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달달한 이야기 해도 돼??

학교를 마치고 집가는 길이었대 그 날 비가 왔었대

근데 학교 정문? 같은곳에 한학년 선배오빠가 있었대

근데 자기는 그 선배 아는데 그 선배는 자기 모를거니깐 그냥 지나갔대 아무 신경안쓰고

근데 비가 오는데 우산을 써야하잖아 그래서 우산을 폈는데

갑자기 그 선배가 자기 우산을 들고 가더래

그래서 당황을 했대 근데 자기 우산이니깐 들고 가야할 것 아니야?

그래서 그 선배한테 갔대 그니깐 그 선배가 "같이 쓰고 가자" 이랬대

근데 그 선배가 쫌 노는? 그런 선배였대 그래서 무서웠대ㅋㅋㅋ 그래서 그냥 같이 쓰고 갔대

그러고 학교 내려가는 길에 사람들이 다 쳐다봤대ㅋㅋ 그것도 선배언니들도ㅋㅋ 그래서 무서웠다더랔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우산 같이쓰고 가는데 아무래도 모르는 사이니깐 불편했겠지

그래서 좀 떨어져서 걷고 있었대 그러니깐 그 선배가 "안으로 들어온나 비 맞는다" 이랬대 그래서 설랬다더랔ㅋㅋ

아무튼 그래서 우산 같이 쓰고 갔대

 

근데!!

이게 내 얘기인건 안 비밀

[독자1]

헐 그래서 어쨌으?

[글쓴이]

댓글에 후기라고 해야하낰ㅋㅋㅋ 적어놨어!

[독자1]

...하....흡....

[글쓴이]

흡... 왜구댕...

[독자2]

으어 ㅋㅋㅋ 대박... ㅋㅋ

[글쓴이]

으어 ㅋㅋㅋ 대박...?? ㅋㅋㅋ

[독자3]

그래서 어떻게 됫어.....? 흡

[글쓴이]

댓글봐주쎄요!ㅋㅋㅋ

[글쓴이]

근데 그 선배가 갑자기 핸드폰을 학교에 놔두고 왔다면서 지혼자 학교에 뛰어감^^... 그래도 뛰어가기전에 잠시 고민은 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