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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최승철] 해변의 인어왕자님

w. 뿌존뿌존 

 

 

 

 

 

 

 

 

 

 

 

 

 

그래, 아마 작년 이맘때였을거다, 내 몸 속에서 위궤양이라는 병이 발견된게.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병은 날 지독히도 괴롭힌다.

아픈데, 이상하게 암으로 발전하진 않는다.

한마디로 찌질하다. 찌질하게 날 깔짝이며 괴롭혀댄다.

 

"음,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몇달만 요양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순 엉터리야, 의사선생님의 사무적인 어조에 입술을 비죽이며 건물을 나섰다.

딱 한달이야, 한달 있다가도 낫지 않으면 병원을 옮길테야.

 

 

 

-

 

 

 

"우와- 바다네? 세봉아 바다다 바다!"

 

아직까지도 날 어린애 다루는 듯이 말하는 엄마의 태도에 이골이 나

하얀 거품을 내며 바스러져가는 파도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계속해서 모래를 괴롭히는게 꼭 내 병 같아 고개를 획, 돌렸다.

그때는 몰랐다, 이 바다가. 이 부서지는 파도가 이렇게 소중한 것일줄.

 

내가 요양을 하게 될 곳은 바다 앞에 있는 작은 오두막이었다.

말이 좋아 오두막이었지 그냥 나무집이었다.

방은 한개 있었는데 날 돌보느라 힘들 엄마를 위해 양보했다.

나도 그 정도의 눈치는 있었으니까.

 

그 탓에 난 늘 엄마와 자기전 인사를 나누고 창문 앞에 앉아 부서지는 파도와 그 위에 비친 수많은 별을 보는 것을 습관으로 갖게 되었다.

파도는 저렇게나 요란한데, 그 위에 비친 별들은 고요하기만 한게 신기하고, 또 얄미워서.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이곳은 내 몸에겐 좋은 곳일진 모르겠지만 내 정신에는 썩 좋은 곳이 아니었다.

늘 반복되는 하루와 시간 마다 먹는 약은 내겐 큰 도움이 안됐다.

그래서 그랬다, 그래서 더 간절히 바다만 바라봤다.

날 위한 인어왕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

 

 

 

".......거기 사람이에요?"

 

내 목소리만이 울려퍼지는 고요한 밤바다.

이럴 줄 몰랐는데 우리 집 앞 해변에 누군가 누워있는걸 봐버렸다.

그래서, 그래서 나도 몰래 바깥으로 걸어나왔다.

새벽 2시, 엄마가 잠든 틈을 타.

 

"괜찮아요?"

 

사실 윗통을 홀딱 벗고 홀딱 젖어서 바닷가에 누워있는 사람이 괜찮을리가 없다는 것 쯤은 나도 아는 사실이었지만,

그렇지만 물었다. 혹시나 괜찮을까 싶어서.

괜찮냐 물을 수록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커져갔고 난 해선 안될 짓을 범했다.

 

"으아아아아악!"

그 사람의 하반신에는 멀쩡히 달려있어야 할 두 다리 대신

생선의 것과 꼭 닮은 지느러미가 달려있었다.

 

인어였다.

 

 

 

 

 

 

날 구원할 인어 왕자.

 

 

 

 

 

-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 주저 앉자 놀란 나를 놀리듯, 차가운 밤 파도가 내 다리를 덮쳐왔다.

너무 차가워 다리가 얼어버릴 것 같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건 조금씩 꿈틀거리는 그 남자의 지느러미 때문이겠지.

 

".....괜찮아요?"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람이 한국 말을 할 줄 안다고 당연하게 생각한 것이 참 이상하지만,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물었다, 괜찮냐고.

 

내가 계속 해서 물을 수록 그 남자의 미간은 점점 더 찌푸려졌다.

달빛이 어슴푸레 그 남자의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묘하게 빨려들어가는 느낌.

몸을 휘감는 이상한 느낌때문에 괜히 손가락을 만지작 거렸다.

남자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괜찮아요?"

 

 ".....돌려보내줘요, 바다로."

 

".....괜찮아요?"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인어가, 뭍에 누워있는데?"

 

그리고 그 남자의 차가운 말투는

내 몸 가득히 짠 바닷물 처럼 밀려왔다.

날 구해줄 인어왕자를 내가, 구해야했다.

 

 

 

-

 

 

 

"으......."

 

남자를 끌어 바닷속으로 넣어버리기 위해 남자를 들어올렸다.

정말 무겁다, 손이 빠질 것만 같다.

 

"치, 그렇게 무겁다고 낑낑댈거면 왜 괜찮냐고 물어본거야"

 

"여기 계속 있고 싶어요? 생명의 은인한테 말이 많네"

 

"보아하니 요양? 요양이지?"

 

"왜 말 까냐?"

"....나랑 처지가 비슷해보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인어가 처지같은 것도 있어? 인어는 다 왕자 공주 아닌가"

 

"왕자면 뭐해. 아빠한테 잡혀사는데."

 

"그래서, 탈출하다가 여기까지 밀려오셨다. 그거지?"

 

"그래, 뭐 그런걸로 치자. 너는?"

 

"위궤양. 그게 낫지도 않고 커지지도 않아서."

 

"위..위궤양"

 

"아, 넌 잘 모르겠구나."

 

인어왕자를 낑낑 거리며 옮기다 힘들어져 잠시 커다란 바위에 등을 대고 앉았다.

촉촉히 젖은 바위에 등이 젖어들어갔다.

 

색색 거리는 남자의 숨소리 만이 우리 둘사이를 가만히 감싸,

꽤 묘한 분위기가 우리 둘을 감쌌다.

괜히 헛기침을 하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야, 뭐, 너도 그런거 있냐?"

 

"뭐?"

 

"이름 같은거"

 

"최승철"

 

"응?"

 

"내 이름. 최승철"

 

"오, 의외로 평범하네. 나는 막 찰리 엘리자베스 5세 정도 되는 줄"

 

"........편견이야. 너는?"

 

"나?"

 

"응, 너는"

 

"김세봉."

 

"예쁜 이름이네"

 

최승철, 그 인어왕자의 이름은 최승철이라고 했다.

남자의 큰 눈이 나를 가만히 응시했다.

별 같았다. 일렁이는 파도 위에서 가만히 빛나는 별.

나는 파도처럼 일렁이고 있는데 가만히 빛나는 너라는 별. 

 

"좋아"

 

"뭐가?"

 

"너랑 이렇게 얘기하는거."

 

"............"

 

"저 바다 속은 너무 답답해"

 

"....그래?"

 

"응"

 

".............."

 

"그러니까 내 친구가 되어줘, 매일 이 시간에 여기서 나랑 만나자"

 

쓰기만 했던 날 달콤하게 적신 승철의 제안.

지루하기만 한 무채색의 일상에 파란색 물감 한 방울이 번지는 느낌.

서서히 물들어갔다. 그래서 그랬나봐.

 

 

 

"좋아. 내일, 새벽 2시"

 

 

 

-

 

 

 

승철은 정말 내 삶의 크나큰 변동이 되어주었다.

승철에게도 내가 그런 의미였을까?

승철과의 시간이 계속 될수록 나는 파도를 보며 그와 얘기하는게 썩 유쾌하진 않았다.

왜냐면, 일렁이는 파도가 꼭 내 마음 같았거든.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 달려가는 내 마음.

 

"그래서, 오늘은 약 먹기 싫다고 엄마랑 싸웠어"

 

"치, 어머니께서 얼마나 힘드신지 잘 알면서."

 

"맞아, 그래서 내일 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사과하려고"

 

"착하네 우리 세봉이"

 

승철과의 해변에서의 작은 일탈은 내 삶에서 작은 물꼬였고

내 병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고 있었다.

이젠 속이 아프지 않아.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애써 모른체 했다.

그만큼 왕자님은 내게 소중한 존재였으니.

 

"자,"

 

"이게 뭐야?"

 

"진주"

 

"진주?"

 

"응,"

 

"이렇게 귀한 걸 왜 나 줘?"

 

"넌 내 첫번째 친구잖아."

 

"고마워, 나도 뭐 줄게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럼 소원 하나만 들어줘"

 

"그래"

 

"이제, 넌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그냥 잠자코 들어. 알겠어?"

 

자꾸만 피어오르는 몽글몽글한 느낌.

인어와 인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면서도 자꾸 서로를 찾는다.

바보같지만 네가 좋다, 승철.

 

"알겠어"

 

"그리고, 내가 너한테 질문을 하나하면 무조건 그 답은 응이야. 알겠지?"

 

"응"

 

 

 

-

 

 

 

꿈에서 깼다.

창문 밖에 비친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부산스런 조그만 오두막

 

"가자마자 의사선생님 뵈자, 선생님이 너 보려고 집도시간도 미루셨대"

 

"응,"

 

가방을 싸 집을 나섰다.

매서운 바닷 바람에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자 손 끝에 만져지는 하얀 진주.

 

"세봉, 얼른 타. 오래걸려"

 

"알겠어"

 

엄마의 재촉에도 바다를 보고 한참을 섰다.

이제 떠나면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꼭 쥔 진주 한 알이 널 만날 수 있게 마법을 부려주면 좋으련만.

 바다에 대고 크게 외쳤다.

 

"잘 있어!!"

 

"뭐해, 얼른 타-"

 

"정말 고마웠어!"

 

엄마가 날 보고 비웃는다.

 

"세봉아, 의사선생님 기다리신 다니까"

 

"나도 많이 행복했어! 너 때문에!"

 

"세봉아- 나중에 꼭 다시 오자, 오두막도 너 보고 싶을거래.

인사해준다. 잘 가 세봉아- 하고"

 

아이처럼 날 다루는 엄마의 말투에도 화를 낼 수 없었다.

너와의 마지막 작별인사.

 

진주를 여전히 꼭 쥔 채로 차에 올라탔다.

서서히 멀어지는 오두막.

가만히 바다를 바라봤다.

세게 몰아치는 파도, 일렁이는 내 마음.

 

 

안녕 승철, 안녕 내 사랑.

 

 

 

 

-

 

 

 

 

 

"난 이제 더 이상 뭍에 못 올라와"

 

"........뭐?"

 

"잠자코 듣기로 했잖아."

 

"..........."

 

"아버지가 많이 아파, 사실 바라던 거였는데,

또 아빠라고 괜히 마음이 시큰해"

 

"..........."

 

"그리고, 난 네 병이 다 나았다는것도 알아.

괜히 네가 밍기적 거리면서 날 보러오는 것도"

 

"............그런거 아니야"

 

"쉿, 나는 네가 정말 좋아, 넌 정말 내 전부야. 넌 내 바다야"

 

"..........."

 

"그러니까, 날 잊지말아줘,

나중에 네가 완벽히 다 나아서 멋있는 어른이 되어서

이 바다에 돌아와줘."

 

"..............응"

 

"아니, 아직 질문 안했어"

 

"질문이 뭔데?"

 

"대답은 무조건 응이야, 알지?"

 

"응"

 

"세봉"

 

"응?"

 

 

"너도 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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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보고 싶어서 급히 온건데 글 퀄이.....후........아 이건 망상 조각에 있던 소재 하나 끌어온거예요...(도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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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정말 죄송한데 글씨 밝은색으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ㅠ 글씨가 안보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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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저도 업로드 하고 엄청 놀라서 밝게 바꿨어요..........분명히 쓸땐 흰색이었는뒙.........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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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급식체/응 승철아 응 응!!!! 내가 널 많이 좋아해 ㅠㅠㅠㅠ 인어왕자라니 색달라여 ㅠㅠㅠ 그래서 좋아여♡
나중에 어른되서 승철이 보러와요~ 헤헤
바다속 세계도 엄청 궁금하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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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끄앙 감사해요♥나중에 기회되면 꼭 번외로 올게요 급식체님 잘자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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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꼬솜이에요! 인어왕자 승철이ㅠㅠㅠㅠㅠ 근데 뭍에... 못올라온다니ㅠㅠㅠㅠ아니ㅜㅜㅜㅜㅠ아ㅠㅠㅠㅠㅠㅠ 뭔가 뭍에 못올라온다고 했을 때 뭔가 심장이 쿵ㅇ했어요..8ㅁ8 여주도 가야되고 승철이도 다시 뭍으로 못올라온다니까 되게 뭔가 음 억지로 못만난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슬픈 것 같아요8ㅁ8 근데 서로 좋아하고 있었더는게 더 찌통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8ㅁ8.. 나중에 혹 번외를 쓰신다면 그때는 여주 슨처리 만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9ㅁ8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저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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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사실 조금 급하게 쓴 글이라 억지로 못만나게 만들어버렸어요ㅠㅠㅠ개연성이 부족하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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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힝 갠자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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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자요<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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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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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끄앙..! 번외는 나중에 시험 끝나면 꼭 올게요<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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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안좋아해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슨철......ㅜㅜㅜㅜㅜㅜㅜㅜ쥬긴다스우유ㅠㅠㅠㅠㅠㅠ엉엉엉ㅇ어엉엉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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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나더 사랑해 슨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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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6.52
쿠조입니다 제 대답은 당연히 응.ㅠㅠㅠㅠ조아해ㅠㅠㅠㅠㅠㅠㅠ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매번 힐링하는것같아요 8ㅅ8 빨리 수험생 탈출하고싶네요 ㅠㅠ 오늘도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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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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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모 신선한 소재에여 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아 ㅠㅜㅜㅜㅠㅜㅜㅜㅜ승철아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조곰만 기다리면 여주가 돌아오겟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주관적여주시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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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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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마그마입니다ㅠㅠㅠㅠ 우어 예스 옵더 예스 ㅠㅠㅠ 물론 돌어와야죠퓨퓨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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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돌아와 마그마.........(아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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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일공공사 / 응 승처라 좋아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도 좋아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최승처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어왕자라니 전 발렸어요... 진짜... 너무...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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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까우아ㅓ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여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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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세네!
응 ㅠㅠ 응 최승철 ㅠㅠ 으아ㅠㅠ 아련하고 아련하고 아련해서 너무 보고싶네요 최승철 ㅠㅠㅠ 인어인 최승철은 무슨 모습일까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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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제가 합성을 잘하는 금손이면 좋으련만............(울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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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ㅜ맞아ㅠㅠㅠㅠㅠ니도너좋아해ㅠㅠㅠ응맞아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ㅠㅜㅜ말이너무이쁘다승철아...언제나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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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라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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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책가방이에요ㅠㅠㅠㅠㅠ둘이 나중에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너무 예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꼭 다 나았으면 좋겠네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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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시험끝나면 번외로 올게요<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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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만쉐르에요! 요즘 수시때문에 바빠서 뿌존님 글도 못읽고ㅠㅠㅠㅠㅠㅠㅠㅠ쀼앵ㅠㅠㅠ하지만 정주행했습니다!ㅎㅎㅎ이번편 너무 아련하고 설레요ㅠㅠㅠㅠㅠㅠ여주랑 승철이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번외 써주실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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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그럼여!! 만쉐르님 수시 꼭 붙길 뿌존이 바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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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하.-겋.....와....아...너무 좋아요ㅠㅠㅠ작가님ㅜㅠㅠㅠ진짜 너무 심장이ㅜㅜ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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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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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크헝ㅜㅜㅜㅠ작가님ㅜㅜㅠㅠㅠ 볼살이에옄ㅋㅋ큐ㅠㅠㅠㅠ 와진짜와와와... 대박적이네여... 승처리 인어랑 너무 잘어울려여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아련터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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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끄앙 슨철.......................................번외도 기대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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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 늘부입니다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승철이가 까칠해서 놀랐지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저기서 요양하면 안 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빨리 어른이 되어서 가야겠다...(망상) 아참 그러고보니 비금이 어른이 되면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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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양ㅋㅋㅋㅋㅋㅋㅋㅋ요양은 안돼요 아프지마 늘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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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흐억........ 당연히 응이조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이렇게 좋고 달달한 글쓰시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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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끄앙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예스~ (도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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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조아여 엉엉 아 마따 저 규애에여 나중에 슨철이랑 여주랑 다시 만났음 좋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갑니당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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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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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 정말 ! 보고울었답니ㅣ다 감수성터지는새벽에 이렇게 좋은글이라뇨 이것은!환상조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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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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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응 ㅜㅜㅜㅠㅠ응 ㅜㅜㅜㅜㅠ맞아 승철아 나 너 ㅈㅎ아해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안녕하세요 초록별이에요 엄청나게 오랜만이죠...? 이런저런일이 있었답니다....ㅎ 이제 차차 거의 다 댓글을 달 예정이에요.... 진짜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승쳐리도 작가님도 사라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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