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직경] Vampire prosecutor [P]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d/a/edab311ad30ee8636dd8fa209864333d.jpg)
Vampire Prosecutor - 뱀파이어 검사
"자정에 찾아오는 어둠의 망령으로, 그의 모습이 어둠 속에 사라지기 전에는 그의 이름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
–무르나우(F.W. Murnau) 감독의 영화 「노스페라투 Nosferatu」 중에서
Prologue-
터벅 터벅 걸음소리와 숨소리만 들리는 어두운 공원근처. 옘병할 야자는 왜하는거야. 씨발 진짜. 우리나라는 이게 문제야 문제! 야자를 10시까지 하면 집에는 어떻게 가라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무섭다고...! 덜덜 떨면서 찌질하게 걸어가는 그이름은 박경. 나름 대한민국의 건장한 고등학생이지만 남들보다 좁은 어깨와 다소 작은키,
얄쌍한 다리라인에 장점이라면 장점인 뚜렷한 이목구비까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허약해 보이는...그런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타입. 멘탈만은 세계 1%랄까.
"아 씨발, 추워 추워 추워 추워 춥다고! 킁...킁.. 아콧물도 나와, 미친."
혼자 춥다고 별 지랄을 다 떨면서 걸어가던 박경은 우뚝 멈춰섰다. 뭔가 소름돋는 기분에 인상을 팍 찡그리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는 개뿔이, 사색이 된 얼굴로 덜덜 떨며
그자리에 멈춰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어,엄마! 나왜이래! 이게 무슨 엿같은 상황인가 싶어 겁을 잔뜩 집어먹은 박경은 큰눈을 또록또록 굴리며 사태파악에 나섰다.
내가 왜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지? 나집에 가서 따뜻한 물에 씻고 침대에 들어가서 자고 내일 학교가서 안재효 갈궈야 한단말이야...!!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혼자 우두커
니 서있는 박경은 오만생각을 다하다 뜬금없이 들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히익-!"
그리고 의문의 소리를 낸 박경은 그대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한다.는 뻥이고 창백했던 얼굴이 이제 투명해질 정도로 새하얗게 질린 박경은 말도 못하고 어버버 거리기만 할뿐
이었다. 누가 보면 정신지체아동으로 신고할정도로. 딱딱 치아를 부딪히며 덜덜 떠는 박경은 저 멀리에 있는 형체를 계속 바라보았다.
흐트러진 금빛 머리칼에 창백한 피부를 가진 남자는 널부러져 있는 다른 남자의 목을 물어 뜯...고 있었다....?! 목이 물어뜯긴 남자의 옷은 여기저기 찢겨져 있었으며
바닥에는 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금발남자의 입가엔 피가 덕지덕지 눌러붙어 있었는데 그사이로 보이는 송곳니를 볼수 있었다. 검은 밤하늘에 보이는 만월인 보름달과
금발의 남자 목이 물어 뜯긴채 죽어있는 의문의 남자. 머리속이 두뇌회전을 못하고 빙빙 돌기만 하는 박경은 정신이 아득해 지는 기분을 느꼈다.
바스락-
젠장.시발!!!!!!난 운도 좆도 없어.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 치다 말라 비틀어진 나뭇잎을 밟아 소리를 내고 만 박경은 절망적이었다. 하느님 부처님 제발 살려주세요.
온갖 잡다한 신은 다 갖다 붙이면서 기도하는 박경은 어느세 뒤도 안돌아 보고 뛰고 있었다. 설마 따라오진 않겠지? 뱀파이어는 달리기가 빠르다고 했던가? 100M를 1초만에
뛴다고 한건 무슨 귀신이었지? 아 그건 빨간마스크구나. 이미 제정신이 아닌 박경은 쉬지 않고 집으로 내달렸다. 그결과 걸어서 20분이 걸리는 거리를 5분만에 도착.
"헐...시발. 근데 나 오줌 쌌어..."
-
멘탈은 세계 1%인 찌질한 대한민국 평범한 남고생 박경.
까칠하고 능글맞은 대한민국 잘나가는 뱀파이어 검사 우지호.
Comming soon.-Bye
혹시...뱀파이어 우지호 만들어주실 분.....ㅅ...손....☞☜
뱀파이어 검사 빠른시일내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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