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남우이앤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남우이앤 전체글ll조회 6601l 93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5] | 인스티즈

 

 

 

 

 

 

 


인생그래프꼭짓점 15화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어둑어둑한 밤.

 

"……."

 

잠자던 성열의 눈이 조금씩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평소 쓰지않던 인상까지 쓰더니 괴로운 듯이 몸을 뒤척거리며 끙끙 앓는 소리는 낸다. 어느새 얼굴과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아무도 깨워주는 사람이 없어 계속 괴로워하며 악몽에 시달리던 성열의 입가로 서서히 울음소리같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흐으윽…끄윽…."

 

바로 옆방에서 잠을 자던 우현, 잠결에 들리는 미세한 울음소리에 잠시 몸을 뒤척였다가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급히 성열의 방으로 향한다.

 

"성열아!"
"하아…하아…흐으윽."

 

땀에 젖은 머리칼을 쓸어주며 뺨을 살짝 토닥거리자 성열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을 뜬다. 눈 앞에 우현을 확인한 성열이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우현, 애처럼 엉엉 우는 성열을 끌어안아 다독거려준다. 이사오고 나서 많이 나아졌다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니였다.

 

"괜찮아 괜찮아. 형이야."

 

원래 성열이 악몽에 시달리며 울때마다 가장 먼저 듣고 달려오는건 순재였다. 이렇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달래주는 것도 순재였고. 하지만 오늘은 어째 많이 피곤한 모양인지 성열이 엉엉 우는데도 올 생각을 않는다. 한참이나 우현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히끅거리던 성열이 조금 진정이 되자 성열의 머리칼을 한번 더 정리해준 우현이 성열을 다시 침대에 눕혔다.

 

"형 계속 있을꺼니까 걱정말고 푹 자."
"……."

 

고개를 끄덕거린 성열이 우현의 손을 꼭 잡고 다시 눈을 감았다.


 

*

 


다음날 아침. 아침일찍부터 울리는 벨소리에 순재가 느릿느릿 일어나 얼른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아, 저 미숙이 핸드폰 아닌가요?]
"하아…네에…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전화가 뚝 끊기고 침대맡에 핸드폰을 내려놓은 순재가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아, 피곤해…."

 

손목에 걸려있던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으며 거실로 걸어나왔다. 평소와 다르게 성열의 방문이 열려있다. 졸린 두 눈을 두드리며 성열의 방으로 향한 순재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자고있는 우현과 성열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얘가 왜…. 우현아, 우현아."
"어…으으."

 

성열의 손을 살며시 내려놓은 우현이 눈곱을 떼며 몸을 일으켰다.

 

"너 왜 여기서 자고 있어?"
"하아…어제 성열이가 악몽을 꿔서."
"뭐? 정말? 어젯밤에?"
"응. 그래서 달래주고하다가 잠들었나보네."
"나 왜 못 들었지…. 아…."
"그러게 말야. 제일 먼저 달려오더니…. 어제 많이 피곤했나봐?"
"크게 피곤할 일 없었는데 이상하게 피곤하네…."
"성열이 깨우지마. 거의 아침 다 되서 잠들었으니까."
"응."

 

흐트러진 이불을 다시 꼭꼭 덮어준 순재가 커튼을 쳐 햇빛을 가렸다. 곤히 잠든 성열의 뺨에 눈물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15.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마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비일 것이다. 가을비는 모든 잎들을 축축하게 젖게 만들었고 탁했던 공기를 맑게 정화시켰다. 쓰레기 봉투를 수거함에 넣은 명수, 얼른 레디락 처마 밑으로 후다닥 달려들어와 어깨와 머리에 묻은 빗방울들을 털어낸다.

 

"으으, 추워."

 
입을 동그랗게 모아 허어, 하고 숨을 내뱉자 몽글몽글 하얀 입김이 뿜어져나온다. 오슬오슬 소름이 돋는 팔뚝을 비벼대며 얼른 문을 열고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

 


"……."

 

뜨거운 물에 샤워를 마치고 욕실 문을 열고 나오자 뽀얀 수증기가 성열을 뒤따라나온다. 보일러를 튼건지 방에 훈훈한 열기가 감돌고 있었다. 머리를 털며 넓직한 창문으로 다가간 성열, 수건으로 얼굴 물기를 톡톡 닦으며 창문을 살짝 연다. 찬 기운이 훅 들어왔지만 춥기보단 악몽으로 지쳐있던 머리를 맑게 깨워줬다.

 

"……."

 

여리 꽃밭에 세워진 미니천막은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들을 꽤 듬직하게 막아주고 있었다. 명수가 천막을 만들어주지않았더라면 분명 알록달록한 꽃잎들이 비를 맞아 모두 다 우수수 떨어졌을거다. 비가 점점 더 거세게 들이치길래 얼른 창문을 닫고 침대에 앉아 빗방울이 흘러내리는 창문만 멍하니 쳐다봤다. 어젯밤의 꿈, 자꾸 생각난다. 원래 꿈이라하면 생각해내려할수록 잊혀지기 마련인데, 어쩜 그 꿈은 잊으려해도 생각나는걸까. 평생 곁에 맴돌 꿈이라면?

 

"…성열아. 코코아라도 먹을래? 아님 커피?"
"……."

 

순재의 말에도 대답하지않은채 침대에 앉아 미동도 없이 창문만 바라본다. 대답이 돌아오지않자 '그럼 생각나면 말해'하고 조용히 말한 순재가 문을 닫고 나갔다.

 


*

 


"아, 뭐야. 우산 왜 이래."

 

차에서 내리려던 성규가 우산을 붙잡고 끙끙 씨름을 하고 있다.

 

"왜요?"
"이게, 잘, 안, 으으, 왜, 안 펴져, 아!"

 

결국 우산 윗부분에 손이 찝혀버렸다. 저번에 한번 비가 내릴때만 해도 멀쩡했었는데 그세 녹슬었나보다.

 

"우산 살 돈 없어요?"
"없겠어요? 아끼려하는거지. 저번에만 해도 멀쩡했다구요."
"기다려봐요."

 

안전벨트를 풀고 몸을 돌린 우현이 뒷좌석에서 다 읽은 신문을 꺼내 성규에게 내밀었다.

 

"이거라도 쓰고 가요."
"……."
"아, 난 우산 있어서 괜찮아요."
"…그 우산 같이 좀 쓰면 벼락이라도 맞아요?"
"혹시 모르잖아요."
"회사 입구까지만 같이 써요."

 

우현의 손에 들린 우산을 홱 채간 성규가 조수석 문을 열고 우산을 편 뒤, 운전석으로 쪼르르 달려가 문을 벌컥 열어준다.

 

"우산 빌려쓰니깐 이 정돈 해드릴게요. 뭐해요, 얼른 안 내리고."

 

피식,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은 우현이 차키를 뽑아들고 차에서 내렸다.

 

"우산 좀 똑바로 들어봐요. 어깨 다 젖잖아요."
"내 어깨도 마찬가지에요. 군소리 좀 하지마요."
"이거 내 우산이에요."
"들고 있는 건 나에요. 자꾸 궁시렁대면 들고 확 튈 꺼에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아, 똑바로 들어요."
"똑바로 들었지 내가 뭐 춤이라도 추면서 흔들었어요? 되게 말많아, 진짜."

 

나란히 우산을 쓴채로 회사 입구에 들어섰다. 여직원들이 선망에 가득찬 눈으로 성규를 쳐다봤고 그 시선에 조금은 민망해진 성규는 뒷머리만 긁적거리며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우현의 뒤만 바짝 쫓았다


 

*


 

이제 제법 신입사원의 티를 조금은 벗었다. 좋게 말하면, 자질구레한 허드렛일이 줄었다는 뜻도 되겠지만 그렇다고 일이 줄어든 건 아니다. 오히려 더 많아지면 많아졌지….

 

'성규씨. 이게 내일까지 마감이야, 부탁해.'
'김성규씨, 이거 급한 서류라서 내일까지는 싹 정리해놔야해요.'
'당장 내일까지 마무리져야할 서류인데 내가 워낙 밀린 일이 많아서…. 미안 성규씨. 부탁할게'

 

그렇게 부탁을 해올때마다 딱부러지게 거절은 못하고 짬도 제일 낮은 직급이라 어쩔 수 없이 애써 웃으며 서류들을 받아들긴했지만 하루안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이 아니었다.

 

"당장 내일 지구가 멸망이라도 하는거야? 왜 다들 내일까지 못해서 안달복달인거야, 아후."
"그냥 바쁘다고 하시지…."
"에이, 호 대리님은 짬이 조금이라도 있잖아요. 저는 하찮은 신입인데 어떻게 거절을 해요. 밉 받을 일 있어요?"
"그거 내일까지 마무리하려면 오늘 야근해야할걸요?"

 

뭐, 하게되면 해야죠. 성규의 눈썹이 축 쳐졌다. 제일식품회사에서도 야근은 끔찍히도 싫어서 그 날일은 무조건 눈에 불을 켜고 모조리 해치우는 타입이었는데 지금 책상에 놓인 분량은 전혀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호 대리님이 좀 도와주실래요?"
"전 제 할일이…."
"치이…."

 

아까 일찍 일을 마치고 애니팡하는거 다 봤는데 일은 무슨. 와이셔츠 소매 단추를 풀고 두어번 소매를 접어올린 성규, 현란하게 손을 풀고 제공받은 일들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

 

 
그래, 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걸.

 

"성규씨 힘내요. 그나저나 입사하고 첫 야근이네요? 축하해요. 하하하하."
"호 대리님. 도와줄 거 아니면 그냥 얼른 가세요. 비 오니까 운전 조심하시구요."
"네. 내일 봐요!"

 

호원이 손을 흔들며 사무실을 나간다. 컴퓨터를 끈 뒤,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종이 부스러기를 집어 쓰레기통에 탈탈 털어넣은 우현이 우산을 챙겨들고 성규에게 향했다.

 

"김성규씨. 퇴근 안 해요?"
"하고 싶은데, 못 해요."
"왜요?"
"일이 있어요."
"무슨 일이요?"
"회사에서 회사일하지 집안일 하겠어요? 할 일이 태산이라 야근해야되요."
"올때 어떻게 오게요."
"12시가 막차니까 12시 버스타면 되겠죠, 뭐."
"우산 없잖아요."
"뛰면 덜 맞지않을까요?"
"김성규씨 잘 못 뛰잖아요."
"아, 바쁜데 자꾸 말 시키,"
"이거 쓰고 가요."

 

손에 들린 우산을 성규 책상에 내려놓는다.

 

"…그럼 팀장님은요."
"뛰면 덜 맞지않을까요?"

 

성규의 말을 따라한 우현이 쌩하니 사무실을 나가버린다.

 

"……."

 

우현의 친절에 기분이 묘해진다. 우산을 얼른 가방에 챙겨넣고 다시 일을 하려던 성규가 아차차,하며 가방에서 폰을 꺼내 '나 오늘 야근'이라는 짤막한 문자를 봉신 씨에게 보냈다.

 

"아, 배터리없다."

 

충전기도 챙겨오질않았는데 문자가 전송되자마자 오른쪽 상단 배터리바가 붉게 깜박깜박거리며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알림창이 떴다. 아예 핸드폰 전원을 꺼 가방에 넣고 가득 쌓여있는 서류들을 집어들었다.

 

"얼른 해치우고 집에 가자, 성규야!"

 

스스로를 다독이며 꼼꼼히 정리를 시작했다.


 

*


 

"얘가 왜 안 오는 거야 12시가 지났는데 전화기도 꺼져있구…."
"하아암…. 야근이래잖아, 야근."
 

명수, 하품을 하며 졸린 눈으로 거실에 앉아 심드렁한 표정으로 배만 긁적인다. 밤 12시가 넘어갔는데 성규가 퇴근할 생각을 않는다. 야근을 한다고 문자가 왔었지만 밤 12시면 버스도 끊길 시간이다. 잠옷 원피스 차림으로 시계와 현관문을 번갈아보던 봉신 씨, 결국 명수의 엉덩이를 엄지발가락으로 쿡쿡 찌르며 일으켜세운다.

 

"아, 왜…."
"옆집에 한번 가봐."
"뭐? 옆집? 옆집엔 왜?"
"그 성규랑 같이 일하는 팀장, 알잖아 너두."
"가서 물어보라고? 이 야밤에? 엄마. 제대로 민폐야, 민폐."
"난 내 아들이 더 중요해. 얼른!"
"아이씨…."

 

베게를 내려놓고 일어선 명수는 투덜대며 슬리퍼를 신고 우산을 집어들었다. 밖은 여전히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빗물에 젖지않게 추리닝 바짓단을 두어번 접어올리고 우산을 바짝 땡겨쓰며 옆집으로 향했다. 집안의 불이 모두 꺼져있다가 명수가 초인종을 두어번 누르자 금세 거실의 불이 켜지고 인터폰에서 잠에 취한 우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저 성규형 동생이요."
[…아, 잠깐만.]

 

인터폰이 뚝 끊기더니 곧 현관문이 열린다. 우산을 쓴 채 느릿느릿 대문으로 다가온 우현이 잠에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 밤에 무슨 일이야."
"아, 저 혹시 우리 형 아직도 회사에 있어요?"
"너네 형이라면 김성규씨?"
"네."
"김성규씨가 왜? 아직 안 들어왔어?"
"전화도 꺼져있고 12시 지나면 여기오는 버스도 없을 시간인데 도통 오질 않아서요. 회사에서 야근 중이라고 문자가 오긴 했는데 그것도 한참 전이고 또 우리 엄마가 계속 걱정을…."

 

명수의 말과 차가운 밤공기때문에 잠이 확 달아났다. 회사에 내가 가볼테니까 어머니한테 걱정마시라고 전해드려. 명수를 집으로 보낸 우현이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 옷을 걸치고 차키와 지갑, 우산을 챙겨들었다.

 

"단순한건지 무식한건지."

 

한숨을 내쉰 우현, 차를 몰아 회사로 향한다. 차안의 시계는 12시 3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회사로 가며 핸드폰으론 계속 성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말만 수십번 들려왔다. 시간이 늦으면 대충 마무리짓고 나올 일이지, 그걸 다 끝마칠때까지 붙들고 있다니. 일에 대한 열정이 풍부한건지 융통성이 없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뻑뻑한 눈을 매만지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서둘러 몇몇 사무실에 불이 켜져있는 회사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기획부실이 있는 층수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우현이 우산을 털며 빛이 새어나오는 기획부실 문을 열었다.

 

"……참나."

 

책상에 엎드려 도로롱 도로롱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성규의 모습을 보자 기가 막혀 웃음이 절로 나오는 동시에, 급하게 회사로 달려왔던 자신이 한없이 우스워진다.

 

"…크으응…크으응."

 

칸막이에 팔을 걸치고 헛웃음을 지은 우현이 성규의 하얗고 토실토실한 볼에 살짝 꼬집는다. 자신도 모르게 한 행동이었지만 순간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고 따뜻하고 보들보들거리고…. 금방 쪄낸 찐빵같다. 책상에서 엎드려자면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파 불편할만도 한데 그런 기색하나없이 너무 곤히 잠을 자고 있다. 성규가 마무리 짓고 있던 서류들을 정리해 자신의 책상으로 옮기고 잠자는 성규의 어깨를 흔들었다.

 

"김성규씨 일어나요. 그만자고."
"…음…아, 쪼옴…."

"여기 회사에요. 일어나요."

 

눈썹과 미간이 꿈틀꿈틀거리는가싶더니 성규의 눈이 번뜩 뜨여졌다.

 

"헉! 며,몇시지! 히익! 12시 50분?! 아, 어떡해! 일 다 못 끝냈는데!"

 

우현은 보이지도 않는 지, 혼자 호들갑을 떨며 난리가 났다.

 

"난 안 보여요?"

 

그제서야 평상복 차림의 우현을 본 성규가 어안이 벙벙해져선 묻는다.

 

"팀장님이 이 시간에 여긴 어쩐일이에요?"
"그러는 김성규씨는 이 시간까지 여기서 뭐하고 있는겁니까?"
"저야 물론 야근하고 있었죠."
"잠이나 자는게 야근이에요?"
"…어,얼마 안 잤어요."
"핸드폰은 왜 꺼놨어요?"
"배터리가 없어서 꺼놨어요. 어라. 서류 어디갔지."

 

뒤늦게 서류가 없어진 걸 알아챈 성규가 사색이 되어선 여기저기 뒤져댄다.

 

"내 자리로 옮겨놨어요, 서류."
"왜요?"
"그건 알 필요 없고, 얼른 집에 갈 준비나해요."

 

자기 말만 하고 사무실을 나가버린다. 급히 가방과 옷을 챙겨입고 서둘러 우현을 쫓았다.

 

"나 때문에 이 야심한 시간에 회사 온거에요?"
"그 쪽 동생이 집에 찾아왔어요, 이 야심한 시간에."
"…죄송해요."
"만약 내가 안 왔으면, 아침까지 쭉 잤을 거 아녜요."
"자긴 뭘 잤다그래요. 잠깐 눈만 붙힌거에요, 눈만."
"코까지 골던데."
"……"
"다음부터 본인 능력에 맞게 일 처리하세요. 아무거나 다 받아주지말고."
"제일 짬이 적은데 어떻게 그래요."
"그럼 나한테 하는 것처럼만 해요."
"내가 팀장님한테 어떻게 하는데요."

 

딱따구리처럼 쪼아대고 해파리처럼 쏘아대잖아요. 안전벨트를 매던 성규, 우현의 말에 '뭐요?'하고 역정을 낸다.

 

"내가 언제 그랬어요."
"방금이요."
"방금 언제요!"
"지금 방금이요. 머리나 치워봐요. 사이드 미러가 하나도 안 보이네."

 

성규의 이마를 뒤로 휙 밀어서 치운다. 그때 성규의 배에서 우렁찬 소리가 울렸다. 꼬로로록.

 

"배고파요?"
"…조금요."
"저녁 안 먹었어요?"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자는 바람에?"
"그렇게 오래 안 잤다니깐요."
"뭐라도 먹을래요?"
"이 시간에 문 연 식당이 있을까요."
"네. 아는 데가 있어요."
"그럼 팀장님이 사주는거죠?"
"늦게까지 일한 직원한테 약간의 자비를 베풀죠, 뭐. 잠만 잔 것 같긴하지만."
"거 참 사실 확인 안 된 거 가지고….

 

우현의 차가 집으로 가는 반대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별 5개 특1급의 으리으리한 호텔이었다. 주위를 살핀 성규가 화들짝 놀라며 두 손을 포게 자신의 몸을 감쌌다.

 

"호,호텔엔 왜요! 이 변태!"
"……."

 

우현, 무슨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성규를 쳐다본다.

 

"호텔안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는 건데요?"
"……."
"음란하긴."

 

우현이 쯧쯧 혀를 차며 차에서 내려 우산을 편다.

 

"머릿속에 그런 거 밖에 안 들었어요?"
"아니거든요! 근데 여기 너무 과한 거 아니에요?"

 

호텔안으로 들어가는 우현에게 직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인사를 한다. 그 모습에 괜히 움츠러든 성규는 계속 우현에게 들러붙었다.

 

"아, 왜 자꾸 밀어요."
"직원들이 다 우리 쪽만 쳐다보잖아요!"
"그러려니해요, 그냥."
"나는 그러려니 못 하겠어요."

 

호텔 꼭대기 층인 2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새벽 비행기를 타고 오는 외국인들이나 비즈니스가 끝나고 늦은 시간 저녁을 해결해야할 사람들을 위해 은은한 향을 풍기며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업중이었다.

 

"이 호텔도 서동 그룹꺼네요?"
"몰랐어요?"
"이런 특1급 호텔에 와봤어야 알죠."

 

그제서야 왜 직원들이 우현에게 인사를 했는지 알 것 같다. 순간 위화감이 들어온다. 웨이터가 서울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가장 좋은 자리로 우현과 성규를 안내했다. 그저 그런 얼굴로 소파에 앉는 우현과 달리, 성규는 눈이 휘둥그레해져선 야경이 보이는 유리에 찰싹 달라붙었다. 성규의 입김이 뽀얗게 서렸다. 가죽으로 된 메뉴판을 건네받은 우현이 테이블 밑으로 성규의 발을 툭툭 건드리며 '뭐 먹을래요'하고 묻자 여전히 야경에 빠진 성규가 '그냥 배부를 만한거시켜요'하고 건성건성대답했다. 우현, 자신이 마실 커피 한 잔과 성규가 먹을 음식을 주문하고 소파에 몸을 기댄다.

 

"좋겠네요."
"뭐가요."
"팀장님은 내키면 이런 데 올 수 있으니깐요."
"김성규씨가 못 올 곳은 아니잖아요."
"미쳤다고 이런데에서 밥을 먹어요? 일 년에 한번, 아니 어쩌면 평생에 한번 올까말까할 곳인데."
"나 덕분에 왔으니깐 고마워해요."
"고맙긴 무슨, 부담스러워 죽겠구만.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옷 좀 차려입을걸."

 

너무 평범한 회사원 차림으로 입고 온 게 계속 신경쓰인다.

 

"차려입으면 뭐가 달라져요?"
"자꾸 무시할래요?"
"무시 아닌데."
"무시 당하는 말은 바보천치삐까리도 알아들어요."
"어휘력이 원래 그렇게 상스러워요?"
"원래 안 이런데, 그 쪽이랑 대화하다보면 자꾸 저절로 튀어나오네요. 어쩜 좋을까."

 

우현이 피식 웃었다. 성규가 질색하는 우현 특유의 비릿한 웃음!

 

"자꾸 그렇게 웃으며 입을 확 그냥,"
"주문하신 B코스 에피타이저 나왔습니다."

 

웨이터가 슈림프 칵테일과 훈제 연어를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그리고는 와인리스트를 우현에게 공손히 건넸다.

 

"와인, 먹어요?"

 

와인이라 하면 포도주스에 소주 넣은게 와인이렸다! 항상 편의점에 파는 저렴한 와인말고는 제대로 된 와인 경험이 별로 없는 성규가 얼른 고개를 끄덕거렸다.

 

"알마비바 와인으로 주세요. 잔은 한 잔이면 되요."
"팀장님은 안 먹게요?"
"운전하잖아요."
"아,맞다…."

 

어디서 본 건 있는 성규가 냅킨을 펼쳐 허벅지에 깔고 포크를 들어 훈제 연어를 가장 먼저 맛보았다. 세상에나.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는다. 다음으로 슈림프 칵테일(새우를 칵테일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을 맛본 성규가 쩝쩝 소리를 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맛있어요?"

"네. 녹아요, 입에서."
"적당히 먹어요. 메인 나오기전에 배부르겠네."

 

에피타이저가 이렇게 맛있으면 메인 디쉬는 얼마나 맛있을까. 포크와 나이프를 쥐고 있는 성규가 하품을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메인을 기다렸다. 잠시 후, 커피와 함께 눈부시게 하얀 접시위에 맛깔나보이는 자태를 뿜어내는 스테이크가 서빙되어 나왔다.

 

"우와…고기 진짜 두툼하다."

 

입맛을 다신 성규가 얼른 나이프로 고기를 썰었다. 핏기가 살짝 서려있는 모습에 칼질을 잠시 멈췄다. 주위를 두리번거린 성규가 상체를 기울여 우현에게 작게 속삭였다.

 

"저기요. 이거 덜 익었어요. 봐봐요. 세상에."
"…미디움 레어 몰라요? 원래 그렇게 먹는 거에요."
"덜 익혀먹으면 기생충 생길텐데…."

 

찜찜한 표정으로 한 입 크기로 썬 고기를 입에 넣었다. 부드러운 육즙과 깊은 풍미의 소스맛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꿀맛이다, 꿀맛. 스테이크가 위장으로 들어오며 '이렇게 유니크한건 처음먹어보지?'하고 자신을 능멸하는 것 같다. 맛있어하며 잘 먹는 성규 모습에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든다. 웨이터가 성규의 앞에 잔을 내려놓고 고급스러운 손짓으로 와인을 따랐다. 꾸벅 인사를 한 웨이터가 사라지자 와인잔을 집어들고 킁킁, 향을 맡았다. 달콤한 초콜렛냄새와 알싸한 담배향, 바닐라향도 나면서 자두 향도 얼핏 난다.

 

"향이 되게 강하네요."
"칠레에서 가장 으뜸가는 와인이에요. 보르도 5대 와인 중에 하나인 샤토무통 로칠드를 만드는 팀이 칠레의 와이너리인 콘 차 이토로와 만든 와인이죠."
"……."
"그냥 유명하고 맛 좋은 와인이라구요."
"얼만데요?"
"한 입 먹고 나면 말해줄게요."

 

킁킁, 냄새를 한번 더 맡은 성규가 조심스럽게 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 향기가 강한 만큼 맛도 진하고 약간 묵직하고 끈적한 질감이 들었다. 약간 민트 향이 입안에 맴돌면서 화한 맛도 나고…또 그 뒤에 달달한 맛도 뒤따라 느껴진다.

 

"비싼 맛나는데… 이거 비싼거죠?"
"한 잔에 5만원 정도?"
"히익!"
"년도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한 병에 30만원 정도 하니깐 대충 그 정도하겠네요."
"……."

 

아껴먹어야겠다. 고기와 기분좋게 어우러지는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조금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라왔다.

 

"이거 도수되게 높네요. 한 잔 마셨는데 알딸딸해지네…."

 

잔을 비운 성규, 우현에게 잔을 내민다. 다 마신 커피잕을 내려놓은 우현이 케이스에 담겨있던 와인을 들어 성규의 잔에 조금 따라주었다.

 

"비싸서 이만큼만 주는게 아니라, 취해서 또 끔찍한 모습 보일까봐 이만큼만 주는거에요."
"한 입도 안 되겠네."

 

성규, 원샷으로 시원하게 잔을 비운다.

 

"이제 슬슬 집에 가죠. 시간도 늦었는데."
"으으…."

 

나른한 몸을 일으킨 성규가 가방을 둘러맸다. 계산하지않고 인사만 하며 지나가는 우현의 모습에 성규는 깜짝 놀라 물었다.

 

"왜 계산 안 해요?"
"난 평생 무료에요."
"……."

 

하긴. 서동그룹 큰 아들에게 이 레스토랑은 집에 있는 부엌같은 곳일테니깐. 차에 탄 성규가 꼼지락거리더니 조수석 의자를 뒤로 홱 넘겼다.

 

"나 좀 잘테니깐 도착하면 깨워요."

 

자신이 성규 전용 기사가 된 기분이다.


 

*


 

넥타이가 답답했던지 잠결에 넥타이를 느슨하게 푼 성규는 다이나믹한 자세로 골아떨어졌다. 집에 도착해 그 모양새를 본 우현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그 모습을 찰칵찰칵 찍었다. 가관이 따로없다.

 

"다 왔어요. 일어나요."

 

꿈을 꾼 건지, 흠칫하며 잠에서 깬 성규가 고개를 살짝 들어 주변을 살핀다.

 

"벌써 다 왔어요?"
"벌써라뇨. 새벽 3신데."

 

아…머리아파. 두 손을 주먹쥐고 관자놀이를 감싸며 인상을 찌푸린다.

 

"빨리 들어가서 자요. 이걸로 지각 핑계 댈 생각은 말고."
"팀장님도 얼른 들어가서 쉬세요. 아, 그리고 여기 우산이요."

 

우현에게 우산을 건넨 성규가 머리 위에 가방을 얹어 내리는 비를 막으며 후다닥 대문을 두드려 문을 열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차키를 뽑으며 뻐근한 목과 뻑뻑한 눈을 비벼댄 우현이 하품을 하며 느릿느릿 집안으로 들어갔다.


 

*


 

다음 날, 서류를 품안에 잔뜩 들고 자리에서 일어난 우현이 사무실을 돌며 서류들을 원래 담당들한테 나눠주기 시작했다.

 

"임연영씨."
"네, 팀장님."
"이 결재서류, 임연영씨 담당이었죠?"
"네,네…."
"이 서류는 그 옆에 있는 김영환씨 담당이고요."
"네, 맞긴 한데 그게…."

 

성규한테 자신의 마감 서류들을 맡겼던 직원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류를 받아들었다. 우현, 턱으로 성규를 보란듯이 가리켰다. 성규는 사무실 전화를 어깨로 받쳐들으며 한 손으로는 메모를, 남은 한 손으로는 바삐 서류들을 넘기고 있었다.

 

"이 회사에 안 바쁜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똑같이 바빠요."
"……."
"그럼 일하세요. 남의 일 말고 회사일이요. 마감 서류들은 퇴근 전까지 제출하시구요."

 

직원들이 사색이 되선 급히 서류들을 넘기기 시작했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우와, 쇠고기 미역국이네."

 

씻고 나와 식탁에 앉자, 봉신 씨가 김이 모락모락나는 뽀얀 쇠고기 미역국을 식탁에 내려놓는다. 취직하기전엔 그냥 일반 맹맹한 미역국이었는데 취직하고나니, 야들야들 윤기가 나는 쇠고기가 미역국에 한가득 들어있다. 뒤늦게 식탁에 앉은 명수가 자기 국그릇에 담긴 고기의 양과 성규의 국그릇에 담긴 고기양을 비교해 보더니 인상을 팍 구긴다.

 

"와…너무 편파적이다. 형 그릇엔 고기가 듬뿍인데 난 미역만 듬뿍이잖아!"

 

명수의 투정을 듣던 성규가 숟가락을 들어 고기의 절반을 명수의 그릇에 툭 덜어준다.

 

"됐냐, 떼쟁아?"
"사랑해, 형. 스물여덟번째 생일 축하해. 아, 참. 선물."

 

방으로 들어간 명수가 작은 종이가방을 들고 나왔다.

 

"어쭈. 너가 웬일이냐."

 

정말 기대하지않았던 명수의 선물에 성규의 입이 귀에 걸렸다. 종이 가방안에서 나온건 유명 브랜드의 영양크림이었다.

 

"영양크림이네?"
"그게 주름 제거에 좋대. 이제 내년이면 스물아홉살이잖아. 미리미리 관리해야지."
"죽을래? 아직 탱탱한데 주름은 무슨…."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기분은 좋은지 실실 웃으며 영양크림을 종이가방안에 다시 잘 넣는다. 그나저나 내일 아부지 기일인데 날씨가 추워져서 큰일이네.

 

"…그러게."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성규 생일 바로 다음 날이 기일이라 크게 생일파티를 하지않았다.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고 나온 성규가 집 앞에 멈춰서있는 우현의 차에 올라탔다.

 

"날씨 한번 더럽게 축축하네."
"생일 축하해요."
"그러게요, 생일이 점점 축축…예? 뭐라구요?"

 

방금 내가 잘 못 들은 건가?

 

"생일 축하한다구요."
"어떻게 알았어요?"
"그냥…감이랄까?"

 

입에서 미역국 냄새가 나나? 아닌데. 양치 깨끗하게 하고 나왔는데….

 

"진짜 어떻게 알았어요? 내 생일인거."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궁금하니깐 그렇죠."
"그냥 어쩌다알게됐어요."

 

이력서에 생년월일이 쓰여있긴 하지만 그걸 외울 인간도 아니고 갑자기 이력서를 확인할 일도 없는데 참 미스테리할 나름이다. 띠리리링, 성규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어, 짱동."
[해피벌쎄이 투유 해피벌쎄이 트유~]
"야. 미안한데 해피벌쎄이는 무슨 뜻이냐?"
[어,그게……몰라몰라. 암튼 사랑하는 우리 성규 생일 축하해! 유후!]

 

아침부터 동우의 목소리는 카랑카랑하고 우렁찼다. 기분좋은 웃음을 지으며 전화를 마친 성규에게 '갖고 싶은 거 있어요?'하고 우현이 물었다.

 

"딱히요."
"생일선물로 쌍꺼풀 수술비 달라면 줄 수도 있, 윽!"

 

성규, 우현의 허벅지를 찰싹! 내려쳤다.

 

"아침부터 짜증나게 진짜…. 쌍꺼풀 수술은 울 엄마가 해주기로 했으니깐 신경끄셔요!"
"정말 갖고 싶은게 없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있었어요."
"뭐였는데요? 사줄 거 아니니깐 너무 기대하지말고 말해봐요."
"큼…일자리요. 작년까지만해도 생일 선물로 일자리 갖고 싶었어요."
"그럼 내가 준거나 마찬가지네요."
"어련하시겠어요. 암튼 이번 생일엔 딱히 받고 싶은 게 없어요. 나이 들어서 그런가."
"나이가 들긴 했죠."
"자꾸 시비걸꺼에요?"

 

우현, 어깨를 으쓱.

 

"상종을 말아야지."
"암튼 생각나면 말해요."
"아,참. 내가 저번에 준 갓파 인형, 안 버렸죠?"
"버려도 다시 찾아오던데 집으로."
"…진짜 버렸었어요?"
"농담이에요. 방구석에 잘 있으니까 걱정말아요."
"착하죠?"
"인형 말하는거에요?"
"먼저 시비 안 걸고, 귀찮게 말도 안 걸고 묵묵히 들어주잖아요. 그 정도면 꽤 착한 친구 아닌가. 왜요? 잘때 귀찮게 말이라도 걸어요?"
"발상이 참 애갖네요."
"뇌가 동안이라서."

 

회사에 도착해 나란히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4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꽃가루가 날린다. 우현과 성규는 물론 같이 타있던 직원들이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하하하. 성규씨! 생일 축하해요."
"호,호 대리님…정말…,"
"감동이죠?! 그쵸!?"
"감동은 무슨! 깜짝 놀랬잖아요! 아, 간 떨어질 뻔 했네."
"……뭐하는 짓이냐, 이게."

 

바닥에 널부러진 꽃가루를 발로 휘휘 저은 우현이 호원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먼저 사무실안으로 들어갔다. 한참 복도를 쓸고 닦던 청소부 아줌마가 다가오더니 호원에게 잔소리를 한다.

 

"아니 새벽부터 청소해놨는데 이렇게 어지르면 어떻게 총각! 아휴, 이게 다 뭐야!"

 

바닥에 쪼그려앉아 코를 훌쩍이며 꽃가루를 줍는 호원을 도운 성규가 물었다. 

 

"암튼 고마워요. 이런 서프라이즈 해줘서…. 근데 제 생일인거 팀장님이 말해줬어요?"
"아뇨. 어제 동우형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오늘 성규씨 생일이라고요."
"동우형이요?"
"아, 말 놓기로 했거든요."
"동우랑 많이 친해졌나봐요?"
"하하하하. 어쩌다보니까 그렇게 됐네요. 얼른 가요."

 

자신을 떠밀듯 사무실로 들여보내는 호원이 행동이 수상하다는 걸 알아차렸어야했다.

 

"이게 다…."

 

성규 의자엔 헬륨 풍선들이 매달려 둥둥 떠있었고, 파티 용품점에서 사온 듯한 현수막이 책상을 빙 둘러싸고 있었다. 그리고 또 뿌려져있는 꽃가루와 평소에 안 보이던 보라색 방석까지.

 

"하하하하. 이거 하려고 새벽부터 출근했다니깐요."
"정말,"

 

뻘짓하셨네요.

 

"감사해요, 호 대리님…."

 

아, 이거 다 언제 치워….

 

"그 보라돌이 방석은 에어가 들어있어서 푹신푹신할거에요."

 

유치원 점심시간에 애기들이나 깔고 앉을 법한 방석에 앉자 '삐요오오오'하는 요상한 소리가 났다. 흠칫 놀라며 의자에서 일어난 성규가 방석을 집어들고 보라돌이 얼굴을 살짝 누르자 또 한번 '삐요오오오'하는 소리가 난다. 혹시나 싶어 방석을 흔들자 안에서 딸랑딸랑거리는 종소리가 난다. 대체 어느 가게에서 이런 걸 파는 걸까.

 

"맘에 들어요?"
"…예에."

 

진심 에어 터치고 싶다.

 

 

 

 

 

 

 

 

 

 

 

 

 

 

 

*

 

 

 

 

 

 

 

 

 

 

 

 

 

 

 

안냥하세요. 남위엔입니다!

벌써 주말 마지막이네요. 개콘이 끝나고 눈을 감았다뜨면 월요일이겠죠?

전 다음주 목요일날 대학 발표가 난답니다!

모두들 합격 기대해주세요!♥

사실 똥줄타서 죽을 것만 같아요....부디 저에게 합격의 기운을....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5] | 인스티즈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남우이앤
케헹그대! 1등 축하드려요!! 저도 사랑합니다. 허트허트. Heart허트허트. 대학 꼭 합격해야 마음놓고 지낼텐데..ㅠㅠㅠㅠㅠㅠ 가슴 두근거려서 터져 베이베! 오 암 큐리어스!
11년 전
독자2
치킨치킨♥,♥
11년 전
독자40
그대 치킨이에요! 매일 두번째 아니면 세번째밖에 댓글이 안달아지네요ㅠ.ㅠ 하지만 그대는 항상 저의 첫번째란거!ㅋㅋ 오늘 성규랑 우현이랑 꽁냥꽁냥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안그래도 오늘 세인베 보고와서 진짜 두근두근 거리고 기분도 완전 좋은데 이렇게 다정한 우현이가 나오면 전 쥬거요 그대ㅠㅠ 그대 대학 꼭 가고싶은 곳 붙길 바래요!ㅎㅎ 오늘도 짧은 댓글이지만 제 마음을 댓글로 다 표현할수가 없어요☞☜ 진짜 잘 봤어요!ㅎㅎ 다음편 기대할께요!! 내일도 이렇게 빨리 댓글 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정말 잘 봤어요 그대!ㅎㅎ
11년 전
독자3
남규요미!!!!!!!!!!!!
11년 전
독자57
아ㅠㅠ몇번씩이나클릭했는데 1등은 무린가봐요ㅎㅎ 오늘도 잘보고갈게여 남우현팀장 루팡해가고싶을만큼 멋지지만 성규를 위해 참을게여 현성 행쇼!
11년 전
독자4
곰 !!
으어 기다렷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46
으아닛 일등을 노렷건만 역시 모티로는 불가능햇엇나봐요...인그꼭은 항상 기대이상! 너무재밋어서 주체를 못하겟어요ㅠㅠㅠㅠㅠ 어제부터 계속 기다렷어요 진짜 ㅋㅋ 목이빠질만큼! 그래서 딱 신알신뜨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왓죵 저 잘햇죠?! ..........ㅋㅋㅋㅋㅋ 현성이들의 썸씽이 잇다더니 ! 이제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햇네요ㅠㅠㅠㅠㅠㅠ볼을 꼬집다니ㅠㅠㅠ 자고잇는 사이에 그냥 덮치지 그랫.....ㅋㅋㅋ ㅋㅋ 시간이 시간인지라 눈에 음마가 잔뜩 꼇네요 ㅋㅋㅋ 그대! 대학 꼭 붙을거예요! 제가 장담할게요 그대호이팅! 바쁜와중에도 항상 성실 연재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11년 전
독자5
감자
11년 전
독자48
그대..안녕?
저번주에도 어제도 못왔었는데..미안하오...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고뿔에 걸려 정신이없었다오..
무튼!! 오랜만에 왔는데 그대! 날로 현성은 달달해지는구려고구려?
바람직해으즈므니... 어서 우리도 달달해져야되지않겠소?...큼큼
아..오늘도 그대 기다리느라 몇시간을 컴퓨터를 붙잡고 있었더니ㅠ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시선들 어떠케해야조을찌이이 암쏘핫....
것보다 내일이 월요일이라는게 참트루? OMG...! 그대 어서 꾀꼬리같은목소리로
내귓가에 오늘은 금요일이라고 말해주시오!! 불금이라고!!내일은 토요일이라고!!무도를 함께보자고!!!
흐에에이러하아랑핳아아이하오나으잉홍헹 아쉽지만 이몸은 이만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소ㅜㅠ
나의 사랑 그대? 감자짝궁 고구마가되어주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러 수열네도 빨릿빨릿 LTE행쇼~
아맞다맞다 나의고구마도 감기꼭!!!!!조심하고 대학꼭합격하시기를..내가매일밤 물떠놓고 빌겠소♥

11년 전
독자6
우어어엉,ㅠㅠㅠ비회원인데그대글너무감동이예요ㅠㅠㅠ계속남우이앤님기다리고있었으유,,,
11년 전
독자6
퐁퐁이) 입니다! 핡 드디어 15화가 ㅜ ㅜ
우산 같이 쓰는거 투닥거려도 설렌건 저 뿐인가요? 흐흫
성규가 걱정되서 그 새벽에 회사로 가다니ㅜㅜ 우현이 너 이녀석..힣 난 너의 맘을 알지롱!
깨알같이 보라색 방석까지 준비한 호원이.... 성규 부럽네요 서프라이즈 생파도 받고 ㅜㅜ
그리고 왠지 우현이가 성규 생일선물을 챙겨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
다음주 목요일 !! 대학교 되실거에요 호이팅 ~ ♥

11년 전
독자7
따뀌ㅣㅣ
11년 전
독자27
6이네요그대 짱짱!!!!!!!!! 대학꼭붙으셔요ㅠㅠ 저도 오늘 길게못쓰겟어용.... 암튽짱입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8
꿀꿀이에요! 성규생일이네요 드디어 이호원ㅋㅋㅋㄱㅂ정말ㅋㅋㅋㅋㅋㅋㄱ생일선물ㅋㅋㅋㅋ짱이다 근데이제우현이가성규를약ㅈ간좋아하는거같애요 늦은밤에회사로가고으헿
11년 전
독자9
캔디
11년 전
독자21
혹시나 해서 인티접속해봤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ㅠㅠㅠㅠ이제 우현이도 성규를 약간씩 좋아하기시작하는것같네요 으하핳ㅋㅋㅋㅋㅋ모쏠인 저는 이걸 보며 대리만족이라도...ㅁ7ㅁ8 그대 다음주 목요일 대학발표라니ㅠㅠㅠ떨리시겠어여...꼭 붙기를 바래요!! 응원할게요♥♥
11년 전
독자11
앙팡이에요 제가 오늘은 너무바빠 길게 쓰지못하겠네요ㅠㅠ 내일 써드릴게요..♥ 인그꼭 항상 믿고보고잇슴니다허허허 샤룽해요
11년 전
독자12
제현이에요 ㅎㅎ돌아와주셨군요!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3
세계콘♥
오늘 썸탄다길래 기대했는데 진짜 많이 터졌네요ㅠㅠㅠ 아 좋아라ㅠㅠㅠㅠㅠㅠ 벌써 성규 생일이네요 우현이가 성규 생일이니까 잘 챙겨줬으면ㅋㅋㅋㅋㅋㅋㅋ 동우 해피벌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원이도 꽃가루에 보라돌이 방석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야동이들 요란하게 축하해주네요 그런데 바로 다음날이 성규 아버님 기일이라니까 성규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 아무튼 작가님 고3이셨네요! 와 처음알았어요ㅋㅋㅋ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꼭 붙기를 바래요!!

11년 전
독자14
와 고3이시구나 !! 화이팅!
11년 전
독자15
완전기다리고있었는데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학꼭합격하세요!!호이팅호이팅!!!!!
11년 전
독자16
바카루에요! ㅠㅠ내일 학교가느라 준비할게많은데 보고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저 망함 오늘도 완전 잘봤어요!
11년 전
독자16
여성입니다 앜ㅋㅋ진짜 성규랑우현잌ㅋㅋㅋ싸우는게 재미있네욬ㅋㅋㅋ 으허헣ㅇ성열이는명수랑언제쯤.... 오 그대 수시 넣으셨나봐요!! 대학 꼭 붙길 바랄게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11년 전
독자17
아이어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8
조인트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호원때문에 또 더웃고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꼭 붙길바래요!ㅎㅎ
11년 전
독자19
내내에요ㅠㅠㅠㅠㅠㅠ오늘 너무 달달해서 보는내내 미소가 지어졌던..!!잘보고 갈게요. 대학 꼭 합격하세요!!!내일 또 뵙겠네용ㅋㅋ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독자20
내사랑♥♥♥♥♥이에여 그대 오늘 완전기다린거알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에요 제가 자기전에 와주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편 달달했어요ㅠㅠㅠㅠㅠ달달달달ㅋㅋㅋㅋㅋㅋ내일 한편더 올라오겠네요!월요일도 인그꼭을보게돼서 기뻐여ㅋㅋㅋㅋㅋ그대 대학 꼭 붙으시길 바래여....그대 내일뵈요!
11년 전
독자22
우왕ㅇ아아아아아아ㅏ 듸어 기다린 보람이 잇네요 ㅠㅠㅠㅜㅜ 너뮤 잘봤어요!! 그리고 원하는 대학 붙으실껍니다๑•ิ.•ั๑
11년 전
독자23
까시에요~~ 얼마나기다렸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호대리 너무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 증말ㅋㅋㅋㅋㅋㅋ 에어 방석ㅋㅋㅋㅋㅋㅋㅋ 담편도 달달하겠죠? 히히 기다릴게요!!*_*
11년 전
독자24
착나에요!!오늘계서구이거만올라오길기다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학붙으시길바래요!!!!
11년 전
독자25
지구에요!우와대학발표라니!
진짜떨리시겠네요ㅠㅠ꼭합격하실거에요!!!화이팅!담편기대되요~ㅎㅎ

11년 전
독자26
헐!!!!!저 21번이에요!! 고삼 그대!! 저도 고삼이에요 흙흫그흐그ㄹ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 전 30일날 화요일하고 수능 이틀전에 발표 또 있어요ㅠㅠ 그대 대학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꼭 대학 합격하길 기도해요...☆★
11년 전
독자28
뀨뀨에요!!!!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오늘 안나오는줄 알고 진짜 제말대로 일주일을 휴재하시는건 아닌가 하고 똥줄탔어요ㅜㅜㅜㅜ 아진짜 볼때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해 죽겠어요 진짜 엄마미소가 나와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거 글 읽는ㄷ ㅈ닞ㄴ쥬ㅠㅠㅠㅠ진짜 읽을때마다 1화부터 계속 너무 행복하게 읽고있어요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학 호이팅 꼭 붙으실거에여 당연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호원이 왜케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0
이랴에요!!!!!!그대는 합격하실거에요!!!!!!! 그대는 진짜 느므느므 모든걸 잘하실거같아요 ㅠㅠㅠㅠㅠ사랑해요그댜!!!!꼭 붙으실거에요!!!내용도 쵝고!!!!
11년 전
독자31
내사랑 울보 동우
11년 전
독자32
아잌ㅋㅋ 지금 엄빠몰래 폰하고 있는데 웃겨서 죽을뻔했잖아욬ㅋㅋㅋ 근데 대학발표라니 ㅠㅠ 저도 언젠간 대학에 가겠죠 ㅠㅠ
11년 전
독자33
제시예여~ 아진짜ㅠㅠㅜㅜㅜㅜ 성규 볼 그거 저도 함 만져봅시다 예?ㅠㅠㅠㅠㅠ 헐 저는 다음주 수요일날 발표나여 ㅠㅠ 우리모두 힘쇼♥
11년 전
독자34
개깜이에요!
흐억ㅜㅜ오늘도 너무 좋아서 몸이 녹을것같아요ㅜㅜㅜㅜ

11년 전
독자37
그리고 작가님 대학 꼭 붙으실꺼에요!
얍!!!!!

11년 전
독자36
헐헐 처음 읽는데 좋다ㅠㅠㅠ신알신하고 첫편부터보러갈게염 암닉신청해두 되나요? 된다면 암호닉은 헐헐로 할게요 대학 꼭 붙으실거예요♥
11년 전
독자39
에몽이예요!
ㅋㅋㅋ저 진짜 이번편보면서 내내웃었어요ㅋㅋㅋㅋㅋ매번 투닥거리는 우현이랑성규가 절 웃게만들어요ㅋㅋㅋㅋ 어떻게 둘다 한마디를 안지는지ㅋㅋㅋ 딱따규리ㅋㅋㅋㅋㅋㅋ앜ㅋㅋ진짜 ㅋㅋㅋ 그리고 호대리님이 신입성규씨 생파해줫는뎈ㅋㅋㅋ 에어방석ㅋㅋㅋㅋㅋ삐요오오오ㅋㅋㅋㅋ저진짜 쥬글것같아요ㅋㅋㅋㅋㅋ아너무 재밌어서 진짜 즐거워요너무ㅋㅋㅋ헠ㅋ헣헣ㅋㅋㅋㅋㅋ이렇게 즐거운와중에 또 성규한테 미뤄진 일거리들 뙇 처리해주는 우횬씨 너무 머시써요 사랑해 내가 널ㅋㅋㅋㅋㅋ헣ㅎ헣 진짜 재밌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대학발표나신다구요?ㅎㅎ 그때가 가장 떨리고 힘들때죠 전 그랬거든요ㅋㅋ 근데 그래도 해온만큼 꼭 보상받으니까요 어떤 확신의 말보다 그냥 대학합격하기를 같이 바라줄게요! 두근거리면서 또 가슴졸이고 그럴텐데 너무 거기에만 신경쓰면 더 힘들더라구요 그러니까 잘될거라 믿고! 또 같이 응원할 저도 있고!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좋은글 쓰는 금손작가님 꼭 붙으시길 바랄게요! 호이팅호이팅! 아, 이렇게 끝내고싶은뎈ㅋㅋㅋㅋ저너무 지금ㅋㅋㅋㅋ 삐요오오오 이겈ㅋㅋㅋㅋ 미칠것같아욬ㅋㅋㅋ너무 귀엽고 웃겨서ㅋㅋㅋㅋ 지금 삐요오오오에 꽂혀섴ㅋㅋ 암튼 담편에서 또 만나용!

11년 전
독자41
개깜이에요!
흐억ㅜㅜ오늘도 너무 좋아서 몸이 녹을것같아요ㅜㅜㅜㅜ

11년 전
독자42
크레용입니다!!정지...당해서이렇게나마..흑흑..ㅠㅠㅠㅠ너무잘보고있어요!!ㅠㅠㅠ전금요일에결과가나온답니다대학!!저두작가님빌어드릴테니까작가님두저빌어주세용ㅋㅋㅋ
11년 전
독자42
남교수 합격기원 팍팍!!!
11년 전
독자44
짧다고 서운해하기 읍기 내일은.. 월요일이잖아요...ㅁ7ㅁ8
11년 전
남우이앤
월요일이란게 정말 트루...흐흡...
11년 전
독자43
라엘이에요~
항상글잘보고있어요! 대학발표꼭좋은결과나오도록기도할게요♥

11년 전
독자45
who에여!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웃겨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넘어갈꺼같아요ㅏ지막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그대는항상짱짱!졸려죽겟는데잠다깬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ㅋㅋㅋㅋㅋ그대하트하트합!!!!!!!!격!!!!!!!!!!!!하세요꼭꼭!!!!!!!!좋은결과나오길!!♥
11년 전
독자47
또또에요! 벌써 대학합격발표 나올땐가요!? 꼭 합격바랄게요♥.♥ 잘보고갑니당~♥
11년 전
독자47
스페셜케이입니당 저이거보려고인티들어와욬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9
규꼬리입니다!
11년 전
독자70
으아 인그꼭이 올라왔네요! 하.. 저는 새벽까지 숙제하며 달립니다.. 내인생... 흡.. 인그꼭보고 기분좋아졌ㅇ어요^_^ 아 현성...남우현..김성규.. 아 진짴ㅋㅋㅋㅋㅋㅋ 말싸움 왤케웃겨요ㅋㅋㅋㅋ 말빨이 둘다 죽여주네여ㅋㅋㅋㅋㅋㅋ 인그꼭 다읽으면 난 말싸움의 황제가 되있을듯..^^ 남위엔그대는 못하는게 뭡니까! 못하는게없으니 대학무사합격! 무조건 합격! 제가 장담하죠 하하. 합격하실거에요! 그댄 짱이니까~ㅋㅋㅋㅋ 다음편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50
ㅋㅋㅋㅋㅋ아진짜주말내내이것만기다렸어요ㅠㅠㅠㅠ읽으면서 혼자 막 웃고 그런게 한두번이아니에요ㅠㅠ비회원인데 암호닉 해도 되나요?? 되면 마르 할게요!! 그리고 대학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11년 전
남우이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르 그대! 암호닉 잘 기억해둟게요!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50
흐규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잘봣습니당!!!성규생일챙기는호원이너무기엽네요ㅠㅠㅠ우현이랑성규랑점점더친해지는거조으당..ㅎㅎ성규를위해그시간에..ㅜㅠㅜ
11년 전
독자51
꽈배기입니다@.@!!! 으아ㅏ아ㅏ 안익은고기에 성규가 놀라는장면에서 겁나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성규생일!! 와 씬난다!!! 저도 성경한테 선물좀 줘야겠어요 바로 저♥ 반품은 반품하고 거절은 거절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대 대학 꼭 붙으실거에요!! 그럼! 다음주에뵈요!!!
11년 전
독자52
당나귀에요!!!!아..현성 케미돋네요....왐마....진짜느므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안올라왔응게 내일올라오겠져??하 좋아라 그리고 남위엔그대!꼭 원하면 이루어지리라!응원하는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정말 좋은결과있길바래요!!!!!!행쇼!!!
11년 전
독자53
동빠입니다!!!!우오ㅓㅠㅠㅠㅠㅠㅠ제발.대박.붙으시면.좋겟어여!!!ㅎㅎㅎㅎ오눌도 넘넘 재밋엇어요!
11년 전
독자53
분필이예요!앜ㅋㅋㅋㅋ호야 왜이렇게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랑 우현이 갈수록 달달해지는게ㅠㅠ너무좋네요ㅠㅠㅠ오늘도 재밌게잘봤어요!!그리고 대학 반드시 합격하실거예요!!!그대가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합격하시길바래요~!!
11년 전
남우이앤
=====================================여기까지 댓글모두 읽었습니다ㅠ 내일 분량 채우느라 중간중간 답변이 가는 분도 있고 안 가는 분도 있으실거에요ㅠㅠ너무 분노하시진 말아주세요ㅠㅠ모든 댓글이 감사하고 큰 힘이 되니깐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4
Sz에요ㅜㅜ 아성규완전귀요미ㅜㅜ 음악도완전좋네요ㅋㅋ 글잘읽구가고 대학꼭찰싹붙으세요!!
11년 전
독자55
유리조각이에요!!역시그대는...믿고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재미잇어요!!이제슬슬 현성의러브러브가 조짐이군요..근디 성열이는왜이렇게우울ㅇ한걸까요?ㅠㅠ빨리명수와도 짝짜쿵잘됬으면좋겠어요!!ㅋㅋ그대 대학..꼭붙길바래요!!제가기도해드릴께요ㅎㅎ근데 브금좋네요ㅠㅠ어떤브금이에요?ㅠㅠ그대는브금도 알맞게선정하시네요ㅠㅠㅠ내내 글 볼때마다 브금이어울려서항상보기좋아요!
11년 전
독자56
대학꼭붙으세요!
11년 전
독자58
드릴이에요!! 수행평가해야되는데 인그꼭은 끊을 수가 없어요ㅠㅠㅠ 엉엉ㅇ유ㅠㅠㅠㅠㅠㅠ 현성!!!! 썸씽!!!!! 웅오ㅓㅏㅏ앙앜ㅋㅋㅋㅋ 정말 좋아옇ㅎㅎㅎ 저도 잠자는 규의 볼을 쓰담쓰담하고 싶네욯ㅎㅎㅎㅎ 우현이가 능력 좋은것도 새삼 느껴지고.... 아무튼 그대!!! 대학 꼭 붙으세요!!!!! 제가 응원하고있어여S2
11년 전
독자59
우현아내꺼하자에요:D 오늘도 인그꼭 잘 보고가요^0^! 지금 대학발표가 나는 거면 면접 보셨겠네요? 잘 보셨어요? 뭐 전 작가그대가 잘 하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ㅋㅋ 제가 그대 100%합격 되시도록 기도할께요 호멘!!
11년 전
독자60
쮸입니당ㅋㅋㅋ대학붙을꺼에요!!빠샤빠샼ㅋㅋㅋㅋㅋ히히 아성경..그러쳐 신입사원한테귀탆은일다시키고..ㅅ그기분알아영...눙물ㅋㅋㅋㅋㅋ아근데꼭지점에서의 성규생일이랑실제생일이란다른가봐용ㅋㅋㅋ하헠ㅋㅋㅋㅋ아그리곸ㅋㅋㅋㅋㅋ남우현ㅋㅋㅋㅋㅋㅋ성규자는걸왜찍니..그건사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아둘이귀여워죽겠네영ㅋㅋㅋㅋㅋㅋ아장똥도전화하느거귀여고 이호원ㅋㅋㅋㅋㅋㅋㅋㅋ보라색ㅋㅋㅋㅋㅋㅋ호라돌이나왔네욬ㅋㅋㅋㅋㅋ봉신씨도너무귀여우시곻ㅎㅋㅋㅋㅋㅋ힣재밌게잘봤슴니당ㅋㅋㅋㅋㅋ진짜재미어욬ㅋㅋㅋㅋㅋ히히다음편도기대하겜ㅅ습니강
11년 전
독자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껭이 혹은 그대가 기억하기에는 뀰이 일수도 있어요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왜 성경 한테 다 시켜요!!!!! 엉엉 암튼 너무 좋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현 ㅋㅋㅋㅋ 그런건 찍는거 아니에요 ㅋㅋㅋ 호야도 너무 귀여워용 훌쩍거리면서 꽃가루를 줏엌ㅋㅋㅋㅋㅋ상상되니까 너무 귀엽잖아요 입술 살짝 내밀고 훌쩍 거리면서 줍는게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너무 좋고 사랑합니다 남위엔 작가님 그대 아잌 ㄷㅂ 에서 열씸히 활동하는 그대 쨩
11년 전
독자62
비버)역시기다린보람이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너무재밌어요ㅋㅋㅋ성규말빨짱ㅋㅋㅋㅋ현성이들조금씩썸타고있는거같아서좋네여ㅋㅋㅋ 대학꼭합격하셨으면좋겠고,오늘도좋은글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독자62
으어어어엉 어떡해요 이번에 시험끝나고 남우이엔님 팬픽이 그렇게 명작이라길래 처음부터 정주행 했어요ㅠㅠㅠㅠㅠ오매 이것은 신세계여ㅠㅠㅠㅠ남우이엔님은 정말 금손으로 모자라 다이아손이에요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이게 사랑이란 말로도 부족한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그래도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3
제나에요 그대 안녕하세요 저번에 댓글을 못달아서ㅠ.ㅠ잉잉.......우현이랑 성규랑 항상 티격태격하는 거 너무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행쇼......호원이의 뻘짓은 대체 어느 세월에....줄어들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놈의 보라돌이......쿸..........흐아 대학발표라니 작년에 제가 합격했던 기운 빌려드릴게욬ㅋㅋㅋㅋㅋ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뿅
11년 전
독자64
뚱띠에요 ㅋㅋㅋㅋㅋㅋ아잌아잌오늘 왜케 재미있어욬ㅋㅋㅋ!!!!!!!역시나 오늘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그대..ㅠㅠㅠ!!!저는 내일부터시험기간이랍니다....잠시나마 그대의 글을 통해 현실도피를했.....엉엉엉 이제 성규와 우현이의 응흫응흫한 기류가 스물스물올라오고있는게 아쥬 바람직합니다!!!예!!ㅋㅋㅋㅋㅋㅋ아 그대 이렇게 글 잘쓰는 비결이뭔가여ㅜㅜㅜ존경흡느드.....ㅠㅠㅠ!!!!그대 그리고 대학꼭 붙을꺼에요!!!!!제가 진짜 별보고 기도할께요 진짜 꼭 붙을꺼에요!!!!저는 믿어의심치않는답니당ㅋㅋㅋ!!!!!!사랑해요그대ㅠㅜ항상 공부하느라 좋은 글써주시느라 고생이많아요ㅠㅠ 그대는 복받을 꺼에요!!!다 잘될꺼에요!!!!화이팅!!!!!
11년 전
독자65
삼열이에요! 오늘 우현이 댑따 멋지네요ㅋㅋㅋㅋ역시 둘은 티격태격해야 좋은것ㅋㅋㅋㅋㅋ그나저나 호야ㅋㅋㅋㅋ진짜그런방석은 어디서파는건지ㅋㅋㅋㅋㅋ한번 보고싶네요ㅋㅋㅋㅋ 아,그대 고3이셨군요.... 대학합격하시길 빌어요!! 전 담주일요일에 놀러가는데 무지 기대되고 그래요ㅠㅠ 빨리 담주 일요일이 왔음합니다ㅠ 쨌든 오늘도재밌는글감사드리고 항상 많으느분량 채우시느라 고생이많으셔요ㅠ 다시한번더 대학합격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11년 전
독자66
항상 잘보고 갑니다 ^^
11년 전
독자66
모바일이에요!! 으잌ㅋㅋㅋㅋㅋㅋ조타ㅋㅋㅋㅋㅋㅋ달달한 기류가 보이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우현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랑 동우는 너무 귀엽고...호원이 보라돌이 방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주지않겠니 규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맞다 대학 꼭꼭 붙으시길 바래요!!
11년 전
독자66
케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ㄱㅋㄱ오늘도 왜이렇게 재밌나요ㅋㅋㅋㅋㅋ성규한테 일시킨사람들 뭐라하는 우현이 멋있네요!!이제 성규도 우현이도 점점 서로 친해지고 편해지는것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핳핳ㅋㅋㅋㅋㅋㅋㅋ해피벌쎄이 하는 동우도 귀엽고 나름 서프라이즈 파티준비한 호대리도 귀엽네욕ㅋㅋㅋㅋㅋ당사자는 뻘짓이라 생각한게 함ㅋ정이지만ㅋㅋㅋㅋ역시 귀여워요 둘다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 웃고갑니다 작가님 대학 합격하실거예요!!!!기도할게요~.~
11년 전
독자67
레몬맛사탕/앜ㅋㅋ 진짜 현성이들 투닥대는거 귀여워 죽겠어요ㅠㅜ 보는내내 입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아 그리고 대학은 틀림없이 꼭 붙으실거에요! 제가 응원하고 있겠습니다ㅎ
11년 전
독자68
장자녀입니다 작가님!!!!!!!!!!!! 꼭 대학 합격하세요!!!!!!!! 수험생이신데 항상 이렇게 연재를 하시다니 수고많으세 그래서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재미있고 분량이 꽉꽉 가득찼네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다음편에서 뵈요~~~~
11년 전
독자69
유자차예요~.~너무재밋어서계속읽고싶었는데글이끝나니까급우울. ..분량도정말기신데재미까지!그대글은언제읽어도재치있어요.흑흑.....투닥투닥거리는현성이들은질릴만도한데언제나다른소재로재밋게싸우는거보니까저절로엄마미소가지어지네요,오늘도재밋게보고가요!♥
11년 전
독자71
건강쌀입니다~~ 보면서 터졌어요 ㅋㅋㅋㅋ 호대리님뻘짓너무귀야워서..ㅋㅋㅋㅋㅋㅋ아잌너무재밋게잘봤슴니다 ㅎㅎㅎ 우와 근데 목요일날대학발표시라구요??? 진심을다바쳐원하시는곳합격하시길기원할게요!! 작가님은 될놈이에요!!욕아닌거아시죠??ㅠ.ㅠ 작가님 목요일까지똥줄좀타세요~~!!ㅋㅋㅋ아마 원하시는곳붙으실거에요 ㅎㅎ
다음편도 기다릴게요~!치어럽☆

11년 전
독자72
감성 이에요 그대 ㅠㅠ 규생일축하해 ㅠㅠ 아대박재밌어 역시 이호원의저런....음....세...센스란....하하하하 점점 나무도 마음을열어가고있어!!!좋아!!!그대 대학 꼭 합격하실거에요 그대는 할수있어요 제가 기도할게요 호이팅
11년 전
독자73
파마에용~~ 오늘 우횬 쫌 멋지네요..ㅎㅎ 앞으로도 평생 성규 전용기사 하실게요~ 이호원 뻘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피벌쎄이 장동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야동이들 왜이렇게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보다가 입찢어지는줄알았네ㅋㅋㅋㅋㅋ이제는 서로 전화도 하나봐요?! 말도놓고! 진도가 조금씩 나가고있는것같아 좋으네요ㅎㅎ 작가님 원하는대학 꼭 합격하시길빌게요 호이팅!!! 오늘도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74
와ㅠㅠㅜㅜㅠ오늘이라도 올라와서 다행이에여 어제 얼마나 보고싶었는짘ㅋㅋㅋㄱ셤기간에도 들어와서 보게되네여 헤헤헣 오늘 현성 너무 기여워여ㅠㅜㅜㅠ김성규 쯘다ㅠㅜㅜㅜ어디서나 잘자겈ㅋㄱㄱㅋㅋ우현이는 또 머싯어여..ㅠ흡 먼가 둘이 될 기미가 보이는데 어서 됐으면ㅎㅎㅎㅎㅎ오늘도 재밌게 읽었어여 대학 꼭 합격하세여!!!!!
11년 전
독자74
오후에요^.^
끄아~ 우현이 왜 점점 멋있어지나요~ㅋㅋㅋㅋㅋ ㅠ.ㅠ!! 진짜 한편한편마다 자꾸 멋있어지고 좋네요 하하하하 아,근데 남위엔그대가 고삼이셨군요! 대학 꼭 붙으실꺼에요!! 글 디테일도 좋고 오늘은 소소한내용인데도 설레고 좋았어요^^ 월요일엔 타지방에가서 이번주 주말이나되서야 다음편으루보겠네요 ㅜㅜ 아쉽지만 어쩔수없죠뭐, 암튼 그대 대학 꼭 붙을꺼에요!! 힘내요^♡^!

11년 전
독자76
월요병입니다 오늘 실실웃으면서봤네요 현성이들은왜이리귀여운지. 오늘도잘보고가요그대!
11년 전
독자77
로또대박입니다^^오늘도 많은 분량 감사드려요~다음번엔 좀더 진~~한 스킨쉽으로 부탁드려욧^^
11년 전
독자78
설탕이에요! 드디어 성규 생일이군요! 성규의생일선물은 뭘까욬(기대) 그대 대학발표면..수험생!!?? 어익후.. 바쁠시기인데 글잡에서 이런 은혜로운 글들을썼다니..
암튼 대학!꼭 붙으시길바래요!

11년 전
독자79
그대 뿌뿌예요ㅡㅠ 요즘에출석을잘못하네요..그래도ㅜ기억해주시길바라며...그대 대학발표!우왕 그대는 붙으실수있어요 제가응원할게요!그대는 할수있어요!오늘 분위기 좋아요 노래도좋고^^그대 항상고마워요 ㅎ그대화이팅!
11년 전
독자80
이슬이에요!!그대 대학발표 꼭 붙으시길 바랄게요!!!저는 대학에 갈 나이가 되지 않아서...ㅎ하하..뿅☆
11년 전
독자81
너무 잘 봤어요! 대학 꼭 붙으시길 기원하고, 언제나 화이팅 하는 사람이 되길 빕니당
11년 전
독자82
감규입니다!!♥ 어제 신작 기다리다가 모니터 앞에서 졸...ㅋ....그래서 엄마한테 등짝크리 맞고 일찍 잤어요 죄송해요ㅠㅠ 모의고사 끝나자마자 컴퓨터 켜서 글확인 했어요!!♥♥ 엉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성썸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대학 꼭 착착 붙도록 응원할게요!! 호ㅏ이팅!!♥
11년 전
독자82
스파게티입니다! 허어어어억!! 대학 발표 난다니요!!! 으아아ㅠㅠ 꼭 합격하시길 제가 간절히 빌게요ㅠㅠ 성규 볼이 하얗고 말랑말랑하게 생겼죠! 마치 찹쌀떡이 떠오르는 그런... 저도 한번 만져보고싶ㄴㅔ요......진짜 말랑말랑할거같아여.. 핳 우현이가 성규 야근 하는데 회사까지 가주고 밥도 사주고 ㅎ헤헤ㅔ헤 천천히 진도가 나가는거같네요^^!! 성규생일도 챙겨주고 ㅋㅋㅋ 이제 좀있으면 올라오겠죠? 또 보러올게요!!다시뵈요 ㅋㅋ
11년 전
독자83
미겠이에영
제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ㅠㅠㅠㅠㅠㅜㅠ 진짜 재밌어요 성규랑 우현이가 티격태격하는 대사하나하나가 감질나네영. ㅋㅋㅋ 작까님 꼭 합격하시라고 오늘밤 기도하고 잘게요!!ㅎㅎㅎ

11년 전
독자84
갤넥이에요ㅠㅠㅠ흐으구ㅡ우ㅠㅠㅜ아오 좋다 진짜 ㅠㅠㅜ잘봤어요 작가니뮤ㅠㅠ 금손 ㅠㅠㅜ 작가님! 대학 꼭 꼭 꼭 찹쌀떡 전자레인지에 삼십분돌려서 접시에 찹! 달라 붙는거 처럼 꼭 붙으세요!
11년 전
독자85
세상이예요!!!! 대학 꼭 되실꺼예요!!!!!! 진짜 잘보고 가요~
11년 전
독자86
떫음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어 터치지마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남위엔님 합격축하드리고 얼른 수열ㅇ이 잘됐으면좋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7
헝그리입니다 !! 핰성규귀요미..♥ 대학 꼭 븉으세요 !!
11년 전
독자88
달이에요!아하겤핰핰핰ㅋㅋㅋㅋ진짜 볼때마다 너무 좋은겅,ㅆ죠ㅠㅠㅠㅠㅠㅠㅠ으어 진짜...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89
레몬사탕이어요!!!! 대학발표라니... 합격하시길기도할게요!!! 이러헥 늦게 와서 죄송해여. 어엉ㅇ. 주말에 체육대회끝나고 하루종일잔다고 어제도 컴퓨터를 킬시간이 없었네요ㅠㅠㅠ 그래도 역시 이번작품도 재밌어요!! 보라돌이 방석 저도 갖고싶네여.ㅋㅋㅋ 그나저나 그대는 와인 드셔보셨나봐요... ㅋㅋㅋㅋ 잘보고 가요!
11년 전
독자90
와 저 만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동우노래하는게 여까지들리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음이아주기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우이앤그대!!!! 수시꼭붙으실꺼예요!!! 절대로 떨어지실리가 없어요그대는!!!!!!!! 다음화도 기다려져여!!!!
11년 전
독자91
구글/ 그대 대학교!!!!!!!!!!!!!! 합격기원!!!! 꼭붙으실꺼에요~ 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92
그대저까또입니다!김성규잠이나자고잇엇군^^현성달달하니느므기쁘고좋아요♥다음화기대기대
11년 전
독자93
오렌지에요! 오늘따라 뭔가 달달하다는 기분이드네용ㅎㅎㅎ이렇게 진도가 나가면 고맙습니다ㅋㅋㅋㅋㅋ아잌 다음편도 기대가되네요ㅠㅠㅠㅠ그리고 그대 대학 꼭 합격하실거에요 제가 장담해드려영ㅋㅋㅋㅋ파이팅
11년 전
독자94
텽소에요^.^ 오우 그대 대학 꼭 합격하실거에요흐흐 수시로 하셨나보네용 이번 인그꼭도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아참"자꾸 그렇게 웃으며 입을 확 그냥," 요 부분에서 웃으며 가 아니라 웃으면...아니면 소금소금..
11년 전
독자95
김밥이에우ㅕ.어제는 쓸데없이 할 일이 좀 많아서 제시간에 보지를 못했네요.아쉬운마음처럼 학교 끝나고 일을 조금 한 후에? 바로 보러왔어요.깨알같은 애니팡은 참ㅋㅋㅋㅋㅋ어!근데 전 캔디팡만 해요.무튼 그렇다구요 하하..대학발표라니 생각만해도 무지떨리는데 좋은결과 있길 바랄게요.좋은 기를 얻고싶으면 김밥이 직빵이라는거^~^잘아시죠ㅋㅋㅋㅋㅋ?오랜만에 현성의 비중이 아주아주 많아서 흐뭇하게 본 글이였네요.무튼 성규의 생일을 축하하며 다음 글에서도 봐요~
11년 전
독자95
삼십이일이에요 ㅋㅋㅋ 입가에 절로미소지으면서 밧네용ㅋㅋㅋ
11년 전
독자96
오옹 잘 보구가용♥대학 꼭 합격하시길 빌게요ㅎㅎ
11년 전
독자97
미돌이예요~! 호원이ㅋㅋㅋ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 합격하시길 바래요♥
11년 전
독자98
로또에요!!월요일날 일이터져서 인티 못들어왔어유ㅠㅠ ㅇ역시 너무 재밌숴여ㅕㅋㅋㅋ 엄마랑 있는데 에어터졌움 좋겠다 해서 빵ㅋㅋㅋㅋ수열은 오늞..가뭄.흐릴힁ㅠ 열아 아프지마.. 헣ㄹ헝 그리고 꼭합격하길바라요ㅛ!!!!S2S2S3전수능 381일... 화이팅..!ㅋㅋ
11년 전
독자99
히히 잘봤어요말랑말랑한볼따구의성규ㅠㅠㅠ
11년 전
독자99
안녕하세요!! 엔엔이에요ㅎㅎ 대학합격꼭 되시길바랄게요!!! 진짜재밌네요 오늘처음읽는데 꼬박꼬박볼게요~
11년 전
독자100
쓸이입니다! 진짜재밌어요ㅠ 대학합격하시길빌게요!!!ㅎㅎ
11년 전
독자101
헤븐이예영!!!!!!!!!!!!! 오늘 도 재미잇네요!!!!!! 잘보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102
아 비회원이라 인그 나오는걸 깜박했네요ㅠㅠ 이제야 보다니...
우현이가 성규 많이 챙겨줘서 좋네요ㅋㅋㅋㅋㅋ 성규가 거리감을 좀 느끼는거 같긴하지만ㅜㅜ
어...음..그리고... 오타가 있는거 같은데 좀 적어봐도 될까요? 성규랑 우현이가 갓파인형 얘기하는 부분에서 우현이 말중에 오타가 있는거같아요////
이번 편도 잘봤고 다음편 보러 날아갑니다ㅋㅋㅋ 대학 꼭 붙으셨길빌어요!!

11년 전
독자103
턍크미에여ㅎㅎ요즘 컴퓨터가 고장나서 매번 늦게 댓글다네요 ㅜㅜ잘보구있어요 항상!!
11년 전
독자104
헣 진짜오랜만이에여! 어..오타가있으신거같은데..말해두되려나여..애갖다군요?뇌가동안이라 이부분에서애갖다☞애같다라고바꿔야하지않을까생각하고잇습니다허허..아니면조용히다음글읽겟어여 헣 오늘도잘읽고갑니다!
11년 전
독자105
과일빙수에요!!! 그대 수능끝나고 잘 즐기고 계신가교?? 저도 수능끝나고의 잉여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106
빙그레에요! 저도 성규 볼만져보고싶어요ㅠㅠㅠ모찌모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학 붙으셨겠죠? 붙으셨길바래요!
11년 전
독자107
개드립) 여기나오는 호원이는 진짜 동우보다 더 사차원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심 이런남자어디 없나!!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8
아잌 안녕하세요?! 전 몽림 이라고 해요! 아진짜 초록글에 공지뜬거보고 처음 읽었는데 너무 재밌는거 있죠?! 근데 암호닉분들만 메일링...또르르...., 제가 19화까지 읽고싶지만 내일 학교를 가기 때문에 자제해요ㅠㅠㅠㅠㅠ 제가 글을 꼼꼼히 읽는 편이고, 작가님의 글이 은혜롭게도♡ 한편한편 내용이 많아서 다읽었다간 아마도 4시는 되야 잘 수 있을 것 같거든요ㅠㅠㅠ...속독을 배우던가 해야지;; 성규랑 우현이 너무 귀여워요! 그렇게 미운정들고 폴인럽하는거죠 핳 좋네요ㅋㅋㅋㄲㅋ 내일 야자끝나고, 아 학원가는구나... 그럼 새벽쯤에 다시 와서 마지막편까지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에그몽도 재밌더라구요ㅠㅠ 신알신하고 가요^^ 작가님이 쓰시는 글은 다 재밌는것 같아요ㅎㅎㅎ
11년 전
독자109
이제 점점 썸씽ㅇㅣ....부끄부꾸 정말재밌게보고있어요!!
11년 전
독자110
ㅋㅋㅋ 에어ㅋㅋㅋ 앜 웃겨요ㅋㅋ
11년 전
독자111
저 방석 갖고싶어요ㅋㅋㅋㅋㅋ 너무귀엽네요 다들~!
11년 전
독자112
튀김튀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호라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8]113 남우이앤 09.22 21:0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7]211 남우이앤 09.16 21:51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6]118 남우이앤 09.15 21:2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5]135 남우이앤 09.12 21:2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인물 상세 소개]57 남우이앤 09.11 21:22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4]124 남우이앤 09.08 20:01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3]187 남우이앤 09.02 21:23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135 남우이앤 09.01 20:08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번외 - 02 ]52 남우이앤 07.12 22:33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번외 - 01 ]43 남우이앤 07.11 22:18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번외 예고 글 ]76 남우이앤 07.10 22:43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45 ]46 남우이앤 04.23 21:54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43 ]81 남우이앤 04.20 21:07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42 ]57 남우이앤 04.18 22:05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41 ]40 남우이앤 04.16 22:24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9 ]49 남우이앤 04.14 22:07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7 ]57 남우이앤 04.11 22:08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6 ]53 남우이앤 04.10 22:12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5 ]74 남우이앤 04.09 21:22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4 ]34 남우이앤 04.08 23:10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3 ]51 남우이앤 04.07 23:04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2 ]100 남우이앤 04.06 21:44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1 ]67 남우이앤 04.05 21:55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30 ]96 남우이앤 04.04 21:24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29 ]101 남우이앤 04.02 21:54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2 남우이앤 04.01 21:47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27 ]114 남우이앤 03.31 22:13
전체 인기글 l 안내
6/9 12:48 ~ 6/9 12:5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