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오빠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에게 하는 거 2%라도 했으면 좋겠다.
아니 다른거 안 바라니까 오빠들에게 하는 정도라도...
나한테는 그렇게 잘해주면서 다른 여자들에게 철벽이니, 이제것 여친이 없지...
저 성격에 모델일은 잘하는게 신기하다 증말.
우리 둘째 오빠 나쁜 사람 아닌데... 엄청 사랑 받고 싶어하는데.
뭔가 표현이 부족+ 나쁜사람 표정 때문에 나쁜 사람 취급 받아 서운해.
물론 말투가 아주 쪼~~끔 나쁘고, 사람 아픈 곳을 잘찌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다 1등 콤플렉스 때문에 그런거니까 나쁘게 보지 말어.
우리 착한 셋째 오빠는 솔직히 가끔 병원에서 애가 바뀐게 아닐까 의심되.
하자가 너무 없어도 없어서, 우리들이랑 뭔가 다르단 말이지.
웃는것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친절하고 ㅠㅠ
나 진짜 이 오빠 덕질하는 맛으로 산다. 이 오빠의 위대함을 모두가 알아야되.
이 오빠는... 생긴건 이렇게 멀쩡하게 생긴 주제에 왜 그렇게 사나몰라?
뭔가 정말 답이 안나와여... 첫째 오빠는 여자를 너무 안사겨서 문제라면
이 오빠는 너무 자주 바껴서 문제야. 얼굴 익히기가 힘든데 무슨 만나면 다 새언니래?
내가 말을 말아야지. 에효...
생긴것도 어리고... 정신 연령도 어리고...
출생 신고가 잘못된게 분명해. 진짜 이 오빠한테는 오빠라 하는게 억울하단 말이야.
오빠 소리 듣고 싶어 안달난 표정이란... 으아아아 약올라!
또 삐지기는 얼마나 잘 삐지는지 맨날 내가 달래줘야되 ㅠ
아이고, 이 오빠는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장난끼가 자비없어. 그냥 재미있는게 꽂히면 그것만 한다니까?
근데 그 재미있는게 맨날 나 놀리는 거여서 그렇지...
생긴건 멀쩡하고, 남들한데 인기도 많은데, 나한텐 그냥 사악한 오빠!
그나마 막내가 낫다...
동생이 있어서 다행이야. 안그러면 나 정말 시집 못갈뻔했어...
아, 이미 못가는 건가.
암튼 얘는 착해. 내말을 정말 잘 따라줘서 진짜 귀여워. 덩치만 큰 강아지 같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