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승철이랑 여주는 결혼한지 1년정도 된 신혼부부야. 승철이랑 여주는 7살이라는 꽤 많은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경우라서 승철이가 항상 여주를 많이 생각해줘. 자기는 30대지만 아직 20대인 여주에게 결혼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있는 승철이거든. 둘의 하루를 보면, 승철이가 항상 먼저 일어나서 여주를 살살 흔들어서 깨워. "여주야, 일어나자" "우음.. 오빠 나 5분 뒤에 깨워줘ㅠㅠ" "알겠어 딱 5분만이야" 그러고서는 승철이는 부엌에 가서 토스트를 만들겠지. 그러면, 여주가 방문을 열고 눈을 비비면서 나와. "오빠, 내가 5분 뒤에 깨우라했잖아! 아 진짜 학교 가기 싫어." 중학교 선생님인 여주는 항상 학교 가기싫다고 투덜되는데 승철이는 여주가 고등학생 때 학교가 재미없다고 학교를 째고 자기를 보러왔던 일이 생각나 슬그머니 미소지어. "ㅎㅎ.. 오빠가 토스트 하느라고 까먹고 있었어. 미안해. 빨리 세수하고 와서 먹어" "나 설탕 뿌려놔줘" "알겠어ㅎㅎ" 그렇게 둘은 사이좋게 토스트를 먹고, 승철이는 회사로 여주는 학교로 출근을 하겠지. 그리고, 꼭 12시 30분쯤에 승철이로부터 문자가 와. "여주야, 밥 먹었어??" "응ㅎㅎ 오빠는?" "이제 먹어야지..!!" "그래 맛있게먹어~ 아 오빠 저녁에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음.. 여주 먹고싶은게 오빠가 먹고 싶은 거지 뭐ㅎㅎ" "뭐야 오글거리게ㅋㅋ" 이렇게 달달한 문자를 하고 여주는 6시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그러고서는 승철이가 좋아하는 된장찌개와 계란말이, 떡갈비를 준비하는 여주야. 여주가 요리를 하기 싫어해서 그렇지 또 요리솜씨는 뛰어나서 퇴근한 승철은 "여주야, 고마워 맛있게먹을게~" 하고 저녁을 남김없이 다 먹었지. 그러고나서 승철이가 일어나서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겠지. 그러는동안 여주는 어제 널어놨던 빨래를 개고, 승철에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조잘 얘기해. "오빠, 내가 저번에 말한 우리 반 민규 있잖아" "응, 민규가 왜?" "오늘 민규가 음악수업하는데 ...." 설거지를 끝내고 온 승철은 "오구 그랬어" 하며 여주를 쓰다듬고는 여주가 개놓은 빨래를 옷장에 집어넣고서는 다시 여주에게로 와. 그러면 여주는 승철에게 푹 안겨서 "오빠, 나 졸려ㅠㅜ" 하면서 투정부리겠지. 그러면 여주 정수리에 얼굴을 파묻고있던 승철은 "그래, 우리 여주 자러가자" 하면서 여주를 공주님안기로 들어올려 침대로 향하지. 이렇게 둘의 하루는 또 내일을 위해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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