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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에서는 새로운 여자가 나오는데,

그 여자는 자신의 친한친구나 혹은 가까운 여성분으로 망상 덧씌워 주세요~

물론 자신으로 빙의하셔도 좋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것은.. 헛갈리지 마시라고...

 

 

 

[손흥민망상] 그대와 뜬눈으로 지새는 밤 02 | 인스티즈

 

 

[손흥민 망상] 그대와 뜬눈으로 지새는 밤 02

                                                                                        -뽀오

 

 

 

 

 

 

아침이 밝았다. 그런데도,
단 한발자국도 움질일수 없었다.


그의 숨결이 옆에서 느껴지고.


나는 한숨도 자지 못한채 눈을 크게 뜨고서,
가지런히 눈을 감고 있는 그를 바라보았다.


누가봐도, 한눈에 호감을 느낄수 있는 외모에,
큰 키. 어느모로 보나 나에게는 전혀 흥미를 못느낄만한 남자였다.


날이 밝으면서 해가 뜨자, 나는 그의 손을 치워냈다.

 


회사.

 

나는 그의 손을 조용히 내려놓고 화장실로 향했다.

 

 

 

 

.

.

.

.

 

.

.

.

 

 


"부탁드립니다 검사님 다시한번만 생각해보시면 안됩니까?"
"이미 끝난일 아닙니까? ㅁㅁ씨 이러면 곤란합니다. 증거불충분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억울했다.
검찰청에 들어서면서도.
제발 기대하지 말자, 여기에 너를 챙겨줄 사람이 없다라고 여러번 되뇌었었다.
기대안하려고 했지만 결국 해버렸고,

 

돌아온 차디찬 대답에 고개만 떨구었다.

 

 

 

 


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여경이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는 절대 믿기지않을 대한민국의 피해자였다.
그 끔찍했던,
내 십대의 악몽을 나는 경찰청에 오면서 이곳에 있는 대한민국의 수재들이 나를 구해줄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당한 아픔과 상처들이 있는 비슷한 여자들을 구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실체는 달랐고,

나는 그들에게 질릴대로 질려버렸다.


자기 잇속들만 중요해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들의 행복은 전혀 돌보지 않고, 성범죄를 당한 여성들에게 오히려 당신들의 탓이라며 돌리는 그런 나라는,

내가 십대때 느꼈던 나라의 대한 배신감을 다시끔 느끼게 해주는,
정말 한마디로 같은 나라였다.

 

 

 

 

"어이 ㅁㅁㅁ이, 내 이서 이럴줄 알았다. 안드가노?"
"선배님.."
"하이고, 니 우나? 울어?"

 

 

 

박주영.

 

파트너인 그가 검찰청 복도에 주저앉아있는 나를 발로 툭툭치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던 눈물이 한, 두방을 무릎위로 떨어졌고, 그 눈물이 걷잡을수 없을만큼 떨어졌을때 어께위로 체온이 느껴졌다.

 

 

 

 

"울지마라, 겨우 그깟일 가져다 그라믄 니 으데 더 해먹겠나?"

"선배님..흐어엉...선배님..."

 

 

 

 

굽혔던 무릎을 편 주영선배가,

눈을 꾹 감았다가 뜨면서 내 팔을 일으켜 잡아 끌었다.

 

 

 

 

 

 

.

.

.

.

 

.

.

.

 

 

 

"누나, 어디가요?"

 

 

 

 

화장대에서 화장을 하던 내손위로,

그의 손이 겹쳐지면서,

화장대 거울에 그의 얼굴이 비춰졌다.

 

화난걸까, 화났겠지

 

 

 

 

"회..사..에좀 가려구.."

"아아."

 

 

 

 

그가 목울음 소리를 내며 내 손에서 제 손을 치우더니, 저가 안고 나온 베게를 꼭 안으면서,

식탁의자에 쪼그리고 앉았다.

 

해맑디 맑은 웃음으로 화장하는 나를 지켜보면서,

마치 남편이 부인을 쳐다보는 양 처다보았다.

 

 

 

 

"누나, 잘다녀와요."

"응."

"누나랑 나는.. 연인이니까 같이 사는거에요. 알죠?"

"...알지.."

"누나 예쁘니까, 이따 데리러 가도 되죠?"

 

 

 

 

그가 신발장까지 쪼르르 쫒아나와 내가 그렇게 말하며,

흘러내린 머리를 귀옆으로 꽂아주었다.

 

바이바이.

 

손을 흔드는 그를 뒤로한채 나와서,

나는 무작정 택시를 잡아타고.

 

공중전화 앞에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

.

.

.

 

 

.

.

.

 

 

여러분 수요일 잘 보내셨나요

내일이면 회사에 가야 하지만,

오늘까지, 행복한 기분을 맛봐야 겠네요

 

 

지새는 밤은 앞으로 강조형으로 가려구요

앞으로 나올 복선쯤으로 해서,

줄 쳐진 부분을 강조하면서 여러분게 선보이려고 합니다.

이러다 망하지 않겠냐고요?

아이가릿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암호닉~

koogle님

기성용하투뿅님

굼벵언니루팡님

빼빼로님

기성용의여자님

굼벵이님

단호박님♥

잉여님♥

구얌님♥

졔님님♥

기식빵식빵님

구자농민님♥

뚜벅초님♥

고무님♥

택근브이님♥

마뇽님♥

마카롱님♥

쒀리님♥

포프리님♥

이대훈루팡님♥

동족학살범님♥

홍정호 루팡님♥

루팡님♥

kirakira님♥

 

혹시 빠지신분 달아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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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루팡이에여!!!!! 아.....이런아픔이ㅜㅜㅜㅜ....ㅠㅠ다음편...다음편ㅠㅠㅠㅠ주영찌...나오셨어ㅠㅠㅠㅠ좋아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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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루팡님 안녕하세요 ㅎㅎㅎㅎㅎ 허허헣 감사합니다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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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ㅎㅎ나일등이에요!!ㅋㅋㅋ오예ㅋㅋㅋ다음편도기대할래요!!빨리와요, 빨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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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넵 ㅎㅎㅎㅎㅎㅎ 기대하지 마세요 ㅠㅠ 기대하신만큼 실망하시게 되실걸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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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빼빼로에요 보다보니 줄니쳐져닛길랴 중요한내용일거라 생각은햇지만 그랫군요...ㅋㅋㅋㅋ복선이라니ㅠㅠㅠ기대기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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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복선같지 않은 복선이죠... 으악 울어야겠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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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굼벵언니루팡임돠!! .....큰 상처가있네요ㅠㅠ 작가님에게 부담을주기위해ㅋㅋㅋ<? 담편기대할께요!! 아이갓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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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이러지마세요 ㅠㅠㅠㅠㅠ 기대하신 만큼 실망하실거에요 ㅠㅠㅠ 실망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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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암호닉 놉으로 신청할께요!!신알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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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놉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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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끄앙 조아영 전 동족학살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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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안녕하세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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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기성용하투뿅이에용ㅎㅎ아이너므조아여어머나ㅋㅋㅋㅋ근데..회사원이시라고요?어머그럼저랑도대체몇살차이인거세요..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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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기성용하투뿅님 ㅋㅋㅋㅋㅋㅋ 글쎄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그렇게 안많아요 부끄럽게.. 어머.. 그래도 성용선수는 동생이랍니다 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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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어머기성용선수가저랑9살차이인데..어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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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애기셨네요;; 떽 다음화 야한데 안되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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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다음화는야한데넘겨서봐야것어여..엉엉나도언넝늙고싶다엉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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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굼벵이예요ㅡ
주영찡이다아ㅡㅠㅠ
이번흥민이는안무서워요!
잘보구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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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달달한흥민이에요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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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koogle입니다요ㅎㅎ회사에 출근?전 학교에 등교ㅎㅎㅁㅁ이 친구인가여?박쭈!가 등장하는군여 흥미니와 여주는 도대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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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네 ㅁㅁ가 친구에요 ㅎㅎ 흥민이와 여주는 어떤멘탈 사람들일까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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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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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감사합니다ㅎ빨리오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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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구자농민이에요 삉삉 이번 편에 흥민이는 아무런 문제(?)없는 연하남인데ㅠㅠㅠ1편에 흥민이는 너무 무서웠다구요-ㅋㅋ 아 그렴 여경이 친구인건가요?□□이 친구라고 했으니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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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친구아니에요;; 그냥 여경이름을 근처 아는사람으로 생각해달라 한거에요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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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kirakira에요 ㅋㅋㅋㅋ 하잉!!!! 잘보구잇수 ㅓ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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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감사합니다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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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구얌이에요! 복선이 박츄인건가요? 오오오오 조으다조으다!!! 완전 기대기대기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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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
감사합니다 구얌님 ㅠㅠㅠㅠ 스릉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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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기식빵식빵이에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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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고무에요!!!!!!!!와 복선을 대놓고 찔러주시다니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으로 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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