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좋은아침~" "너만 없으면." "그래,김종대야.좀 꺼져, 경수는 나만있으면 되." "....너도 같이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지도 똑같네~" "하아-역시 우리 공주는 너무 차가워." "...공주라고 부르지마." "예예, 분부대로 합죠." ".....아씨,시끄러." 오랜만의 등교에 어김없이 찬열과 종대는 경수를 사이에 끼고 비글끼를 맘껏 뽐내며 학교로 등교를한다. 괴로운 사람은 시끄러운 두 비글새끼들이 귀찮은 경수뿐인건 안비밀. "와-벌써 일년이나 지났네~그치 경수야?" "그러게..시간 빠르다." "우리랑 같이있어서 시간이 빨리 간거야." "넌 좀제발 닥치면안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닥쳐.오늘 신입생들와서 경수 기분좋은데 너 때문에 망친데잖아~" "하-경수야, 오빠가 그렇게 좋으면 튕기지말고 좀 당겨." "........" "미안하다." "...어." "ㅋㅋㅋ경수야~오늘 되게 기분좋지않아?" "뭐가" "딱 오늘로부터 일년전에 우릴 만났잖아~그치?기분좋지?" "딱봐도 좋은얼굴이네 우리경수." "아~아침부터 경수릉 본다는 우리둘은 다른새끼들보다 더 한걸음 빠른거같아~" "맞아.집이 이쪽방향인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았다니까?너도 좋지 경수야?" ".........." "뭐,우리가 하도 멋지니까 공주님께서ㄷ...." 경수는 그 후로 일년전 이 비글새끼 2마리와 나머지 9마리를 만난 그 날을 다시 떠올려야 했으며, 박 모군은 아침부터 도 모군의 (((((약한....)))))주먹을 맞아야했다. . . . 신입생환영회를 끝마치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고 경수는 빠른걸음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같은 반이 된 몇몇과 마주하기도 싫었고, 분명히 자신이 더 나이가 많고 형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경수야 소리를 하는 동생같지 않은 2명의 아이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경수야-" 그 소리와 함께 경수는 바로 계단위로 뛰어올라갔지만, 중학교2학년때부터 멈춘 경수의 성장판과 아직까지도 쑥쑥커가는 2명의 아이들과의 다리길이의 갭은 비교조차할수 없었기에. "왜 피해요?" 경수는 마주보기 싫은 면상 두개를 마주하고서야 자신의 성장판을 탓하기시작했다. "아-왜 피했냐니까여-" "안 피했어." "거짓말치지마요" "......" 무서운 새끼들. 오세훈과 김종인은 경수에게 누구보다 무섭고 악랄한 새끼들이었다. 한참을 두명에게 싸여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을까. 저 멀리서 삐익- 하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더니 이번 년도에 새로온 학생주임 선생님이 가만히 서있는 세명에게로 다가와 차례대로 김종인과 오세훈의 대갈빡을 한대씩 갈겼다. 그에 김종인과 오세훈,도경수까지 아무도 사태파악이 안된터. "따라와!" 학생주임은 멍청한 신입생의 신고에 착하고 순수한 신입생(도XX)을 괴롭히는 악랄하고 질 나쁜 선배2명(김XX,오XX)으로 착각해서 학생회장 김준면이 올 때까지 3명을 놔주지 않고 계속 김종인과 오세훈의 대갈빡을 후렸다는... 크리스,루한,김준면,김민석-19살 도경수,타오,변백현,박찬열,김종대,레이-18살 김동인,오세훈-17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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