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상황문답 05
W. 발코니
달달하다, 짱이다! 설렌다! 해주시는 독자분들에 저는 아주 죽어납니다ㅠㅠㅠㅠ
너무 감사해요!!!!!!!!!
[8월의 겨울]님, [꾸루]님
감사합니다!! 하튜하튜
노래방 ver. 내가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할 때
이미 아빠 웃음을 지으며 웃고 있는 최승철
박수를 치며 "아이 예쁘다~" 해주는 윤정한
샤샤샤를 잘 모르지만 내가 하는 것 마다 꿀 떨어지는 눈빛인 홍지수
같이 샤샤샤하면서 나를 쳐다보는 문준휘
나랑 같이 샤샤샤 안무를 하는데 나보다 더 잘하는 권순영
"잘한다 잘한다" 하며 군대박수 치는 전원우
괜히 자기가 더 부끄러워하는 이지훈
샤샤샤보다는 조르지마 할 때 더 관심을 보이더니 이상하게 춤추는 이석민
같이 샤샤샤 하자고 했더니 대형견이 손짓하는 느낌의 김민규
내 눈치를 보며 춤추는데 은근히 나보다 더 잘 아는 서명호
내 옆에서 같이 당당하게 춤추다가 샤샤샤할 때 급 소심해지는 부끄럼쟁이 부승관
내 옆에서 춤추다가 내가 샤샤샤 할 때 웃으며 나를 쳐다보는 최한솔
같이 샤샤샤 안무를 하자고 했더니 고개 푹 숙이고 샤샤샤 하는 이찬
(이어서) 내가 음이탈 낼 때
내가 하는 음이탈을 듣고는 웃으면서 등 토닥토닥 해주는 최승철
"잉? 네가 한거야?" 둘 밖에 없는데 웃으면서 물어보는 윤정한
못 들은 척, 내 노래를 들으며 박수 쳐주는 젠틀맨 홍지수
"그럴 수도 있어! 괜찮아!" 나를 워로해주는 무한 긍정 문준휘
"이 노래가 은근히 높단말이지.." 내탓이 아니라는 마냥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권순영
살짝 웃더니 "괜찮아 괜찮아." 이어 부르라는 전원우
"네가 그렇게 불러서 그런거야, 이렇게 불러봐." 프로듀서..이지훈
내가 음이탈 내고 시무룩해있자 "에이~ 음이탈 그게 뭐라고, 나도 날 때 있어!" 음이탈을 일부러 내고는 실실 웃는 이석민
피식피식 웃고는 내가 기 죽지않게 하려고 군대박수치며 "잘한다 잘한다 내새끼!" 해주는 김민규
" 괜찮아, 나도 그럴 때 많아." 없으면서 나를 위로해주는 서명호
풋. 하고 웃더니 "그래도 최한솔 만큼은 아니네~" 나름대로 위로해주지만 계속 웃는 부승관
내가 하는 음이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부논 최한솔
"에이 이정도는 음이탈도 아니지~ 그렇지?" 천사인 이찬
내가 아픈데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전화 할 때
"그러다 죽는다.." 한 숨을 쉬더니 "죽 사가지고 갈게." 최승철
"너 지금 안아파?" 아파. " 그럼 죽 살게 기다려~" 응?? 이게 아닌데.. 윤정한
"아픈데 무슨 아이스크림이야~ 내가 더 맛있는 죽 사갈게. 괜찮지?" 달달한 목소리에 더 열 오르게하는 홍지수
"아이스크림???!!" 귀 아프게 소리를 지르더니 "그러다가 죽어!!" 문준휘
"니가 애냐?" 아이스크림은 무슨. 떽! 안돼요!" 나를 혼내키는 권순영
"아이스크림은 다 낫고 얼마든지 사줄게. 지금은 다른거 먹자." 귀엽다는 듯이 달래주는 전원우
"너 아프다며" 아이스크림을 요구하는 나를 보고 웃더니 "아이스크림 말고 다른거 골라봐" 이지훈
"그치.. 아플 때 꼭 아이스크림이 땡기더라.. 하지만 안돼." 공감하는 척 하며 안사주는 이석민
"뭐? 미쳤어 미쳤어.. 내가 만든 죽이나 먹자." 죽 재료를 사간다며 찬물도 먹지 말라는 김민규
"아플 때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좋아." 또박또박 나에게 말해주는 서명호
"무슨 맛...이 아니라 너 아프잖아!!" 먹을 거 앞에서 무너지려다가 내가 아픈게 생각난 부승관
내가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하자 "pass, 다른거" 단호박 2...최한솔
"아이스크림은 좀 아니지 않아?" 내 의견을 물어보지만 내 의견을 한 귀로 듣는 이찬
(이어서) 아픈거 다 낫자마자 아이스크림을 시도때도 없이 먹을 때
멍하니 아이크스크림을 먹은 모습을 보더니 내가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뺏어서 한 입에 넣어버리는 최승철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니야..?" 우물우물하며 괜찮아 "그래 뭐, 많이 먹고 또 아프면 되지,안그래?" 나 겁주는윤정한
내가 먹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내가 하나 더 먹을 때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내 손 잡으며 아이스크림 뺏는 홍지수
"이 안시려워? 나는 이 시렵던데.." 다른 것보다 이가 시려울까봐 걱정인 문준휘
"애긴 애다.."먹는 모습을 보더니 "나도 모르겠다~" 하며 나랑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권순영
얼마든지 사준다고 약속을 해서 아무말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전원우
"야,야 그만 그만" 하나 먹고 또 먹는 내 모습을 지켜보다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말리는 이지훈
"이러다 또 아프면 어쩌냐..." 걱정스럽게 쳐다보다가 내가 너무 잘 먹고 있어서 할 말 잃은 이석민
"누가 뺏어먹냐? 좀 천천히 먹어!" 아이스크림을 잡은 손을 끌어당기는 김민규
"그만 좀 먹어.." 한심+걱정 된 눈으로 쳐다보는 서명호
"아이스크림 못먹는 귀신이 들렸나.." 혀를 차면서 은근슬쩍 내 아이스크림을 먹는부승관
"그래 뭐, 네가 먹고싶다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먹자 저게 다 어디로 들어가는가 싶은 최한솔
내가 아이스크림이 너무 좋다고 하니까 "아이스크림이 좋아? 내가 좋아? 응?" 답정너 이찬
(세븐틴이 나를) 짝사랑ver.
세븐틴이 계속 들이대자 내가 "오르지도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마" 라고 할 때
"글쎄.. 그럴까?" 어깨동무를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최승철
"싫은데? 쳐다볼건데?"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윤정한
아무말 없이 나를 보다가 "그럼 네가 나무인거야?" 웃으며 분위기 전환하려는 홍지수
"그렇게 말하지마..." 상처도 받고 눈물도 나는 문준휘
"에이~ 그게 아니지. 처음부터 네가 쳐다보지 않게 만들었어야지. " 처음 장난식으로 말하다가 점점 표정이 변하는 권순영
"불가능은 없다..." 중얼거리더니 "오늘은 먼저 가볼게" 씩 웃으며 손 흔드는 전원우
"뭐.. 내가 잘해주면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를 보며 씩 웃는 이지훈
"내가 언젠가 꼭 올라갈거야!" 승부욕 활활 타오르는 이석민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를 뚫어져라 보면서 "흠..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거 같은데..?" 김민규
"지금은 아니여도 오를 수 있는 나무 될 수도 있는 거잖아.." 아련아련한 눈으로 쳐다보는 서명호
"쳐다보면 닳냐?" 어, 닳으니까 그만봐 " 그럼 너는이미 얼굴이 닳았어야 돼." 내 이마를 살짝 툭치는 부승관
심각한 얼굴을 하고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도 없지 아마?" 최한솔
상처받은 표정이 바로 드러나서 괜히 내가 미안해지는 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