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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아모르파티_05 | 인스티즈


아모르파티

05.수정나라의 이름공쥬네

W.스페라


ămor fati(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라










어제 저녁 가이딩을 마치고 센티넬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는 2인 1실, 숙소 문 앞에 붙어있던 이름표를 보니 내 룸메는 '정수정'이라는 아이다.

숙소에 들어가자 마자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소릭가 들렸다.





'정수정이랑 같은 방쓰는 애다...진짜 불쌍하다...왜 하필 걸려도 정수정이냐...'
'정수정 전 룸메가 2주도 못 버티고 나갔지??'
'쟤 1주일도 안되서 방 바꾼다에 한 표'
'근데 쟤 국가 소속팀 애들이랑 친한거 같던데??'





"흠....정수정이라는 아이, 무서운 아이인가봐....어떡하지....뭘어째....그냥 지내야지...."





.

.

.










[방탄소년단/김태형] 아모르파티_05 | 인스티즈


"너 뭐야? 뭔데 이 방에 있어?"


"어...안녕?? 나 성이름이라고 해."


"니 이름 안 물어....뭐라고? 성이름?"


"응...성이름..."





[방탄소년단/김태형] 아모르파티_05 | 인스티즈


"꺄~ 너구나~정호석이 나한테 부탁했었거든, 성이름이라는 애 만나면 잘해주라고!! 이렇게 보니 귀엽네~나 귀여운거 완전 좋아하건든!! 꺄아~"





나를 보지도 않은 채 말하던 수정이가 내 이름을 듣는 순간 고개를 들고 나를 봤다.

나한테 처음 걸었던 말과는 다르게 목소리 톤이 한층 높아졌고

내 얼굴을 보는 순간 내 볼을 꼬집고 자신의 품으로 껴안았다.





"저...수정아...?? 이것 좀 놓고..."


"아...쪼꼬매....귀여워...이런 생명체가 왜 이제 나타난거야..."


"읍!!숨...나 숨!!"






[방탄소년단/김태형] 아모르파티_05 | 인스티즈

"미안 미안~ 근데 너 진짜 귀엽다...나는 정수정이야, 21살이고 A급 센티넬, 능력은 서머너! 
무엇이든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이지!! 참고로 나 귀여운거 완전 좋아하는데...너 완전 귀여워..."


"하핳...고마워...나는 성이름이야!! 너랑 동갑이고 F급 센티넬, 능력은 물! 앞으로 잘 지내자~"


"그래그래~ 오늘은 늦었으니 짐정리는 필요한 것만 해~ 일찍 자야 키가 크지~ㅋㅋㅋㅋ"


"그래 니 키 커서 좋겠다!!"


"우쭈쭈~ 우리 이름이~~ 어여 키 커서 언니랑 맛난 거 먹으러 가쟈~~"


"뭐래...잠이나 자자"





.

.

.





잠자리가 바껴서인지 뒤척이다 늦게 잠이 들었다.

그래서 인지 늦잠을 자버렸고 일어나 보니 쪽지 하나 만이 나를 반겨주었다.






'To. 우리 이름♥

잠은 잘 잤어??우리 이름너

무 곤히 자길래 깨우지 않았어~

첫 날은 늦어도 뭐라 안하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우리 이름이 일어나면 센티넬 훈련장으로 오세요~~

수정이가 기다리고 있을게요~~

From. 이름이를 ♥하는 수정'







"와...정수정 완전 착한데?? 겁나 좋아."





나는 최대한 빠르게 씻고 숙소를 나섰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 온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고로 센티넬 훈련장이 어디있는지 모른다. 망했네.ㅋ





.

.

.







안녕하세요. 스페라입니다.

여주 친구가 수정이가 됐네요~수정이 너무 매력 쩔어요ㅠㅠ

아침에 2개 올려요!! 나중에 다시 또 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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