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34972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순영아 전체글ll조회 129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지난이야기

길고 긴 대본리딩이 끝나고

주차요금이 얼마나 나왔을까 하며 한숨을 지으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렸어.








마지막으로 나온 신인 배우 권순영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싫은 건지

매니저랑 함께 계단으로 가더라.



계단 내려가면서 매니저에게 하는 말이









, 대본 존나 유치해.”








왜 내가 제작사에서도 안 먹은 욕을

배우한테서 들어야 하는 건지.

위아래를 구분 못하네.






현장에서 봅시다. 권순영씨.






















유명배우 이지은씨와 작업해서인가
신인배우 권순영씨의 팬들이 많아서인가





아니면… 내가 쓴 시나리오 때문인 건가….




















대포카메라를 든 일반인들과 기자들로
제작발표회는 너무 소란스럽고 정신없었어.





카메라에 찍히기도 싫었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싫어서
시작하기 전 까지는 대기실에 앉아 있었어.





















흐음, 오늘은 좀 예쁘네?


간만에 샵에서 메이크업 받아 신난 나머지
혼자 쓰는 1인용 대기실에서 폰을 들어 잘 안 찍던 셀카를 찍고 있었어.









나름 귀여운 척도 하고
젊어 보이려고 볼에 바람도 넣고 윙크도 하며 찍고 있었어.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작가님! 나오시래요."























아 씨, 깜짝이야.
노크도 안하고 갑자기 문을 열며 들어오는 권순영씨의 행동에
셀카 각도를 유지하던 내 팔을
재빠르게 무릎위로 내리며 대답해.



















"금방 갈게요."







권순영씨가 노크 없이 문을 연 행동에 화나기 전에
내가 사진 찍고 있다 것을 봤을까봐 조마조마해.
아 민망해.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시나리오 작가 너봉 배우 권순영

By. 순영아






02



















제작발표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큐앤에이 타임이 있었어.




















"작가님에게 묻고 싶은데요.
원래 있던 시나리오에 각색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있으셨나요?"
















"어… 제가 각색은 또 처음이라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많이 당황했었죠.

그래도 뭐 원작의 분위기를 많이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각색하면서 제작사와 의견충돌 하나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고 들었는데, 

시나리오를 완고하고 별 다른 문제점은 없었나요?"
















"아… 문제점이라기 보단
 제 시나리오가 유치하단 소리를 들었었는데

이따 스케줄 끝나고 집가서 다시 수정을 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억지로 어색한 듯 눈웃음 지으며 기자에게 말하는데
옆에 앉은 순영씨가 자기얘기를 하는걸 아는 건지
초점 잃은 눈동자를 요리조리 굴리더라.




















.
.
.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저…"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대기실에 멍 때리며 앉아있었는데

노크 없이 문이 열리며 얼굴만 빼꼼 보인상태로
나를 부르더라.


















"왜요?"





일부러 퉁명스럽게 대답하는데
권순영씨가 내 쪽으로 걸어오며 말하더라.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아… 전에 제가 한 말…

들으신 것 같던데… 


…죄송해요."
















눈알을 굴리며 아직도 당황한 건지

말을 잘 이어나가지 못하더라.















"뭐, 괜찮아요.

그때 기분 한 번 나쁘고 말았어요."














뭐, 지금도 생각하면 충분히 기분 나쁘지만.



봐준다 내가





























***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남자를 순영이라 생각해주세요)




"아! 뭐, 또 왜."



















여자배우에게 귀찮은 듯 화내며 연기하는 권순영씨.

대본에 있는 그대로 연기를 해주는 주연배우들.
…  괜찮은데?


















"잠깐 컷.
작가님이 하실 말씀 있으시데요."






















난 현장참여 한 이유가 있으므로
권순영씨를 어떻게 괴롭힐까 하다가 녹화 중에 내가 감독님께 컷해달라고 말씀드려.










감독님의 말을 끝으로
주변 엑스트라들과 주연배우들의 시선은 모두 나에게 쏠리더라.




















"큼큼, 순영씨 대사 칠 때요
화내지 말고 귀찮다는 듯이 말씀해주세요.

지은씨는 다 좋았어요. 그대로 가주세요."



















"자, 그럼 다시 한 번 갈게요."




















감독님의 큐 싸인에 배우들은 다시 몰입하며 연기하더라.



















권순영씨는 나에게 지적받아서 그런지
좀 풀이 죽은 듯하더니



레디 들어가자마자 표정관리 들어갔어.
















이렇게 교실씬은 잘 마무리 되었어.




















일단, 권순영씨에게 한 건 했단 생각에
조금 통쾌하더라.




























다음으로 들어가는 씬은
주연배우 둘이 남아서 공부하는 씬인데,


제작팀과 미술팀이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는 하드케이스에 앉아서 잠시 숨을 돌렸어.






















근데 저 멀리서 권순영씨가 대본을 들고 내 쪽으로 걸어오더라.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저… 이 대사는 어떤 식으로 쳐야 할까요?"





나에게 대본을 주고 자신의 대사를 손가락으로 짚어주며 말해.






















 
한 번 지적한 거 가지고
주인한테 혼난 강아지마냥  풀이죽은 게

좀 귀엽네.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게 싫다, 귀찮다
뭐 이런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요."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2 | 인스티즈


"아아, 감사합니다!"
















내 말에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권순영씨.

아까완 다르게 웃으며 대답해주니
권순영씨도 덩달아 나에게 눈웃음 보이며 감사하단 인사를 하고


이지은씨와 리허설 하러 돌아갔어.






















이렇게 1회차는 잘 마무리 되었고
2회차는 학교 운동장 씬이래.



오늘 촬영은 다 끝났으니
빨리 집에 가야겠다.











.
.
.







더보기


안뇽하세요! 계속 언니가 컴퓨터 잡고있는 바람에

이번 화는 조금 급하게 썼어용. T0T


올린지 하루도 안 지난 글인데

50분이 넘게 보셔서 깜짝 놀라써요. 흑흑ㅎ긓ㄱㅎ극ㄱ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히히

그럼 다음편에서 봬요♥



( 이 소재의 비밀은 저의 실화가 조금 담긴 점이라는것..! )








[암호닉]

[호찡] [봐봐] [도리도리] [8월의 겨울] [원우의겨울]


♡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



암호닉 신청은 항상 받고 이씁니당

[암호닉]으로 댓글 달아주세요 ♥3♥
(비회원분들도 암호닉 신청 가능합니다. ^0^)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호찡이에요! 처음에는 순영이가 막 나갈 줄 알았는데 되게 귀엽네요ㅎㅎㅎ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77ㅑ 안녕하세요 호찡님 ^0^
이제 차츰차츰 순영이의 성격이 공개 될 예정입니다 히히
오늘도 댓글 감사드리며 다음화에서 만ㄴ나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원우의겨울입니다 ! 수녕아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수녕이 너무귀엽잖아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댜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어모낫! 앗뇽하세요 원우의겨울님!1
순영이ㅠㅠㅠㅠㅎ그흑ㅎㅎ흑 사실 성격을 딱딱하게 할까 고민 많았ㅈㅣ만
저능 어두운 분위기를 원치 않기 때무네! (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후의 순영이 성격은 어떻게 될지 졍말 모르겠네욧 ! 허허 (모른척)
허허허 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 ^0^ ! 다음화에서 만나용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도리도리입니다!! 인티에는 계속 있었는데 신알신을 왜 이제야 본거죠ㅠㅠㅠ그나저나 순영이 넘나 귀여운것... 1화보고 막 성격 안 좋고 막 그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한거 같기도하고 여주가 작가니까 일부러 순한척 하는거 같기도하고..? 이건 작가님만 알고 계실테고 성격이 어떻든 재밌겠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꺄륵 도리도리님 안녕하세욧!!!!
일단 제가 신알신이라는거에 감사인사를..♡
1화 쓸 때는 순영이 성격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훈훈하고 달달하게 이어가는게 저의 목표이므로 최대한 귀엽게 써봤어용 히히 앞으로의 순영이 성격은 어떨지 저능 잘 모르겠네요~^0^ (모른척) 히히 오늘도 댓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욧ㅎ0ㅎ 다음화에서 만나요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순영아ㅜㅜㅜㅜㅜ눈치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욤ㅁㅁㅁ!!!!!!!![순영맘]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77ㅑ 새로오신 순영맘님 어서오세요!!!!
분명 눈치보는 순영이를 귀엽다 칭찬하시는건데 왜 제가 귀엽단 소리를 들은만큼 조흔건지 ㅎ흐흐♡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0< 다음화에서 만나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8월의 겨울이예요 ㅜㅜㅜ 억걱 어떠케 마지막에 풀죽은 수녕이 끙극ㄱ ㅜㅜㅜㅜ 순한순영이 덕에 맘풀린거같아서 좋네영 히히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끼얏호 8월의 겨울님 안녕하세욧!!!!
기죽은 쑤뇽이 귀엽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ㅎㄱ흑 수뇽...쑤뇽....흑흑흑ㅎㄱ
앞으로도 순영이 활약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댓글 감사드리며 다음화에서 만나용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엇...순영이 너무 귀야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글 재밌게 버거있어여!! [붐붐하네요] 로 암호닉신청해영!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77777ㅑㅑㅑ 어서오세욧 붐붐하네요님!!
글 재밌게 보고있다닛...! 많이 부족한 글인데 재밌게 읽으셨다니 참 다행입니다T0T♡
앞으로도 순영이의 귀여움은 영원할겁니다 (?)
흐흐흐 암호닉 신청 감사드리며 다음화에서 만나용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봐봐에요 순영이가 얌전하게 나올줄은 생각못했는데.. 물어볼때 너무귀엽네요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77ㅑ 봐봐님 안녕하세여!!!
앞으로 쑤뇽이 활약 기대해주쎄요 히히♡_♡
다음화에서 만나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석고상]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풀이 죽은 순영이 모습이라니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갑니당❤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어서오세여 석고상님!! 암호닉 신청 감사드립니당♥
암호닉 신청도 과분한데 신알신이라닛..흑흑
일단 춤 좀 추겠습니다 용옝이ㅔㅇㅇ에엥~~~~!
허허허허 그럼 다음화에서 만나요 말럽 독자님♥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봄나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유치하다고 할 때랑은 아예 태도가 달라졌군요! 이 부분에서 어떻게 연기 해야할 지 조언 구하러 오는 귀요운 쑤뇽이ㅜㅡㅜ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다음에 또 봐요 작가님!
8년 전
대표 사진
순영아
77ㅑ 안녕하세요 봄나무님~!~!~!!!
태도변화를 더불어 쑤녕이의 성격은 어떻게 바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용 (모른척)
흐흐 귀여운 수뇽이 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을 감사드리며 다음화에서 만나용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안녕하세요!! 암ㅎㅎ닉을 잘못해서 1화에 해버렷네요ㅠㅠ 다 읽었을따 다시 신청할께요!! 순영이 풀이죽은모습 귀여우어요유ㅠ유ㅠㅇ우우ㅠ융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ㅋㅋㅋㅋㅋㅋ순영이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ㅋㅋㅋㅋㅋ엇 저번화랑 다른 분위기의 순영이네요ㅎㅅㅎ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움짤로 보니깐 더 귀엽네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븐틴/김민규] 오빠! 공략법 CHAPTER 2 : 아이러니15
11.12 00:31 l 블루밍
[NCT/마크/이민형] 너는, 펫 ! [02]14
11.12 00:29 l 슨상님
[방탄소년단/전정국] 반인반수 골든리트리버 너탄 X 주인 정국 B87
11.11 23:53 l 꽃이핀 골든
[방탄소년단] 자원봉사온 고등학생 너탄 X 자원봉사 관리자 민윤기(1:평탄한 만남은 없다더니)3
11.11 23:43 l whalien_
[방탄소년단/민윤기] 동생의 남친 112
11.11 21:16 l 동남
[세븐틴/전원우] 애정결핍 전원우 X 그에게 지친 너봉 Prologue21
11.11 21:16 l 쓰고, 지우고
[세븐틴/도겸/DK] 보컬트레이너
11.11 21:10 l 은혜
[방탄소년단/전정국] 언더에서 유명한 너탄 X 18살 너탄 팬 전정국 (특별편 : 빼빼로데이)15
11.11 20:31 l 쁘리
[nct/재현/] 신호등 앞 너와나 1
11.11 09:20 l 재현느
[NCT/마크/이민형] 너는, 펫 ! [01]19
11.11 01:51 l 슨상님
[세븐틴/김민규] 오빠! 공략법 CHAPTER 2 : 아이러니 (예고)10
11.11 01:47 l 블루밍
[세븐틴/권순영/이석민] 그 해 여름2, 청춘의 끝(Love Sick) 제 3화24
11.11 01:24 l 블루밍
[방탄소년단/박지민] 남편이 돌아왔다 04 : Last Prologue76
11.11 00:08 l 레브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729
11.10 23:20 l 리트리버
[방탄소년단/전정국] 희망병원 303호실에서, 0144
11.10 22:03 l 땡깡
[세븐틴] LOVE FACTORY! - 당신의 사랑을 이어줍니다!2
11.10 21:49 l 럽팩토리
[방탄소년단/민윤기/김태형] 결혼계약 0123
11.10 21:44 l 하느리
[방탄소년단/김태형] 여우 반인반수 태형 X 주인 너탄 특별편24
11.10 21:11 l SUM
[샤이니/김종현] 사내에 누가 비밀 연애를 한다고?70
11.10 21:09 l 천문학자
[세븐틴/호시] 열아홉,스물 : 청춘 #28
11.10 19:36 l 셉틴쓰니뀨
[세븐틴/김민규] 오빠! 공략법 CHAPTER 1 : START24
11.10 01:31 l 블루밍
[방탄소년단/전정국] 희망병원 303호실에서, prologue46
11.10 01:13 l 땡깡
[세븐틴/홍일점] 결초보은 (부제: 프롤로그, 시작.)6
11.10 00:53 l 남장조선썰
[세븐틴/홍일점] 결초보은 01 (부제: 우연이 아닌 만남)3
11.10 00:05 l 남장조선썰
[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 남초 직장에서 살아남기 0486
11.09 22:53 l 티태
[세븐틴/이석민] Write Either Direct 0517
11.09 22:34 l 뿌존뿌존
열분 매번 댓글 달아주실때 암호닉 밝혀주세요50
11.09 21:27 l JACKPOT


처음이전56656756856957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