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를 읽어주셨던 많은 회원분들
그리고 지금 처음이라도 봐주신 독자님들
반갑습니다 까만여우라고 해요.
사실 제가 의도치않게
'실명'이라는 그 중요한 사실을 어떻게 하다보니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지른 실수였고,
저는 개명도 한 상태였기때문에 솔직히 그리 걱정을 하진않았어요.
그런데 요즘 인티가 대세잖아요?^^*
그렇다보니 제 주위 사람에게 제가 이 이야기를 쓴다는게 들어간것같습니다.
저도 물론 어물쩡하게 넘어가긴했지만
그 때부터 살짝의 조심스러운마음,부담,걱정,무섭기까지도 헀어요.
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며 저희 사랑 이쁘게 봐주시는분들이 너무나 많았고
제 글로인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기분이좋았었습니다 ^^*
근데 생각보다 일이 조금 커진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이렇게 죄송하지만 짧다면짧은 길다면긴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사실 쓰고싶었던 에피소드들이 정말 많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아쉽게되었습니다.
독자분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랄께요.
제 글은 오늘로써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저와 민기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제가 익명으로 다시 돌아오게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이글을 쓰시는걸 아시고
지우는게 낫다는 의견을 보이셨고
민기도 지우는게 낫다고 얘기를 해주어서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 이야기는 이제 끝이라는 곳을 향해 달려가고있습니다.
네 제가봐도 정말 앞뒤가 안맞는얘기들뿐이네요.
정말 죄송하구요 2012년 항상 행복하시길바랍니다 !^^*
좋은 노래 하나깔고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