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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 남자애, 전원우 (원우 ver. 下)


[세븐틴] 수학학원 남자애, 전원우 (원우 ver. 下) | 인스티즈 

 


 


 


 


 

"아..전원우예요. 순영이 고등학교 친구." 

벙찐 나를 너한테 소개시켜주고 우린 그렇게 어색하게 마주보며 앉았어. 


 

학원에서도 너 얼굴 한 번만 보길 간절히 원했던 난데, 막성 너가 내 앞에 있으니까 바보처럼 널 쳐다보지 못했어. 너가 내 앞에 있는게 너무 떨려서 차마 보지 못하고 애꿎은 권순영만 보면서 챙기는 척 했어. 얜 뭐 이렇게 취했는지 혀는 다 꼬여가지고, 그래도 반갑다고 엄청 얘기하더라. 나는 지금 세봉 너랑 얘기하고 싶은데. 너 얼굴 보고 싶은데. 


 

흘긋 흘긋 너를 쳐다보는데 머쓱한지 폰만 자꾸 확인하는 널 보면서, 이러다 말도 한 마디 못하고 널 보내겠다 싶어서 급한 마음에 말했어. 


 


 

"짠 할까요?" 


 

권순영이 옆에서 뭐라 거드는데 난 그거 하나도 안들리고 그냥 너. 

이미 술이 들어가 살짝 상기된 그 얼굴로, 사과같이 웃으며 


 

"순영아, 알면 됐어. 짠할까요?" 


 

라고 말하는데, 그 목소리가 예뻐서. 


 


 

술이 안 들어가면 너한테 말을 걸 용기가 안 생길 것 같아서, 계속 술을 따랐어. 

나 혼자 마셔도 되는데 또 자작하면 자기가 솔로인생 계속해야하니까 안된다길래 셋이서 계속 주거니 받거니 했더니 이제 너 눈이 살짝씩 풀리더라. 

그 날 너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하나도 기억 안나, 그냥 난 너 얼굴보느라 바빴어. 근데 넌 순영이 보느라 바쁜 것 같아서 권순영한테 화가 나더라. 


 

그러다가 너 취해서 턱은 물병 위에 올려 놓고서는 살짝 풀려 나른한 그 눈빛으로 


 

"야아, 원우야." 

하는데, 원우야 세글자에 난 너무 설레서 아무말 못하고 너 눈만 쳐다보고 있었어. 


 

"번호주라." 

라며 웃으면서 내 폰 가져가려고 하는데 진짜 여우한테 홀린 것처럼 폰 줄 뻔했잖아. 

근데 내 폰에 너 번호 저장되어있는거 깨달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계속 폰 달라고 넌 손 내밀고 있고 내 폰엔 너 번호 저장되어 있고, 아직은 너가 날 아는지도 모르는지도 확신도 안 서고,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 것 같고 머리 속에서 온갖 생각이 뒤죽박죽 섞여서 너한테 폰을 주지 못 했어. 너가 싫어서가 아닌데, 넌 내가 번호 주기 싫어서 폰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입이 댓발 나와서는 가방을 챙기기 시작하더라. 


 

"순영아, 나 가." 

"에?? 왜 벌써 가. 나 다른 친구들도 불렀는데. 더 보구 가 세봉아." 

"됐어. 나 신데렐라잖아. 나한테 번호 안 주는 원우한테 삔또 상해서 가야겠다!" 

"어휴우 우리 세봉이가 워누 번호 따기 실패해가지고오-." 

"뭐래 진짜. 나 갈게. 원우야 나 갈게. 나중에 볼 일 있으면 아는 척은 좀 해주라." 


 

술이 떡이 되서 권순영 그 와중에 너 놀리는데 나는 그냥 너가 화난 거에 어쩔 줄 모르겠더라. 그 와중에 떽떽거리면서 뾰루퉁해진게 너무 귀여운데 멍청한 권순영은 눈치도 없이 앵기길래 떼어내느라 너가 인사하는데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 진짜 권순영 이새끼 때문에 되는 게 하나도 없어. 


 

그렇게 넌 나가버리고, 금방 이석민이랑 최승철 들어오는데 반갑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너 만나는 게 끝일 것만 같아서 초조했어. 


 

"야,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어딜?" 

"그냥 바람 좀. 권순영 뒤치다꺼리는 너네가 좀 하고 있어봐." 

"전원우 저거 웃긴 놈이네 이거?" 

"니네는 좀 마시고 있어. 하나도 안 취해가지고 그냥. 아 그리고 권순영 쟤 그만 맥여. 아주 꽐라가 됐어요 꽐라가." 


 


 

너 뒷모습이라도 쫓아보려고 계단 뛰어 내려왔는데 낯익은 뒷모습이 건물 입구에 있는데 걱정반 설렘반. 

너 뒤에 다 왔는데 너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휘청거리길래 놀라서 너 붙잡으니까 악 소리내면서 쳐다보는데 눈 완전 풀려있고. 


 

"많이 취했네?" 

놀랐는지 취했는지 둘 다인건지 바보 같은 소리만 내길래 

"데려다 줄게. 가자." 


 

안그래도 된다는 너랑 좀 더 있고 싶고 그러려고 내려온 거라서 역까지만 데려다 주겠다고 우격다짐으로 끌고 가는데 

수을 엄청 마셨던 너가 내일 숙취에 힘들어할 것 같아서 편의점 들려서 컨디션도 사서 들려주고 고맙다며 살풋 웃으며 마시는 널 보는게 난 좋았어. 


 

컨디션 마시고 좀 깬 건지 권순영은 어쩌고 나왔냐는데, 걘 이미 꽐라되서 내가 옆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것이다. 

"아까 친구들 와서 괜찮아." 


 


 

"폰 좀 줘봐." 

내 폰엔 이미 너 번호 저장되어 있으니까 너한테 내 번호를 줘야지 어떡해. 


 

또 바보같은 소리만 내길래 그냥 손에 들린 너 폰 가져가서 대충 내 번호 찍고 전화도 걸고 다시 줬어. 


 

"내 폰으로 전화했어.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조심히 들어가." 

"어? 아..어 고마워. 들어갈게. 너도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 


 


 

너 들어가고 폰 홀드를 열면 보이는 건 

-부재중 통화 1통 세봉 


 

세봉이가 적당히 마시랬으니까 

"여보세요. 응 최승철? 나 집간다. 아니 좀 피곤해서 

어 권순영은 집 좀 보내고. 담에 얼굴 또 보자. 미안해 임마. 어 들어간다." 


 


 

집 와서 당장 문자보내고 싶은데 괜히 너 잠자는 데 방해 될까봐 일어나자마자 문자보냈어 

-나 전원우, 저장해. 

너무 딱딱한 것 같아서 

-어제 좀 취한 것 같던데 오늘 속은 괜찮아? 


 

한 한 시간 반 쯤 지났나, 

-어제 너가 컨디션 사줘서 좀 괜찮아!!ㅎㅎ어제 고마웠어!! 내가 술 취해서 추태부렸지ㅠㅠ 


 

너세봉 진짜 귀여워. 


 

그 뒤로 너랑 단편적으로 한 카톡과 문자는 진짜 넌 모르겠지만 할 때마다 설레서 죽을 뻔 했어. 


 

-으, 이제 겨우 9시 반인데 엄마 문자 왔다구. 내가 너 데렐라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야. 

-다 너 걱정되니까 하시는거지 뭘. 

-그래도 내가 맨날맨날 술 마시나? 후ㅠㅠ 


 

-아싸 나 내일 공강이다. 부럽짘ㅋㅋㅋ 

-오, 나도 내일 공강인데? 하나도 안 부러워 

-세상에..역시 공강은 금공강이 최고야!! 


 

-팀플 진짜 뿌수고 싶다. 

-왜? 프리라이더 있어? 

-진짜 내 개인 톡도 안 읽고, 단톡도 안 읽고 짜증나 진짜ㅠㅠㅠㅠ 

-교수님한테 메일 써버려 

-후...진짜 마지막까지 이런 식이면 써야겠지? 진짜 스트레스다. 


 


 

그 날도 그런 날이였어. 카톡 잘 하다가 오늘 동아리에서 술 마시는 날이라고 신난 너를 보면서 또 나랑 마실 때처럼 길거리에 주저 앉아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스런 맘에 10시 좀 넘어서 카톡을 했어. 


 

-이제 일어나야할 시간 아니야? 또 어머니 문자 온다 너. 

 

답장은 금방 오는데, 답장을 보니까 더 속 터지더라. 


 

-응. 글ㅐ서 지굼 ㄴ겨 가는 길~ 


 

오타봐라 오타. 진짜 얼마나 마신거야. 


 

-또 엄청 취했네? 


 

톡 보내자 마자 1이 바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너한테 전화가 오더라? 

 

"..여보세요?" 

"원우야!" 

"진짜 취했네...괜찮아 너? 너 학교 멀잖아." 

"괜찮아, 집은 잘 들어가~. 있잖아 원우야." 

"어 왜 세봉아." 

"너 금공강이지." 

"응, 너도 금공강이라며." 

"그럼 너 여자친구 있어?" 


 

왜 물어봐. 나 혼자 또 착각하게. 


 

"여자친구 유무랑 금공강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없어. 없으니까 너랑 매일 연락하지." 


 

취한 애한테 이렇게 말한다고 알아듣기나 할까. 


 

"흐..그렇네. 그럼 원우야. 들어봐. 내일은 금요일이야. 너는 남자친구...아 뭐래. 여자친구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없어. 그러면 너세봉이 영화를 보자고 물어봤을 때 저너누의 대답은?" 

"하...너세봉 진짜 취했네." 

"아아아 안 취했어. 안 취했어. 그래서 우리 원우의 대답은?" 

"세봉아. 나한테 전화한 거 까먹지 말고 내일 보자." 

"꺄아~ 그럼 내일 나랑 영화보는거다!" 

"너 지금 지하철 탄 것 같은데, 자다가 환승역 놓치지 말고 잘 들어가." 

"흐에..알겠어~집 들어가서 카톡할게!" 

"들어가. 자지말고 깨있어, 알겠지?" 

"녜녜, 끊어요!!" 


 

술에 취해가지고 애교는 이만큼 늘고, 혀는 어디다 갖다 팔아먹어가지고 귀여워 죽겠는데 걱정은 되고, 나 지금 좀 취중진담 아닌 취중진담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건지. 너도 약간은 나랑 비슷한 마음인건지. 근데 나는 너가 나랑 같은 맘이 아닌데 이러는 거면 더 견디기 힘들 것 같거든. 


 


 

나는 너 때문에 이 새벽을 뜬 눈으로 지새우겠지만 너는 푹 자고 일어나서 확인하라고 아침까지 깨있다가, 

너랑 지금껏 얘기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가장 너 취향일 것 같은 영화를 예매하고 톡을 보냈어. 


 

 

-너 취해서 영화는 내가 예매 미리 했어. 

-천천히 일어나서 준비하라고 오후 4시 20분 거로 예매했으니까 메가박스 안에서 봐. 

-까먹은 거 아니지? 

-까먹었어도 기억해내고 나와. 


 

진짜 너가 나 다 설레게 했으니까 제발 까먹었다고, 아무 일 아니라고 하지만 말아줬으면 좋겠다. 


 

너가 내 톡 읽고 온갖 창피하다는이모티콘을 다 보내면서 알겠다고 답장 온 거 보고, 난 그제서야 잠깐 자고 일어났어. 

그러고는 머리를 올릴까 말까, 맨투맨을 입을까 아니면 셔츠를 입을까, 청바지를 입을까 슬랙스를 입을까, 가디건을 걸칠까 코트를 걸칠까. 진짜 집에 있는 내 옷을 다 꺼내본 것 같아. 그러다 너가 지나가듯이 차이나카라 입은 남자들 보면 흐뭇하다고 얘기한 게 생각이 나서 하나 있는 차이나카라 셔츠에 슬랙스, 그리고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얇은 코트를 꺼내 입고 널 보러 갔어. 


 

그렇게 영화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나 빠르게 도착해서 널 기다리는데, 한 30분 기다렸나? 멀리서도 너는 알아볼 수 있겠더라. 

예쁘게 치마 입고, 베이지 색의 가디건을 걸치고 날 찾는지 두리번 거리는 널 보니까 절로 미소가 나왔어. 그런 날 발견하더니 넌 그 자리에 멈춰서더니 그 큰 눈만 데굴데굴 굴리는데 진짜 귀여워 너세봉. 


 


 


 

"어제는 전화로 그렇게 당당하게 영화보자고 말하더니 왜 그렇게 서있어?" 

라고 놀리자 안 그래도 얼굴에 '나 창피해요-'를 써 놓은 채 고개만 숙이고 있던 너가 귀가 빨갛게 변하는데 진짜 하나하나 안 귀여운 행동이 없다. 

그리고 너가 반응이 이러면 내가 이제 나랑 같은 맘일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잖아. 


 


 

"팝콘 먹어?" 

"너 맘대로 해.." 

"그래 그럼 여기 서있어."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는 개미 목소리로 틱틱거리는데 진짜 귀여워.


"맛은 카라멜로요. 어, 하나는 사이다로 주세요. 아 그리고 음료는 캐리어에 넣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너 음료 취향은 모르니까.

두 손 가득 들고 너 쪽을 보니까 바닥만 툭툭 치고 있는데 진짜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싶더라.




영화가 시작하고 한참 보다가 널 봤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눈을 어디다 두질 못하던 너가 스크린에 집중해서 영화를 보고 있는 모습이 진짜 예쁘더라.
영화 보듯이 날 봐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넌 영화에만 집중하는데 난 영화에 3할, 너한테 7할.




영화가 다 끝나고 나오면서 영화 재밌다. 영화 잘 골랐네?라고 말하는 널 보면서 -그러게 라는 말 뿐이 못했어.
그 때부터 이제 언제 얘기 해야하나 타이밍 잡고 있었거든. 

영화관 밖으로 나오니까 이제 선선한 바람도 불고 옆에선 너도 말 없이 그냥 걷는데, 그냥 지금이다 싶어서.



"세봉아."


"넌 내가 오늘 무슨 생각으로 나왔을 것 같아?" 


 

날 잠깐 쳐다보더니 고개를 숙여버리는 너 때문에, 


"그럼 다른 거 물어볼게. 세봉아, 내가 왜 맨날 너랑 연락하고 그랬을 것 같아?" 

"....순영이 친구라서...?" 


 

진짜 너세봉 너도 이제 그만 간 봐. 그렇게 모르는 척 하지마. 


 

"순영이 친구라서? 진짜 그렇게 생각해?" 

"...아냐?" 


 


 

아닌 거 너가 더 잘 알잖아. 왜 그래, 나도 지금 너가 아닐까봐 두렵고 미칠 것 같은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너 손을 잡아버릴 수 밖에 없었어. 


 

"아닌거 알잖아 너세봉." 

"난 너가 좋아서 계속 연락한거고, 그래서 어제 너가 전화 왔을 때 바로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그리고 너가 영화보자고 했을 때 누구보다 설렜어." 

"그리고 오늘은 너한테 고백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나왔어." 


 

"세봉아. 난 너 좋은데, 너도 좋으면 고개 끄덕끄덕. 아니면 내가 지금 잡고 있는 너 손 빼." 


 

내가 뭐라고 말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도 않아. 당장 내 머리 속에 있는 말들이 정리도 안된 채 감정이 앞서서 나와버린거야. 


 


 

날 올려다보더니 웃으면서 끄덕이는 널 보는데 진짜 이 기분을 표현할 수가 없어. 
너무 행복하다는 말 밖에는.


"고마워 세봉아." 



이제 1일이 되었는데, 이렇게 첫 데이트를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보낼 수도 없고 널 좀 더 오래보고 싶어서 저녁 먹자고 그랬어. 
아깐 내 얼굴 보면서 예쁘게 웃어주더니, 이젠 또 그 얼굴도 안 보여주고 고개만 끄덕끄덕 거리니까
결국 그 얘기를 할 수 밖에.




"이렇게 어색해하면, 수학학원 선생님한테는 우리 사귄다고 언제 밝히러 가 세봉아?" 


 


 

그제서야 토끼 눈으로 날 쳐다보는데, 

그래, 당연히 알고 있었지 세봉아. 


 


 


 


 


 


 


 


작가의 말

제가 너무 많이 늦었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흡흐뷰류ㅠㅠㅠ그래도 절 잊지 않고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뿌심], [우지소리], [비회원], [텔레토비], [티샤], [하금], [해리포터], [원우야 나랑 살자] 님 감사합니당~~~!!! 


 

아 이제 수학학원 남자애는 이게 마지막이구요!!!!! 헤헤...머리 속에서 예쁜 데이트가 끝나면 갑자기 가끔 나타날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제 새로운 이야기를 써보려고 하는데 혹시 독자님들 보고 싶은 게 있다면 참조하고 싶으니까 많이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늦은 글 죄송하구요! 예쁘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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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이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하 저오늘 너무 우울했는데 글 보니까 힐링되는 느낌....막 진짜 이제 사랑 시작하는 풋풋함이 글에서 뿜뿜 보여서 설레 죽는 줄 알았어요....있지도 않은 첫사랑 생기는 느낌이랄까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글 짱이에요.....사랑해오...
7년 전
연꽃이
롤롤롤롤롤 너무나 감사합니당♡♡♡ 핳..제 글이 힐링까지 되다니 제가 더 영광☆☆ 오늘 하루 제 글로 기분 좋으면 좋겠어요♡ 쨔량해요 저돜ㅋㅋ 다음 힐링은 어땠으면 좋겠나여?
7년 전
독자2
내 맘 때리는!!!!!!!!!!전원우!!!!!!! ㅏ설레 뒤집니다..
7년 전
연꽃이
저런 저너누........설레는 저너누...내 맘때리는 저너누.. 내가 창조해낸 저너누지만 같이 심쿵사 중입니다 흐뷰ㅠㅠ
7년 전
독자3
텔레토비예요!! 원우 행동력 아주아주 마음에 들어요+ㅅ+ 돌려말하지 않고 직구로 날리는 것도요!!! 꺄아ㅏ아ㅏㅏㅏ♥♥ 사실 수학학원 남자애, 전원우 시작할 때부터 신경쓰인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마음이 점점 더 커져버려서 최근에서야 제가 걔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생각해보면 이 글 제목을 보고 수학학원의 걔가 떠올라서 읽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ㅋㅋㅋ 여주랑 원우처럼 저도 잘될 수 있을까요...?☞☜
7년 전
연꽃이
세상에......그래서 며칠되었다구요??ㅋㅋㅋㅋㅋ 저는 성공한 적 없는 학창시절 로맨스지만 텔레토비님은 꼭 성공하새오...☆☆
7년 전
독자4
지금 생각해보면 한 2달 전부터, 학원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부터 좋아한것 같은데 제가 제 감정에 둔해서 깨달은지는 일주일밖에 안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7년 전
연꽃이
거어의 수학학원 남자애, 전원우의 여주인공 급!!!!!ㅋㅋㅋㅋㅋ진짜 햅삐하세용!!
7년 전
독자5
으아닛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야 미안해.... ) 응원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89.13
세상에 ㅜㅜ 저완전기다렸어요!!!!! 진짜 설렌다 원우야ㅜㅜㅜ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연꽃이
저두 감사해요!!!꺅 사랑합니다!
7년 전
비회원149.75
오세상에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은 없지만 항상 댓글남기고 기디ㅏ렸답니다 어어엉엉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연꽃이
세상에..전에 비회원 분께서도 암호닉 신청하고 가셨는데...비회원분들은 암호닉 못하나여,,?ㅠㅠ 눙물,, 항상 제 글 읽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싸랑해여!!
7년 전
독자6
아 진짜 너무조아요 ㅜㅜㅜㅜㅠㅜㅜㅡㅠ 완전 설레ㅓㅓㅓㅓㅓㅕㅓᆞㄱᆢㄱᆞ극ᆞ(심쿵사)
7년 전
연꽃이
심쿵사로 ㅈ쥬그면 안돼요!! 언제 또 워누가 돌아올지 모른다구요!!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연꽃이
옼ㅋㅋㅋㅋㅋㅋ우지소리님 소재덩어리-☆ 헐 학원시리즈 물 좋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좋아요!!!
그렇다면 다음은 국어학원입니다

7년 전
독자8
원우야 나랑 살자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둘이 빙빙 둘러서 결국 해피ㅜㅜㅜㅜㅜㅜㅜ엉엉 설레네요 넘나 좋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전원우ㅜㅜㅜㅜㅜㅜ엉엉
7년 전
연꽃이
다음엔 더 햅삐한 이야기로 찾아올게여...워누야 빨리 머리 속에서 데이뚜해!!
7년 전
독자9
유ㅏㅇ 너무 설레요ㅠㅠㅠ❤️❤️ 작가님의 머리속에 설레는 데이트가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너무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당!!
7년 전
연꽃이
재밌게 봐주셔서 저두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당!!!싸랑해요 독자님!!
7년 전
독자10
너무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연꽃이
설렘사하라구 작정하구 쓴 글이예여!! 설레셨다면 저의 역할을 다했다구 생각합니다!ㅎㅎㅎ
7년 전
독자11
어아아아어아아앙 너무 설레요ㅠㅠㅠ 세상에나ㅠ ㅠㅠㅠ 진짜 완전 재밌어요!!♡♡
7년 전
독자12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조아요 엉엉 진짜 저 방금 벽 부술뻔했어요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갈께여 진짜 자까님 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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