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444444

애들아 안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주는 좀 처지는 날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주 월요일이 언니랑 나랑 투투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는 이런 기념일들이 좀 귀찮았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투때

"언니! 우리 오늘 투툰데 뭐할까?"

이랫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언니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투 챙기면 헤어진다던데, 조금 귀찮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자-"

이러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사귀고 첫 기념일인데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미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종일 꽁끼꽁기 거리고있다가 그 날이후 언니한테 먼저 전화, 문자 안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언니미워 그러면서 언니가 말하면 몇번 대답하다 말아버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언니도 약간 호ㅏ가 나기 시작했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왜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말했나, 우리언니 좀 세게 생겨서 무표정이거나 화나면 눈 날카로워진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무서워서 눈도 못쳐다보고

"아니야, 됐어"

이랫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더니 언니가 뭐가 아니냐고 이러면서 나랑 몇번 실랑이 벌이다가  

언니가 내 어깨 잡으면서 자기눈 똑바로 보고 말하라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때문에 나혼자 삐진건데 언니가 이렇게 나오니까 조금 서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약간 울먹거리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러면서 언니 살짝 밀었는데 

언니가 인상 찌푸리면서 바로

"너 울어? 왜 울어"

이러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무서워서 운다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말에 더 울컥해서 나도 모르게 속사포로

"씨...나는 언니랑 맞는 첫 기념일 챙기고 싶었는데 언니는 그냥 넘어가고, 내가 많이 바라는건 아니였어, 그냥 영화 한편이나 카페가서 얘기하는것만이라도 좋았는데

언니는 그 정도도 못해주는 거였어? 내가 그날 얼마나 들떴었는데! 언니는 그것도 모르고 화내기만 하고! 이제 언니랑 연락 안할꺼야!!"

그러면서 집에갈려 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직히 언니랑 연락안할 생각은...없었지...ㅋ

언니가 갑자기 내이름 부르면서 막 따라 달려오는거야

내딴에는 열심히 뛰었는데 언니랑 나랑 키차이는 바로 다리길이에서 왔나봐.. 워낙 체육도 잘하는 언니라서 금방 잡혔지..ㅋ

한바탕 화내고 질질짜고있으니까  쪽팔려가꼬 언니 조금 째려보다 고개 푹숙이고 있는데 언니가

"미안, 내생각이 짧았어. 네 생각을 했어야 하는건데"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아씨...이러면서 자기 미간 막 긁더니

"이제 그만 울면안돼? 나 당황스럽단 말이야..."

이와중에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어설프게 달래주더니 찬손으로 눈물 막 닦아주면서

"봐, 우니까 얼굴도 뜨겁잖아"

이러면서 그 찬손으로 내 눈 붓기 빼주려고 막 대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상황이 너무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도 울지도 못하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 승질부리면서

"언니미워, 다음기념일 두고볼꺼야 ㅠㅠㅠ"

이러면서 언니 등 팡팡 때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투투때꺼 몰아서 크게 챙겨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h성지순례oh

나중에 나 울음 다 그치고 떨어지려니까 언니 어깨 옷에 내 눈물자국잌ㅋㅋㅋㅋㅋㅋ

ㅜㅡ

진짜 이자국으로 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 빵터져가꼬 행쇼했다는 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h암.호.늭oh]

박하라푼젤

애기

로션

백설기

어쨌거나 저쨌거나 언니와 날 떨어트릴쑹 벗ㅇ땅!

[독자1]

애기야!오늘도 5분은 너무 길어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니 운거보니까 그래도 투투가 처음기념일이라고 디게 많이 기대했나보다 쓰니 귀여워ㅋㅋㅋㅋ그래도 싸우고 금방 화해해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

[피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늘 날 찾아주는 애긔! 그대를 위해 내가 내 싸랑을 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절은 거절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쓰니가 주는 사랑이면 당연히 받아야지ㅋㅋㅋㅋㅋㅋ내사랑도 줄께 언니랑 나눠가져 나도 거절은 거절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피체]

/////쓰아랑한다 애긔♥

[독자2]

잌 처음보고 빠졌다... 암호닉 음마로 신청할겡... 행쇼♥♥

[피체]

곱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호닉....내취향이닿ㅎ☞☜

[독자3]

와 진짜 알콩달콩이닼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연중하기 있기 없기? 신알신 하구 가껰ㅋㅋㅋ

[독자4]

어..음..나 암호닉 왕만쥬 할래 방금 그거 머겄거등

[피체]

올ㅋ실알신ㅋ 자세가 아주 바람직한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만쥬 먹고싶다...

[독자5]

헐 저로션이에여¡¡¡¡¡!!!!!!!!!!!!!!!!뭐야뭐야왤케귀여운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응앙진짜 내가다기분이막막울컥했다가 막막좋아지ㅣ네ㅔ야ㅋㅋㅋㅋㅋ!!다음기념ㅁ일이기대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체]

헿 우리 언니 잔뜩 굴려먹을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