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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오빠! 공략법 CHAPTER SPECIAL (번외) : 질투 | 인스티즈


사진 출처 - 인썸니아 님





오빠! 공략법 CHAPTER SPECIAL : 질투









" 야, 윤정한! 너 죽을래? "

" 아니. 죽고싶지는 않은데? "

" 이게 진짜. 좋은 말 할때 핸드폰 내놔라. "

" 싫은데? "














숙소 로비에서 웃으며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망할. 윤정한이 궁금했는지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낚아채갔다. 









" 좋은 말로 할때 줘라? "

" 이게 누구야- 민규...오빠?...오빠?!! "

" 그게 뭐! 뭐, 나는 뭐 오빠랑 카톡하면 안되냐? "

" 오-빠? 김칠봉 진짜 너 이런애 였냐. 와- "







진짜 놀리는데는 세계 최고. 아니, 우주 최강이다.

핸드폰을 가져가려 손을 뻗었는데, 










" 내가 쉽게 줄 거 같냐? 빙구미는 여전하네. "

" 아오, 야- 내놔아! "






까치발을 들며 닿을락 말락하는 나의 손,


이때 뒤에서 긴 팔을 뻗어 핸드폰을 가져가는 남자.














" 여기서 뭐하십니까. "

" 아. "

" 숙소 들어가세요, 여기 지금 셋만 있습니다. "

" 네... "










윤정한은 주눅이 들었는지 고개를 숙이며 터덜터덜 숙소로 걸어갔다. 

아주 꼴 좋다. 











" 민규오ㅃ, "

" 여기 지금 로비인거 안 보입니까, 소리 다 울리는데. "







내 입을 한 손으로 막으며 방으로 끌고가는 오빠다.















" 김칠봉. "

" 응? "

" 뭐 할 말 없어? "

" 아, 음... "

" 어, 그게... 있잖아 오빠? "

" 내가 계속 지켜봤는데. 넌 여자친구들은 없냐? "

" 있지! 왜 없어- 나 친구 많은데. "

" 있는데 자꾸 남자애들이랑 붙어있으신건지? "

" 걔네들이 한번 놀아주면 끝을 모르는 애들이라. "









오빠는 팔짱을 끼며 소파에 앉고는 나를 쳐다보곤 얘기했다.










" 그래서, 계속 붙어다녔다? "

" 응! 어쩔 수 없어. " 

" 진짜 넌 내 속도 모르고 참. 아주 해맑네. "















대체 무슨 마음인건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 나 원래 해맑은데. "

" 그래, 좋아. 근데, "

" 어. "

" 김칠봉이 남자랑 붙어있는게 그렇게 싫더라. "

" ...... 어? "

" 여자애들이랑 다니던가, 오빠랑 다니던가. " 










순간 당황했다. 여자애들 아님 자기랑 다니라는 말에 적지 않게 놀라 말문이 막혔다. 














" 근데, 우리 아직 사귀는 사이 아니지 않나? 왜 벌써부터 오빠랑.. "

" 됐네요. 그럼 계속 그 남자애들이랑 다니던가요- "

" 아, 민규오빠! 김민규! "

"이만 일 있어서 가본다. "











살짝 뾰루퉁한 표정으로 내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고 일이 있다며 나가버렸다. 

































대체 뭐가 문제에요? 












도저히 궁금증을 못 참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카톡 전송 버튼을 눌렀다. 
























민규오빠


내가 이상한건지, 니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민규오빠


앞으로 네 남자친구는 내가 해요. 

























남자친구...? 커플의 의미를 뜻 하는건지, 남사친을 뜻 하는건지 중의적 의미를 담긴 카톡을 보니 머리가 어지럽고, 심장이 빨리 뛰었다. 


















띠링- 마지막으로 울리는 카톡.




















민규오빠


나 지금 질투하는건데. 



















-


오늘은 특별히 번외로 왔습니다 .... 하하하

명호야님이 에피소드를 신청해주셨는데 망했네요!

민규는 질투하는것도 귀엽네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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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뉴입니다! 으엥 넘나 좋은걸요 ㅠㅠ 오늘도 설렘폭탄.. ★ 자기전 심★쿵 하고 잡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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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하뉴님 안녕하세요 ㅎㅎ 늦었는데 얼른 코 자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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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작가님도 언능 코 자세요♥ 좋은꿈꾸시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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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네~ 하뉴님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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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헉 그 명호야가 저 명호야인가요 대박 완전 성덕된기분 ,,,, 작가릠 ... 짱 감동이엥오 ,,, (주륵) 막 와 아니 민규 말하는거 뭐 이렇게 설레죠 ? 진짜 엄청 막 달달하고 그런건 아닌ㄷ 아니야 달달해 아니 진짜 막 아 뭐라말하죠 되게 엄청 그런건 아닌데 딱 몇문장으로도 심장 난리나는 .. 힝 제가 말한걸 이렇게나 빨리 해주실줄은 몰랏ㅇ어요 작가님도 역시 절 좋아하시는군요 (의미부여) 뭐 저도 좋아해요 >___< 잘 읽엇어옹 사랑해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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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질투하는 남자는 너무귀여워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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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심쿵ㅠㅠㅠㅠㅠ 진짜 제대로 심장폭행하네요 밍구ㅠㅠㅠㅠㅠㅠㅠ 질투 평생 해죠라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 아직도 받으시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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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머 세상세상.. 질튜......[ㅂ] 신청이요 ㅜㅜㅠㅜㅜㅠㅠ 질투라니... 새상마상... 이리 설렐 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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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심장에 무리가.. ㅠㅠㅠㅠㅠㅠ 민규 오늘도 설레며뉴ㅠㅠㅠㅠ 작가님사랑해여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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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미쳤어........ 저ㅓㅇ말............ 오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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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밍구.......................... 질투............... 기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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