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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전체글ll조회 3255

[박찬열] 체벌 | 인스티즈

 

 

(오전에 네 방에서 우연히 네 담배를 발견하고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며 소파에 앉아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현관문을 열고 실실 웃으며 들어와 네 옆에 앉는 너를 차갑게 바라보며 소파 아래 쪽을 턱으로 가리키는) 내려가서 꿇어.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 된 건지 어색하게 웃으며 왜 그러냐 묻는 네게 싸늘한 시선만 보내자 그제야 슬금슬금 내려가 꿇어 앉은 네 앞에 담배를 툭 던지는) 설명. 

 

간단하게 네가 나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걸린 상황. 

지문 저렇게 쓰지는 않을 겁니다. 

두 명이나 세 명. 안맞못잇. 

 

 

자주 못 와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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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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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형. 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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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겁나 오랜만이네요. 얼마 만이야, 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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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4일만이네요. ㅋㅋㅋㅋ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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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우리 형 궁댕이나 맴매해야지, 원... 나 이을게요, 기다려. 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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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말도 안 되는 소리. ㅋㅋㅋㅋ 예. 천천히 하십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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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ruddy에게
(학교에서 칭찬을 받아 네게 자랑할 생각에 신나 싱글벙글대며 현관문을 여는데 열자마자 싸한 분위기에 네 눈치를 보다 네 말대로 꿇어앉는. 꿇어앉자 던져지는 담뱃갑에 놀라 눈이 잠시 커졌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네 눈을 마주하는) 그, 친구 거요. 잠깐 맡아달랬는데 그걸 또 언제 봤어요. 제 가방에 있던 거일 텐데... 예? 형, 무섭게 왜 그렇게 쳐다봐요.

. 말도 안 되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누군지 알아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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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0에게
(당황한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이는 걸 알긴 하는 건지 뻔한 변명을 늘어놓는 너에 어이가 없어 피식 웃고는, 다시 표정을 굳히고 네가 들고 있는 휴대폰을 가리키는) 전화해, 그 친구한테. 그딴 새끼들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말했을 텐데.

어, 전정국 아닙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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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ruddy에게
전화, 어... 전화요? (휴대폰을 들어 연락처를 뒤지다 그나마 연기에 맞춰주지 않을까 싶은 친구에게 전화를 해 보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기계 목소리만 나오자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며 네게 휴대폰을 들어 보이는) 형, 얘 전화 안 받아요. 절대 제가 받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얘가 안 받는 거예요.

전정국은 또 누구예요,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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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2에게
아니라고? 진짜로...?

(무슨 배짱인 건지 휴대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너를 탐탁지 않다는 듯 삐딱하게 바라보다가,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신나게 말하는 너에 내 휴대폰을 들어 네 앞에 툭 내려놓는) 그 친구 번호 찍어. 받을 때까지 걸 거고. 안 받으면 학교 찾아가서라도 만날 거야. 너한테 그딴 거 부탁하지 말라고. 그리고 넌 지금 담배 피우고 노는 애들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했던 내 말 안 들은 벌받을 거야. 거짓말이면 지금 말해. 그 친구랑 평생 안 만날 각오 돼 있으면 계속 버텨도 상관없고.

아, 이거 또 왜 이렇게 길어, 젠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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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ruddy에게
어, 아니... 형. (네 말을 들으며 휴대폰을 건네받아 번호를 찍으려는데 마지막 말이 신경 쓰여 혀로 입술을 축이다 이내 다시 네 손에 휴대폰을 넘겨주는) 형, 친구랑 평생 안 보는 건 뭐예요. 오래 만난 친구일 수도 있고, 친한 친구일 수도 있는데... 예? 그렇다고 그 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건 아닌데, 아니. 맞는데, 아오. 죄송해요, 형. 매 가져올게요. (네게 변명거리를 줄줄 내뱉다 저 혼자 입이 꼬인 건지 어째 말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에 제가 한 말을 곱씹어 보다 이내 빠르게 일어나 매가 있는 방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아니라고는 안 했는데. ㅎㅎ 변명하는 거 문맥 겁나 이상하네,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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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4에게
죽으려고. ㅎㅎ 한 대 쳐도 되는 부분? ㅎㅎ

오래 봤든 어쨌든 그 친구가 담배를 피운다는 거잖아, 네 말은. 난 그런 양아치들이랑 놀라고 한 적 없어. (횡설수설 변명하다 이내 체념한 듯 매를 가지고 오겠다며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마른 세수를 하며 한숨을 내쉬는. 곧 방에서 매를 들고 나오는 네게 매를 건네 받고는 너를 바라보며 묻는) 그래서, 그게 네 거라고, 그 친구 거라고. 똑바로 대답해. 친구 거라고 해도 만나지 말라고 안 해. 네 양심을 믿는 거야, 나는. 누구 거야, 그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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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ruddy에게
(네게 매를 건네고 자세를 잡기 전 미리 맞을 엉덩이에 미안하다며 두어 번 문지르는데 다시 한 번 제게 묻는 너에 거짓말을 해봤자 또 제 행동 불찰로 인해 금방 들킬 것 같고 이참에 끊자는 생각으로 소파 팔걸이를 잡으며 말하는) 제 거요. 친구는 잘못 없어요. 술도 잘 안 하는 새낀데. 형, 그래도 사실대로 말했으니까 살살... (네게 작게 부탁을 하며 고개 돌려 네 눈을 쳐다보는데 아까보다 더 굳어진 것 같은 네 표정에 머쓱해 다시 고개를 돌려 자세를 고쳐잡는)

한 대만 칠 거 아니잖아요, 형. ㅎㅎ 그리고 오타 났어요. 한순 쉬는 찬열이 형.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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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젠장... 맞춤법 검사기 쟤는 뭐 하는 거람.

(자세를 잡으며 제 것이라고 털어놓는 너에 그나마 끝까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을 다행이라 여기자고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애쓰며 눈을 감고 화를 가라앉히는. 도무지 간단히 화가 풀릴 일이 아닌지라 어떻게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 차라리 빨리 끝내자 마음먹고는 네 엉덩이 위로 매를 가져다 대는) 몇 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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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ruddy에게
(오랜만에 얇은 바지 위로 느껴지는 매에 인상을 찌푸리며 몸을 움찔이기도 잠시, 몇 대 맞을 거냐는 네 물음에 고민하며 아랫입술을 깨무는) 어... 열 대. 에 거짓말한 거까지 플러스 다섯 대 해서 열다섯. 콜? (열 대를 부르자 아무 말 없는 너에 급하게 수정한 댓수를 말하는) 형, 근데 그걸로 열다섯 대 맞으면 터질 거 같지 않아요...? 아니, 살살...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순 쉬는 열이... 나도 한순을 쉬어야지. 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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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2에게
...졸려서 그래. 벌써 정신이 없어요. 아마 조만간 사라질 듯. 뾰로롱...

(양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터무니없는 숫자를 부르는 너에 매를 바라보며 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며 대답 없이 가만히 서 있는데, 눈치 하나는 꽤 빠른 네가 급하게 대수를 올리자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대충 고개를 끄덕여 주며 네 엉덩이를 톡톡 치는) 그래, 열다섯 대. 대신 마음에 안 드는 거 하나라도 생기면 처음부터. 콜? 그 자세 그대로 유지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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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ruddy에게
아, 어. 콜이요. (네 제안에 모르겠다며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며 네 심기를 안 건드리려 자세를 다잡는) 형, 오늘은 하늘에서 내려온 날개 없는 천사마냥 자비로운 마음을 베풀어주길 바랄게요. 예? 전 형 믿습니다.

이게 마지막 답글이 되겠네... 짧다. ㅎㅎ 분량 조절도 못 하는 전정국...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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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5에게
마지막 아님. 짧은 게 편합니다. 졸린데 길게 쓸라면 골치 아퍼...

(웃기지도 않는 온갖 아부를 다 떨며 제 비위를 맞추려 하는 네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팔을 높이 들어 네 엉덩이 위에 한 대, 한 대 천천히 힘을 실어 내려치는) 수 세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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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ruddy에게
엥. 안 자네. ㅋㅋㅋㅋㅋ 형 보통 저런 말 하면 자러 가잖아요. ㅎㅎ

(제 아부 듣는 것마저 심기를 건드렸는지 못 들은 척하는 건지 일정한 간격으로 천천히 내려치는 너에 작은 신음마저 안 내려 노력하며 수를 세는) 아, 씁. 형, 하나. 조금만 빨, 리. 두, 둘... 셋. 넷... 아니, 셋. (맞았는지도 모를 만큼 의식의 흐름대로 수를 세는데 어째 분위기가 싸한 게 제가 또 실수를 했는지 네 눈치를 살피는) 형, 셋이요. 셋. 넷부터 하면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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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8에게
곧 잔다고, 곧. ㅎㅎ 왜 또 길어졌담, 젠장.

(수를 세는 중간 중간 들리는 조금만 빨리, 살살, 따위의 말은 싸그리 무시하고 묵묵히 매만 휘두르는데, 이내 뭔가 제가 실수를 했다고 느낀 건지 내 눈치를 보며 넷이라 불렀던 수를 셋으로 정정하는 너에 이건 뭔가, 싶어 매를 거두어 내 목을 툭툭 치며 네게 묻는) 넷 맞는데, 뭐. 집중 안 하냐. 반성 안 하지. 그따위로 할 거면 왜 맞고 있냐, 지금. 그냥 때려칠까, 정국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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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ruddy에게
나도 슬슬 졸려요. ㅋㅋ 엄청 짧네.

(매질을 하던 소리가 순간 멎고, 평소보다 더 낮아진 것 같은 네 목소리만 들리자 고개를 푹 숙이고 두 눈을 꽉 감으며 네게 말하는) 아니, 아. 형, 형. 매 아파서 잠깐, 진짜 잠깐 정신 놨나 봐요. 예? 집중 잘할게요. 미안해요, 형.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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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2에게
하품 계속 나와. 미칠 거 같다.

(고개를 푹 숙이고 미안하다 말해오는 너에 그냥 넘어가자 생각하며 다시 매를 들어 네 엉덩이 위로 세게 휘두르는) 아, 조용히 수만 세. 잡소리 내지 말고. 하나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거 아니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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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ruddy에게
그냥 잘까 봐요. 오늘 빠이빠이 하면 또 언제 와요, 형. ㅋㅋ

(묵묵히 아무 말 않다 이내 다시 매를 휘두르자 방심했던 탓인지 신음 소리가 꽤 크게 나자 잡소리 내지 말라는 너에 알았다며 하나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곧죽어도 못 하겠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맞을 때마다 꾸역꾸역 수를 세는) 넷, 아, 으. 다, 섯. 여섯. ...쓰읍, 일, 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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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3에게
곧? 아마도. 이번 주나 다음 주 내로 한 번은 올 듯. 근데 나 잘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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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잘 자요. 그때 봅시다.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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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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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웬열. 신알신 울리자마자 온 거 짱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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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잘 했어요, 쓰담. 누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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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글쎄요. ㅋㅋ 장난이고, 우현이요. 오랜만이네요. 잘 지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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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아, 역시. ㅋㅋㅋㅋ 그럼요. 우현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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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ruddy에게
나인 줄 알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잘 지냈죠. 근데 좋은 날 이제 다 끝났어요. (우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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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9에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ㅋㅋㅋ 왜, 뭐 때문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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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여느 때처럼 문을 열고 들어와 네 옆에 앉는데 싸늘하게 얼굴을 굳히며 이야기하는 너에 눈치만 살피며 어색하게 웃다가, 결국 아래로 내려가 조심히 무릎을 꿇고 앉는데 제 앞에 던져진 담배갑에 놀라 눈을 깜빡거리다 당황한 얼굴로 머뭇거리는) 아니, 그니까. 왜 그게, 형한테 있을까요...

아는 척 해보지 그랬어요. ㅋㅋㅋㅋ 방학이 다 끝나가거든요. 하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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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대며 당황한 티를 잔뜩 내는 너를 보며 정말 네가 담배를 피우는구나, 생각하며 지끈거리는 머리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한숨을 푹 내쉬다가, 매가 있는 방을 가리키며 낮게 말하는) 뭐 해, 가져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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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ruddy에게
(한숨을 푹 내쉬는 너에 눈동자를 도록도록 굴리다가 낮은 네 목소리에 벌써 기가 죽는 듯해 바닥을 짚고 일어나 군소리 없이 매가 있는 방으로 터덜터덜 향하는, 두툼한 매를 손에 쥐게 되자 한숨을 쉬다가 다시 네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매를 네게 건네는) ...여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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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3에게
(잔뜩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터덜터덜 걸어가 매를 가져오는 너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네게 매를 건네받고는 네 쪽으로 시선도 주지 않은 채 공중에 매를 몇 번 휘둘러보는) 왜 그러고 서 있어. 자세 안 잡을 거야? 한두 번 혼나는 것도 아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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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ruddy에게
...네? 아, 아뇨. (매가 허공을 가르는 소리에 지레 겁을 먹어 움찔움찔 몸을 떨다가 울상이 되어 자꾸 어물쩡거리는데, 네 단호한 목소리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침대 쪽으로 돌아서서 상체를 살짝 숙여 시트를 꾹 말아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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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6에게
(자꾸 우물쭈물거리는 네가 답답해 당장이라도 매를 내려치고 싶은 것을 연신 심호흡을 해대며 겨우 참아내고는, 곧 네가 침대 시트를 쥐며 자세를 잡자마자 아무런 예고 없이 네 허벅지 위로 매를 한 대 내려치는) 몇 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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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ruddy에게
아윽. (예고도 없이 떨어지는 매에 발을 살짝 구르며 입술을 깨물다가 매정히도 댓수를 묻는 너에 조금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며 벌써 따가워오는 허벅지를 당장이라도 문지르고 싶은 것을 참아내는) ...저, 열, 다섯 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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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19에게
발 가만히 못 두지. (한 대 내려치기 무섭게 발을 동동 구르는 너에 종아리 옆쪽을 매로 살짝 치며 지적하고는 고개를 대충 끄덕이며 엉덩이에 매를 가져다 대는) 자세 무너지면 리셋. 똑바로 버텨. 수 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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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ruddy에게
...네. (종아리에 닿는 따끔함에 입술을 살짝 비죽이다가 두 발을 바닥에 제대로 붙이곤, 엉덩이에 닿는 매의 느낌에 침을 한 번 삼키곤 고개를 푹 숙이며 고개를 작게 끄덕거리다 시트를 쥔 손에 더 힘을 주며 언제 날아올 지 모르는 매에 잔뜩 긴장해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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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1에게
아, 방학 끝나간다고. ㅋㅋㅋㅋㅋ 아, 이제 봤다. 아는 척은 했다가 틀릴까 봐 소심해서 못 합니다... A형의 서러움.

(가만히 땅에 붙인 발을 만족스럽다는 듯 바라보다가 잔뜩 긴장한 듯한 너를 보고는 긴장을 풀라는 듯 매로 엉덩이를 두어 번 두드리는. 이내 매를 높이 들어 네 엉덩이에 두 대 세게 내려치고는 잠시 텀을 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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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ruddy에게
네. ㅋㅋ 대답 안 해주길래 혼자 마상 당할 뻔. ㅠㅠ A형이예요? ㅋㅋㅋㅋ 전에는 잘 맞췄으면서.

하나, 으. 둘. (엉덩이에 꽂혀지는 매에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인상을 찡그리고 수를 세는데 잠시 텀을 두는 사이에 엉덩이가 금방 더 아파지는 것 같아 입술을 꽉 깨물며 수를 세는, 이제 두 대를 맞았는데 열다섯 대는 언제 채우나 싶기도 하고 언제 다시 떨어질 지 모르는 매에 네 눈치만 도록도록 살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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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7에게
ㅋㅋㅋㅋㅋㅋ 아, 맨날 이래. 멍청이... 오늘도 물론 잘 맞췄죠. 속으로. ㅋㅋㅋㅋㅋ

(수를 세는 네 목소리가 억눌려 있는 것 같아 매를 이용해 네 얼굴을 내 쪽으로 돌리자 역시나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있는 네가 보이는. 매의 끝으로 네 입술을 쿡쿡 찌르며 입술을 물지 못하도록 한 다음, 다시 매를 내려치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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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ruddy에게
맞아요, 찬열이 멍청이. ㅋㅋㅋㅋ 왜 속으로만 맞춰요. 다음에는 더 크게 쩌렁쩌렁 맞춰도 되는데.

(얼굴로 넘어와 입술을 찌르는 매에 놀라 물었던 입술을 놓고, 다시 고개를 푹 숙인 채 침대 시트 위에 그려져있는 패턴에만 시선을 쳐박고 있는데 그러기에 무섭게 날아오는 매에 움찔거리며 발 뒤꿈치를 들썩거리는) 아, 쓰읍. 셋, 넷. 흐으... 다, 다섯. 아으, 아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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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0에게
그러다가 틀리면 어떡해. 무서워서 안 돼요. (절레)

(갑자기 내리쳐진 매에 놀랐는지 발을 들썩거리는 너에 짧은 바지 탓에 드러난 종아리를 가차 없이 세게 한 대 내려치는) 발 가만히 두라고 했을 텐데. 방금 건 대수에 포함 안 돼. 여섯부터. (말을 마친 후 다시 네 엉덩이에 매를 댔다가 이내 세게 내려치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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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ruddy에게
잘 맞춰놓고선. 왜 무서워요. ㅋㅋㅋㅋ 틀리면 혼나요?

(당연히 엉덩이로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던 매가 종아리로 향하자 또 다시 다리가 움찔거리다가 눈꼬리를 축 늘어뜨리는) ...흐으, 네. (다시 센 강도로 매를 휘두르는 네가 슬슬 벅차기 시작해 눈가가 축축해지는, 조금은 울음기 젖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여, 여섯. 아! 일곱, 흐으... 여덟, 아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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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ㅅ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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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헉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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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미안. 조만간 또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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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와 완전 오랜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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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네, 완전 오랜만. 누굴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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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 어휴, 우리 열이 한 번에 알아보면 네가 아니지. ㅋㅋ 존나 기대할 뻔! ㅋㅋ 그래도 간만에 봐서 좋네. 나도 여기 가끔 오는데 시간 맞아서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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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아니, 정말 미안한데 아직도 모르겠는데...? 보는 건 나도 정말 좋죠. 누구야... 백현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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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백현이를 말하는 걸까나. 알아볼 거라고 기대도 안 했어, 자기야. 미안하면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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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0에게
아, 이러는 인간 한 명 밖에 없잖아. ㅋㅋㅋㅋㅋㅋ 초반에 오다가 안 오던. 아닙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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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ruddy에게
아닙니다. 몇 번 댓 달았는데. ㅋㅋㅋ 항상 늦게 봐서 문제였지. 그래서 나 보고 싶었지. 그래. 알아,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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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3에게
아니라고? 세상에. 자기라고 부르는 사람 하나였는데.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사람 아니면 누군지 모릅니다, 진짜로. 말도 안 해 주고 자꾸 보고 싶었냐고 그러면 내가 어떻게 대답합니까... (삐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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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ruddy에게
오다가 안 온 거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왜 이렇게 씹덕... 아니 그러니까 예쁘다고 열아. 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었네. 말 안 해도 알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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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4에게
아니, 아, 나 이해가 안 되는데. 그래서, 맞다고? 예쁘다 말고 이왕이면 섹시하다고 해 주지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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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ruddy에게
섹시가 무슨 뜻인지 알고 그러는 거야 자기? ㅎㅎ 섻... 아닙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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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6에게
ㅎㅎ 제발 대답 좀. 맞는 거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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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ruddy에게
자기라고 부르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어? 우리 열이... 눈치도 없고... 감도 없고...누가 데려가나. 나밖에 없네. ^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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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29에게
자꾸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런 거 아니야. ^^ 데려갈 사람은 많지. ㅎㅎㅎ 그나저나 진짜 오랜만. 안 오던 거 맞는데, 내 기억으로. 아닌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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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해 줘. ㅎㅎ 늘 엇갈렸지만 시간이 맞은 거라고. ㅎㅎ 늦었다 자기야. 자러 갈건데 나 보고 싶다고 울지 말고.^^ ㅋㅋㅋㅋ 다음에 또 보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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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y
31에게
ㅎㅎ 제발 좀 가 줘. 부탁이야. 너무 좋아서 눈물 날 듯. 다음에 오기나 해라. 맨날 안 오면서. 굿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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