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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음악은 글의 몰입에 도움을 주니 필청해주세요 -♡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 中  

 

부제 : 안녕, 나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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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ㅡ.  

 

- 나 왔어. 어제 우유 배달부우!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변성기가 채 끝나지 않아 어린 태가 나는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소년의 소리가 꽤나 익숙해질 만큼의,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잠잠해진 바깥에 심장이 철렁하면서 머리가 하얘져 갔다. 극히 일방적이었던 소년의 약속이었지만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과, 겁쟁이인 저는 평생을 이 좁은 집을 벗어나지 못 할 거라는 자괴감에 다시금 속이 메슥거렸고, 로션을 발라 번들거리는 양 볼을 타고 물이 흘렀다.  

 

  

 

그저 그 순수하던 소년과의 약속을 어겨서, 혹은 소년을 만나지 못해 슬퍼 우는 것이 아니었다. 제가 지독히도 싫어서 나는 눈물의 의미가 더 컸다. 문을 여는 것에도 심장이 뛰고 주춤거리는 제 자신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해보니 '나'라는 인간은 한심하고, 겁만 많은 정신병자일 뿐이었다. 어쩌면 그 사실을 인지한다는 것에 대해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이 지독한 은둔 생활을 이어가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굽은 다리가 저릿거리며 아파왔다. 창백한 손가락으로 두 눈의 눈물을 닦아냈다. 문과 문틈의 이음새 사이로 하ㅡ얀 빛이 제 쪽으로 새어들어 왔다. 불현듯 어제 소년의 어깨너머로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뜨거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갔다. 아무리 먼지 구덩이라지만, 조금이라도 다시 보고 싶어. 참 아이러니하게도 제게 스며들고 싶어 하는 빛과 소년의 생각에 가슴도 머리처럼 마구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눅눅한 방바닥에 맨발이 진득하게도 붙었다 떨어졌다. 문과 문고리의 접합부가 군데군데 까맣게 녹이 슬어,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돌릴 때마다 잔뜩 녹슨 쇠를 긁어 듣기 싫은 마찰음을 냈다.   

 

  

 

그 마찰음을 들을 때면, 누군가 제 허벅지를 길디 긴 손톱으로 긁어내리는 듯한 망상을 했는데. 오늘은 마찰음 따위 신경 쓸 정신도 없이 제 키보다 한참이나 높은 대문 위로 보이는 하늘을 올려다봤다. 속눈썹 사이를 스쳐부는 바람이 방 안에 들어오던 바람의 느낌과 사뭇 달랐다.   

 

  

 

더 반가웠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中 | 인스티즈  

  

  

 

  

 

직직ㅡ, 슬리퍼가 끌리는 자리에 작게 흙먼지가 일어났다. 그에 개의치 않고 대문 앞으로 향했다. 소년은 갔겠지, 조금만 더 빨리 고개를 들어 볼걸. 하늘을 쓸어다 놓은 것 같이 색이 바란 파란색의 대문을 손으로 쓸었다. 잠겨있던 문고리를 풀어 약간의 틈을 만들어 주춤거리며 고개를 내어보니, 역시 소년은 없었다. 하지만 소년 대신에 열리는 문에 걸려 찰그랑ㅡ 거리는 우유 두 병이 자리하고 있었다. 소년의 말대로 흰 우유 하나, 딸기 우유 하나. 우유의 마개에는 삐뚤빼뚤, 큼직하게 못난 글씨가 적혀져 있었다.  

 

  

 

[ 내일 또 보자. 

 

  

 

소년의 뒤로 훔쳐보았던 세상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아름다웠다고, 어머니께 말해주고 싶었다. 묘한 벅차 오름이 가슴이 울렸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中 | 인스티즈  

  

  

 

  

 

모든 것이 내 흉통을 짓눌렀다. 이곳에서 거주한지 몇 개월만에 앞 집 아주머니가 살고 있는 집 대문이 연두색인지 알았고, 집 앞에 나있는 도로를 쭈욱ㅡ따라가 보면 바다가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온갖 낯선 얼굴을 한 것들뿐이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동시에 두려움의 의미로 떨리기를 반복했다. 냉장고에 가득 찬 흰 우유 속에 분홍빛을 띠고 있는 딸기 우유가 유독 돋보였다. 아버지는 내가 우유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르고. 우유가 빼곡히 세워져있어 묵직한 냉장고의 문을 힘을 실어 닫았다. 챙그랑, 유리들끼리 마찰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유는 잘못이 없는데. 우유가 제 아비인 마냥 괜히 미웠다. 하지만 저 희멀건 우유가 제 아버지가 저를 생각하는 마지막 정이라고 생각하니 우유를 끊을 수가 없었다. 안 먹기만 하고 쌓여만 가는 이 우유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냉장고를 열 때마다 고민한다. 다 버려버리자니 아깝고, 먹기는 싫고.  

 

결국은 그 고민들이 무색하게 그대로다. 나처럼 말이야.  

 

  

 

  

 

늘 그랬듯, 잘 정리된 이불 위로 몸을 뉘었다. 이렇게 누워서 천장을 보고 있으면 꼭 저 하늘 위에 있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해도 억지스럽지만 이렇게라도 어머니와 닿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제 정신이 아닐 때엔, 더 이상 살 이이유가 없다고 울분을 토해내며 자살 시도도 꽤 했었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까지 열심히 뛰어가도, 저를 뒤돌려 밀어내던 어머니에 늘 눈을 뜨고 말았다. 그 거사들 이후, 제게 남은 것이 라곤 몸 구석구석 흉터들이 전부였다. 죽고 싶다고 다 죽는 건 아니라는 걸 일러주고 싶었던 걸까.  

 

  

 

푹신한 베개에 머리를 묻고는 가만히 눈을 깜빡였다. 시계도 없고, 텔레비전도 없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 알 수 없는 내일이 전부였다.  

 

  

 

  

 

내일은 문을 열고 햇님과 바람을 맞이하는 일이 더욱 수월해질 꺼야. 굳어가는 몸을 달래려 부러 소리를 내 말했다. 그리고 꼭 소년에게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할아버지의 행방을 묻는 거야.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난 탓인지 어떠한 생산적인 일도 하지 않는 저에게는 하루가 무척이나 길게만 느껴졌다. 그래도 그 길고 비어있는 시간들이 지루하지 않았다. 두려워만 했던 밤도 이제 내일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니 무섭지 않았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中 | 인스티즈  

  

  

 

  

 

오늘은 대문 앞에서 소년을 기다리고 싶었다. 어제 한참이나 저를 기다리고 있었을 소년의 마음이 어떨지 궁금한 것도 있지만, 저를 기다려준 마음이 고마워서 성의를 보이고 싶었다. 처음이 힘들었지, 오늘은 걸음이 어제보다 조금 더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가뿐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끈거리는 머리와 떨려오는 목울대, 그리고 극하게 뛰는 심장 탓에 아릿거리는 가슴께. 아득해지는 정신에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피가 통하지 않아 창백해져 가는 손을 쥐었다 펴보고, 그새 정성 들여 빗질한 머리가 흐트러졌을까, 손으로 머리도 빗었다. 부드럽게 열리는 대문의 문틈으로는 어떤 것도 움직이지 않았다.  

 

  

 

  

 

오늘은 아무도 없네ㅡ.  

 

  

 

  

 

시계도 없어서 지금이 이른 시간인지, 늦은 시간인지 알 수도 없었기에 그 자리에 서서 소년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주춤거리다 결국 문 뒤로 숨어 좁은 이음새에 눈을 맞추었다. 멈춰있는 풍경들에 꼭 시간도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렇게 몇 십분을 그 자리에 서있었을까, 덜컹ㅡ 거리는 소리와 함께 자전거 벨 소리가 들렸다.  

 

오늘도 너는 요란하구나.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본래 성격이 저런거구나. 저와는 상반되게 다른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다. 가까워지는 자전거 소리를 따라 가슴이 떨려왔다. 주먹을 말아 쥐고는 바들바들 떨리는 발을 내려봤다. 한 발, 두우 발. 천천히 대문 뒤에서 걸어 나오는 저의 바보 같은 행동들을 소년은 빼꼼히 문 안으로 고개를 내밀어 쳐다보고 있었다. 놀라서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는 저의 손목을 달래 듯 잡아오며 빙긋ㅡ 웃어 보이는 소년의 얼굴을 보니 심장의 펌프질이 더 거세졌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中 | 인스티즈  

  

- 우유 배달 왔어요. 어,오늘은 기특하게도 나와 있었네.  

 

  

 

- 어제는 ... 미안했어. 그으게ㅡ, 늦잠을 잤거든... ...  

 

  

 

- 괜찮아. 내가 우유 배달만 아니였어도 계속 기다리고 있는 건데.  

 

  

 

  

 

  

 

그지? 흐으ㅡ.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는 소년의 얼굴이 초여름의 여린 새싹같이 청량했다. 내 이름은 김태형이야, 일본어 이름은 안 알려줄래. 난 일본 이름보다 태형이가 더 좋거든. 너 이름은 뭐야? 소년은 제게 우유를 건네주며 물었다. 도중에 소년과 닿았던 검지 손가락이 불에 데인 듯, 화끈거렸다. 차가운 우유병을 두 손으로 꼬옥 잡고는 열심히 문장을 골랐다. 저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름이 뭐였는지 잊어버린듯 했다. 제 입을 타고 나오는 이름이 생소하고 어색했다.  

 

  

 

  

 

  

 

- 김탄소. 일본어 이름은 있는데 ... ... 까먹어 버렸어.  

 

  

 

- 이름을 까먹어? 우와ㅡ. 나 같은 애는 처음 봐! 나도 내 일본어 이름을 자꾸 까먹어서 우리 할부지한테 맨날 혼나거든.  

 

  

 

- ... 그런데 원래 우유를 배달하던 할아버지는 어떻게 되고 태형이 너가 배달을 하는 거야?  

 

  

 

- 아ㅡ. 우리 할부지가 그 할아버지야.  

 

  

 

할부지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거든. 그래서 이제는 내가 대신 우유 배달을 하는 거야. 아픈 할부지가 계속 일하는 걸 어떻게 내가 그냥 보고만 있어.  

 

  

 

아, 그리고 할부지가 나한테 부탁했어. 분홍색 지붕에 사는 아이가 나랑 동갑이니까 우리 똥강아지가 그 애와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엄청 특별한 아이라고 했는데, 정말 특별한거 같아.   

 

  

 

  

 

  

 

  

 

나를 특이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으로 취급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소년과 제 사이의 공백을 바람이 채워가고 있었다. 우유병 표면에 맺혀있던 물방울들이 손가락을 타고 땅으로 투두둑ㅡ 떨어져 갔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中 | 인스티즈  

  

- 할부지 부탁이랑 별개로,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그리고 탄소만 괜찮다면,  

 

아침에 나랑 같이 우유 배달 하자!  

 

  

 

  

 

  

 

  

 

  

 

  

 

  

 

  

 

  

 

  

 

  

 

  

 

  

 

  

 

  

 

  

 

  

 

  

 

  

 

 

 

  

 

암호닉은 편하게 댓글로 신청해주세여!  

 

  

 

분량이 저번보다 쪼매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밤에 올릴까 했는데 그냥 새벽에 올리고 사라져야지 총총=3  

 

  

 

  

 

하편도 반응보고,, 들고오께요,, ^^ 사실 아직 하편이 미완이여서 8ㅅ8... 늦게오꺼... 가타여....   

 

  

 

댓글은 큰 힘이 돼요. 전 글에 댓글 달아주신 독자님들, 정말로 감사하고 사랑해요. 댓글보고 얼른 다음편 들고 왔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이번화도 재밌었길 바라며!  

 

[방탄소년단/김태형] 우유 배달부 태형 X 히키코모리 너탄 中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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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스타일로신청했어ㅛ던첫댓입ㅁ다!!크크신알신울리고바로달려왔어요!!작가님은독방에서부터알아봣찌만글너무잘쓰시는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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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hertz
이열 스타일님 댓글 1등 추카추카 ☆ 바로 달려올 정도로 대단한 글은 아닌데,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마울 뿐입네다. 사랑해여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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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알림뜬거보고 놀래서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자기전에 한번 놀러온거였는데 자까님 글 읽고 도로 잠이 달아나버렸네요ㅜㅜ... 처음에 제 이름 대입해놓은 것도 모르고 쿵쾅쿵쾅 설레면서 읽다가 갑자기 제 이름이 나오는 바람에 엄청 놀랬어요ㅠㅜ...바보같지만 태형이가 제이름 부르면서 우유배달하러가재서 제가 냉큼 끄덕였네요... 여튼 그만큼 설렜다는 뜻이에요! 사랑합니다 정말루...ㅠㅜㅠㅠ
아 맞다 암호닉 받으시는지 잘 몰라서... 전에 신청도 했긴 하지만...자두....입니다 총총...=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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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님 제가 자두님은 꼭꼭 기억하고 있었지요 껄껄. 이름도 귀여운데 해주는 말들이 참 예뻐서, 자두님 댓글이 많이 힘이 됐어요! 이번화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그나저나 자두님 뭐 이렇게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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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ㅜㅜㅜㅜㅜㅜㅡ작갸님 글 읽으면 맴이 따수워져요ㅜㅜㅜㅜㅜ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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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제가 고것을 노렸죠 껄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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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탄꾹맘ㅇ에요 ㅜㅜㅜ아침에 이글을 볼수 잇어서 감사해요 얼른 여주가 극복 햇으면 좋겟네요 헝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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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꾹맘님 안녕하세요! 에이 감사하다니 제가 더 감사해요 저도 사랑하구요 ♡♡ 더위 조심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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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오늘 처음 접하게 됐는데 글이 너무 봄같아요 ㅜㅜ 태형이가 봄을 만들에가는것같6요ㅠㅠ 아침붙 좋은 작품 봐세 기분이 좋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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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 울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귀요미!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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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도륵) 마음이애리네요...
헝헝 태형아... 이런...
아아... 앓다죽을수니...(주금)
뭔가 진짜 글이 여름의 첫사랑같아요...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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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나뚜 싸랑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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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민트예요 작가님 나 진짜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하는데ㅠㅠㅜㅠㅠ 막 봄같다고해야되나 막 뭐라거해야되지 깨끗..? 몰라 넘 좋아요ㅠㅠㅠㅠ 잘보고가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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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아.. 분위기 정말 좋으네요ㅠㅠㅠ 브금이랑도 잘 어울리고ㅠㅠㅠ 아마 새벽에 이 글을 봤으면 아련아련해서 잠 못들었겠죠ㅠㅠㅠㅠ 아휴ㅠㅠㅠ 이번 편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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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분위기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룬]으로 신청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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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오리, 언제 중편이 올라온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긴말 없이 작가님 매일매일..보고싶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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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세상에 작가님 글이 가진 이 색감이 너무 예뻐요 정말 어쩌면 좋아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다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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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브금술사....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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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으와 대박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는데
정말 제 취향저격 글이에요!!
완정 청량하고 일본 여름 특유의 분위기 그리고 브금까지 완벽하게 막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태형이 같은 성격 너무 부러워요 구김살 없고 누구와도 잘 친해지는 여주랑도 얼른 친해져서 세상밖으로 데리고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암호닉을 받으실지 안받으실지 모르겠지만
[기디]로 신청해봅니다 ㅎㅎ
작가님 좋은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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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편한애]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작가님 글이 청량한것같아요! 태태 때문에 그런가 글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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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햄찌]로 암호닉신청합니다! 할아버지가 특이한이아닌 특별한으로..너무감동이에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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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글이랑 브금이랑 너무 잘맞아서 취저..글 분위기도 너무 청량해서 기분도 너무 몽글몽글하고 그냥 너무 좋아여...저도 어디서 우유 배달좀 시켜야겠어요..태형이같은 우유배달부가 오려나..(오열) 진짜 글이 너무 예뻐요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ㄱ가님♥♥♥♥

암호닉 [유우히]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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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0.83
☆☆☆투기☆☆☆ 아 대박 암호닉 신청이요 진짜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어디서 더운 작은 바람이 부는ㄴ거 같고 막 너무 상쾌해요ㅠㅠㅠ 최고야 이런 글 ㅠㅠㅠㅠ 얼른 태형이랑 더더 친해져서 여주가 빍아져ㅆ으면 좋겠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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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북끅곰이에요! 작가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ㅠㅠ 저번 제 덧글에 답글 달아주신거 보고 진짜 좋았어요!! 작가님의 글에는 여름의 청량함과 태형이의 순수하고 깨끗함이 보여서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듯해지고 슬프기도해요. 비지엠은 역시 짱짱 좋았구 작가님글은 제가 꼭 제 맘속에 기억해 놓았다가 다음에도 그 다음 여름에도 꼭 다시 꺼내보고싶어요. 제 글잡 필명은 '살구꽃 나리는'이에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작가님이 봐주신다면 정말 기쁠거같아요!! 다음편도 청량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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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4.162
와... 와... 진짜 이 청춘 가득해 보이는 일본에서의 아카쟌들은 와...... 태태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여주도 정이 많아보이는 세심한 소녀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chouchou]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이런 글을 제가 읽을 수 있게 해주신 작가님... 검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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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4.162
검사래...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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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헐 특별하다는 표현이 넘 예뻐여ㅠㅠㅠㅠㅠㅠ
이 글 읽을때마다 일본으로 이사가고 싶은 충동이 생겨여 타국에서의 운명적 만남이라니ㅠㅠㅠㅠ
저 죽어갑니다......크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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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개나리]로 암호닉 신청해요 태형아!! 같이 우유배달하자ㅠㅠㅠ 너랑 한다면 좋을 것 같아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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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베지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 일본 간접체험 느낌도 나고....읽으면 되게 일본가고픈 글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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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지짜..... 글 분위기가 대박이네요...8ㅅ8 읽으면 기분이 뭔가 몽글몽글 간질간질해요.. 으.. 자꾸 생각날 것 같은 글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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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5.229
[♥태태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 보기만해도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네여...♥♥ 자까님 필력 짱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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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158
앞편에서 신청했는지 모루겠지만 재밌으니까 한번 더 할께요 [뉸뉴냔냐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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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별]로 신청해요! 뭐랄까 이 글은 자기 전에 한 번씩 떠오르는 간질거림이있어요 몽글몽글한 태형이가 꼭 여름 밤공기 같아서 몰입이 더 잘 되는건가 싶구요 근데 또 막상 떠올리면 즐거웠던 기억만이 아닌 다른 슬픔에도 잠길 것 같고 그래도 태형이가 마냥 좋은 사람인것같아서 또 그게 좋아요 단편작이라는게 아쉬워질만큼의 작품이에요 문체 하나하나 태형이 특유의 간질거림이 살아있는 것같아 미소가 지어져요 여름밤하늘의 별같은 글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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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메론빙수) 로 신청합니다!! 새벽에 글잡 추천받고있다가 추천받아 읽게되었는데 몸이 간질간질해요 너무 재밌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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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독방에서 추천받고 왔는데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 브금이랑 사진이랑 분위기가 다 떨리고 설레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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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5.34
마이크로칩쿠키에요!!순수한 두사람의 모습이 좋아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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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불꽃이에요 지금 여름밤은 매미가 울고 후덥지근한데 글은 청량하고 깨끗해요ㅠㅠㅠㅠ 브금까지 더해지니까 더 간질간질 몽글몽글한 것 같아요! 특별한 아이라고 우유배달 같이 하자고 하는 태형이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ㅠㅠㅠㅠ 태형이가 여주에게 빛을 들여보내주는 천사같구ㅠㅠㅠ 보기 좋아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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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7.226
저 [노랑레고]로 신청할래요... 저번에 상편보고 다음편 기다리고 이ㅛ았어요ㅜㅠㅠㅠㅠ 진따 일본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ㅜㅜㅠㅜㅜㅠㅠ 아 그리고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지금 둘이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는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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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무 잘 읽었어요 진짜 좋은 글 같아요 이 글 읽은 기분을 작가님처럼 예쁘게 표현해보고 싶은데 저는 표현력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읽길 잘했네요 정말 음.... 예쁜 글인거 같아요
음 암호닉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자몽] 이걸로 할게요!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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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이 글 너무 대박인 것 같아요 작가님ㅠㅠ 글 읽고 힐링한 기분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 [후레쉬베리]로 신청할게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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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헉헉..자까님.. ㅠㅠㅠㅠ이제다 보았네요!!! 이 따사로운글을!!! 암호닉..[둥둥]으로 신청합니다!! 진짜 자까님 글 보고왔는데 넘나 맘이 따사로운것..돠게 몽글몽글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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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헉..글..넘좋아요..ㅠㅠㅠㅠㅠ [양치]로 암호닉 신청할게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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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그래 같이하자 우유배달 ㅠㅠㅠㅜㅜ 태형아 너무 성레 .. 자까님 이글 진짜 분위기 대박이에요 아ㅜㅜ 고마워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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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와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태형이 캐릭터도 너무 잘 어울리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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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냉채족발 입니다! 이제서야 읽게 된 저는...윱니다 ㅠㅠㅠ 엉엉... 언제 하 편을 볼 수 있을 지 모르게ㅛ지만 기대를 하며 흐엉 분위기 너무 이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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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깜비]로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 글이 너무 취향이네요. 언제 오실지 모르겠지만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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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자까님...저 자두에요...자까님 매우 보고싶어요 호에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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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hertz
내가 보고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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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헉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몇 달간 신알신 없으시길래 너무 궁금해서 왔어요 흑흑T.T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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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hertz
미안해요.. 내가 너무 기다리게 하고있쪼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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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괜차나요ㅠㅠㅠㅠㅠ늦어도 괜찮으니 너무 부담갖지 말구 언제든 와주세요♡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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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작가님ㅠㅠ저는 평소에 다른 글들은 다 눈으로만 보고 그랬었는데 여기엔 꼭 댓글 달고 싶었어요ㅠㅠㅠㅠ어제도 보고 오늘도 또 봤는데 볼 때마다 아련함이 너무 퍼져서 슬퍼요ㅜㅜㅠㅠ 마지막 편도 너무 기대돼요!!!♡♡ 그리고 글도 넘 잘 쓰시고 비지엠도 너무 탁월해요ㅠㅠㅠㅠㅠㅠㅠ내일도 아마 또 보고 있겠죠ㅎ..? 너무 좋아요 이런 분위기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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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암호닉 뿌쾅★으로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낭만깡패보다가 여주에게 빠져버린 윤기처럼 작가님한테 빠져버려서 여기까지 쫓아왓는데..크으.... 이런글도 잘쓰시네요 역시 진지한 글 잘 쓰는 사람이 웃긴 글도 잘 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너무 해사하네요ㅠㅠㅠㅠ좋다ㅠㅠㅠ분위기도 좋고ㅠㅠㅠㅠ 제목이 조금 아쉽네요ㅠㅠㅠㅠ글 너무 좋은데ㅠㅠㅠㅠㅠㅠ제목만 봐서는 이렇게 좋은 글인지 모르고 지나칠까 걱정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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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hertz
앗 뿌쾅님! 이렇게 저를 좋아해주시면 저두 뿌쾅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쟈냐♡♡♡~~ 사실 독방에서 넘어온 글이고, 부제가 있었는데 다른 작가님 글이랑 겹쳐버리는 바람에 그냥 이대로 업로드 했어용 큐큐,, 아 다 필요없고 뿌쾅님 아이러브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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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독방에서 짧은 글 보고 이리로 넘어왔어요! 너무 재밌규ㅠㅠ 언제오나 기다려질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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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하편!!!!!!!!!!작까님 하편!!!!!!!보고 싶숩니다!!!언제오십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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