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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쳤나 봐.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왜 계속 저 사람만 보고 있냐고. 

[방탄소년단/민윤기] 매니저님, 매니저님! | 인스티즈


"김탄소씨, 일 제대로 안 합니까?

내 시선을 느낀 건지, 나를 보면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는 민윤기였다.
정확히 민윤기 매니저님이지만.

너무 설레서 대답 한 번도 못하고 애꿎은 팝콘만 뒤적거렸다.

이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지 정확히 2달 반이 지났고 
처음 일을 하자마자, 아니 면접을 보러 왔을 때부터 설레서 말 한마디도 못 건넸다.  
내가 면접에 붙은 게 신기할 정도로.
다른 여자들은 말만 잘 거는구먼. 난 왜 이럴까.
여직원과 같이 있을 때면 항상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특히 웃을 때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멍청하게 바라보기만 하다가 짝사랑을 놓치는 게 아닐까 두려웠지만,
또, 다가가는 못하는 멍청한 나였다. 


X


[방탄소년단/민윤기] 매니저님, 매니저님! | 인스티즈



정확히 2달 반 전이었다. 네가 이곳에 왔을 때가.
처음 너를 봤을 때,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모습에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무턱대고 널 붙여버렸다. 

볼 때마다 점점 더 귀여워지는 모습에 확 고백할까 싶었지만,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나한테는 말을 걸지도, 웃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 너였다.
내가 싫은 건가.
남직원과 같이 있을 때면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났고, 그 직원은 그 다음날 마무리 정리를 담당했다.
어쩌겠어, 얄미운걸.

언젠가 말을 걸어보겠다는 생각만 가졌지 직접 다가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고, 
가끔 나오는 말은 잔소리뿐이었다. 
이렇게 멍청하게 바라보기만 하다가 짝사랑을 놓치는 게 아닐까 두려웠지만,
또, 다가가지 못하는 멍청한 나였다. 



영화관 매니저 민윤기 x 화관 아르바이트생 김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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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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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세상에 헐 뭐에요 민윤기 진짜 설레 헐 와 (신작알림신청을 바로 누른다) 민 매니저님 좋습니다ㅜㅜㅜㅜ 혹시 암호닉 신청이 가능하다면[여운]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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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저야 감사하죠!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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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32
아 윤기 완전 설레네요 진짜 완전 설레요.. 민윤기 같은 사람이 알바 매니저였으면 완전 행복할 것같아요ㅜㅜ 아 혹시 단편인데 암호닉 받으시면 [바다]로 신청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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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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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소재봐대박ㅜㅠㅜㅠㅜㅠ벌써부터간질간질거리는건왜죠?!?!?!넘나설레는것♡♡잘읽고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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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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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아아이제봣네요!!얼른가서읽고와야죠총총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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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앙ㅠㅠ서로 솔직해지란 말이야!!!!!! 글 잘보고 갑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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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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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이고 답답열매를 먹었고만ㅠㅠ 재밌을것 같아요 서로 쑥쓰러운 커플ㅋㅋ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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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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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고...답답해라 내가 대신 알려주고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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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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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어 둘이 서로 좋아하는거 알아야 할텐데ㅠㅠ암호닉 받으시면 [캔디]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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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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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82
헐 세상에...넘나 설렙니다ㅠㅠㅠㅠ혹시 암호닉 신청가능하면 [치즈케익] 으로 신청할게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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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람
네! 다음 편도 나왔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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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매니저님이라니이이ㅜㅜㅜㅠㅜㅠㅠㅜㅠㅠ둘이좋아하고잇는고야?끼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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