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석민] 꽃말 시리즈 - 아네모네 : 고독,사라져 가는희망,사랑의 괴로움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10/15/0/bdfec7cf0711488dd6332ca860f3abe6.gif)
불을 켜지 않은 빛이 들지 않은 어둡기만 한 집에서 혼자 기다리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항상 있던 일이었으니 말이다.
무섭지도 그렇다고 걱정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
그 남자는 여전히 내가 모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아니면 그것을 알고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그 남자의 머릿속에는 내가 없는듯했다.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간 창밖은 이미 어둠이 가득 찬 지 오래였고 나는 불을 켤 생각도 하지 못한 체 소파 위에 앉아서 현관만을 바라보았다.
언제 들어올지 어떤 상태로 들어올지 들어오자마자 무슨 말을 할지 이 모든 것들을 고민하는 일들도 이제 지친다.
날이 갈수록 늦어 만 가는 귀가시간 핸드폰을 한시도 쉬지 않고 들고 있어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까지 가끔 아주 가끔 그의 연락처로 전화가 오면 핸드폰 건너서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형수님!! 지금 석민이 이 자식이 좀 많이 취해서요 영등포 쪽인데 좀 나와주실 수 있으세요?
요즘 대부분의 통화는 이러했다.
집에 들어온다 해서 그의 행동이 변하는 것은 아니었다.
남인 것처럼 같은 공간에 있는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내가 묻는 말에만 의무적으로 대답을 해주는 그런 남자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진다.
밖에서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침에 우산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못 봤는데 그럼 이제 전화가 오겠네...
그 순간 핸드폰의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였다.
"여보세요"
["우산을 두고왔는데 비가와서"]
"우산좀 가져달라고?"
["응 부탁해"]
전화가 끊어졌다.
화면은 이미 평소의 나의 배경화면으로 변했고 그는 전화를 끊은지 오래였다.
나는 들리지 않을 그에게 말하고 싶었다.
왜... 왜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인지 넌 왜 변한 것인지 지금 우리가 사랑은 하는 사이인 것인지 모든 것이 궁금해졌다.
사랑했던 사이 그 누구 보더 사랑했던 남자였는데
물론 지금도 이 남자를 미치도록 사랑해서 떠나지도 못하게 미친 듯이 사랑해서 이별조차 고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미워졌다.
그리고 모든 것이 불안했다.
남에게 그 누구에게도 그를 뺏기고 싶지 않았다.
그의 부탁이었는데 안 나갈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나는 몸을 일으켜 우산을 챙겨들고는 밖으로 나왔다.
자정을 넘어서그런가 이미 어둠으로 가득 찬 밖은 지금 내 심정을 표현해주는 거 같았다.
한줄기의 햇살 같았던 그가 지금은 네게 없는 것만 같았다.
아니 그 한줄기의 햇살이 나를 향하여 비치지 않는다.
나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세상을 비춰주는 그런 기분이었다.
신발이 젖을까 봐 신고 나온 슬리퍼 사이로 빗물이 들어왔고 내 발이 축축해지면 축축해질수록 그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연애 초기였다면 늦은 시간 위험하다며 나오지 말라고 했을 그였는데 말이다.
그의 회사 앞쪽에 가자 회사 로비에 서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마음만 같아서는 이 우산을 가져다주지 않고 몸을 돌려 그대로 집에 가버리고 싶었지만 이미 내 발은 그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고 그와의 거리는 계속해서 가까워졌다.
"우산은?"
"ㅇ..여 여기"
얼굴을 보자마자 그 흔하게 한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우산을 달라 말하는 그의 모습에 며칠 만에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얼굴인데...라는 생각이 떠올라 눈물이 눈앞을 가리려 했지만 나는 그의 앞에서 차마 눈물을 보일 수 없었기에 피가 나도록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는 웃으며 응 여기라며 우산을 그에게 주었다.
말없이 우산을 받아든 그는 그대로 몸을 돌려 회사로 올라갔다.
아니 그는 뭐라 하려는듯했지만 듣기가 싫었다.
이렇게 맨정신으로 얼굴을 마주한 거는 거의 한 달 만이었던 거 같은데 그와 나눈 대화가 고작 이딴 거라니..
눈물이 흘러만 나올 거 같았다.
이럴 거면 차라리 이럴 거면 이별이라도 고하던지 계속해서 잡고는 놓아주지 않는 거는 희망고문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가 이별을 고한다면 내 삶의 희망을 사라져 버릴 것만 같기는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눈물이 차올랐다.
눈 안에 가득 차 있던 눈물은 얼굴을 돌려 그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감을 확인하자마자 얼굴을 타고 주르륵 흘러나왔다.
여기서 그의 아는사람을만난다몀 큰일일 것이었다.
"여주씨 아니세요? 이시간에 무슨 일로 아... 석민이 만나러 온거예요?"
"ㅇ..아 네"
나는 급하게 흘러나온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고는 앞에서 써 나를 불러온 민규 씨의 얼굴을 보았다.
눈가가 빨개진 것을 눈치라도 챈 것인지 내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다가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고는 무슨 일 있었어요?라며 물어왔다.
차라리 말할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모두가 지금 나와 그가 행복한 커플이라며 축복해주는데 지금 나는 미친 듯이 불안하다는걸... 차라리 털어놓고 싶었다.
지금 내가 힘든 모든 일들을 털어놓고만 싶었다.
누구한테 털어놓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거 같았다.
그래서 그래서 민규 씨가 나에게 무슨 일이 있냐며 물어왔을 때에 아무 생각 없이 말해버릴 뻔했다.
지금 내가 저 남자와 사랑하는 사이가 맞는 거냐고 말이다.
이 세상에는 모순이 많다.
사랑하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한 거 같다.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애절한 사람이었는데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기분좀 안좋아보이는데 저 어차피 시간도 늦었는데 저 올라가서 짐만가지고 퇴근하면 되는데 술이라도 한잔 할까요?"
"네?? 술이요? 아... 네"
지금은 한 줄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다.
아니 그냥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뭐 드실래요? 여주씨"
"네? 아 저는 그냥 맥주로"
"여기 맥주 오백두개요!!"
그렇게 나는 민규 씨와 함께 술을 마시러 나왔다.
무슨 정신이었는지
그때에 밖에서 한두 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지는듯싶다가 후드득하고는 쉬지 않고 쏟아져내렸다.
저 비에 의해서 더러운 것들이 씻겨 나가는 거처럼 지금 내 기분도 이 상황도 물로 씻어내리는 것처럼 씻어내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연애의 초기처럼 아니면 이 모든 것을 다 잊을 수 있었으면
"여주씨?? 여주씨 뭔생각해요 요즘에 석민이가"
"아.. 죄송해요 잠시만요"
그의 이름을 말해오는 민규 씨의 모습에 다시 머릿속에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항상 나를 보며 웃어줬던 사람인데 그래서 모든 걸 믿고 따라 나왔던 것이었는데 지금은 이런
꼴이라니...
"여주씨 기분 안 좋아보여서 같이 술 마시자고 나온건데 왜요 석민이 요즘에 엄청 바빠보이던데 요즘 어때요?"
"아.. 뭐... 비슷한거같아요"
내 말에 민규 씨는 아무 말 없이 내 얼굴을 보다가는 마셔요 마셔라 하며 웃어 보였다.
이미 자정을 넘기고도 한참이나 지났던 시간 탓에 여기서 민규 씨와 더 있는다면 내일 출근을 해야 할 민규 씨에게 무리가 갈까 싶어 그럼 이제 집에 갈까요? 라고 말하고는 몸을 일으킬 때에 핸드폰에서 진동이 느껴져왔다.
익숙하게 핸드폰을 집어 들고는 액정을 확인하는 순간 지금 내 눈앞에 그러니까 내가 보고 있는 이 상황이 의심되었다.
석민이♡라는 이름으로 문자 한 통이 와있었고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기대가 오늘따라 지금 따라 무척이나 되었다.
핸드폰의 잠금을 풀고는 메시지 창에 들어가자 방금 전 내가 본 그 화면이 사실이라는 듯이 문자가 와있었고 나는 조심스럽게 그 문자를 확인하였다.
[어디야 왜 집에 없어? 아까 바로 집으로 간거 아니야? - 석민이♡]
어째서인지 오늘따라 그에게 답장을 하기 싫어졌다.
나는 항상 이 시간에 집에서 혼자 그를 기다리며 아무리 연락을 헤더 대답 없는 핸드폰을 보고 있던 나 자신의 모습이 생각났다.
항상 기다릴 때는 바쁘다며 회사에만 있었으면서 왜.. 어째서 갑자기 이러는지
"누구한테 연락왔어요?"
"네?? 아... 석민이요"
"그럼 빨리 가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빨리갑시다"
집에 들어가기가 싫었다.
3년 전 부모님의 반대까지 흘러듣고는 시작했던 그와의 동거 그리고 처음 만났던 5년 전 그 모든 시간들이 생각났다.
권태기... 그래 지금의 상황을 표현하자면 권태기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 같다.
적어도 내가 봤을 때에는 말이다.
받아들이기 힘든 나와 그의 현실에 다시 뛰어들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여주씨?"
"ㄴ....네????"
"이제 그만 가죠"
"아.. 네"
그렇게 가게의 바로 앞에서 민규 씨와 해어졌다.
이대로 그의 얼굴을 본다면 아무 말이던 지 그에게 해버릴 것만 같았다.
민규 씨와 해어지고는 집 근처까지 갔지만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도 갈 곳이 없었던 나이기에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돌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나에게 무심해져버린 그의 모습에 나 말고 다름 여자가 생긴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 남자는 이석민은 나 없이도 항상 밝게 빛나던 사람들이었으니까 말이다.
의심을 가지고 그의 행적을 알아보고 지인들에게 슬쩍 물어보았지만 그는 나 말고는 다른 어떠한 여자도 만나지 않았다.
그 사실을 내가 그를 의심했다는 그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에 친구들은 내게 말했다.
불안해? 이석민이 널 떠날까봐?
불안했다.
지금의 현실을 거부하고 싶을 만큼 불안했다.
그가 나에게서 떠나가 버릴까 무서웠다.
과거의 일들을 생각하다 보니 한숨이 몰려왔다.
과연 지금의 우리의 관계가 틀어져버린 건 나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에 벤치에 앉아있던 내 앞에 익숙한 신발이 보였다.
"뭐하고 있어 늦은 시간에"
그였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그의 목소리에 그가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한 그의 부름이 아니라 나에게 오직 나에게 하는 그의 목소리에 눈물이 다시 흘러만 나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나 자신이 한심해졌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가 평소의 아니 연애 초반의 서로 미친 듯이 사랑할 때처럼 나를 사랑하고 있었을 그 사실을 나 혼자 숨긴듯한 감춰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만의 착각의 늪에 빠져서 말이다.
"집에가자 많이 늦었어"
"...."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를 보기가 너무나도 미안했다.
"미안 요즘 일이바빠서 신경을 못썼네 일단 빨리가자 비와서 추워 감기걸릴라"
최근 한두 달 정도가 그런 것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착각이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서보니 일 때문이었는데
그는 변했던 것이 아니었을 건데..
두어 달 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말도 해줬는데... 바쁠 것이라 말해줬었는데
지금까지의 내가 한심해졌다.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사실을 외롭다는 이유만으로 감춰버린 거 같았다.
내 멋대로 말이다.
그간 연락이 늦었던 거 그리고 없었던 것 술을 마시고 직장동료로부터 전화가 왔던 그 모든 것들도 업무 때문이었는데... 알고 있는데 기억하고 있는데 까먹지 않았었는데 그 기억 위에 착각이란 천으로 알고 있던 사실을 모두 덮어버린듯한 기분이었다.
"민규가 말해줬어... 요즘 뭔일 있어?"
민규 씨 역시 이런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 앞에 서서는 나를 보고 있을 그의 모습에 눈물이 흘러나왔다.
나는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그에게 미안해졌다.
그 사실을 알아버린 착각의 늪에서 한 발자국만 육지 위로 올라왔을 뿐인데 현실이 보였다.
그리고 느꼈다.
내가 다시 이 남자를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여주야 김여주??"
나와 시선을 맞추려 쭈그리고는 앉아서 나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흘러나오는 눈물을 훔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디서부터 내 감정은 이렇게 틀어져 버린 것인지 미안함이 미친 듯이 밀려왔다.
내가 그를 연애의 초기처럼 사랑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변해버린 건 그가 아니라 나였기 때문에 돌아갈 수 있다고 확신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란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 역시 우리 둘 다에 게 피해만 가는 방법일 것이다.
나는 아랫입술을 질끈 하고 깨물고는 앞에서 나를 보고 있는 그와 눈을 마주쳤다.
이제 우리에게 희망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하게는 나에게... 내가 그를 온전히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한번 그런 생각에 빠지니 더 이상 그의 얼굴을 볼 자신이 사라졌다.
"석민아..."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를 힘들게 만들기 전에 그에게 상처를 주기 전에 그가 나를 싫어하기 전에
끝내는 편이 낳다고 생각했다.
나의 이기심에 가득 찬 생각이겠지만 이대로라면 계속해서 오해하고 집착하고 살아갈 것이다.
점점 그를 조여매가며 말이다.
그러기 전에 내 손으로 끊어내는 편이 우리들의 사이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우리... 그만하ㅈ"
"여주야"
"아니 석민아 내생각에..."
"아니야 김여주 아니야 하려는 말 안 해도 괜찮아"
그의 눈이 슬퍼 보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다는듯한 표정
하지만 해어져야겠다고 생각한 이상 계속해서 그와 살아가며 그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
"그만하자"
말해버렸다.
그의 표정이 눈에 보이게 굳었다.
5년동안 그를 보면서 봤던 표정중에 가장 심각해 보였다.
"..... 왜?"
"미안해... 우리 계속 있으면 내가 너를 너무 힘들게 할 거 같아..."
"아니야 있어도 괜찮아 김여주 너 정말 왜 이러는 거야"
"...."
"여주야.. 김여주 "
"짐은 나중에 와서 찾아갈게"
김여주!!!라며 나의 이름을 불러오는 그를 뒤로하고 빠른 속도로 걸어 나왔다.
이기적이라 생각할 것이다.
이기적인 걸 매우 잘 알고 있는데... 그런데 이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내가 그를 오해하고 상처 주지 않을 방법
사랑의 괴로움이 격해져 계속해서 그에게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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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맘입니다... 망했습니다... 네.. 그래요 요즘 정신이 좀 오락가락한 것도 있기도 하고 앞부분은 한참 전에 써뒀던 글이고 아.. 이러면 안돼라며 덧 이어 썼더니 처음 쓸 때 당시에 생각하고 썼던 부분과 다시 쓸 때의 생각이 좀 달랐던 것인지 좀 산으로 간 크듯 한 기분이 들고.. 제가 생각해도 너무 죄송스럽네요.. ㅠㅠㅠㅠ
다음 턴 때 정말 멀정한 글로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곧 돌아옵니다.
2주 내에 꼭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해요.. 무슨 말을 더 해야 할지...
일단 글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주의 착각 같은 거죠 약간의 집착에서 시작된 오해의 불시가 점점 커져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 사실을 인지해버린 순간 현타가 온 거죠
그래서 더 이상 자신이 석민이의 곁에 있으면 석민이를 힘들게 할 것이라 생각한 여주는 석민이에게 이별을 고 하는 것입니다.
석민이는 여주가 이상하다는 것을 전부터 약간 알아차렸지만 무언가 관계를 회복해보려 하면 회사일이 걸리고 시간이 남는 날에는 여주가 자신을 피하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던 것이죠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저 다음에 올라올 글은 1주일 이내에 올라옵니다!!
+ 짤 없는 글이 더 편하시다는 글을 독방에서 봐서... 이번화는 사진을 한 장만 넣어봤는데 어떠신지... 짤 이 많은 게 좋은지 적은 게 좋은지 없는 게 좋은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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