그런것 같기도하고.. "

 

 

 

 

뭐야 이사람. 좀 이상한것 같다. 옛날 과외선생들 같았으면 바로 나를 앉히고 무작정 시험범위를 쭉쭉나가 마지막엔 온갖 프린트물을 숙제라고 주며 내일까지 해오라고 할텐데 이선생은 되려 공부를 하지말자고 부축인다. 나로써는 아주 환영이지만. 심히 당황한 나를 보며 과외선생은 활짝 웃더니 별안간 쇼파에 나를 앉혔다.

 

 

 

 

" 일단 내이름은 도경수야, 너는 종인이지? 00고등학교 1학년. "

" 네. "

" 앞으로 우리는 일주일에 3번 만나서 수학을 배울거야, 하루에 3시간씩. "

 

 

 

 

씨발 존나 오래하네. 아무래도 저 계획은 우리엄마가 짠것같다. 왜냐면 우리엄마는 숫자 3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체 잘생긴 내 얼굴을 마구 뭉기적거렸다. 나에겐 자유란 없어졌구나. 우리 몽구랑 놀시간도 4시간에서 더 줄어들겠지. 굿바이 내 프리덤. 짧지만 즐거웠어. 

 

 

 

 

" 내가 너네집으로 갈까. 너가 우리집에 올래? "

" 선생님 집 어딘데요? "

" 여기서 택시타면 5분이야. "

 

 

 

이렇게 나온다면 꽤 괜찮은 조건이다. 왜냐면 난 집에 있는게 정말 싫기때문이다. 집에오면 이중인격자 둘이 나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니깐 게다가 일주일뒤면 이중인격자를 초월해 그냥 정말 정신병원에 바로 입원시켜도 모자랄 외국에 나가있는 누나 김설리가 오기때문이다. 그 누나까지 오면 난 정말 우리 몽구데리고 박찬열네 집으로 피신할지도 모른다.  

   

  

 

 

" 그럼 제가 선생님집으로 갈게요. "

" 그럴래? 택시비는 비싸니까 되도록이면 걸어와, 걸어오면 10분정도 되거든. "

" 네 그럴게요. "

" 그럼 종인아 오늘은 우리가 처음 만났으니깐 이정도까지만 하자, 어머님한텐 내가 따로 말씀드릴게. "

 

 

 

 

내 어깨를 토닥이며 다정하게 웃더니 먼저 가보겠다며 인사를 했다. 그 선생이 간뒤로 나는 4차원 세계에 빠진듯한 기분에 휩싸여 한참을 쇼파에 앉아있다 우리집에서 제일정상인 몽구를 불러 물어봤다. 

 

 

 

 

" 몽구야, 너 방금 그 과외선생 봤지. "

" ....... "

" 귀엽게 생기지 않았어? "

" ...... "

" 난 눈에 흰자가 그렇게 많은사람은 처음봤어. "

" ....... "

" 그리고 하얘. "

 

 

 

 

이상하게 심장이 마구 뛰기시작한다. 오랫만에 만난 외부인이라서 그런가? 아무래도 지금 박찬열을 만나야할것 같다.

 

 

 

 

 

 


 

 

 

 

 

 

 

* * *

 

 

 

" 씨발 내 친한친구가 게이였다니 기분나빠. "

 

 

주절주절 내얘기를 들려줬건만 부랄친구라고 하는것이 고작 게이같다며 꺼지랜다. 저 새끼는 내가 수능날 진짜 엿먹으라고 호박엿 오백개를 입에 물려주고 수능시험장으로 보내줄것이다.

 

 

 

 

" 게이 아니라고 씨발아. "

" 아직 니가 그걸 모르는거지 병신아. "

" 나 지금 여자친구있잖아. "

" ..니가? "

 

 

 

박찬열 저새끼는 진짜 병신중 상병신인것 같다. 지금 내가 사귀고있는 변백희는 박찬열 본인이 직접 소개시켜줘놓고선 지가 기억을 못한다. 나따위가 여자친구라는 생물이 존재한다는것에 대해 굉장한 불쾌함을 들어내놓고 한참있다가 맞다맞다라며 손뼉을치며 처웃는다. 내 주위에는 왜 이런 병신들만 넘쳐날까.

 

 

 

 

" 맞다 변백희, 내가 소개시켜줬지? "

" 내가 이런 병신만날려고 택시비 3300원을.. "

" 어디서 개구라야 우리집 오려면 택시비 300원밖에 필요없거든? 어디서 천원 더농까먹으려고. "

" 택시비 천원 올랐잖아 병신아. "

" 아그래? "

 

 

 

몰랐어. 또또또 병신같이 웃는다. 저 박찬열새끼는 인정하기 싫지만 잘생겼다. 하지만 웃을때는 준면이형 다음으로 진짜진짜 못생겨진다. 그냥 못생겨지는게 아니다. 언제는 2:2 로 여자애두명이랑 밥을 먹는데 별안간 내 개드립을 듣고는 저렇게 웃다가 바로 차였었다. 저새끼때문에 나도 같은 취급을 받고 차였다. 그렇게 박찬열이 못생김을 선사해주고 있을때쯤 문이 벌컥 열리더니 누군가가 들어왔다.

 

 

 

" 야 니네. "

" ...네? "

" 한번만 더 시끄럽게 굴면 내 방에있는 재봉틀로 니네 입 다 꿰매버릴거야. "

 

 

 

내 소중한 입이 재봉틀로 꿰매지는듯한 소름끼치는 기분을 들게 해주고는 문을 닫고 나간 저사람은 박찬열의 삼촌 구희수라는 사람이다. 가족이 중국에 살아서 한국에 있을때는 찬열의 집에 머무는데 그날이 오늘이였나보다. 저 형은 매우 예민해서 걸핏하면 재봉틀을 들고 박찬열에게 달려든다고한다. 그럴때마다 박찬열은 우리집으로 달려오는데 언제 정말 심하게빡쳤을때는 나한테까지 재봉틀을 들고 달려들었다.

 

 

" ...나집에 간다. "

" 내일 보자. "

" 응. "

 

 

그렇게 나는 조용히 박찬열의 집을 나왔다.

 

 

 

 

 

 

 

 

 

 

 

 

 

[EXO/카디] 과외기피증을 앓고있는 종인이의 하루 | 인스티즈

 

 

 

 

* * *

 

 

 

" 야 김종인, 너 진짜 개념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

 

 

집에 돌아오니 일주일 뒤에 돌아와야할 김설리가 와있었다. 김설리는 나를 보고 선글라스를 벗어던지며 쿵쾅쿵쾅 걸어오더니 다짜고짜 개념이 있냐며 내 뒤통수를 휘갈긴다. 오랫만에 누나에게 뒤통수를 맞으니 박찬열때문에 반쯤 나가있던 정신이 돌아오는듯 했다.   

 

 

 

" 누나가 오면 말이야, 어!? 공항에 오질 못해도 앞에 마중은 나와있어야 할거아니야!!! "

" 오늘 오는줄 몰랐어. "

" 모르긴 뭘몰라!? 김준면은 알고있던데!! 너는 말이야, 준면이 반만 닮아라 어!? "

 

 

 

치욕스럽다. 내가 제일 존경하지않는 사람 1위가 김준면인데 그사람을 닮으라니. 자존심에 금이가기 시작했다. 내가 꽁해서 아무대답도 하지않자 누나가 꼽냐며 머리가 많이컸다며 뒤통수를 한번 더때린다. 

 

 

 

" 야, 꼽냐!? 누나가 말하는데 대답도 안해 이제??? "

" 안꼬와. "

" 종인아, 솔직히 누나가 이러니까 빡치지? 그치? "

" 솔직하게 말해도돼? "

" 응. "

" 조금? "

 

 

 

그말을 하고난 직후 박찬열이 떠올랐다. 찬열이가 여자들이 솔직하게 말하라 그럴때는 절대 솔직하게 말하면 안된다그랬는데. 누나에게 인간이 이정도로 맞아도 될까 싶을정도로 폭력을 당하면서 생각했다. 신이 살면서 최대의 실수를 꼽으라고 했을때 난 지금 이순간을 꼽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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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좀더 이쁜걸 구하고싶었는데ㅠㅠ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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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제타입이네요글이ㅠㅠㅠㅠㅠ작가님말도제타입이네여!착하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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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신알신 감사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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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종인아..... 힘쇼ㅋㅋㅋ
파란만장하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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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파란만장한 종인이의 하루.... 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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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자까님 너무 좋아여ㅠㅠㅠㅠ 재밌어요!! 니니 힘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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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감사합니당>< 종이니 힘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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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연재해주세요....하트...암호닉해도되요?...조무래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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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아유 당연하죠!! 조무래기님이 제 첫 암호닉이세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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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너무재미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아 힘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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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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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핳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몰입도 장난 아니에요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자주 볼께요 신알신 하고 가요~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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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칭찬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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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종이니 귀여워요ㅎ 잘보구갑니다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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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기피증
감사합니다~~~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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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종인이진짜귀여웤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요 경수의정체는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소문난 과외선생님인데 뭔가...ㅋㅋㅋㅋㅋㅋㅋㅋ프리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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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재밌게잘읽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ㅂ다음 편도있는거죠 신알신하고가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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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나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재밌어욬ㅋㅋㅋㅋㅋ취향저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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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 이런거 너무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 웃기딬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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