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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찾아왔지만 쉽지않았다.
너에게 내 사랑이 닿았지만 세상은 내 사랑을 잘라내기만을 바랐다.
나는 끈질기게 너를 붙잡았지만 너는 결국, 한 줌의 가루가 되어 흩날려버렸다.
세상의 벽을 뚫기엔 너와 난, 너무도 작았으며 힘이 없었다.
세상은 등을 돌렸고 나에게 남은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세상의 불이,
꺼졌다.
[인피니트/수열] 나는 이성열을 사랑한다
w.수열개짱
![[인피니트/수열] 나는 이성열을 사랑한다 <0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7/2/f72b544cf08d2c2445940edaf85515c7.jpg)
06
"흐..아..하..."
꿈을 꿨다. 아무것도 없은 까만 꿈이였다. 그 속에서 나는 울고있었다.
계속 울었다. 계속
결국엔 목이 쉬어 울음소리 조차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끝엔,
나는 너의 이름을 불렀다.
성열아, 사랑해.
너에게 이렇게 밖에 사랑을 말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나,
저주스럽다.
「명수야」
「..성열아,」
「울지마」
「안울어..」
「...」
「흐..으.. .. 미안해 성열아 미안해」
「뭐..뭐가 미안해..」
「미안해.. 다.. 다 미안해..」
「나도 미안해 명수야..흐..으...」
「성열아.. 흐..흑」
나는 너에게 미안했다.
숨 죽여있던 사랑을 꺼낸것 부터 너무 미안했다.
너에게 고백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일이 터져버렸다.
"야야 김명수"
"왜"
"너 이성열이랑 사귄다며?"
"누가그래?"
어느날 이호원이 나에게 와서 물었다. 너 이성열이랑 사겨?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한참 고민했다. 그리곤 너에게 갔었지.
드르륵-
"킥킥, 야 니 서방오셨다."
너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라는 쓰레기들에게 둘러쌓여있었고 울고.. 있었다.
떨어지는 눈물에 핀트가 나간것같다.
난 마구잡이로 덤벼들었다.
다행히 나를 쫒아온 호원놈과 소문을 듣고 와준 우현놈 덕분에
너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었다.
"괜찮아 명수야?"
"응, 너는?"
"나도"
"..멋있었어"
"..? 픕 우리 예쁜 성열이- 으하핳"
너와 함께하는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하지만
우리의 세상엔 우리가 주인공이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함은 너와 난 잘 알았다.
"성열아"
"응"
"우리"
"..."
"..."
하지만 말하기 힘들었다.
"애들이 물어보면 비밀로하자"
"..응"
나 대신 니가 말해주었다.
역시, 모두 앞에서 사랑을 하는건 너무 큰 꿈이였을까 성열아?
으아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으대드을 사랑해요~!! 끄항항
흐항항 더 노력하겠슴돠 감사함돠!!
댓글사랑해요
눈팅하면은 안돼~ 주거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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