뇽토리 Last Carnival

[뇽토리] Last Carnival

목이 칼칼한게 제법 아파왔다. 암덩어리가 벌써 목에까지 퍼진건가- 하는 생각이 자 연스럽게 밀려왔다. 헛된 생각이였다. 나 는 죽을 수 없었다. 아직은 때가 아니였다. 구비진 비탈길을 지나, 높다란 언덕을 지 나 그의 집 마당까지 도달했을때, 기다렸 다는 얼굴을 하고 언 손에 입김을 불고 있 는 남자의 얼굴을 보며 나는 다시 생각했 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나는 간암 환자였다. 극단적인 말기는 아 니였으나, 간의 20%가 손상된 상태였고 색 전술을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썩은 간을 도려내는 색전술이 성공했을때 살 수 있는 확률은 50%, 완치할 확률은 고작 30%였다 . 지독히도 담담하게 현실을 고하는 전문 이의 얼굴은 마치 사형을 선고하는 판사와 도 같았다. 니가 살 날은, 고작 일년 남짓이 라고.

티비에서 보여주던 암투병을 내가 하게 될 거라는 생각에 머리가 욱씬했고, 당장 진 통제 한대도 맞지 못하는 상황에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암이 더 퍼 지게 되면, 일상생활은 당연지사 진통제로 연연하는 삶을 걸어야 할 텐데. 나는 입술 을 꾹 깨물었다. 어쩌지, 어쩌면 좋지.

늦었네요 살더붙여서 올릴예정이였는데

ㅜㅜㅜㅜㅜ죄송합니다

[독자1]

여신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 얼마전에도 뵜지만 반갑네여......
이건 누구 시점이죵? 권?? 이?? 암이라니 우울한 내용인가봐요ㅜㅜ

[독자2]

여신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로망스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기다린지아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오셔서이렇게슬픈글을똘,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보고싶엇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로망스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