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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생그래프꼭짓점 인물소개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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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생그래프꼭짓점 18화

 

 

 

 

 

 

 

 

 

 

 

 

 

 

 

*

 


점심을 먹고 휴게소에서 나와 한참을 더 달렸다. 순재가 챙겨준 쿠키와 주스는 이미 휴게소에서 다 먹어치워버렸다. 봉신 씨와 명수는 또 잠이 들었고 성규도 눈이 뻐근했지만 자신마저 자면 우현이 심심할 것 같아 계속 우현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휴게소 편의점에서 산 자일리톨을 꺼낸 성규, 두 알은 자기 입에, 그리고 두 알은 우현의 입에 넣어준다.

 

"기름값 장난아닐텐데…조금 있다가 드릴게요."
"내가 기름값도 없을까봐요? 걱정마요. 기름값 정도는 충분히 있으니깐. 그 돈 모아서 나중에 좋은 차 사세요."
"차 살 돈이 어딨어요. 갚아야 될 대출금이 얼만데."
"쌍꺼풀할 돈은 어딨어요. 갚아야 될 대출금 있으면서."
"쌍꺼풀 수술 값이 차 한 대 값이에요? 억지로 끼워맞추긴."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는 국도를 달리고 있었다. 서서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완도로 가는 연륙교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가 오후 3시였다. 성규가 조수석 창문을 열자 비릿한 바다내음이 한가득 들어왔다.

 

"완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지내다가 서울로 이사왔을때 처음 전학 간 학교에서 얼마나 놀림을 당했는지 몰라요."
"왜요?"
"완도에서도 가장 구석에 있는 바닷마을에서 자랐거든요. 난 사투리 안 쓴다고 생각했는데 뽀송뽀송한 서울 애들이 듣기엔 되게 촌시러웠나봐요. 근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불공평한게 내가 사투리 쓰니깐 촌시럽다하던 서울 가시내들이 명수가 사투리 쓰니깐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쁜 가시내들. 암튼 그때 유일하게 안 놀리고 나랑 놀아준 애가 동우에요. 그 고깃집하는애."

 

우현이 간간히 고개를 끄덕거리며 성규의 얘기에 집중했다.

 

"마을이름이 해지개 마을이었어요."
"해지개요?"
"순우리말인데 해가 서쪽 수평선으로 넘어가는걸 뜻하는 말이래요."

 

우현의 차가 완도로 들어가는 연륙교인 완도대교 위를 달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다내음은 비릿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꽤 상쾌했다. 창틀에 턱을 괸 성규가 두 눈을 감고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18.


 

성규 말대로 해지개 마을은 정말 후미진 곳에 위치한 마을이었다. 때아닌 벤츠의 출연에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와 구경을 했다.

 

"아이고! 봉신 누님! 징허게 반갑소잉."
"자기도 오랜만."
"성규랑 명수도 오랜만이구마."
"안녕하셨어요 아저씨."

 

밀짚 모자를 쓰고 넉살좋게 생기신 이 아저씨는 봉수 아저씨. 아버지와 가장 친한 마을 동생이자 성규네 가족이 서울로 떠나며 비어버린 집에서 살고 있는 아저씨였다. 더불어, 따로 부탁하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아버지 묘지를 관리해주신다. 덕분에 아버지 산소는 일년중에 한번이라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일이 절대 없었다.

 

"아따 근디 즈 뒤에 뽀얀 얼라는 누교?"
"안녕하세요.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우현, 예의바르게 인사를 한다.

 

"제가 다니는 회사 팀장님이세요."
"반갑소잉. 아따, 차 한번 허벌나게 깔쌈해부네."

 

광이 나는 벤츠의 위엄은 마을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트렁크에서 박스를 꺼내든 명수가 먼저 앞장서 걸어갔다. 봉수아저씨는 봉신 씨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그 뒤를 따랐고 맨 뒤를 우현과 성규가 따라걸었다.

 

"경치가 참 좋네요."

 

멀리 바다가 보이고 알록달록한 집 지붕 색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다. 길가의 돌담 사이로 들꽃이 피어있었고 귀여운 강아지는 목줄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가끔 머리가 복잡할때면 혼자 오기도 했어요."
"여기까지 혼자요?"
"네. 여기 살때 마을 애들이라고는 나랑 명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들 우리 성규왔냐~하면서 반겨주세요."

 

우현과 성규는 태생부터 자라온 환경까지 달랐다. 우현은 유치원을 다닐때부터 전용 기사가 데리러 올 정도로 남다르게 자랐다. 남들과는 다른 행보를 걸었었고 주위 사람들의 대우도 달랐다. 하지만 성규는 정말 자유롭게 자랐다. 여름에 더우면 명수와 손잡고 바다로 나가 팬티만 입은 채 물놀이를 하기도 했고 온 마을 집이 자신의 집인것처럼 심심하면 불쑥 들어가 어른들과 말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었다. 성규네가 머나먼 서울로 이사를 결정하고 짐을 옮기던 이삿날. 온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눈물을 콕콕 찍으며 직접 잡은 굴비, 직접 기른 채소, 나무를 깎아만든 장식품 등을 건네며 눈물의 배웅을 할 정도로 유별난 사이였다.

 

"다 왔다."

 

산이라기보단 바다와 마을이 훤히 보이는 언덕 가까운 곳에 아버지의 산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박스를 내려놓은 명수가 돗자리를 꺼내 봉수 아저씨와 함께 반듯하게 펼쳤다. 성규는 봉신 씨를 도와서 전 날 밤에 미리 랩으로 포장해놓은 음식 접시와 과일이 올려진 접시를 내려놓고 아버지가 살아생전 좋아하던 보리 막걸리를 꺼내어 올렸다. 제사 준비가 되자 우현은 눈치껏 자리를 피했다. 봉신 씨, 성규, 명수, 그리고 밀짚 모자를 벗어 내려놓은 봉수 아저씨. 잠시 자세를 고쳐잡고 곧 산소를 향해 두 번 절을 한다. 

 


*


 

"엄만 어떻게 올 때마다 울어?"

 

눈물을 훌쩍이는 봉신 씨의 모습에 명수가 깐족깐족거렸다. 아버지가 떠난지 10년이 지났고 기일은 물론, 매년 명절마다 산소에 찾아온터라 성규와 명수는 조금 익숙해졌지만 봉신 씨는 올때마다 이렇게 훌쩍훌쩍거렸다. 명수의 팔뚝을 찰싹 때리는 봉신 씨를 봉수 아저씨와 성규가 뒤에서 지켜보며 소리내어 웃었다.

 

"연례 행사에요."

 

성규의 말에 뒷짐지고 발에 채이는 꽃들을 툭툭 건드리며 걷던 우현이 '뭐가요?'하고 물었다.

 

"우리 엄마가 자존심은 진짜 세거든요. 우리 앞에선 눈물 잘 안 보이다가 아부지 보러 왔을때 저렇게 일년동안 울 거 다 빼놓고 가요."
"김성규씨는 안 웁니까?"
"처음엔 나랑 명수도 울었죠. 근데 이젠 안 울어요. 명수는 그렇다치고 나까지 울면 아부지가 걱정할 것 같아서요. 매일 저렇게 우는구나,하고."

 

우현, 고갤 돌려 무덤덤한 성규를 쳐다본다.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성규의 갈색톤 머리가 산들거렸다. 언덕같은 산에서 내려오니 벌써 오후 5시다. 지금 출발해도 밤 12시, 또는 새벽 1시에 서울에 도착하기때문에 서둘러야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 성규네가 얼른 차에 올라탔다.

 

"어……왜 이러지."
"왜요? 뭐 문제있어요?"
"시동이 안 걸리네요."

 

부르르르릉 하다가 시동이 탁 걸려야하는데 부르르르르르르까지만 들리고 정작 시동은 걸리지가 않는다. 차 키를 뽑고 다시 꽂아 돌리자 이번엔 좀 더 힘있는 부르릉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본네트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기 시작한다. 깜짝 놀란 우현과 성규네가 얼른 차에서 내려 본네트 앞으로 향했다.

 

"이,이거 왜 이래요?"

 

인상을 쓴 우현이 뜨거운 본네트를 잡아 올리자 뭉쳐있던 연기가 한움큼 뿜어져나왔다. 콜록콜록 기침을 한 우현이 입술을 깨물며 본네트 안을 두리번거렸다. 심상치않다.

 

"고장난갑소?"

 

봉수 아저씨가 슬쩍 본네트 안을 보며 말했다. 네. 그런 것 같네요. 우현이 핸드폰을 꺼내 서비스 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외제차인지라 일반 카센타에선 부품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안내원 목소리가 들리고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물었다. 다행히 5시간 거리에 서비스 센터가 있긴 했다. 다만 마을이 하도 구석진 곳에 있어서 제대로 찾아올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지만. 일단 확실한 건, 오늘 서울로 돌아가긴 글렀단 점이다.

 

"서비스 센터에서 뭐래요?"
"적어도 오려면 5시간은 걸린데요. 와도 문제인게 부품이 외국꺼라서 고치는데 하루는 걸릴 것 같은데…."
"예? 그럼 우리 오늘 서울로 못 가는 거에요?"

 

명수의 말에 우현이 '응'하고 짧게 대답한 뒤 본네트 뚜껑을 닫았다. 하필 왜 이 머나먼 완도까지와서 말썽을 피우는 건지. 벤츠 앞 바퀴를 우현이 발로 툭 걷어찼다.

 

"어찌아스까나….일단 해도 지고 허는디 집으로 갈란가?"

 

봉수 아저씨의 물음에 성규가 곤란한 표정으로 우현을 쳐다봤다. 어쩔 수 있나. 일단 하룻밤은 묵어야하는데.

 


*

 


성규네와 우현이 넓직한 마당이 있는 집으로 들어선다. 성규와 명수가 타고 놀았던 자전거, 아버지가 쓰던 농기구들을 비롯해 성규네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곳곳에 그대로 놓여있었다.

 

"어머, 이 의자를 아직도 쓰고 있네!"
"우와. 여기 나랑 형이 낙서한 것도 그대로야."

 

정말 모든게 그대로였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봉수 아저씨 아내인 복희 아줌마가 문을 열고 나와 반갑게 성규네를 맞이해준다. 전라도에서 자란 봉수 아저씨와는 달리 그래도 시내에서 자라 시집을 온 복희 아줌마는 표준어에 가까운 사투리를 썼다.

 

"봉신 언니! 오랜만이야! 성규랑 명수도 오랜만이네!"
"차가 고장나서 하루 신세 좀 져야겠다. 미안해서어째…."
"어휴, 미안하긴! 맨날 하루만에 가서 얼마나 섭섭했는데…. 근데 뒤에 저 총각은 누구래?"
"안녕하세요.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 팀장님이에요."

 

어머, 되게 잘 생겼다. 복희 아줌마가 성규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현관문을 열자, 집 안의 벽지며 장판이 모두 금방 도배한 것처럼 깔끔했다.

 

"도배장판 새로 했어?"
"작년 태풍때 오질나게 비 맞더니 곰팡이가 나더라구. 올해 봄에 새로 싹 했지. 가구도 바꾸고."
"잘 꾸며놨네."
"집 구조가 좋은 덕분이지. 며칠전에 방 두 개 비는거 정리한다고 깨끗하게 치워놨는데. 잘 됐다."

 

봉신 씨와 명수가 같은 방을 쓰고 성규와 우현이 같은 방을 쓰기로 결정했다. 우현과 같은 방을 쓴다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이 우현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괜찮아요?"

 

방으로 들어온 성규가 넥타이를 풀어 옷걸이에 걸고 힐끗 우현의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뭐가요?"
"나 때문에 체류됐잖아요."
"차 때문이죠. 미리 점검을 해놨어야했는데."
"그래도 미안해요. 피곤하게되서."
"괜찮아요. 신경쓰지마요. 나도 이 정도 싸가진 있으니까."

 

우현의 말에 살풋 웃으며 정장 마이를 벗어 옷걸이에 마저 걸었다.


*


 

꽃들이 제법 활짝 핀 여리 꽃밭 앞에 쭈그려 앉아있던 성열이 성규네 초인종소리에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옆집에 아무도 없는데…. 작게 중얼거리며 울타리 너머로 내다보았다. 그 여자가 서있었다. 전에 명수에게 찝적댔던 미희라는 여자. 초인종을 눌러도 안에서 기척이 없자 이번엔 문을 철컹철컹 두드려댄다. 손에 선물상자를 들고 있는 걸 보니, 명수에게 전해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아무도 없나…. 명수야! 나야, 미희! 성규오빠!"

 

대문을 열고 나온 성열이 쉴새없이 초인종을 눌러대는 미희에게 나지막하게 말했다.

 

"…저…명수 집에 없는데…."
"네? 왜요?"
"…몰라요."
"아씨, 이거 전해주려고 했는데…."
"……괜찮으시면 제가 대신 전해드릴게요."
"정말요? 아, 다행이다. 꼭 명수 전해주셔야해요?"
"네…."

 

미희가 신신당부를 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명수네 집을 한번 둘러보고는 오르막길 너머로 사라졌다. 미희가 사라진 걸 확인한 성열이 선물 상자를 손에 들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조심히 뚜껑을 열었다.

 

"……."

 

하트모양 편지와 남성브랜드 스카프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명수야. 스카프 선물의 의미는 영원히 사랑해요,라는 의미래. 우리도 지구가 멸망하기전까지, 아니 지구가 멸망해도 영원히 사랑해보자. 사랑해♡'라는 별 거지깽깽이같은 내용이 쓰여있었다. 성열이 크게 숨을 내뱉었다. 괜히 심술이 났다. 이걸 명수에게 주면, 명수는 이 스카프를 과연 하고 다닐까? 대문앞에 서서 생각에 잠긴 성열의 앞에 동네 강아지가 쫄랑쫄랑거리며 나타났다. 성열, 강아지와 손수건을 번갈아 보다가 곧 강아지를 향해 손짓을 한다. 사람을 무서워하지않는 강아지인지 몇 번 손짓을 했을뿐인데 금세 다가와 성열의 신발코에 콧잔등을 부비적거린다.

 

"…날씨 추워지니깐…감기 조심해 멍멍아."

 

강아지 목에 스카프를 앙증맞게 묶어준 성열이 강아지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었다.


 

*

 


오피스텔 근처 헬스장.
하얀 런닝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호원, 헬스기계위에 앉아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다. 훅훅 숨소리를 내며 10세트를 완성한 호원이 잠시 헬스기계에서 내려와 물을 들이켰다. 우락부락하지않고 적당히 근육 잡힌 몸이 하얀 런닝에 찰싹 달라붙어 보는 여자들로 하여금 군침과 위산이 뿜어져나오게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호원씨."
"네. 안녕하세요."

 

가슴을 훤히 드러낸 여자가 헤어밴드를 치켜올리며 말을 걸어왔다.

 

"오늘 끝나고 시간있으세요?"
"네."
"아, 잘 됐다. 안 그래도 같이 영화 볼 사람이 없었는데 호원씨랑 보면 되겠네요."
"전 같이 영화 볼 사람 있습니다."
"네?"
"장동우라고 암튼 같이 영화 볼 사람있다구요. 그리고 자꾸 다가오시면 땀꾸렁내나요…."

 

진심어린 눈빛으로 얼굴을 뒤로 빼고 냄새가 난다는듯이 손부채질을 한 호원이 자신의 목에 걸린 하얀 타올로 땀을 닦아내며 샤워실로 향했다. 혼자 남은 그녀, 당황과 황당이 섞인 얼굴로 호원의 뒷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자신의 옷 냄새를 킁킁 맡는다.


 

*


 

저녁은 마당에 장작불을 피우고 제철인 전어와 삼겹살, 그리고 호박고구마까지 정말 원없이 구워먹었다. 새 칫솔로 양치를 하고 세수까진 마친 성규가 수건으로 얼굴을 톡톡 닦으며 방으로 들어섰다. 우현은 순재와 통화를 마치고 답답한 가디건을 벗어 옷걸이에 걸고 있었다. 봉수 아저씨가 나무 보일러에 장작을 너무 많이 넣은 탓에 방안은 땀이 날 정도로 후끈후끈했다.

 

"다 씻었어요?"
"네. 칫솔은 화장실 선반위에 새 거 많으니깐 하나 뜯어서 쓰면 되요. 여기 수건이요."

 

하얀 와이셔츠 단추를 세 개 정도 푼 우현, 수건을 받아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아이고, 어쩐댜. 봉신 누님이랑 명수주고 나니껜 까는 이불이랑 베게가 하나 밖에 안 남았는디…."
"아…. 괜찮아요. 방안 따뜻하니깐."
"새벽되면 쪼까 추울텐디…. 추우면 말하드라고."
"네. 그럼 주무세요, 아저씨."

 

봉수 아저씨에게 이불과 베게를 받아온 성규가 바닥에 이부자리를 폈다. 베게 대신 덮는 이불을 접어 자신이 누울자리에 놓고 후끈한 방안 공기에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와이셔츠 벗어 옷걸이에 걸었다. 반팔 차림이었지만 뜨거운건 여전했다. 양치와 세안을 마치고 온 우현이 바닥에 깔려진 조그마한 이불을 보며 물었다.

 

"이불이 하나 뿐이에요?"
"명수랑 엄마가 두 개씩 가져간 모양이에요. 오늘만 이렇게 자요."
"덮는 이불은 없어요?"
"이렇게 뜨거운데 이불 덮고 싶어요?"
"하긴."

 

수건을 의자에 걸쳐놓은 우현이 성규의 옆자리에 벌러덩 누웠다. 내일 아침 10시에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이 온댔으니 적어도 8시에는 일어나야했다. 불을 끄자 밝은 달빛이 방안을 훤히 비췄다.

 

"…후우…."
"……."
"…아! 뜨거워죽겠네."

 

우현이 인상을 팍 쓰며 상체를 일으킨다. 더워서 잠이 안 올 지경이다. 와이셔츠 단추를 모두 푼 우현이 와이셔츠를 홱 벗어버리려다가 성규를 보곤 물었다.

 

"더워서 그러는데 벗어도 되죠?"
"…마,맘대로 하세요."

 

성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현이 와이셔츠를 벗어 옷걸이에 걸었다. 하얀 런닝과 함께 우현의 구릿빛 팔뚝이 드러났다. 성규, 왠지 민망하다. 좁은 이불탓에 어깨가 살짝살짝 닿았다.


 

*

 

 

 


뜨거운 방바닥때문에 자면서도 한참을 뒤척거린 성규, 부스스 눈을 떴다가 창밖에 떠있는 별을 보고는 떴던 눈을 도로 감았다. 근데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든다.

 

"…?…."

 

옆자리가 휑하니 비어있었다. 옷걸이에 걸려있던 검정 가디건이 보이질않았다. 화장실에 갔나? 화장실가면서 가디건을 가지고 가진 않았을텐데. 까치가 집을 지은 머리를 매만지며 방문을 열고 나왔다. 집안에는 봉수 아저씨 코고는 소리만 우렁차게 들려왔다.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살짝 열자 마당에 피워진 장작불앞에 앉아있는 우현의 뒷모습이 보였다. 우현, 인기척에 고개를 돌린다.

 

"추워요. 나오려면 옷 입고 나와요."
"괜찮아요. 왜 나와있어요?"
"계속 자다간 군고구마가 될 것 같아서요. 김성규씨는 잘만 자는 것 같더니만 왜 나왔어요?"
"계속 자다간 군밤이 될 것 같아서죠."

 

우현의 옆자리에 앉은 성규,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불을 멍하니 쳐다본다. 뽀얀 성규의 얼굴이 장작불 열기에 불그스레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우현, 그런 성규를 빤히 보는데 순간적으로 이쁘단 생각이 들어온다. 얼른 시선을 하늘로 옮겼다.

 

"…별이 참 밝네요."
"서울에선 못 볼 별들이에요."

 

그러게요…. 정말 이렇게 무수히 많은 별들이 떠있는 하늘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아무 말없이 나란히 앉아 장작불을 쐬고 있자니 여간 어색한 게 아니다. 그때 타닥! 소리와 함께 장작불이 튀겼다.

 

"앗 따거!"

 

성규가 깜짝 놀라며 불똥이 튄 뺨을 감싸쥐었다. 덩달아 놀란 우현, 성규의 얼굴을 부여잡고 가까이 끌고와 살핀다.

 

"손 치워봐요. 많이 데었나보게."
"아야…."

 

우현이 모기 물린 것처럼 빨게진 성규의 뺨에 호호 바람을 불었다. 정말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성규의 뺨을 살피는 우현도, 그리고 우현에게 얼굴이 붙잡힌 성규도 묘한 분위기를 느끼곤 잠시 멈칫했다.

 

"……."
"……."

 

정말 숨막히게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한 우현의 눈은 깊고 또렷했다.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에 성규는 타들어가는 입술을 혀로 살짝 축였다. 가까이 다가온 우현을 밀쳐내야하는데 몸이 바싹 굳어선 꼼짝할 수가 없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쪽팔리게 왜 가슴이 뛰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여자도 아닌 이 남우현이라는 남정네한테! 분위기 탓인가? 지금 마주한 우현의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설레일 정도로 멋졌다. 짧디짧은 순간에 온갖 생각이 소용돌이치며 복잡한 성규와는 달리, 우현은 아무 말이 없었다. 머릿속엔 그저 성규의 홍조 띈 뺨과 새초롬한 입술, 그리고 이리저리 뻗친 머리가 굉장히 사랑스러워보인다는 생각만 들었다. 촉촉한 성규의 입술이 눈에 들어오고 순간 입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우현은 성규의 입술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아주 천천히, 정말 느리게 다가가고 있었다. 스물스물 다가오는 우현의 입술, 성규는 심장이 폭발할 것만 같다. 그때, 우현의 정신이 확 돌아왔다.

 

"…괜찮네요. 별로 안 데었어요."
"……."

 

얼굴을 붙잡고 있던 손을 놓은 우현, 장작불로 고개를 홱 돌린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성규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머,먼저 들어갈게요."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나고 우현은 마른 세수를 했다. 성규에게 가슴이 떨렸었다.

 

"…하아."

 

현관문을 닫고 문에 기대선 성규, 휘모리 장단으로 거세게 뛰고 있는 심장을 손으로 누른다.

 

"얘가 왜 이러지…."

 


*

 


새벽이 되고 장작 열기가 점차 식어가면서 방안이 조금 썰렁해졌다.

 

"…으…추워어…."

 

추위에 몸을 떤 성규가 따뜻한 우현의 팔을 베고 꼼지락거리며 우현의 품으로 파고든다. 런닝만 입고 자던 우현, 잠결에 따뜻하고 기분좋게 보들보들거리는 성규를 쿠션처럼 꼭 끌어안았다.


 

*


 

다음 날 아침.
우현과 성규, 서로 꼭 끌어안은채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 있다. 치이이이익, 부엌에서 들려오는 밥솥 김 빠지는 소리에 성규가 먼저 눈을 떴다. 자신이 베고 있는 우현의 팔에 깜짝 놀라고 바로 코앞에 있는 우현의 도톰한 입술에 또 한번 깜짝 놀란 성규가 우현의 품에서 파다닥 몸을 일으켰다. 왠지 이불없이 따뜻해서 이상하다했더니만. 성규, 우현이 깰까싶어 조용히 와이셔츠를 걸치고 방을 나간다.

 

"…아…."

 

성규가 나가자마자 눈을 뜬 우현, 저릿저릿한 팔을 주무른다. 곤히 잠든 성규가 깰까봐 차마 떨쳐내지못하고 계속 팔을 빌려준 탓이다.

 


*


 

렉카차는 10시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있었다. 든든한 아침밥을 챙겨준 봉수 아저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렉카차와 연결된 우현의 차에 올라탔다. 차가 좀 기우뚱하긴했지만 나름 편안했다. 봉신 씨가 우현에게 '아휴, 팀장님 고생하셔서 어떡하면 좋아'하고 걱정스런 말투로 말하자 괜찮다며 웃어준 우현이 운전석에 머리를 기대고 두 눈을 감았다.

 

"……."
"……."

 

우현과 성규. 서로가 신경쓰인다.


 

*

 


서울에 올라오마자마 우현은 벤츠를 서비스 센터에 바로 맡겼다. 내일 당장 출근인데 서비스 센터 직원 말로는 하루정도 시간이 걸린단다. 버스타는 건 질색인데…. 책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서재 안. 회사에서 가져온 서류들을 넘겨보며 꼼꼼히 살피는데 성규의 뽀얀 얼굴이 서류위에 천천히 오버랩되었다가 순식간에 슉 사라진다.

 

"…큼."

 

잠을 덜 잤나. 손에서 서류를 놓고 의자를 뱅그르르 돌린 우현이 두 눈을 살살 어루만졌다.

 

"피곤하면 좀 쉬었다하지."

 

순재가 과일 접시와 찻잔을 내려놓으며 걱정스런 말투로 말했다. 아냐, 괜찮아. 향긋한 홍차향기가 서재안을 은은하게 채웠다.

 

"성열이는 뭐해?"
"다락방에서 피아노 치고 있어."

 

자연스러운 말투에 고개를 끄덕이던 우현이 깜짝 놀라며 되물었다. 피,피아노?

 

"그래, 피아노. 제대로 들었으면서."
"……."

 

우현의 조금 슬픈 눈으로 자신의 손을 쳐다보는걸 느낀 순재가 조용히 미소지으며 손을 어루만졌다.

 

"나 괜찮아, 정말."
"…미안해."
"내가 제일 듣기싫어하는 말인 거 알지? 이번엔 쿠키말고 케이크를 만들어보려고."

 

성공해야할텐데.  쟁반을 들고 일어선 순재가 웃으면서 서재의 문을 닫고 주방으로 향했다.

 

"…우윽."

 

오븐을 열려던 순재가 갑자기 밀려오는 역겨운 느낌에 서둘러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먹은게 별로 없어 멀건 위산만 잔뜩 토해낸 순재가 변기 물을 내리고 맑

은 물로 입을 헹궈냈다.

 

"……."

 

요즘 들어 잠도 부쩍 많아지고 구토 증세도 많아졌다. 그저 신경성 위염이 도진 것이라고 생각한 순재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화장실에서 나와 오븐을 활짝 열었다.
 

 

*

 


 

봉신 씨와 명수는 집에 오자마자 바로 기절하듯 잠이 들었지만 성규는 자지않고 마당으로 나와 평상에 베게를 베고 드러누워 맑은 하늘만 멀뚱히 바라보고 있다.

 

"…왜 잠이 안 오지…."

 

그야 물론 어젯밤에 코 앞까지 가까이 다가왔던 남우현의 얼굴이 자꾸 생각나니깐. 왜 자꾸 가슴이 두근거리지. 휴우. 멍청아, 그건 바로 남우현이 자꾸 생각나기,

 

"…아아! 짜증나 짜증나!"

 

발꿈치로 평상을 마구 두드려댔다. 베게에 얼굴을 푹 묻었다. 짜증나죽겠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그냥 버스말고 택시타자니깐요."
"미쳤어요? 택시타면 돈이 얼만데."
"내가 낸다구요. 그러니까 그냥 잔말말고 택시 타자구요."
"도대체 왜 버스는 안 타는 건데요?"
"사고때문에 그래요."

 

우현의 말에 먼저 앞서가던 성규가 걷던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뒤돌아 우현을 쳐다봤다. 멈춰서있는 우현의 모습이 조금은 측은하게 느껴진 성규가 가방을 고쳐잡으며 다가와 말했다.

 

"그럼 그렇게 미리 말을 하던가…."

 

결국 버스가 아닌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한 결과로 10만원이라는 거금의 택시비를 지출했다. 말도 안 되는 바가지를 씌운다며 택시기사와 한바탕해재끼려는 성규를 우현이 간신히 끌어내렸다.

 

"10만원이 말이 되요? 기름값도 10만원이 안 나올 거린데! 어어! 그냥 가잖아요! 에이씨!"

 

유유히 회사를 빠져나가는 택시를 보며 성규가 발을 동동 굴렀다.

 

"그만 좀 해요. 사람들이 보잖아요. 그냥 팁 준거라고 생각해요."
"팁? 허이구, 참나. 21세기 간디 납시셨네."
"성규씨!"
"안녕하세요 호 대리님."
"왜 둘 다 택시에서 내려요?"

 

주차장에 들어서며 두 사람이 택시에서 내리는 걸 본 호원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차가 고장나서. 짧게 대답한 우현이 먼저 회사 안으로 들어간다.

 

"주말에 잘 다녀왔어요?"
"네? 어딜요?"
"전라도 완도 다녀왔다면서요."
"어떻게 알았어요?"
"동우씨, 아니 동우형이랑 문자하다가 알았어요."
"아아. 아뇨. 잘 못 다녀왔어요."
"왜요?"
"팀장님 차가 고장나서 하루 묵었다가 왔거든요."
"아, 우현이 차 완도가서 고장난 거에요?"
"네. 근데 동우랑 많이 친해졌나봐요. 저랑도 자주 안 하는 문자를 하, 윽!"
"하하하하. 아녜요. 하하하하."

 

입에 귀에 걸린 호원이 호탕하게 웃으며 성규의 어깨를 퍽퍽 두드렸다.

 


*


 

출근한 지 한참이 지나도록 우현은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후우."

 

모두 성규때문이었다. 서류를 넘기다가 힐끗,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가 또 한번 힐끗. 자기도 모르게 자꾸 성규를 쳐다보게 된다. 깊은 선산에서 명상중인 스님 저리가라할 정도로 평소 뛰어난 집중력으로 일을 하던 우현이 오늘은 굉장히 더딘 속도로 일처리를 하고 있다. 메신저 창을 띄운 우현, 성규에게 [고개 좀 숙이고 일하세요 얼굴 안 보이게]하고 쪽지를 보낸다. 우현의 쪽지를 확인한 건지 성규가 자신의 쪽을 홱 쳐다보는데 왜 이리 그 시선이 반가운지 모르겠다.

 

[갑자기 왜 시비에요 - 김성규 -]
[그냥 숙이라면 숙여요 집중안되니까 - 남우현 -]
[집중안되는게 왜 나때문이에요? - 김성규 -]
[꼬치꼬치 묻지 좀 말아요 - 남우현 -]
[내가 언제 닭꼬치 떡꼬치 물어봤어요? 암튼 난 고개 안 숙일꺼니까 팀장님이나 숙여요 - 김성규 - ]

 

마지막 답장을 보낸 성규가 상태를 '바쁨'으로 바꿔놓았다. 자기도 모르게 즐겁게 웃던 우현, 얼른 주위를 둘러보곤 정색을 하며 메신저 창을 닫았다. 이 이상징후는 뭘까. 진짜 큰일이다.

 


*


 

월요일은 장동牛 고깃집의 휴무날이다. 동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게 영업을 하며 쌓인 피로를 월요일에 몰아서 풀었다. 일요일 오후 11시에 잠들어 월요일 오후 9시에 일어난 적도 많았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난 편이다. 오후 6시에 일어났으니 말이다. 샤워를 하고 나와 노란 머리를 말리며 소파에 앉은 동우는 스마트폰을 확인했다. 온통 호원과 주고받은 카카오톡들뿐이다. 호원의 드립을 다시 올려 읽던 동우가 '우하하학'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참 착하고 재밌는 동생이다. 배터리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꽂아놓고 부엌으로 가 저녁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태양 빌라는 넓지도, 그렇다고 좁지도 않은 혼자 살기에 딱 알맞은 평수로, 싱글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빌라였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동우는 벽지며 가구들을 모두 알록달록하고 포근한 색깔로만 꾸며놓았다. 동우 집에 자주 놀러오는 성규는 올때마다 선반에 놓여진 많은 장난감과 피규어들을 보며 애기들다니는 유치원같다고 핀잔을 주었지만 놀러올때마다 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아 그리 싫지는 않는 듯해 보였다.

 


*

 


"꺄악!"
"조심해요."

 

회사 입구 계단을 내려가던 여직원이 발을 헛디뎌 넘어질 듯 허우적거리자 우현이 얼른 뒤에서 손목을 붙잡아당겨준다.

 

"가,감사합니다."
"힐이 너무 높은 것 같은데 좀 낮은 걸 신어요."

 

여직원과 우현을 번갈아 쳐다본 성규, 묘하게 질투가 나려하다가 번뜩 정신을 차리곤 자신의 뺨을 찰싹찰싹 두드린다. 자해하는 성규의 손을 우현이 홱 붙들었다.

 

"왜 자해를 하고 그래요?"
"몰라도 되요."

 

입술이 댓발 나온 성규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우현아, 너 차 어딨어? 호원이 묻자 아마 집앞에,하고 대답한 우현이 자연스럽게 호원의 차로 향했다.

 

"오늘만 태워줘라."
"그래. 뭐 어려운 일도 아니니깐. 성규씨도 얼른 타요."
"네."

 

성규의 가방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잠시만요. 차에 타려던 성규가 액정에 뜬 동우의 이름을 확인하곤 얼른 전화를 받았다.

 

"어, 장동우. 왜?"

 

동우라는 말에 호원의 귀가 쫑긋 거렸다.

 

[흐어어엉… 어떡하면 좋아, 성규야아…]
"여보세요? 너 장동우 맞아? 너 왜 울어?"

 

동우가 운다는 말에 운전석에 타있던 호원이 벌컥 문을 열고 나와 전화 내용에 귀를 기울인다.

 

[흐윽, 성규야아…흐아앙!]
"울지만 말고 차근차근 얘기해봐, 동우야. 무슨 일인데?"
[내 고깃집…흐어어어엉!]
"니 고깃집이 왜?"
[흐윽…흐윽…난 망했어,이제….]
"무슨 소리야. 그만 울고 제대로 말 좀 해봐. 너가 왜 망했어? 도둑이라도 든거야?"
[가게에 불이 나서 흐윽, 모조리 불탔어… 흐어어엉!]
"뭐어?!"
[흐아아앙, 난 몰라…어떡해애…]

 

동우의 마지막말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뭐해요! 빨리 안타고!"
"네,네?"
"가게 가봐야할 거 아녜요!"
"아, 네!"

 

행동은 호원이 빨랐다. 운전석에 앉아 재촉하는 호원때문에 더 다급해진 성규가 서둘러 조수석에 타 벨트를 맸고 얼떨떨한 우현도 얼른 뒷좌석에 올라탔다. 뒷좌석 문이 닫히자마자 호원이 무서운 속도로 동우의 고깃집을 향해 질주했다. 무슨 일인지 도통 감이 안오는 우현이 불안한듯이 손톱을 뜯고 있는 성규에게 물었다.

 

"무슨 일인데요?"
"동우 가게에 불이 났나봐요. 말로는 모조리 탔다는데…아, 어쩌면 좋아…."
"…불 났으면 끄면 되잖아요."
"그 고깃집이 그냥 고깃집인 것 같죠? 동우가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차린 거에요, 그 고깃집. 동우가 가진 전부이자 지 자식처럼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가게라구요."
"성규씨, 여기서 좌회전이었죠?"
"네."

 

호원이 핸들을 왼쪽으로 거칠게 홱 꺾었다. 덕분에 뒷좌석 가운데에 앉아있던 우현이 오른쪽으로 데구르르 굴러 창문에 머리를 퍽, 박았다.

 

"아! 어떡해…."

 

성규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맺혔다. 저기 연기…. 성규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창문 너머의 검은 연기를 가리켰다. 호원의 인상도 순식간에 굳어졌다. 소방차 세 대가 불을 진압하고 있었다. 옆 건물로 번져가는 불길은 가까스로 꺼졌지만 동우의 가게에선 여전히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마치 불이 동우의 가게를 와그작와그작 씹어대는 것 같았다. 급히 차를 세우고 호원과 성규가 서둘러 동우를 찾아 두리번 거렸다.

 

"동우야!"

 

두 손을 물론, 얼굴에 온통 잿가루가 묻은 동우가 엉엉 울며 타들어가는 고깃집 바로 앞에 앉아있었다. 얼마나 급히 달려왔길래 이 쌀쌀한 날씨에 반팔 차림이다. 신발도 짝짝이고 짝짝이 신발의 한 짝마저 벗겨져선 엉뚱한 곳에 나뒹굴고 있었다. 성규를 끌어안은 동우가 더욱 서럽게 울어댔다.

 

"흐어엉…어떡해, 성규야아…."
"으…! 뒤로 좀 물러나요! 너무 가까이에 있어요!"

 

몇 초밖에 안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따끔할 정도로 느껴지는 열기에 끌어안고 있는 동우와 성규를 우현이 멀리 물러나게 했다. 신발을 줏어온 호원이 묵묵히 동우의 발에 신발을 신기고 정장 마이를 벗어 동우에게 덮어주었다. 괜찮아, 울지마, 울지마. 동우의 등을 쓰다듬으며 진정시키는 성규의 눈에서도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아!"

 

사람들의 탄식 소리와 함께 고깃집 간판과 벽이 불속으로 떨어졌다. 그제서야 불길이 조금씩 사그라들기시작했다.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8]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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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아ㅏ아ㅏ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규꼬리ㅣ!!!
11년 전
독자36
헐 뭐야 나일등이다 우와 요즘 복터지네요 허헣ㅎ허... 아 완전 신나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현성 난리나네요. 진짜. 헐... 우횬... 아 미쳐.... 이거뭐지? 말로형용할수없는 흐뭇함이다 우와 아 어떢하지 지ㄴ나? 너무 좋아서 내 몸을 주체할수없어요;;;; 헐 둘이 분위기 쩌러ㅣ;;;;; 그대로 입술박아버려야지;;; 아ㅏ나;; 팔베게는또뭐야 겁니 좋아진짜 미쳐;;; 현성이들 평생행쇼하세여 아무도 방해안해요 아 동우 가게 불타는거에서 괜히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도 같이 우는거에서 진짜 울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몰입도 최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동우ㅠㅠㅠㅠㅠㅠㅠ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ㅠㅠㅠㅠㅠㅠㅠ어쩌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위엔구댜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는 내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진짜진짜기다려요 완전 짱이에요♥ 오늘 괜히 설레고 콩닥콩닥하다가 슬픔.. 인그꼭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
11년 전
남우이앤
헐 그대 일등 ♥♥♥♥♥♥♥그대도 제사랑♥♥♥♥♥♥♥♥♥♥♥♥♥♥월요일 되기전 3분남으뮤ㅠㅠㅠㅠ3분동안의 일요일을 신명나게 즐깁시다♥
11년 전
독자2
찜꽁빵꽁!!
11년 전
독자18
달이에요!!으오아오아 2등이다!!!ㅋㅋㅋㅋ으아아아 저 완전 심장어택 받았어요!!이러다 저 쓰러지는거 아니에요??ㅜㅜㅜㅠㅠ합방..그것도 두근두근 거리는 합방!!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성열이의 묘한ㄴ 질투(...)도 귀여워요ㅠㅠㅠㅠㅠ그나저나 동우의 고깃집은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힝힝 오늘도 전,ㄴ 현성이들 덕분에 잠을 설칩니다........,,
11년 전
남우이앤
♥ 앞으로 자주 설치게 해야징 ♥
11년 전
독자3
치킨이에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숙제하면서 그대 기다렸어요!ㅎㅎ 딴짓하다가 못보고 그냥 잘뻔했는데 3번째라니!!ㄷㄷ 제가 딱 인티할때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동우네 가게가 불탔다고 하는데 왜이렇게 슬프죠ㅠㅠㅠㅠㅠ 그리고 옷 덮어주는 호원이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 다정한남자!ㅎㅎ 그리고 성열이가 질투하는거 너무 귀여워요!ㅋㅋ 강아지한테 묶어주다닠ㅋㅋㅋ 우현이가 성규 보면 집중안되고 막 그러는거 왜이렇게 좋죠?ㅎㅎ 우현이가 그 마음이 뭔지 빨리 알았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번주에는 깜빡하고 댓글을 둘 다 못달았는데 오늘은 빨리 달았어요!ㅎㅎ 오빠들이 일본가서 슬펐었는데 그대 글 보니깐 진짜 좋네요!ㅎㅎ 오늘도 짧지만 제 댓글이 그대한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또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싶네요ㅠㅠ 다음주에 봐요 그대! 잘읽었어요 ㅎㅎ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일주일 금방갈거에요ㅠㅠ♥ 그대 댓글 전혀 안 짧아요!!!!♥♥♥
11년 전
독자4
아..오늘도문체짱이예요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문체 괜찮나요?ㅠㅠㅠㅠ조금 횡설수설하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드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열찌
11년 전
독자106
어머.... 일주일만이에요!!!!! 첫날밤이 이거였군요ㅋㅋㅋㅋㅋㅋ 모닥불에서 잉? 왜 뽀뽀 안해 이성은 그럴때 잡으라고있는게 아니에요!!!!!!!! 남자답게 확 키스해버려~ 보들보들 말랑말랑 김성규씨 나도 안아보고싶어요ㅠㅠ 둘이 정말 잘어울려서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호모질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동우 어떡해요ㅠㅠ불나서 고기집도 다타고 동우가 즐겁게 일하던곳인데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도 남우이앤그대의 좋은 문체가 이야기에 집중할수있게 만들어주네요~ 대사에 깨알같은 개그도 항상 재밌게 본답니다ㄱ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
캔디
11년 전
독자17
으아니 드디어 조금씩 진도나가는 현성이들 너므좋아서 엄마미소 짓고있었는데 뜬금없이 불이라니요ㅠㅠㅠ흡 오늘도 잘 읽고가요!!
11년 전
남우이앤
캔디 그대! 다음주에 봐요♥♥♥
11년 전
독자6
뚱띠에요!
11년 전
독자32
그대 오늘도 정말 잘봤어요!!!!근데 헐 동우 고기집에 불났...헐..어떡해요ㅠㅠ우리동우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순재언니는 왜또ㅠㅠㅠ순재언니 병원가요..쁠르....!!ㅠㅠㅠㅠ아.....성규랑 우현의 두근두근한 기류에 달아올랐다가ㅜㅜㅜ우리동우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휴.....호야는 이와중에 또 동우 챙겨주고ㅠㅠㅠ감동..ㅜㅠㅠㅠ!!다음주 어케기다려여ㅜㅜㅜ아 현기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글은 언제봐도 참 좋아요ㅜㅜㅜ내용도 좋고 재미도 있고ㅜㅠㅠ짱!!!!다음주에 봐요!!!!!!!!!!!!!사랑해요!!!!!그대 최고!!!
11년 전
남우이앤
♥♥사랑해요!!!!!!!!!그대도 최고!!!!!!!!!!!!!!♥♥♥
11년 전
독자7
김밥
11년 전
독자40
헐 처음으로 10등안에 들어봐요.감격스럽고 좋네요ㅜㅜ아무튼 이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 아 오늘 진짜 대박이였어요 그대..글 보면서 심장어택 몇 번이나 받았는지 참.키스할 줄 알았어요,부끄럽지만^^ 이렇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있어서 엄마미소로 보고있었는데!!! 동우의 고깃집에 불이라니.말도앙대 제가 감히 글로 들어가서 동우를 위로해주고 싶네요.사건이 너무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그동안 기다렸던 성규의 질투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고,다 좋았ㄴ네요.동우일만 빨리 해결 됬으면 좋겠어요.물론 명수와 성열이도^~^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항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11년 전
남우이앤
김밥그대.♥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1등! 꼭 노려봐요!♥
11년 전
독자7
내사랑♥
11년 전
독자39
작가님 완전오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날밤 기대했는데 기대한갓 만큼 설레네욯ㅎㅎㅎ뽀뽀하려던때에 우현이가 왜 정신을 차렸을까요 그냥 그상태로 뽀뽀를 하지.....////오늘편 너무달달했어여ㅠㅠㅠㅠ근데 동우어떡해요 ㅜㅜㅜ불이 나버렸다니ㅠㅠㅠ고깃집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해결되겠죠?호원이가 새로 지어준다던지.....ㅋㅋㅋㅋㅋ다음주에봐여!
11년 전
남우이앤
기대한 만큼 설레였다니ㅠㅠ그저 다행일뿐 ♥♥♥♥ 다음주에 더 흥미진진하게 찾아올꼐용 ♥♥♥♥
11년 전
독자8
퐁퐁이요 !!!
언제 신알신이 오려나 쪽지함을 들락날락했어요 ㅜ ㅜ
첫날 밤의 므흣함 + 우현이와 성규의 두근거림 + 성열이의 거지깽깽이 드립 + 강아지에게 스카프 매어주기를 보고 흐흐흐히히히히힣 웃다가 스크롤 내렸는데 ...
마지막에 아 동우야 ㅜㅜ 어떡해요 ㅜ ㅜ
우리 뿌엥이가 울다니 ㅜㅜ 잉잉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현기증나요...ㅁ7ㅁ8
하 남위엔님은 정말...엉엉

11년 전
남우이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었죠?ㅠㅠ ㅠㅠ
11년 전
독자54
아니요! 아니에요! 늦어도 되요! 전 기다려요! 엉엉
그럼 제사랑을 받으세여 다음주에 봐요 ♥___♥

11년 전
독자9
장자녀
11년 전
독자62
아 진짜 계속 댓글이 안 달려서 계속 지워져서 길게는 못 남겨요 ㅠㅠㅠㅠ 작가님 저거 꿈 아닌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수가 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ㅠㅠㅠ 다음주에 뵈요 바로 올게요 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0
모바일!!
11년 전
독자37
아 헐!!!!!!!!!!!!!!!!! 입술!!!!!!!! 키쓰!!!!!!!!!! 왜안했엌!!!!!! 아 좋다 두근두근 이런....♥ 아진짜ㅠㅠ그대 너무 좋잔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서 막 계속 생각나는 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 성열잌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뿜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아지한테 스카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동우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깃집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ㅇ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내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주말만 되면 그대 기다려요S2 오늘도 잘봤어요!!
11년 전
남우이앤
아직 키스를 보여줄 수 없지요.....그대들 똥줄을 더 태울테야. 흥 ♥
11년 전
독자10
유자차/그대제목편수가재빠르게달라지는걸포착함!읽고오겠슘니다
11년 전
독자28
키ㅣㅣ쓰!!!!!!!!!!!!!!!!!키스!!!!!!!입술!!!!!!!!!!더!!!!!!!!!!!!!아휴오늘글왜이렇게좋아요저번편에서예고로첫날밤적어두신것때문에두근두근하고있었는데저렇게뙇터트려주시면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아그리곸ㅋㅋㅋㅋㅋㅋ이제는보기지겨우실만큼^^나오는제소녀감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아이고성열아ㅠㅠㅠㅠㅠㅠ엉엉귀여워서듀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저귀여운것ㅠㅠ묭수한테주기아깝다ㅠㅠㅠㅠㅠㅠㅠㅠ어...또....순재씨설마ㅇㅅ한건아니겠...지....요..........아또또할말많아요저동우네가게요헝헝호원씨ㅣ빨리달래줘요그러케사랑이싹트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하염없이쭉쭉내려가는스크롤이밉★다.....그대제가진짜사랑하고또사랑해요알러뷰그대는정말금손이야어떡해너무좋아꺜
11년 전
독자38
그대한테제댓글빨리보여주고싶어서친구아디로몰래들어왔다는건안비밀.쿡....항상재밋게보구가요일요일의낙은개콘이첫번째였는데그대글이첫번째로될것같아♥사랑해요
11년 전
남우이앤
헐 개콘을 앞질렀다. 아싸 ♥
11년 전
독자11
개깜이에요!
헐이럴수가...달달해서 좋았는데 갑자기 시련이라니요ㅜㅜ

11년 전
남우이앤
그러게요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여기서 좌절할 동우가 아닙니닿ㅎㅎㅎㅎ 다음주에 더 재밌는 내용으로 만나여!♥
11년 전
독자12
첫날밤!~~!!!!!
11년 전
독자35
OMG. 저스트모먼 나 화낼게요. 이런 교수양반 내 아무리 메인디쉬를 즐기려 본다지만 에피타이저에 아끼는 아가가 나오면 에피타이저를 눈여겨 보게되요 안되게되요 응?! 그런데 지금 이 불 싸지르는 행각은 뭐지? 음? 첫날밤 으흥으흥하고 왔더니 메인디쉬가 아닌 에피타이저에 불을지르다니 이리 와
11년 전
남우이앤
어디서 그런 콩글리쉬를. 정말 그대에게 굉장히 디스어포인트먼트했어요. 아무튼 넥스트 윜에 룩 합시다.
11년 전
독자13
바카루우~
11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현성이들아ㅠㅠㅠㅠㅠㅠㅠ잘하고있어ㅠㅠㅠㅠㅠ아 근데 동우 어떡해요;;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게유ㅠㅠㅠ저랑 같이 살면 안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3
ㅂ보고자려고기다렷어요ㅠㅠㅠㅠwho에요그대!으악달달하고그래서엄청좋앗는데이게무슨!!!그래도현성이들드디어썸!!!!씽!!!!!!!키스할뻔이라니쥬금쥬금ㅇ<-<!!!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으앙우리동우어떡ㅎ해요ㅠ.ㅠ불탓다니...아다음주까지어떻게기다려ㅠㅠㅠ그대얼른와요알러뷰해여s2s2..♥
11년 전
남우이앤
저도 알라뷰해여 ♥S2♥S2♥ 담주엔 더 재밌는 내용으로 돌아오겟슴다.♥
11년 전
독자14
마르에요!!!!핰핰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왜 거기서 정신이 들어서 우현아!!!!ㅠㅠㅠㅠㅠ와중에 열이 귀엽네요ㅋㅋㅋㅋ질투나쪄여??ㅋㅋㅋ아 동우....흐헝헝ㅠㅠㅠㅠㅠㅠㅠㅠ담주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또ㅠㅠ저 토요일에 텝스보는데 잘보라고 응원해주세요ㅠㅠ오늘도잘읽고가요!!ㅋㅋ
11년 전
남우이앤
텝스라면 그 영어시험인가요!??!?! 저랑 머나먼 시험얘기....흡.....암튼 그대! 대박나세요!♥♥♥♥♥♥♥♥♥♥♥♥♥♥♥♥♥♥♥♥♥♥♥♥♥♥♥♥♥♥♥♥♥♥♥♥♥♥♥♥♥♥♥♥♥♥♥♥♥♥♥♥♥♥♥♥♥♥♥♥♥♥♥♥♥♥♥♥♥♥♥♥♥♥♥♥♥♥♥♥♥♥♥♥♥♥♥♥♥♥♥♥♥♥♥♥♥♥♥♥♥♥♥♥♥♥♥♥♥♥♥♥♥♥♥♥♥♥♥♥♥♥♥♥♥♥♥♥♥♥♥♥♥♥♥♥♥♥♥♥♥♥♥♥♥♥♥♥♥♥♥♥♥♥♥♥♥♥♥♥♥♥♥♥♥♥♥♥♥♥♥♥♥♥♥♥♥♥♥♥♥♥♥♥♥♥♥♥♥♥♥♥♥♥♥♥♥♥♥♥♥♥♥♥♥♥♥♥♥♥♥♥♥♥♥♥♥♥♥♥♥♥♥♥♥♥♥♥♥♥♥♥♥♥♥♥♥♥♥♥♥♥♥♥♥♥♥♥♥♥♥♥♥♥♥♥♥♥♥♥♥♥♥♥♥♥♥♥♥♥♥♥
11년 전
독자15
로또에요!! 아니왜!!! 순재씨 설마.. 제가생각하는 그런거 아니길 바라요ㅛ... 그리고 갑자기 왜 애왜왜오ㅙ!!!! 왜갑자기 이런상황을 만들어요왜ㅠㅠㅠ앙대동우야ㅠㅠㅠㅠ 왜 갑자기 불이 나가지고ㅠㅠㅠ... 이런분위기 아니아니아ㅣㄴ되오.. 오늘 브금까지 들으니까 더감성에젖어드.. 은근 눈물많은 여자네여 오늘도 잘보고가요!!!S2S2S3
11년 전
남우이앤
로또그대의 눈물샘. 제가 모두 터트려버리겠어요 ♥
11년 전
독자16
꿀꿀이에여 헐첫날밤헐헐좋다헐..아드디어현ㅅᆞㅣㅇㅣㅇ들꽁냥꼰냥이히히ㅣ동우..동우어떡행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동우는 저랑 같이 살아야되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 워더
11년 전
독자17
쮸입니당..설마순재씨가..혹시..아니겠죠?헐맞을까요?뭔가 증세가 맞는거같긴한데..헐..그리고우현이랑성규 왜이렇게귀엽나요 ㅋㅋㅋ 아이구 귀여워 풋풋하당ㅋㅋㅋ히히 둘다 귀엽네요 허허 성열이도 아진짜 미희님제발 명수돈터치;; 젭발ㄹㄹ..ㅋㅋㅋㅇ히히 재밌게읽었습니당 아근데 동우네 가게는 갑자기 왜..어이고ㅠㅠ..진짜 뭔가 그기분알꺼같아요 저희엄빠가게도 비스무리한적이있어가꼬..어이고..진짜 얼마나 슬플꼬.. 에효ㅠㅠㅈ울지마라 그래도 재밌게읽었습니당 분량도 진짜 엄청기네요 ㅋㅋㅋ히히 진짜진짜 잘봤어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당ㅋㅋ일주일뒤에뵈용 뺘숑뺘숑
11년 전
남우이앤
쮸 그대! 갑자기 마이쮸가 먹고 싶어지네요ㅠㅠ나란 사람은 돼지같은 사람....아무튼 이번주 토요일날 더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11년 전
독자19
남규요미에요!
11년 전
독자20
아 남우현완전멍청이네여 그 타이밍에 딲!!!!해야 진전이있는건데 후;
11년 전
남우이앤
차라리 나한테 하지!!!
11년 전
독자22
코코볼
11년 전
독자26
헗헐현성이들ㅜㅠㅜㅜㅜ저잠만울께요ㅠㅠㅠㅜㅜ헗럴씹덕이에요ㅠㅠㅜ진짜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ㅇ우ㅠㅠㅠㅠ성열이귀엽다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지말아여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11년 전
독자83
헐ㄹ댓ㄱ글달아주셨ㅅㅅ어...
11년 전
독자23
이랴요!!! 아 현성이들이 좋아질라하니까 동우가..동..동우 가게 우떻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이럴때일수록 호원이가 힘이되줘야되요!!! 성열이는 너무 귀엽네욬ㅋㅋ 순재는 왜그러는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4
내내에요ㅠㅜㅜㅠ아 오늘 현성 진도나가서 진짜 기뻐요ㅠㅠㅠㅠㅠ그리고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흑흑 고깃집이 불타다니 이게 무슨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암튼 담주가 기대돼요!!! ~.~ 그대 담주에 봐열~
11년 전
독자26
아그대엄청기다렷어요ㅠㅠㅠㅠ전까또입니다올ㅋ하룻밤달달하니좋네요..♥장동우고깃집어떡해요ㅠㅜ?호원아불꺼줘ㅠㅠ
11년 전
독자25
아너무재미ㅣㅅ어요ㅠㅠ
11년 전
독자27
껭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이럴순 없어요 현성 진도가 점점 빨라지네요 으흐흐흐 근데 이럴수가 왜 갑자기 동우의 고깃집이!! 엉엉엉 열면 갈려고 했는데 엉엉 불 지른 사람이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죽여버릴꺼에요!!!! 감히 우리 동우를 동우를 울..울ㄹ!!! 다음주가 너무 기대되네요 우리 동우고기집에 불낸 사람을 잡아서 죽여버려요.
11년 전
독자29
내사랑 울보 동우
11년 전
독자33
내 암호닉처럼 동우오빠가 운다 상상이 간다 ㅠㅠ 근데 동우오빠 고기집이 ㅠㅠ 어떡해 ㅠㅠ 그리고 현성 진도 많이 빼는데 ^.^ 올ㅋ
11년 전
독자30
또또에요! 아 미치겠다 갈수록 더흥미진진해져가ㅜㅜㅜㅜ 드디어 현성이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그런겈ㅋㅋㅋㅋㅋㅋㅋ아설레♥ 작가님스릉!
11년 전
독자30
꽈매비ㅣ에요 꽈배기 ㅠ으허유ㅠㅠㅠㅠㅠㅠ 보는 저까지 설레요 으어으허우엏 안그래도 지금 기분좋아서 날아갈거 같은데 저 벌써 날아갔네요.. 와우 아무튼 진짜 대박.. 근데 동우네 불난거... 방화범은 아니겟죠이유ㅠㅠㅠㅠ 동우 우는모습이 막 상상ㄷ괴고 좋네요,, 흐핳ㅎ 재밋게 잘 읽엇ㄱ구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하.......
11년 전
독자31
앙팡.아 어떡햐ㅠㅠㅠㅠㅠ 너무좋아ㅠㅠㅠㅠ진짜 인그꼭이 일요일저녁의 낙인거 아새여ㅠㅠㅠㅠ 응 사랑해여ㅠㅠㅠ 현성이들 본격적으로 썸타기 시작하는건가여ㅎㅎㅎ 채팅하는거귀여웡ㅠㅠㅠ성열이는 또 왜이렇개 귀엽나욬ㅋㅋ 스카프를 동네개한테 걸어주다닠ㅋㅋㅋ 근데 동우ㅠㅠㅠㅠ 우리동우 어떡해요ㅠㅠ 소중한 고깃집인데 한순간에 ㅌ버렸어....진짜 제가 다 속상하네요ㅠㅠㅠ 어떡해ㅠㅠㅠ 아빨리 다음주토요일되라ㅠㅠㅠ
11년 전
독자34
세계콘!
11년 전
독자42
같은방에서 같은이불위에서 자는 현성행쇼♥ 성열이도 그렇고 성규도 그렇고 은근히 질투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ㅋㅋㅋㅋ 근데 동우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뼈빠지게 돈모아서 차린가게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누가 불지른거야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잘읽었어요 빨리 토요일되라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7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11년 전
독자40
Sz에요ㅜㅜ 현성귀염돋게잘보고있다가 동우고깃집.... 어케ㅜㅜ 화재보험도 없는거니...ㅜㅜ아눈물나네ㅠㅠ모금해주고시프ㅜㅜㅜㅜ 글재밋게읽고가유ㅜㅠㅠ
11년 전
독자41
ㅠㅠ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드라마보는거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작가님저도고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근데수시는떨어졌어요ㅠㅠㅠㅠㅠㅠ수능공부해야하는데작가님글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3
헐.............뀨뀨에요..................헐...............헐밖에 안나와요 헐 ....헐 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잘쓰시는거 같아요 제가 본 글중에 진짜 젤 잘쓰시는거 같아요 ;;;; 헐 첨엔 진짜 성규랑 우현이 ㅎㅎ헤헤헤헤헿ㅎㅎㅎ 이러면서 진짜 진 애 처럼 완전 현실웃음 ㅎㅎㅎ 을 계속 흘리면서 손동작 막하고 어쩜좋아!!!ㅎ헤헤헤!!! 이러면서 바보같이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ㅠㅠㅠㅠ 아근데 순재언니 계속 걱정되는데 첨엔 헐 설마 임신 했는데 설마 위암은아니겠죠 그래서 순재언니 자연으로 돌아가는건 아니죠ㅠㅠㅠ엉엉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우현 ㅎㅎㅎ 아 진짜 읽을때마다 저를 너무 설레게 만드시네요 너무 설렌다ㅜㅜㅜㅜ 아진짜 설레고 두근두근 해요ㅠㅠㅠㅠ 아 왜이렇게 렉이 심하지 아휴 화나!!! 야!!!그만해!!!!ㅠㅠㅠㅠ 아근데 동우네 가게 어뜨케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떠케ㅠㅠㅠ동우야ㅜㅜㅜ보험은 들어놨니..??ㅠㅠ 우현이도 차 보험은 들어놨겠죠?ㅠㅠㅠ 아 얘야 뭐 잘사니까ㅠㅠㅠ 아근데 동우도 걱정되네요ㅜㅜㅜ이렇게 야동이들 진도가 나가나요 현성이들도 쭉쭉 제가 살찌는것 마냥...ㅠㅠ 진도 나갔으면 좋겠네요 아휴 렉 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진짜ㅜㅜㅜ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리지ㅜㅜㅜ잘봤어요! ㅎㅎ
11년 전
독자44
뿌뿌선댓
11년 전
독자49
현성....수줍게뽀뽀로마무리되나욬ㅋㅋㅋㅋ흐흐 기요워랑ㅋㅋㅋㅋㅋㅋㅋ떡꼬치닭꼬칰ㅋㅋㅋㅋㅋ으엨ㅋㅋㅋ빵터졌어욬ㅋㅋㅋ아 그리구 브금도 너무 슬프고 아련하고 엉엉 그대 브금초이스 짱!!!!말소리때부터알아밧어옄ㅋㅋ으흐흐..그나저나동우어떡하죠?ㅠㅜㅡ엉엉우는게상상이되서마음이 다 아프네여...꼬옥 안아주고싶어라...흐흡 우리현성이야동이들 흥해라 천년만년 잘살거라 에헤야 그대 내일은 월요일이군요 하꾜를가네요흐흡 눈물이차올라서고갤들어..!그래도인그꼭생각하믄서 버틸게요 그대도 저도 화이팅!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5
비버)ㅋㅋㅋㅋ앜ㅋㅋㅋ호원앜ㅋㅋㅋ땀꾸렁내어쩔꺼얔ㅋㅋㅋㅋㅋㅋ오늘현성많이터지고좋네여~ㅋㅋㅋ그나저나동우야ㅠㅠㅜㅠ어뜨카니?ㅠㅠㅠㅜㅠㅠ진짜다음편이시급해요 현기증날꺼같아요ㅠㅠㅠㅠㅡ빨리담주되면좋겠어요ㅠㅠ
11년 전
독자45
코쑤염이예요 ㅜㅜ 아 드디어 성규가 우현이에게 마음을 ㅜㅜ 오늘 현성대박이네요ㅜㅜ언제쯤 둘의마음을 확인할수있는거죠 ㅠㅠ 빨리빨리 ㅠㅠ 성열이 강아지한테 스카프매주는거 ㅋㅋㅋ 너무귀엽ㅋㅋㅋㅋㅋㅋ아 근데동우가 ㅠㅠㅠ고깃집어떡해요ㅜㅜ아 인그꼭을 봤으니 이제 즐겁고 설레는마음으로 자야겠어요 ㅎㅎ 빨리담주가왔으면 ㅠㅠ
11년 전
독자46
파마에용ㅇ 으아 어떡해 현성이들 드디어 진도가나간다!!! 핰핰 키스할뻔이라니ㅜㅜㅜㅜㅠㅠㅠㅠ나중엔 할뻔이아니라 하겠죠 그때를 기다리고잇슴다 ㅎ홍홍 질투하는 성열인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동우가게 어떡해요ㅠㅠㅠㅠㅠ갑자기 왜 불난거야ㅜㅜㅠㅠㅠㅠㅠㅠㅜ어이구 우리동우 뼈빠지게 일해사 번돈으로 차린 소중한 고깃집인데... 아진짜 제가 다 속상하네요ㅠㅜ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요! 다음주도 기대할께용*.*
11년 전
독자47
갈비에요 아 현성이들 너무 귀엽네요 막 제가 다 설레죽네요ㅋㅋㅋㅋ 갑작스럽게 동우네 가게가 불타다니ㅠㅠㅠㅠㅠ왜그른거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ㅠㅠ동우어떻게되는거죠ㅠㅠㅠㅠㅠ어엉ㅇ엉엉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되나요ㅠㅠㅠㅠㅠ아진짜 너무 궁금해 죽겠네요ㅠㅠㅠㅠㅠ엉엉 다음주를 또 기대할게요 작가님! 오늘도 잘봤어요~.~
11년 전
독자48
순재언니,임신인겨 위암인겨ㅠㅠ스토리상 임신이면 남우현은 정말 나쁜 놈 되니까 병이라고 믿어야 되는검가ㅠㅠㅠ그건 또 슬퍼서 싫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동우는 호원이네 집에서 동거를 하겠군요......
11년 전
독자50
삼열이에요! 현성이들의 첫날밤이라니...♥ 아우 우현아 확 뽀뽀해버리지!!!!!! 드디어 우현이랑 성규가 서로에게 좋아하는감정이생겨나네요ㅎ 어여 행쇼하실게요ㅋㅋㅋㅋㅋㅋ 성열이는 오늘도 귀엽네요ㅠ 진짜 얼른 명수가 성열이의 마음을 알아줘야될텐데........그나저나 동우 우째요ㅠ 동우야ㅠ 울지마ㅠㅠㅠㅠㅠ 호원이가 동우달래주겠죠!? ㅋㅋㅋ 그대 오늘도 재밌게 읽었어요! 다음주에뵈요!
11년 전
독자51
크레용입니다!!슨재임신한거에요??아니면어디아픈가??ㅠㅠㅠ성열이는왜이리귀엽나요엉엉..ㅠㅠㅠㅠ멍멍이랰ㅋㅋㅋㅋ지가더멍멍이같으면서ㅋㅋㅋㅋㅋ우현이는참쓸데없는데서정신을차리고난리??ㅋㅋㅋㅋ성규랑우현이곧될삘이라느무느무기분죠아옄ㅋㅋㅋㅋ우리뿌엥인어쩐담..ㅠㅠㅠㅠㅠ어뜩해요엉엉..ㅠㅠㅠㅠㅠ왜울려여..ㅠㅠㅠㅠㅠㅠ그리고이렇게끊어놓고담주까지어케기다려요엉엉ㅠㅠㅠㅠㅠ작가님미운데이뻐요
11년 전
독자51
따블유에요! 순재언니ㅠㅠ 아니되오ㅠㅠ 아니 고깃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사랑 고깃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에 타다니ㅠㅠㅠㅠㅠㅠㅠ 안되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우야 울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2
두루마립니다 허류ㅠㅠㅠ동우어떡해요ㅠㅠㅜㅠㅠㅠㅠ와나ㅠㅠㅠㅠ동우야울지마ㅠㅠㅠㅠ진짜나울게생겼다뚝그쳐라ㅠㅠㅠㅠ그대오늘도잘봤습니다ㅠㅜㅠ담주까ㅇ짛ㅁ어뜨케기다려요ㅠㅠ두루마
11년 전
독자53
조이ㅏㄴ트 데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ㄱ동우쨩 ㄹ고깃지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즘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5
감성 이에요 ㅠㅠ 헐어떡해 ㅠㅠ 동우야 동우 고깃집어떡해 ㅠㅠ 아놔 대박 드디어 현성이들이 러브러브모드에 들어가나요 ㅠㅠ 인정해인정하라고ㅠㅠ 너희둘은 서로좋아하고있는거란마리야 ㅠㅠ 호원이 이럴때는 너의 위로가 필요하단다 나지금 니 ㅠㅠ 너무좋아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네요 ㅠㅠ 아진심 ㅠㅠ 쩔어 ㅠㅠ 그대 어떻게다 일주일을기다리죠 ㅠㅠ 미춰버리겡ㅎ다 ㅠㅠㅡ 그대 다음주에만나요 ㅠㅠ
11년 전
독자56
흐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째요어째ㅠㅠㅠ 까시에요ㅜㅜ 요새정신이없어서 이제서야 봤어요ㅠㅠ절 때리세요!!!
분량도 길어서 안그래도 감사한데, 우현이랑 성규의 알콩달콩이라니ㅠㅠㅠㅠ꺄 이러니 제가 일주일을 손꼽아 기다리는거 아니겠습니까ㅠㅠㅠㅠㅠ크으bb
그나저나 동우 고깃집 불나서 어째요ㅠㅠㅠㅠ 어찌되는거에요?!!ㅠㅠ

11년 전
독자57
잘봤어요...그대글 보면서 하루를 저무는데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한다니....잘봤어요

11년 전
독자57
케냐예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이번편 쥬글것같아요 그냥 대바규ㅠㅠㅠㅜㅠbbbbb현성이들진짜..이제 진짜..아이고 이제진짜 점점좋아하려나봐요ㅠㅜㅜㅜㅜㅠ그렇게 둘이 좋아하게되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아감동이다진짜 아그리고우리동우ㅜㅜㅠㅠㅠㅠ거짓말이길바랬는데..동우의 서프라이즈이길바랬는데ㅜㅜㅜㅠㅠㅠ불타다니ㅠㅜㅜㅜㅠ아진짜 울일밖에없네요 쨌든 너무좋아요 동우도 잘될거라믿어요 동우호이팅!!!!!!!!으아
11년 전
독자58
헐 디음주까지 어떻게기다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재밌어요!!잘봤습니당
11년 전
독자59
곱이요 ㅠㅠㅠㅠ수험생이라 밀린거 싹다 주행하고왔스요ㅠㅠㅠㅠ아 간질간질한 이기분 ㅍㅍ퓨ㅠㅠㅠㅠ작가님도 수험생이라고하셨는데 진짜 대단하심..bbb수시 붙으실거에요 정시도 대박나실거에요ㅠㅠㅠ짱ㅠㅠ브금도 너무나 아름다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59
분필이예요!현성이 엄청달달해지고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성규가 우현이랑 여직원한테 질투하는것도 귀엽고ㅠㅠㅠ으어 너무좋네요ㅋㅋㅋㅠㅠ그나저나 동우가게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봤어요!그대 최고ㅠㅠ
11년 전
독자60
오후에요 ㅜㅜ 아우....동우 불쌍해서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흑...순재언니도 계속아프고 ㅠㅠㅠㅠ 두사람 다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ㅠ 으아..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ㅜ.ㅜ 저 궁금해 쥬금 ㅜㅜㅜ
11년 전
독자61
우오아오어오어오ㅓㅓㅓㅓㅓ저 당나귀에ㅛ!!!!!아 첫날밤이...후끈후끈!하구만유 좋은현상이에여 둘이 추울 틈을 안준에욬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3
오렌지에요!!앜ㅋㅋㅋㅌ어떡해요 아 내가 다 떨리네 점점 진도가 나가는건가요 꺅ㅋㅋㅋㅋ이대로만 쭉 성규와 우현이가 잘됐으면 좋겠네요 흐흐흐흐 그리고 성열이 왜이렇게 귀엽나욬ㅋㅋㅋ앞으로 수열도 기대되요 그릭ㅎ 동우ㅠㅠㅠㅠ동우 어떡해요ㅠㅠㅠ다음편 완전 기대되는데 일주일 어떻게 기다려요ㅠㅠㅠㅠㅠ빨리오세요 작가님♥스릉스릉
11년 전
독자64
에몽이예요!
오늘진짜 뭔가달달달달ㅎㅎㅎ 마지막에 동우네가게가 불탄것만빼구요ㅠㅠㅠ
드뎌 성규랑 우현이가 서로한테 설레는걸 진짜 느끼기시작했네요! 저까지 가슴이콩닥콩닥해요ㅎㅎㅎㅎ 저는 막 계속 사랑하고있는 내용보다 이렇게 시작하는게 더 설레고 좋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더 몰입도잘되고 너무예뻐요ㅠㅠㅠ 자다가 나와서 장작불앞에 같이 있던장면하고 팔베게는 완전 하트뿅뿅하고봤어요ㅋㅋㅋㅋ 성규가 자꾸 신경쓰여서 일이 손에안잡히는 우현이나, 질투하는 성규나 너무 귀엽네요!
오늘은 이렇게 달달하기만 할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동우네 가게가ㅠㅠㅠ 어떡해요 동우가 고생한건데ㅠㅠㅠ 으ㅓ어 동우가 걱정되네요ㅠㅠ
그리고 비지엠이 너무좋아서 못나가겠어요ㅋㅋㅋㅋㅋ 막 어플로 검색도해봤더니 삼순이에 나왔던 노래더라구요!ㅎㅎㅎ 좋은 노래도 얻고가네요!
담편도 기다릴게요! ㅎㅎ

11년 전
독자65
헿헿이에요! 아이콘 기다리며 인그꼭 폭충속독햇네요. 벌써 이번주분 인그꼭을 다 봤네요ㅠ 다음주 까지 어떻게 기다리죠ㅠ 이번편에서 본격 자신의 마음 깨닫기 시작 인건가요? 설레네용! 그나저나 동우 어떡해요ㅠ 동우가 울면서 성규한테 전화 했길래 그 바로전에 피규어 얘기가 나왔으니까 전 집에 도둑이 들어서 피규어가 다 털린줄...ㅋ 근데 호구머니나! 동우의 땀의결실인 고깃집에 불이났다니ㅠ 얼른 다음편 보고싶네용ㅠ.ㅜ 궁금해 쥬금...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께요!
11년 전
독자67
으어 현성 점점 가까워지는거 보기 좋네요ㅎㅎ그나저나 동우 어떡해ㅠㅠㅠ잘보구가요담주 기대핼게용♥
11년 전
독자68
페브리즈에요 ㅠㅠㅜ에구머니나헐 ㅠㅠㅠㅠ초반에는질투하는성열이랑 거절하는호원이가정말귀엽고웃기다고생각햇엇는데 갑자기동우네고깃집이 ㅜㅜㅜㅜㅜㅜㅜ아니됩니다 ㅜㅜㅜㅜㅜㅜ현성은이제슬슬진도가보이는듯싶어요 ㅜㅜㅜ담편기대항게여!
11년 전
독자70
만두예요 ~~!!으헝어떡해요동우가게불나서....그대가잘해주시겠죵ㅋㅋㅋㅋㅋㅋ이제우현이랑성규랑좀 부끄부끄해지나바여@.@다음즈어케기다리죠...ㅠ그대대학붙으실거에요화이팅!!!!
11년 전
독자71
잘봤어여 오늘도ㅠㅠㅜㅠ와 진짜 오늘 제대로 설렘설레뮤ㅠㅠㅜㅜㅜㅠㅠㅠ진짜 대리만족 하구 갑니다..흡..현성 쩌러여..수줍고 겁나 기여우네여ㅠㅠㅜㅜㅜㅜㅜ으옽고ㅓㄱㄷ 내가 다 설레네 흡...무튼 동우는 어케된건지ㅠㅜㅜㅜㅜㅠㅜㅜㅜㅠ어휴 불이라니ㅠㅠㅠ느무 궁금한데 담주까지 기다려야되니까 또 아쉽네여ㅠ제가 요새 주말을 기다리는 이유가 인그꼭이에옄ㅋㅋ캬캬 담편도 기대할게여!!!잘보구 가여~
11년 전
독자72
잉피)항상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드디어우현이와성규가뭔가썸씽이느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왜저기서우현이가정신을차려갖;ㅣ고ㅠㅠㅠㅠ하지만저렇게애태우는맛이잇어야져동우...어띃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잘해주시겟죠다시가게를차릴려나다음주빨리왓으면좋겟네요ㅠㅠㅠㅠㅠ이것만기다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3
오늘분량터졌네요♥ 담주까지 어캐기다린담...오늘 마니마니 간질거렸어요ㅋㅋ 똑같은 부분을 몇번읽었는지 몰라요ㅋㅋ 우리나무가 뽀뽀를했어야했는데 남자시끼가!! 좋은기회 지만놓쳣죠ㅋㅋ 못봐서 아쉬워요ㅜㅜㅋㅋ 이제 점점 러브러브 단계에 접어들어간거같아요ㅋㅋ 막 눈만마주쳐도 움찔하게되는?ㅋㅋ 둘다 잠못이루고ㅋㅋㅋ 규 질투도하고ㅋㅋㅋ 좋은일있으면 나쁜일잇다고 우리짱똥ㅜㅜㅜ 우레기들울면 슬퍼요ㅜㅜㅠ 고기집을ㅜㅜ 호야가 잘 달래주겠죠ㅜㅜ? 연인으로 발전하겠져..ㅎ? 고깃집 다시 어캐했으면 좋겠어요ㅜㅜ 한순간에 불타버리다니 슬퍼요ㅜㅜ 아 오늘 수능십일남았어요..ㅜㅜ 그래도 주말이 빨리오길바라는 이 맘!!ㅋㅋ 담편도 기대용ㅎㅎ
11년 전
독자74
암호명 아직 받으시면 하니 로 기억해주세요ㅎㅎ
11년 전
독자75
그대저스페셜케잉ㅂ니다ㅠㅠㅠㅠ순재설마임신은아니..겟져쨋든진짜재밋어요ㅠㅠㅠ담주까지또어케기다리죠
11년 전
독자76
으엉 설레인다 신경쓰인데.... 동우는 이번일을 계기로 호원이랑 잘 되겠죠?
11년 전
독자77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장동우 고깃집이 불나다니ㅠㅠㅠㅠㅠ 동우가 우는 모습이 보이네요ㅠㅠㅠㅠ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대 이번편도 잘봤어요! 건강쌀이에요 ㅎㅎ 오잉 한시에쓰고있었는데 깜빡잠들었나봐요!!ㅋㅋㅋ 으아ㅠㅠㅠㅠ동우ㅠㅠㅠ 동우일잘됐음좋겠네요ㅠㅠㅠ 그리고 우현의이상징후!!흫흫ㅎ흫흫흫ㅎㅎㅎㅎ그래요. 굳ㅎ이제 그도 규수니가아니규돌이가 되는거에요 ㅎㅎㅎㅎㅎ 아아~~이상징후좋다좋아 에헤라디야~~닐리리야~~작가님 이번편도 무지무지뮤지잘봤어요~^*^ 제 주말에서 빼 놓을 수 없눈 일과가 생겼달까요 ㅋㅋㅋㅋ아..앙대..ㅁ7ㅁ8 완결생각하니까 두근세근설리지만 이제 그럼안녕이라는게벌써슬푸네요ㅠㅠㅠㅠㅠㅠ하..앙대.. 작가님 다음편들도 역시 잘기다릴게요!! 호이팅허시구 잘주무세요~^*^
11년 전
독자78
여성입니다 아 우현이랑 성규 빨리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흐핰하핰 동우 고기지뷰ㅠㅠ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ㅇ흐ㅓㅇㅎ엉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11년 전
독자79
감규예여 모닝픽ㅠㅠㅠㅠㅠㅠㅠㅠ동ㅇ우 어떡해ㅠㅠㅠ잘읽고가여!♥
11년 전
독자80
ㅠㅠㅠㅠㅜ갤넥이에요 동우야 괜찮을거에요 울지마요 흐어흐어어읗ㅇ엉엉엉 내가 대신 울테니까ㅠㅠㅜ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죠 작가님....ㅠㅠ잘 읽고가요
11년 전
독자81
월요병입니다! 현성의 첫날 밤, 후끈후끈하고좋네요 동우는...동우야 힘내! 잘읽고가요
11년 전
독자82
로또대박입니다ㅎㅎ동우야 어떡해~~~ㅠㅠ호원이가 먹여 살릴거야ㅎㅎ우리 현성이들은 드디어 서로를 의식하게 되었네요ㅎㅎ좀더 의식해서 다음번엔 강한 스킨쉽으로 한번~~작가님 부탁드려용~~
11년 전
독자84
헐 러팝이에요......헐 장동우 동우고깃집어떡해요헐......완전 흐흐대면서 읽고있었는데....심각해져서 헐 왜탄거야헐 헐밖에안나와여,..,헐헐헐
11년 전
독자85
......진짜 그대 내꺼하자.....너무 좋아서 죽을 거 같아요. 책임지세요 ㅠㅠ 아나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6
턍크미에야..ㅜㅜ또일주일을어떠케기다려여...ㅜㅜㅠㅜㅜㅠ기대할게어!!
11년 전
독자87
치쯔에요...헐우예...고깃집갑자기 왜탄거야ㅠㅠㅠ첫날밤은...정말의미있던 첫날밤이네요ㅋㅋ
11년 전
독자88
헤븐입니다~~~~~!!!! 오늘도 잘봣어요!! 근데 저 요새 못올듯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9
아이셔예영@.@ 헐... 동우 고깃집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생각치도 못했는데 갑자기 불에 타다니요ㅠㅠㅠ왜탄거지..헐헐.. 그래도 우리 현성이들이 드디어 서로를 의식하게 된것같아 기분은 좋네요..ㅎㅎ!! 썸타는거에서 한층더 발전된것 같은 기분?!ㅎㅎ 첫날밤은 사랑입니다흐흐!! 다음편기대할께요! 동우 고깃집..어뜨케..
11년 전
독자90
떪음이예요 흙흙ㅎ흙 작가님미워용 장동牛를 후ㅡ르흐루ㅠㅠㅠㅠㅠㅠㅠㅠ 지짜 그래도 재밌네요 스릉해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1
반례하!허ㅠㅠㅠㅠ으엉ㅠㅠㅠ동우가게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허루ㅜㅜㅜㅜㅠㅠㅜㅠㅠㅠㅠ호대리ㅠㅠㅠ엉어엉엉ㅠㅠㅠㅠㅠ현성좋구나햇더니ㅠㅠㅠ이게왠ㅠㅠㅠ엄마야ㅠㅠㅠㅠㅠ흐어엉엉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잘봣어여ㅠㅠㅠ흐어유ㅜㅜㅜㅜㅠㅠㅠㅜㅠ수고하셧습니다!!
11년 전
독자92
우현오빠왜 멈췄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동우오빠가게어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오빠가 이제 먹여살려야겠네요 ㅇㅇ

11년 전
독자93
쓸이입니다ㅜㅜㅠ 진짜 현성때문엤에 설레서 죽을뻔했어요ㅜㅜㅠ 그나저나 동우고깃집 어떡해요!! 흐어어 대박재밌어요ㅜㅠ
11년 전
독자9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러.... 현성 팔베게..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성열이는기엽네여ㅋㅋㅋㅋㅋ스카프비싼거일텐데 멍멍이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뜬금없는귀여움좋아옄ㅋㅋㅋㅋㅋㅋ근데동우의고깃집이ㅠㅠㅠㅠㅠ자 동우야 어서 호원이에게 기대!!!행쇼♥.♥ 그대~ 어제 잠들어서 못봣더니 오늘 학교 잇는내내 이거때문에 미치겟는거 잇죠ㅠㅠㅠ그대글은 나를 살아숨쉬게 해요 ㅋㅋㅋㅋㅋㅋ 일주일또 퐈이팅하십숑 ! 다음주 주말을 기다리며 저도 파이팅하겟슴돵ㅋㅋㅋ!!♥♥
11년 전
독자94
인피니트동우예요...헐안돼요!!!!!!고깃집ㅠㅠㅠㅠㅠ그나저나 우현이팔베게감동이네요ㅠㅠㅠ성열이너무귀엽고ㅠㅠ진짜완전재밋어용잘보구가용~♥
11년 전
독자95
이렇게재밋는글은 처음이에여 진짜 어떻게 매회 재밋죠? 이번편은슬프지만 ㅠㅠㅠ ㅠㅠㅠ 아 너무대밋어여 작가님 혹시 소설가가 꿈이신가여 아 진짜 너무재밋어서 미치는줄 ㅋㅋㅋ 시트콤인줄알앗아여 ㅋㅋㅋㅋㅋ 작가님정말루 소설가나 방송계작가 되보세여 성공할수잇을꺼에여 그대 사랑합니다 !!!♥♥♥
11년 전
독자96
오잉이에요ㅠㅠㅠ성규와 우현이 맨날 티격태격 하다가 드디어 둘 사이의 미묘한 무언가의 감정이 생기는건가요ㅠㅠㅠ그나저나 동우ㅠㅠ어떡해 고깃집 다 타버려서ㅠㅠㅠㅠ주말까지 어떻게 기다려요ㅠㅠ흐어엉 다음편 기대할께요ㅠㅠ
11년 전
독자97
코끼예요! 저는 또 이러케 오랜만에 등장하고... 근데 ㅠㅠㅠㅠㅠㅠ 좋네요ㅠㅠㅠㅠㅠㅠ으아ㅣ뉴ㅠㅠㅠㅠㅠ현서유ㅠㅠㅠㅠㅠ그쳐..그래요 벌써 입이 부닥치면 네 진도가 너무 빠른거겠죠? 근데 저 분위기에 제가 더 설래구 난리ㅠㅠㅠㅠㅠㅠ아니 왜 둘이 안고자요? 보는사람 설레이게? 내가 다 두준두준설리설리하게? 또르르... 민소매만 입은 남팀장님 멋있게땅.. 그리고 뜬금없지만 명수ㅠㅠㅠ 검은셔츠요? 검은색? 제가 검은셔츠에 환장하는건 어떻게 아니고 또 ㅠㅠ 그리고.. 읽으면서 전 글 속 순재도 참 좋아하는지라 순재가 큰 병이라도 생긴걸까봐 조마조마 하네요 얼렁 병원을 가란마리예요ㅠㅠ언니ㅠㅠ!!!! 엉엉... 그리고 동우 가게가 불타서 동우 울고 성규울 때는 저도 울컥하네용.. 얼마나 충격이 크겠어ㅠㅠㅠㅠㅠ뭘하다가 불을 냈으까이유ㅠㅠㅠㅠㅠㅠㅠ어쩐지 댓글의 절반은 우는것 같네요. ㅋㅋㅋ 오늘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당!! 다음편에서 뵈요 -3-
11년 전
독자97
우현아내꺼하자에요!! 엄청늦게왔죠ㅠㅠ 어제 갑자기 폰이 고장나써요ㅜㅜㅠㅠ 드디어 현성라인이♥.♥!!! 애타서 죽겠어요ㅜㅠ 우현이ㅋㅋㅋㅋ 미치겟닼ㅋㅋㅠㅠ 빠져도 너~무 빠졌어!ㅋㅋㅋㅋ 아 동우 어째요ㅠㅠ 고깃집ㅠㅠㅠㅠㅠ 여튼 오늘도 잘 읽고가요 그대!
11년 전
독자98
크리뮤ㅠㅠㅠㅠ이에요ㅠㅠㅠㅠㅠ늦어서 미안해요...어제 단다는게 미뤄져서ㅠ,ㅠ댓글이 짧아도 제 마음 다 아신다고 믿을게요...♥늘 잘 읽고있어요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99
메가톤이에요!!
헐..동우 어뜩해ㅜㅜ

11년 전
독자100
곰이예요... 이번편은 달달하다가 갑자기 슬퍼지네요ㅠㅠㅠㅠ 담편에선 우횬이랑 성규 좀더 진도 나갈가같기두하고.. 흐흐 좋네요 드디어! 근데 동우 고깃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내가 다 막 뭉클하거 슬프고 난리예요ㅠㅜㅜㅜㅜㅜ 동우 고깃집도 잘해결 되야할텐데ㅠㅠㅠㅠㅠㅜ 담편도완전 기대하고 잇을게요ㅠㅠ 오늘도 재밋게 읽구갑니다!
11년 전
독자101
텽소입니당 17편보고나서 바로 왔어요^.^ 아덩우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 보고싶다...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102
유리조각이에요~아...고깃집이불타다니....지금제심장이불타는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헣후휴후ㅠㅠㅠ그리고 현성만세현성행쇼♥그래우현아마음껏껴안아 아 그대 제가진짜사랑하는거알져???이거모르시면아니되오 그대 찬양할게요 oh남우이앤교oh오늘너무잘보고가요ㅠㅠ점점 현성사이가발전되는거보면 가슴이두준두준설리설리하네여 그대열심히써주셔서오늘도 너무 재미있게보고가요!!!그대언제나화이팅♥♥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103
선녀에요! 1화부터 정주행하다보니 벌써 새벽 3시네요ㅠㅠㅠㅠㅠ드디어 성규랑 우현이가 점점 서로를 신경쓰고있네여ㅋㅋㅋㅋ다음편기다릴게요!동우야ㅠㅠㅠ
11년 전
독자104
그대 요번편이 왜이렇게 재밌고 슬프고 한건지 그대는 밀당의 요정...☆ㅋㅋㅋㅋ 그대 동우네 고기집이..고기집이ㅠㅠㅠㅠ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현성이들이 서로 신경쓰고있다니..힣...좋네요..힣 그대 앞으로 더 많이 보고가겠습니다!규생입니다..암호닉 아지 까지 받으신다면 꼭 좀 기억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05
역주행 했느데...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8편에서 완전 꺅~~ 소리 질렸음......현성..ㅠㅠㅠ
11년 전
독자107
아...작가님, 저어떡합니까..이거이렇게 재밌어도 되요?,,,아..학교에서도 자꾸생각나서..집중이안디요!!흐으..ㅜㅜㅜㅜ 정말 드라마같고 좋네요!!! 진짜재밌어요어떡해...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8
빙그레)동우 어떡해요.....동우 고깃집.........동우.....동우..... 그리고 성규 왜피해ㅠㅠㅠㅠ왜!!!!! 웨!!!!!!!!
11년 전
독자109
개드립) 으허허헝 우짜면 좋노 ㅠㅠ 우리동우의.피와땀들이 한순간에ㅠㅠㅠㅠㅠ 동우야 ㅠㅠㅠ 으허허허헝 ㅠㅠㅠ 이럴수가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0
아ㅠㅠ동우 불쌍해서 어떡하죠ㅠㅠㅠ다 타버렸다니 보는 제 마음도 타버리는거 같아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11
어ㅠㅠㅠ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2
고깃집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점점 진도가 나가고있는 우현이랑 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고 귀엽고 막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다 설레고 보면서 저도모르게 웃고잇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봤습니다!!!
11년 전
독자113
ㅡㅜㅜㅜㅜㅜ 동우 고깃집어떡해요ㅜㅜ
11년 전
독자1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깃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깃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보러왔습니다! 튀김이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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