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망상] 직장상사 기성용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5/7/757304e3fda512b7304d390f58dc196b.jpg)
[기성용망상] 직장상사 기성용
-뽀오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서 주방에서 화를 식혔다.
아니 진짜 무슨 저런놈들이 다있데?
어이없음과 함께 올라오는 눈물에 코끝이 찡해지고 눈가가 따끔거렸다.
그러니까, 오늘 행사는 축구부 행사여서 남자 고등학생들이 잔뜩 왔다.
나쁠게 없다.
축구부 애들이 가득찬 방엔 땀냄새가 가득찼다.
나쁠건 있지만 상관없다.
그런데 아이들이,
짖궂은 장난을 걸고 내게 야한 농담을 던지며 내 말투를 흉내내서 노래까지 지어 나를 조롱했다?
손님이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듣고있다가,
참을수 없이 서러움이 몰려왔다.
당황스러운 기분에 주방구석에 쭈그려서 눈물을 훔치고 있으려니까 누군가가,
따뜻한 손으로 뒷목을 주물러왔고.
그 손때문인지 터진 눈물 때문에 끅끅 소리를 내려니까 조근조근한 목소리가 귀로 내려앉았다.
"울지 마시고.. 무슨 일 이십니까?"
평소와는 다른 부드러운 팀장님의 목소리...
팀장님?
화들짝 놀래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조금 미간을 찌푸린 기성용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무슨일 이십니까?"
"아뇨 그,그게..."
놀라서 일어나 고개를 꾸벅하자 내 어께를 꽉 잡아쥔 기성용이 한숨을 뱉더니,
이번엔 또 무슨일이 있는겁니까.
하고 걱정스런 말투로 물었다.
"아.. 그게요.. 그게.."
"누나! 이거 완전 나쁜 새끼들이더만! 내가 감독님한테 이르고...헉."
눈치없는 손흥민.
백사이드에서 커다란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주방으로 내려오던 손흥민이 입을 다물고 팀장님을 바라보고 나서야,
팀장님이 입을 꾸욱 다물며.
손흥민을 쳐다보곤,
그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가.
"정황 말씀하시면서, 앞장 서십시오."
"예?"
"그럼, ㅇㅇㅇ씨 데리고 갑니까?"
노기가 잔뜩 묻어있는 그의 목소리에,
바짝 쫄아든 손흥민이 다시끔 재잘거리며 걷자 그를 따라가던 기성용이 고개를 돌려 입꼬리를 올리고,
눈꼬리를 올려서,
걱정하지 말라는듯 나를 향해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는 오픈엔딩^^
와 좋다 짝짝짝...
멘붕이에요 멘붕멘붕... 하... 근 3일간 진짜 정신을 못차리고 일했네요..
특히 토,일요일...
집에들어오니 1시,2시여서 글쓸 생각도 못하고 까부라쳐서 서너시간 자고 출근했어요ㅠㅠㅠ
...예약실 밉다..
입술도 터지고 피곤해서 오늘은 다행이 오전부 근무라 5시에 집와서 까무라쳐서 잠들어서 다시일어나 글씁니다..ㅠㅠㅠㅠ
휴일..휴일이 가지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
는 수요일날 쉽니다 ^^
그리고 일요일날 왔던 축구부 너네.. 너네 내가 잘되는지 지켜볼거야.. 너네 미워...
| 암호닉~ |
koogle님♥ 기성용하투뿅님♥ 굼벵언니루팡님♥ 빼빼로님♥ 기성용의여자님♥ 굼벵이님♥ 단호박님♥ 잉여님♥ 구얌님♥ 졔님님♥ 기식빵식빵님 구자농민님♥ 뚜벅초님♥ 고무님♥ 택근브이님♥ 마뇽님♥ 마카롱님♥ 쒀리님♥ 포프리님♥ 이대훈루팡님♥
혹시 빠지신분 달아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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