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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메와까님, koogle님, 쁘띠명보님, 후니대후니님, 오두방정님, 박하님, 님, 햄돌이님, 부레옥잠

감사합니다 :)

 

오늘도 브금은 빗소리를 틀어주세용!


 

본격 국대로 쓰는 조직물

 

 대훈은 방 안에 앉아서 멍하니 밖을 바라보았다. 번개가 치는 소리가 들렸고, 번개 소리에 이어서 빗소리가 들려왔다. 대훈의 눈동자에는 힘이 없었다. 그의 표정은 너무나도 공허했다. 끼익- 거리는 소리에 대훈이 고개를 들고 소리가 난 방향을 바라보았다. 준호가 문을 열고 들어오고 있었다. 그의 표정은 여러가지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대훈은 피식 웃었다.

 

 "무슨 일."

 "... 왠지 내가 니 옆에 있어줘야 할 것 같아서 온긴데, 필요 없나?"

 "... 아니. 오늘은 좀 필요해."

 "그리 나와야지."

 

 준호가 그렇게 말하며 대훈의 옆에 앉았다. 대훈은 고개를 다시 푹 숙이고는 중얼거렸다.

 

 "넌 날 의심안해?"

 "내가 와 니를 의심하노? 니가 정보 팔아먹는 놈이라고 내가 의심할 것 같았나?"

 "그런 얘기 들으면 충분히 의심하잖아."

 "다들 별 신경 안쓰는 눈치니까, 걱정말그라. 안되면, 내가 잘 말해볼테니."

 "... 고맙다."

 

 대훈이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말했다. 준호가 웃어주며 대훈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대훈은 그의 손길에 저항하지 않았다.

 

 

 

 

 

 다음 날, 현우는 같이 수사를 하려고 했던 용대를 찾아갔다. 용대의 상태는 그렇게 좋은 편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현우의 머리 속에 지난 밤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그 힘든 고백을 하던 용대의 모습이 떠올랐다. 용대의 머리에 손을 올려보니 미약한 열이 느껴졌다. 멀리서는 학선이 유자차를 끓이고 있었다. 용대가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현우에게 말했다.

 

 "미안. 하필 이럴 때 좀 아프네."

 "어제 새벽부터 무슨 일을 하고 다닌거냐. 푹 쉬어야할 타이밍에."

 "... 그냥 어디 좀 나갔다 왔는데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네. 미안."

 "미안할 줄 알면 빨리 완쾌해라. 그게 우리를 돕는 방법이니까."

 "최대한 노력은 해보겠지만..."

 

 용대가 애써 웃으며 현우에게 말했다. 뒤에서는 학선이 다 끓인 유자차를 들고 용대에게 걸어오고 있었다. 학선은 어젯밤의 일을 딱히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학선이 웃으며 유자차를 줬고, 자철은 용대에게 담요를 줬다.

 

 "자, 담요 덮어라."

 "고마워."

 "그런데 어떻게 할거야? 현우 너 혼자 갔다 올거야?"

 "...뭐, 혼자 갔다와도 별 상관은 없겠지."

 "괜찮겠어? 아니면 내일 같이 가는 것도..."

 "넌 그냥 푹 쉬고 있어라. 그럼, 다녀오지."

 

 현우가 용대에게 미소를 지어주고는 밖으로 나갔다. 용대가 그의 뒷모습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준호는 아지트에서 할 것이 없는지를 찾아보고 있었다. 성용은 누워서 TV를 보기에 바빴고, 태환과 쑨양은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준호는 딱히 할만한 것을 찾지 못한 것인지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준비를 하는 내내, 준호는 어제의 그 장면이 계속해서 생각났다. 결국 성용은 직설적으로 대훈에 대한 악감정을 드러냈고, 그로 인해서 지금 아지트의 분위기는 매우 어두웠고, 침울한 상태였다. 머리 속이라도 정리해야지, 라고 중얼거리며 준호는 코트를 입으며 문을 열었다.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성용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가."

 "내 밖에 산책하러 나가는데, 와?"

 "산책은 무슨. 밖에 경찰들 돌아다니니까 여기에 있어."

 "경찰들 안갈만한 그런 곳으로 다니니까 걱정말그라."

 "씨발,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성용이 소리를 높이며 욕을 내뱉자 뒤에서 한국어를 가르쳐주던 태환이 뒤를 돌아봤다. 태환의 표정은 어두웠다. 쑨양도 대화를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쯤은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준호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는지 성용을 바라보고는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내는 지금 이 분위기가 억수로 불편하고 짜증난다."

 

 이번에는 준호의 말에 여섯 개의 눈이 준호에게 집중되었다. 준호는 그런 시선들은 관심에도 없었는지 신발을 신으며 바람 때문에 닫힌 문을 다시 열며 말했다.

 

 "... 빨리 이 분위기나 어떻게 좀 풀어놔라. 숨막혀 뒤지겠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닫혔다. 아지트 내에서는 TV에서 울려퍼지는 웃음 소리만 들렸다.

 

 

 

 

 

 현우는 자신의 차에 앉아서 지금은 그의 아지트 내에서 열심히 뒹굴고있을, 성용을 검거했던 그 주점 근처의 길가에 차를 주차해두고 먹이감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유를 빨대로 빨아 마시면서 몇 시간째 기다리는데 그럴싸한 먹이감은 얼굴을 비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때, 현우의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들렸고, 현우는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네, 여보세요?"

 「아, 현우야. 나 학선인데... 어, 좀 의심가는 사람을 본 것 같아서...」

 "아니, 잠깐만. 넌 왜 지금 밖에 나와있는거야?"

 「아, 그게... 용대가 너 혼자 보내면 힘들 것 같다고 해서...」

 "자철이는. 자철이는 어디에 있는데?"

 「자철이는 지금 잠시 자고있는데...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젠장, 일났군."

 「... 왜그래?"」

 "용대 그 녀석, 혼자 놔두면 이대훈을 보러 갈거라고. 분명히."

 

 

 

 용대는 사복으로 갈아입고서 한 집 앞에 와있었다. 밖은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다. 밤이 다가와서 그런지, 얇은 티셔츠와 가디건만으로는 몸이 좋지 않은 용대가 버티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었다. 용대는 추위에 가볍게 몸을 떨고는 손가락으로 초인종을 꾹 눌렀다. 반응은 없었다. 용대가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 번 초인종을 눌렀지만, 딩동하는 소리만이 들릴 뿐, 집 내부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용대가 두 손에 호, 하고 입김을 불었다. 미약한 온기가 그의 손에서 느껴졌다. 그렇게 집 앞에서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한 남성의, 그것도 어딘가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용대는 그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남성이 가로등 아래로 지나가면서 얼굴을 보였다. 그제서야 그가 누구인지 눈치를 채고는 용대가 자리에서 일어나, 한 사람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맞은 편의 남성도 잠시 용대를 보고는 움찔하더니, 용대를 본 것인지 점점 빠르게 용대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용대는 휴대폰을 귀에 가져다 놓은 채로 덩달아서 달리기 시작했다. 뒤에서 남성의 고함이 들렸다. 용대의 초조한 마음이 점점 애원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있었다.

 

 "전화받아. 제발, 전화받아."

 

 

 

 

 

 태환은 쑨양과 함께 밖으로 나와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맛있게 먹는 쑨양과는 달리, 태환은 입맛이 없는 것인지 죄없는 고기를 포크로 계속해서 푹푹 찌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쑨양이 걱정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태환을 바라보고는 물었다.

 

 "태환, 어디 아픕니까? 표정이 안좋습니다."

 "아, 아니야. 그냥..."

 "그냥?"

 "... 그냥, 어제 있었던 그 일 때문에 이래저래 생각이 뒤엉켜서."

 "아직도 그렇습니까, 태환?"

 "처음보다는 괜찮아졌어.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정리도 되고."

 

 쑨양이 다행이다, 라고 말하며 미소짓는 순간, 창문을 통해 근처를 지나가는 학선의 모습이 쑨양의 눈에 들어왔다. 쑨양의 굳은 표정을 보고는 태환이 이상함을 느끼며 뒤돌아 보았지만,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태환이 뒤를 바라보는데, 쑨양이 낮은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태환, 나 봤습니다."

 "봤다니, 뭘?"

 "경찰... 봤습니다."

 

 태환이 쑨양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조금만 돌려 뒤를 돌아봤다. 쑨양의 말대로 학선이 있었다. 쑨양이 일어나며 태환의 손을 꼭 잡았다.

 

 "손, 꼭 잡고 있습니다. 태환. 놓지 마세요."

 

 

 

 학선은 용대를 찾으러간 현우 때문에 혼자서 조직원으로 의심되던 둘을 쫓고 있었다. 하필이면 중간에 사람으로 붐비는 거리에서 둘을 놓쳐서 학선은 미칠 노릇이었다. 이런 번화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평생 숨어 다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학선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분명 이 근처였는데..."

 

 학선이 중얼거리며 뒤를 돌아봤다. 종소리와 함께 한 가게 안에서 계싼을 마치고 어디론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두 명이, 그것도 자신이 쫓고 있던 두 명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학선은 조용히 전화를 걸으며 둘을 빠른 걸음으로 쫓았다. 통화 연결음이 끝나고, 잠에서 방금 막 깬 듯한 자철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학선아..."

 "자철아, 나야. 빨리 나와. 두 명 찾아서 쫓고 있어."

 

 

 

 태환과 쑨양은 한 손씩을 잡고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태환의 귀에 학선의 말소리가 간신히 들렸다. 태환은 무표정을 유지하며 쑨양에게 조용히 말했다.

 

 "지금 저 뒤에 저 경찰, 누구 부르고있어. 동료일거야."

 "태환, 그런 것 까지도 들립니까?"

 "귀가 좀 발달해서. 사람이 몰리면 귀찮아지니깐, 우리도 빨리 저 남자 따돌리자."

 

 그렇게 말하고는 태환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빛과도 같은 속도로 성용이 전화를 받았다.

 

 "야, 박태환! 쑨양이랑 데이트 그만하고 빨리 안오냐! 나 배고프단...."

 "됐고, 장소 찍어서 문자 보낼테니 빨리와."

 "... 무슨 일 있냐? 너답지 않게 왜 날 불러?"

 "... 꼬리가 너무 길어서 잡혔어. 네가 와서 끊어야할 것 같아."

 

 

 

 

 

 준호는 약 십분째 달리고 있었다. 앞에서 달리고 있는 이용대로 추정되는 실루엣은 힘들지도 않는 것인지 미친 듯이 달렸다. 용대를 쫓으며 준호는 자신의 흡연자라는 사실을 미친 듯이 저주했다. 용대가 달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꺾고는 한 골목길 안으로 들어갔다. 준호가 럭키, 라고 말하며 똑같이 그 곳으로 달려갔지만, 이용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보이지를 않았다. 텅 빈 골목길이 자신을 맞이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두리번 거렸지만, 딱히 숨을 수 있을만한 장소는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서 멍한 상태로 서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준호가 뒤를 돌아보자 숨을 몰아쉬고 있는 현우가 보였다.

 

 

 

 현우가 용대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뛰어갔을 때, 그는 이미 반쯤 죽을 것 같은 표정을 한 채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의 입을 막고 골목의 좁은 틈새에 숨어있자, 준호가 곧이어 골목길에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현우는 작은 목소리로 용대에게 말했다.

 

 "... 지금 마음같아선 따지고 싶지만, 전후사정은 나중에 듣지. 여기에 숨어있어."

 

 용대의 고개가 약하게 끄덕였고, 현우는 크게 심호흡을 한 뒤, 틈새에서 나왔다. 틈새에서 나오자 준호가 뒤돌아서더니, 현우를 보고는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신기하네. 이용대 우쨌노?"

 "딱히 답해줄 가치를 못느끼는데."

 "내는 지금 니한테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이 있는건, 이용대. 금마다."

 "이대훈에 대해서 물어볼 것이 있나보지?"

 "새끼, 제법 날카롭네."

 "그런 이유라면 더더욱 안되지. 그 녀석 그것만큼은 숨기고 싶어하거든."

 "... 하는수 없네."

 

 준호가 그렇게 말하고는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가 씩, 웃으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힘으로 뺏어야제, 그라면."

 

 

 

 두 사람은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다. 용대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둘은 서로 비슷했지만, 좀 더 체력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인 현우가 불리해 보였다. 용대는 현우를 바라보았다. 그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용대는 현우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골목길의 틈새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준호가 그 모습을 보고는 이용대, 라고 말하며 씩 웃었다. 현우가 그 말을 듣고는 놀라며 뒤를 돌아보자, 준호가 그의 복부에 주먹을 꽂아넣었다. 현우는 준호의 공격을 맞고는 쓰러졌고, 용대는 쓰러지는 현우를 잡았다. 준호가 용대를 바라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잡았다, 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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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너무 재밌어요!!ㅎㅎ-후니대후니
11년 전
Kei
감사해요 :)!
11년 전
독자2
koogle이에요....이거이거 본격적으로ㅋ용대야....가만히 있지ㅠㅠ
11년 전
Kei
슬슬 본격적이예요 ㅠㅠㅠㅠㅎㅎ
11년 전
독자3
박하에요 작가님!!! 사실은 어제도 왔었는데 댓글이 안달려서 ㅜㅜ 아직 안읽었는데 재밋게 읽고 가겠습니다 (?)
11년 전
Kei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4
언재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기구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서 좀 슬프지만 아직 초반이고 또 내용도 재밌고 그래사 괜찮아용 ㅎㅎㅎㅎㅎ
11년 전
Kei
감사합니다!! 기구 6화부터 조금씩 많이 나올거예요 :)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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