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리에 너징은 놀라서 그대로 얼어붙어.
그리고는 짧은시간에 엄청나게 머리를 굴리지.
여기서 그대로 버틸것인가,
아니면 그냥 튈것인가,
혹은 슬금슬금나가서 보고있었다고 솔직히 말할것인가.
그때까지만 해도 너징과 그 둘 사이에는
접점이 하나도 없었기에
슬금슬금 나가서 자신을 밝힌다면
매우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것 같았어.
그래서
간단하게
튀기로 했짘ㅋㅋㅋㅋㅋㅋ
너징이 튀기위해서 잠깐 숨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너징을 향해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와.
아마도 안에 있던 사람이 문뒤의 너징을 보기위해서
걸음을 옮기는 듯했어.
너징은 갑작스러운 발자국 소리에 잠깐 당황했다가
더이상은 버틸 수 없을거란 판단아래에
재빠르게 밖을 향해 뛰었어
너징이 발소리를 투다닥내면서
정말 미친듯이 뛰었지.
하지만 안무 연습실은
지하 구석에 처박혀 있다는점^^
한마디로 너징은
밖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뛰어야했엌ㅋㅋㅋ
그사실을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고는
머릿속으로
'씨발 뛰지말껄!!!!'
라는 말이 스쳐 지나갔지.
하지만 뭐 어쩌겠어.
이미 뛰기 시작했으니 여기서 붙잡힐 수도 없잖아?
그래서 너징은 진짜 젖먹던 힘까지 다 해서
회사 복도를 뛰었어.
혹시나 얼굴이 알려질까 싶어서
너징의 뒤로 발걸음 소리가 계속 이어졌지만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았지.
그리고 계단으로 미친듯이 뛰어올라가는데
어느순간 뒤를 따라오던 발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거야.ㅇㅇ
다행이 더이상 너징을 따라오지 않는것 같았어.
그래도 혹시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을까 싶어서
너징은 한참동안 계단에 주저 앉아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난후에
사옥을 빠져나가지.
그리고 시간 워프를 해보자면
너징은 그날이후 몇달간 그 두사람을 마주치지 않았어.
스아실 스쳐지나가긴 했는데
너징을 못알아본걸로 봐서는 얼굴은 기억 못하는것 같았어.
그리고 연습생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한 둘이라서
너징은 그 둘의 소식을 자동으로 듣게 되었지.
한동안은 연습실을 훔져본 너징을 찾는것 같았지만ㅋㅋㅋㅋㅋ
금방 그 소식은 잦아 들었어.
아 그리고
춤을 잘 추던 한사람과 쵸큼 엉성하던 한사람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하다시피 종인이와 준면이얔ㅋㅋㅋㅋㅋ
워낙 춤을 잘 춰서
연습생들 사이에서 종인이는 이미 유명했고
준면이도 잘생긴 외모로 엄청 유명했지.
하여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너징은 엄청 열심히 연습생 생활을해서
제일 잘하는 반 바로 밑까지 도달해.
너징에게는
진짜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지.
진짜 처음에 춤출때만해도
마치 지렁이가 꿈틀대는것 같았는뎈ㅋㅋㅋㅋ
지금은 좀 사람이 추는 춤 같달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타고난 실력이 있다보니
곧잘 따라하기는 하는데 느낌있게는 추지 못하지.
아 그래도 나름
형의 유전자가 어디 가지는 않았는지
처음의 춤실력을 떠올려보면
진짜 새로 태어난것과 같았어ㅇㅇ
아니지 새로태어나도 이정도로 환골탈태는 불가능하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징이 제일 잘하는 반 바로 밑반으로
올라가게된 그날 너징네 집에서
고기 파티가 벌어진건 비ㅋ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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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늦었다.....
죄송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도 짧은것 같아서 10p로 낮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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