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빙의글] 고백하는날 上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7/c/c7cdee5d9972b7fd7dbcf1e5480870f2.jpg)
"세훈아 잇잖아 이거 내가 어제 먹어봣는데 너무 맛잇어서 니것도 사왔어"
여자아이가 살갑게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하고있는 세훈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이런일이 몇번이고 더 있엇던냥 세훈은 여자아이를 무시했다
"이게 무슨맛이냐면 겉은 달콤한데 속은 엄청…"
"가, 좀 가라고"
세훈은 여자아이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여자아이는 항상 있는일이었던냥 그저 담담한 표정이었다
"야 넌 바보냐? 세훈이 딱 봐도 너 싫어하는거 보이는데 계속 이러고 싶냐"
세훈의 옆에 앉아있던 백현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그리곤 여자아이를 보며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나가라는 뜻이었다
"알았어 갈게 세훈아 나 내일 또 올게 안녕~"
여자아이는 세훈의 교실을 나오며 또 한숨을 쉬었다 1년동안이나 세훈을 짝사랑해온 아이다.
이미 고백은 수차례했다가 거절당했고 그래도 세훈이 너무 좋아 매일 세훈의 반에 들러 이야기도 하고 선물도 준다
"너 왜 또 한숨이야 또 8반에 갔다 왓어?"
"한숨은 무슨 야 이게 몇번짼데 나도 이제 적응됫어"
여자아이는 진리앞에서 일부러 밝은 척 했다 벌써 수십번째 이런 일을 겪었지만 그럴때마다 상처를 받는다
"얘들아 오늘도 수고했고 내일 지각하면 알지? 자 반장"
"차렷,경례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들이 후다닥 교실밖을 빠져나갔다 여자아이는 진리와도 인사를 나누고 준면을 기다렸다
"동생아 오빠왔다~"
"오빠! 오늘 왜이렇게 늦게왔어 심심해 죽을뻔 햇어"
"우리 딸 삐졋어? 이 오빠가 회장님이 잖냐. 그런건 우리딸이 이해해줘야지!"
"2살밖에 차이 안나면서 맨날 우리딸이래"
"우리딸 빨리 집에가자! 오늘 엄마가 스페셜요리 해준다고 햇으니까!"
여자아이는 준면에게 팔짱을 끼고 웃으며 집으로 갔다
여자아이는 어렷을적 형편이 좋지 않아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엄마는 지방으로 일을 가셔서 같이 살지 못하고 준면은 이모집에 맡겨졌다
요근래 형편이 조금나아져 엄마와 준면과 같이 살게되어 준면과 사이가 각별하다
망글하나 들고 왓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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