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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에 앉아 - One more chance

by. 쮸쀼쮸쀼

 

"이게 사람사는 집이냐?"

"…아, 아니 ㅇㅇ아 오늘만 이렇게…"

"닥치고 있어. 딱봐도 이게 하루이틀 어질러놓은게 아닌것 같은데 자꾸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할거야?"

"……………"

"…후, 걸레 어딨어?"

 

갑작스레 우리집에 찾아온 너. 덕분에 방청소도 제대로 못해서 어질러진 모습을 네게 보여주고 말았다. 내 방 꼴이 뭐냐며 한심하게 쳐다보는 너의 눈빛에 작아지는 나. 쪽팔리게 이게 뭐야…연락이라도 하고 오던가. 결국 깔끔한(?) 성격의 여자친구는 예쁘게 꾸미고 놀러와선 청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괜시리 미안한 마음에 쭈뼛쭈뼛 네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나.

 

1. 이창근

 

[국대망상] 크롭 티셔츠 ver. +국대시점 | 인스티즈

 

 

"ㅇㅇ아…이제 그ㅁ…"

 

하도 열심히 걸레질을 하는 모습이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든 말려보려 거실로 향하는데 하필 티는 왜 저렇게 짧은걸 입고 와서…. 뭐 나야 좋, 좋긴 하지만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볼 수도 없고. 니가 허리를 숙일 수록 짧은 티는 위로 올라가 새하얀 등을 내비치는데 도무지 참을 수가 있어야지…. 내 속은 아는지 모르는지 저 새하얀 등이 휘어질 때마다 매끄러운 살결이 형광등 빛을 받아 더더욱 빛나고 있었다. 그래도 이 상황에… 맘 같아선 벌써 너를 번쩍 안아들었겠지만 하는 수 없이 티셔츠를 내려주려 슬쩍 네게 다가가 티셔츠 자락을 살짝 잡자, 인기척을 느낀건지 잔뜩 투정이난 얼굴로 날 쳐다보는 너.

 

"뭐야 어딜 만지는데."

"어? 아, 아니… 티가…"

"티가 뭐, 오늘은 청소만 하고 갈거니까 딴생각 품지 말고 할 일이나 해 걸리적거리지 말고."

"………알았어"

 

뭐 말을 저렇게 매정하게 하는거야 섭섭하게. 의기소침해진 상태로 소파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책이라도 꺼내 보려는데 네 등을 본 뒤로 자꾸만 야한 생각만 터져나오는 나. 다시 보니 오늘따라 바지도 짧은거 같고. 걸레질 하는 자세도 요상한게 저 등과, 짧은 바지 덕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매끄러운 네 다리….  애써 책을 보려고 하지만 자꾸만 보이는 네 다리에 도무지 책을 읽을 수가 없다. 아 진짜 미치게하네.

 

"ㅇㅇ아 그만해."

"…다 끝났어. 이것만…"

 

그만 하라니까 그만 하지도 않고. 더는 참을 수 없다. 그럴거면 이런 옷을 입고 오질 말던가, 아니면 저 자세… 저 자세로 걸레질을 하질 말던가. 나도 모르겠다. 설령 맞는다 해도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를 그냥 집에 돌려보내긴 글렀다. 에라 모르겠다 너를 번쩍 안아들자 아니나다를까 내 등을 때리며 쩌렁쩌렁 소리를 질러대는 너. 내가 납치하는것도 아니고 뭐 이렇게 목소리가 큰건지 원.

 

"내려 놔라 너 진짜 오늘 딴맘 품지 말랬지!"

"…그러게 그만하랬잖아. 나 오늘 너 그냥 못보내"

"…야!"

결국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몸으로 너를 안아들고 침실로 향하는 나.

 

 

2. 하대성

 

[국대망상] 크롭 티셔츠 ver. +국대시점 | 인스티즈

 

한참을 끙끙대는 소리가 들려 뭐하나 소리가 들리는 부엌쪽에 가봤더니 설거지 된 그릇을 찬장에 놓으려 하는것 같은데, 키가 작아서 그런가 까치발을 들어도, 손을 아무리 뻗어도 그게 찬장에 놀여지질 않았던 모양이었나 보다. 그런데… 오늘 쟤 옷이 왜 저렇게 짧은거야? 티도 짧고 바지도…. 짧은 티 덕에 네가 손을 뻗을수록 짧은 티셔츠 속에 감춰져 있던 매끄럽고 하얀 허리가 드러나는게 아닌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네 허리를 보니 또 불끈불끈…. 아, 아니지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이 상황에…. 한참을 네 허리를 보며 멍하니 서있는데 이제서야 인기척을 느낀건지 뒤를 돌아 나를 노려보는 너.

 

"…뭐해? 왜 보고만 서있어?"

"…어, 어?"

"왜 보고만 있냐고, 나는 힘들게 이러고 서 있는데 안도와줄거야?"

"…어? 어… 도와줘야지 도와줘야지…"

"… 빨리 와서 이거 올려줘."

 

내가 슬며시 다가가자 들고있던 머그잔을 내게 건내는 너. 애써 모른척 찬장에 컵을 옮기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지만 자꾸만 불끈불끈… 자제해야지 지금 이 상황에 이러면 안돼. 좀만 참자. 좀만… 나무아미타불…. 매끈한 네 허리를 본 뒤로, 자꾸만 시선이 가는 네 허리. 더군다나 자세히 보니 흰 티셔츠라 그런가 속에 감춰진 네 속옷라인이 살짝살짝….

 

"지금 어디 보는거야? 그거 빨리 안올려?"

"…어? 어, 어 안봤어 뭘봐 내가…"

"지금 가슴본거 아니야?"

"…어? 아니야, 내가 변태냐 몰래 훔쳐보게…"

 

변태 맞다. 나는 변태야. 자꾸만 머릿속에 아른거리는 방금전 드러났던 네 허리. 미칠것 같다. 잊어보려 애써도 잊혀지지 않는걸 어찌하면 좋을꼬. 오늘 밤 그냥 잠 자긴 글렀다. 뭐 이렇게 된거 어떻게라도 널 해볼까 하지만 투정이 잔뜩난 얼굴을 보니 어떻게든 참아야 할것 같고, 네가 움직일 때마다 하늘거리는 티셔츠 속 힐끔힐끔 드러나는 네 허리라인. 아… 더는 못참아. 결국, 설거지를 하고 있는 널 번쩍 안아들어 키친 카운터에 앉혀버린다.

 

"…지금 뭐하는거야? 비켜."

"……"

"비, 비키라고 했다."

"…이제 그만해…"

"…뭐, 뭘 그만해? 나 아직 저거 안끝났거든? 물도 저렇게 틀어놓으면 어떡ㅎ…"

 

빨개진 얼굴로 통통한 입술을 오물거리며 더듬더듬 내게 화를 내는데 그 모습마저 너무 예뻐서 네 말을 듣지도 않고 입을 맞추는 나.

 

 

 

 

 

 

 

 

 

 

 

-

 

음마음마..ㅎㅎㅎ 수위를 쓸까 하다가 코피터질까봐 안썼어요. 오늘은 이상하게 하듀댱님 글 쓸때 몰입 짱짱..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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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듀당님ㅜㅠㅠㅠㅠ음마써주세여ㅠㅠ
10년 전
쮸쀼쮸쀼
힁 사실 음마로운 주제가 생각나질 않아여..
10년 전
독자4
저 주제로ㅠㅠㅠㅠ저렇게 음마가가는걸로ㅠㅠㅠ
10년 전
쮸쀼쮸쀼
힁 구상해볼게얌..사실 뒷얘기를 어떻게 이어야 할 지 모르겠어서ㅠㅠ또륵 제 똥손의 한계..★
10년 전
독자6
똥손이라뇨ㅠㅠ겁나금손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잘 보고 있어요!!!!!!!!!!!!!!!!!!!!
10년 전
쮸쀼쮸쀼
6에게
감사합니다 늘!!!!!!!!!(♥)

10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제가 제 취향 저격♡_♡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힐링힐링 좋아요
10년 전
쮸쀼쮸쀼
힁 감쟈해여 사랑해여 뿌뿌
10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ㄴ무ㅠ 졸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대박설레무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하여ㅠㅠㅠㅠㅠ
10년 전
쮸쀼쮸쀼
항가항가 감사합니당o(^-^)o
10년 전
독자5
듀당님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쮸쀼쮸쀼
힁 감쟈감쟈해여
10년 전
독자7
젤리에여!!!!!!!!!!!!!!
왜 음마 안가샸어요...(의심미) 다음에도 기대할게요 흐흐흐

10년 전
쮸쀼쮸쀼
으흐 감사합ㄴㅣ다 흐흫흫흫
10년 전
독자8
피카츄입니다ㅋㅋㅋㅋ쥬쟝님이 변태라도 전 좋습니다ㅋㅋㅋㅋ
10년 전
쮸쀼쮸쀼
저...저도여...잠시 으앙 쥬금 ㅇ<-<
10년 전
독자9
아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쮸쀼쮸쀼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좋아해 주셔서 감사함당!
10년 전
독자10
ㅎㅎ...ㅎㅎㅎㅎ...ㅎ죠아요
10년 전
쮸쀼쮸쀼
감사해요ㅎㅎ
10년 전
독자11
퍼기에요!!오늘 시험치는데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은혜롭네요ㅠㅜㅠㅠㅠㅜ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쮸쀼쮸쀼
ㅠㅠ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12
헿ㅎㅎㅎㅎ 본격 음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상하게되는(?) 서막이네용헿ㅎㅎㅎ
10년 전
쮸쀼쮸쀼
ㅎㅎ..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13
홍푸우에요ㅎㅎ요즘 청대가..왜이렇게 좋은지..ㅠㅜ창그나..ㅠㅜ오랜만이에요 자까님ㅠㅜ
10년 전
쮸쀼쮸쀼
힁 오랜만이에요! 자주봐용ㅎㅎ
10년 전
독자14
미녕입니다!
꺅 수학시험 망치고 온 절 위로해주시려고 이렇게 바람직한 글을!! ㅎㅎㅎ

10년 전
쮸쀼쮸쀼
ㅎㅎ 화이팅! 열공!
10년 전
독자15
지동원워더에여!!!!!!!!!!!!!!!!!!!!!
오마이갓!!!!!!!!!!!!대박 ㅋㅋ
짱이다오늘짱이에여!♥
다..다음엔 우리 동원..이... 아..아니에욬ㅋㅋㅌㅌ♥

10년 전
쮸쀼쮸쀼
힁 알겠습니다!!!!!!!
10년 전
독자16
ㅋㅌㅋㅋㅋㅋ♥
10년 전
비회원218.197
음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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