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Blood
prologue
유난히, 오늘따라 하늘에 떠있는 달이 밝았다.
공포영화를 본것도, 추운날씨도 아니었는데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추웠다.
조금만,더 있다간 감기에 걸릴것 같아 집에 가려
뒤를 돌아 보는 순간,
나는 달려갈수 밖에 없었다.
*
*
*
"괜찮으세요?"
"......"
"이런데서 자면 입돌아가요"
한남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어,
처음엔 술에 찌든 학생인줄 알았다.
그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술냄새는 커녕 거친 숨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
'아픈가..?'
아픈지 확인하려 손을 이마에 올리자 얼음장 처럼 차가운
그의 이마가 느껴졌다.
무작정 그를 집까지 끌고 왔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머리가 시키는데로 끌고 왔을 뿐이었다.
열이 나진 않았지만 그는
위태로워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갑던 몸이 조금 따뜻 해 졌다.
그제서야 나도 진정하고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볼수 있었다.
남자치곤 붉은입술,
하얗다 못해 투명한 그의 피부,
그리고 유난히 뾰족한 송곳니,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알수없는 느낌이 온몸을 감싸안았다.
며칠전 본 뉴스가 귓가에 멤돌았다.
'긴급속보 입니다. 어제 새벽 4시경 **아파트 골목길에서
한여자가 목이 뜯긴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설마, 내앞에 있는 이남자가 영화에서만 보던...
말을 이을수 없었다.
일단 내일 일어나면 남자에게 물어보겠다 생각하고 방을 나섰다.
ㅎㅎㅎㅎㅎ 꺄
드디어 시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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