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클첸] 아저씨 조폭이에요? 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8/8/18858542a3dc083aee86a4fd2164fa5b.jpg)
7 연❤ 0408❤ 꼼데❤ (유전자변형)낑깡❤ 조무래기❤ 8 낑깡❤ 코푼휴지❤ 연❤ 0408❤ 9 올빼미❤ 낑깡(늦었지만 생축..❤) 연❤ 코푼휴지❤ 0408❤ 10 "아저씨! 우리 놀러나가요" "안돼" "아아 왜요오" "너 다친다니까." 종대의 애교에도 조금의 동요도 없는 크리스. 그런 크리스의 태도에 종대는 잔뜩 심통난 표정을 지어보인다. 옆에서 아무리 궁시렁대도 그저 티비만 바라보고있는 크리스에 더 삐져버린 종대가 벌떡 일어나 허리에 손을 얹는다. "아저씨 미워!!" "종대야." 옆에서 종대가 뭐라고 쫑알대든 그저 티비만 바라보던 크리스가, 몸을 휙 돌려 방으로 들어가려는 종대의 손목을 잡아 돌린다. "아,깜짝이야.." "모르지,넌" "뭘요?" "내가 너 얼마나 걱정하는지." 갑작스런 크리스의 낮은 목소리에 멀뚱멀뚱, 눈만 끔뻑이는 종대. "밖에 나가면 또 다칠거야" "..." "아저씨 무슨일 하는지 알지." 끄덕끄덕. 엄마에게 혼나는 강아지같은 종대의 모습에 작게 웃은 크리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종대를 사랑스럽단듯 내려다본다. 그런 크리스의 시선에 종대는 어찌할 바를 몰라 여기저기 도르르, 눈을 굴려댄다. "종대야" "..네에" "내가 너 정말 많이 좋아해" "...." 종대의 머리를 살살 부비며 말하는 크리스에 가만히 듣고있던 종대가 크리스의 옷자락을 만지작,만지작. 저보다 키가 좀 작은 종대가 꼬물대며 눈치를 보듯 힐끔힐끔 올려다보는것이 귀여운지 피식 웃으며 꽉 끌어안는다. "미치겠다 진짜" "..왜요오" "귀여워서." 화르륵. 종대 얼굴이 빨개지는 소리가 들릴듯 확 달아오른다. 부끄러운지 크리스의 품을 더 파고드는 종대. 귀까지 빨개져 고개도 들지 못한다. "종대야." "....네에" "매일매일 불안해." "...." 종대의 머리위에 턱을 얹고 천천히, 낮게 말하는 크리스. 종대는 크리스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아무말 없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다칠까봐, 나때문에." "..아저씨 때문 아닌데.." "내 애인이 너라서 그런거지." "..." 품에 쏙 들어오는 종대를 토닥인다. "아저씨" "응" "나 괜찮아요" "..." 이번엔 종대가 크리스를 토닥토닥. 힘없이 웃음을 지어보인 크리스가, 종대의 어깨에 기댄다. "나요, 엄청엄청 씩씩해서 괜찮아요! 앞으로 더 씩씩해질거고, 저번에도 다친거 피나는데도 울지도 않았잖아요!" "응" "그니까 괜찮아요. 나도 이제 다 컸는데!" "...종대는 하고싶은거 없어?" 신나게 조잘조잘 떠들어대는 종대를 다정하게 쳐다보던 크리스가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묻는다. 크리스의 물음에 잠시 아무말 없던 종대가 씩-웃는다. "아저씨,있잖아요" "응?" "나 의사 될거에요!" "의사?" 응! 의사되서 아저씨같은 사람들 안아프게 호-해주면서 치료해줄거에요! 웃음을 가득 머금고 말하는 종대에, 꼭 할수 있을거라며 같이 웃어주는 크리스. "근데, 성적은 괜찮아?" "......." 아저씨 미워!!!!! ------- 다음 연재작을 생각중인데 저는 마이널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싫어하..시..ㄴ..ㅏ...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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