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49026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요거 전체글ll조회 103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모바일로 보실때는 글자크기 10px나 11px추천해드립니다












늑대의 호기심이 빛을 훔쳤다

prologue

w.요거










언제부터였는지는 자세히 잘 모른다. 정확한건 내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나서 바로 이렇지는 않았다는것. 그것 하나만 알수있었을뿐, 내게 허락된것은 그저 몸을 움직이는 일, 그뿐이다. 마지막으로 친구와 마음놓고 놀러를 다니며 이야기를 했던적이 까마득해질때쯔음,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져만갔고 그와동시에 나는 자살시도를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았다. 그러나 막상 높은곳에올라와 밑을 내려다보며 느낀건





'아, 무섭다'







나는 뛰어내릴 수 없었고, 그 괴롭힘을 타파할 그 어떤것도 찾을 수 없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내 괴롭힘이 시작될때쯤엔 정확한 주동자가 난 누군지 몰랐다. 그냥 어느순간부터, 나의 친구들이 하나 둘 멀어져 갔고, 나에게 남은 단 한명의 친구는 전정국, 하나였다. 마지막 하나남은 친구에게, 전정국에게, 난 최선을 다했고 최대한 붙어있으려 애썼다.

'나한테 남은건 역시 너 하나구나, 정국아.'


잠깐 연정을 품었던것같기도 하다. 아니, 좋아했다. 많이. 그러나 그 믿음이 사라지는데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체육시간이었나, 남아서 축구공따위를 혼자 치우고있을때, 우연치않게,아 아니 이것도 다 계획된 일인줄도 모른다. 왜냐면 전정국은 영악하다. 아무튼 한 두서너명이 함께 얘기하는 소리를 듣게되었다. 그내용은 대충 이랬던 것 같다.





"아, 김여주 존나 불쌍해 진짜"


"그니까, 지옆에 남은 전정국보고 좋아라하는거 보면 안쓰러워 개불쌍함"


"야 조용히얘기해 누가 들을수도"


"야 ㅋㅋ뭐 들음어때 난 차라리 좀 들었으면 좋겠다 야 이쁜여주야~ 전정국 존~나 나쁜놈이니까 잘해주지마~ "


"하긴, 아근데 김여주 존나 이쁜데 내가 친구해주고싶다 대충 놀고 걍 버리게"


"ㅋㅋ이러다 전정국한테 존나 박살나는거지요~근데 좆나예쁘긴해"


"진짜 아깝다.."






나는 그애들의 대화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손에 들고있던 축구공을 떨어뜨렸다. 그애들이 얘기를 하던게 갑자기 탁 끊기더니 이쪽으로 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애들을 피해 얼른 체육창고로 나왔다. 이때까지의 설움들이 눈에 모인듯 눈에선 끊임없이 눈물이 흘러나왔고, 하염없이 울먹거리며 화장실을 찾았다. 차마 퉁퉁부은 거울을 볼 자신이 없어 손으로 입을틀어막고 끅끅거리던 도중 갑자기 구역질이 차올랐다. 아마, 그 이유는 전정국일것이다. 이때까지 잘해준건 뭐고 또 왜 나한테 이러는지, 이때까지의 웃음이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하니 역겨움이 올라와 헛구역질을 몇번했다.



'정국아, 대체 왜.. 나한테 왜'





전정국은 나쁜새끼다. 이걸 한번 몸에 각인시키고 나니 연정,사랑따위같은 사사로운 감정이 사그라드는건 일도아니었다. 그렇게 대충 흘러나오는 눈물은 닦고 부은얼굴은 진정시키지 못한채 교실로 들어갔다. 교실에 들어가자 한눈에 보이는건 여전한 나에대한 무관심과,

나를 반기는 전정국이었다.




"여주야 왔어?"




활짝 웃으며 나에게 아직도 잘해오는 전정국을 보자 다시 구역질을 한번 할뻔했지만 간신히, 참았다. 나는 전정국을 한껏 째려보며 혼자 탁 소리나게 자리에 앉았다.


"쟤 왜저래"


주위에서 들려오는 반응은 대충 저런것이었다. 이젠 하도 적응이되서 익숙한 내 자신이 너무 싫었고, 머릿속엔 딱 한가지. 전정국은 대체 왜 날 이렇게 만든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것이 없다. 태어나서 아빠를 한번도 본적이 없고, 엄마는 시내 변두리에서 일을 하시는데, 어떤일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밤에 나가고 아침에 들어와 잠을 청하는걸 보니 대충 무슨일을 하는지 알것같긴 했지만 엄마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본적은 없다. 엄마가 그런일을 한다고 해서 창피하거나 엄마가 싫거나 하진 않다.


아무튼 나는 이런 사정을 안고있지만, 전정국을 비롯한 다른애들은 나의 집안사정을 알리가 없다. 그럼 이것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건 아니란 소리인데, 도대체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고통스럽게하는건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 나는 절망했고, 너는 웃었다.



책상안에 가득찬 쓰레기들, 책상에위에 그려진 괴상한 낙서들, 의자위에 올려진 더러운걸레들, 가끔씩 화장실을 가면 맞는 더러운 물을 맞을때보다, 지금이 훨씬 절망스러웠다. 난이제, 전정국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이따위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싫었고 미웠고 한심했다. 혼자 덩그러니 책상에 앉아 절망하던도중 갑자기 내 책상위를 누군가 두드렸다. 두드리는 손을 가만히 보니 저건, 정국이의 손이였다. 두번째손가락에 끼워진 하얀 실로된 반지. 나와 함께 맞췄던 반지다. 나는 번뜩 내 두번째손가락을 눈앞으로 가져와 전정국이 빤히 쳐다보는 앞에서 그 반지를 빼서 바닥 아무데나 던져버렸다.





그냥 문득, 잠깐 반지를 맞췄던때가 기억이났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늑대의 호기심이 빛을 훔쳤다 prologue | 인스티즈


"여주야, 이거 반지 이쁘다. 너랑나랑 맞추자."




그냥 꿈이라 생각하자. 나는 이제 꿈에서 깨어난거고, 이때까지의 모든 전정국은 꿈이었다. 웃어주던 표정, 손을 맞잡던 큰 손, 내가 힘들때 내어주던 어깨, 모든것들은 다 환상에 불과할 뿐이다. 나는 이제 꿈에서 깨어났다. 이게 현실이고, 이게 내게 주어진 운명이다.


내가 자신과 맞춘 반지를 비참하게 버리는걸 눈앞에서 지켜본 전정국은 잠깐 충격을 받더니 이내 뭔지 알았다는듯, 작게 헛웃음을 짓더니 이내 박장대소를 한다. 내가 믿을수없는눈으로 쳐다보자 전정국은 내게 눈을 똑바로 맞춰오며 더 활짝 웃으며 내게 말해왔다.



"너, 이제 안거지."



응, 알아. 라고 말해주고싶었지만 말문이 턱 막힘과 동시에 잠깐 멍-해졌다. 그애들의 대화를 들은게 차라리 모두 거짓말이였으면- 하는 헛된 희망을 가졌던것같기도 하다. 바보같이. 결국엔 내가 바라는 기적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내게 주어진 너무나도 차가운 현실에 나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을것만 같았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는데 입이 잘 떨어지지가 않았다.




"맞아, 내가 다 그런거야."



"대체 왜.. 내가 뭘 잘못한거야?"


나도모르게 입에서 이말이 튀어나왔다. 마음속으로 간절히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있었던것이 종국엔 튀어나온걸지도 모른다. 정국을 빤히 쳐다보자 정국은 웃으며 내게 말해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늑대의 호기심이 빛을 훔쳤다 prologue | 인스티즈


"천박한 씨에서 태어났으면 그대로 천박하게 살아야지, 평범하게 사는건 너무 욕심아닌가, 여주야 "





모든것이 다 욕심이었나보다.

내게 허락된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음화부터 차차 등장인물이 나타날 거예요 찡긋-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환영-♡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비회원196.74
땅위 로 암호닉신청가능한가요?? 헐... 정국이가... 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탄소가 충격이컸을거같아요ㅠㅠ 차차 등장할 등장인물들도 기대되고 다음 이야기도 기대되네여!
8년 전
대표 사진
요거
비회원이신데도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아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1.3
저 [흥탄❤]으로 암호닉신청 될까요? 완전 기대돼요 잘부탁드려용❤
8년 전
대표 사진
요거
흥탄 님 고마워요오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6.199
허류ㅠㅠㅠㅠㅠ정국이뭐야ㅠㅠㅠㅠ암호닉 [청포도]로 신청하겠습니다!!!다음편이 무진장 궁금해요!!!!!!
8년 전
대표 사진
요거
비회원 댓글이 이제서야 보이네요 청포도님 고마워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5.116
와 대받이다 진짜..쯘다 쯯어ㅠ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 전정국 ]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정국아 왜 그래써... 9ㅅ9 벌써부터 다음 화가 기대되네요! ❤
8년 전
대표 사진
요거
전정국 님 고마워요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허락된게없어도되요 정극이만있다면 걸껄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22.239
ㅂ..비회원인데도 댓글을 쓸수있었다니 오늘 알았습니다 ㅎ 암호닉이라는것은 ㅁ..무엇인지 모르지만 저도 신청하고싶어요.. 토끼와 여우 로 가능한가요?
8년 전
대표 사진
요거
당연하죠 토끼와여우님 고마워요!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어머어마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 정국이ㅜㅠㅠㅠㅠ마지막 말보고 소름 끼쳤어요ㅠㅠㅠ그만큼 작가님 글 솜씨가 좋다는 거겠죠? 바로 다음편 읽으러 갑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헐....ㅠㅠㅠ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8ㅅ8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반인반수 두마리와 동거동락 : 027
01.04 15:47 l 글쓰는 언니
[방탄소년단/민윤기] 동아리에서 만난 윤기와 연애하기.facebook.0028
01.04 02:25 l 융기루
[세븐틴/권순영] 배틀 연애 아니고 배틀 썸 1°13
01.04 02:09 l 수농
[세븐틴] 붐바스틱한 방송부 032
01.04 01:48 l 붐바스틱
[세븐틴/권순영/이석민] 그 해 여름 2, 청춘의 끝 (Love Sick) 제 11화21
01.04 01:45 l 블루밍
[세븐틴] 붐바스틱한 방송부 02
01.04 01:37 l 붐바스틱
[방탄소년단/박지민] 8, 나락에서 ; 천국으로 두 걸음16
01.04 01:37 l 나기
[세븐틴] 붐바스틱한 방송부 011
01.04 01:23 l 붐바스틱
[세븐틴] 붐바스틱한 방송부
01.04 01:15 l 붐바스틱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반인반수 두마리와 동거동락 : 0114
01.04 01:00 l 글쓰는 언니
[방탄소년단/민윤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 0 화 : 처음 뵙겠습니다16
01.04 00:47 l 슈돌이
[방탄소년단/김태형] 늑대와 미녀 06: 늑대 김태형 X 주인 너탄33
01.04 00:44 l 구오역
[NCT/재현] NCT 정재현 X SM 직원 된 너 심 255
01.04 00:37 l 소방차127
[방탄소년단/박지민] 男女42에 79가 없는 이유 (제 1화 : 나만의 시크릿 다이어리) 24
01.04 00:19 l 심야책방
[방탄소년단/전정국] 요시와라 라멘토 上15
01.04 00:02 l 니냐니
[세븐틴]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특별편36
01.03 23:49 l 세봉이네 하숙집
[세븐틴/권순영] 빌어먹을 로맨스 U188
01.03 23:40 l 권호랭이
[세븐틴]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74(B)56
01.03 23:36 l 세봉이네 하숙집
[방탄소년단] 달동네 칠방탄 011
01.03 23:27
오백또 게이인 오빠와 오빠 남친과 한집에 사는 썰 쾅쾅 일부러 포인트 높게 했으니까 아무도 안 보기를 바라는 똥글19
01.03 23:22 l 오징어와 여신의 사이
[세븐틴] 괴물들과의 기막힌 동거 08121
01.03 23:20 l 소세지빵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반인반수 두마리와 동거동락 : 프롤로그 0-18
01.03 21:12 l 글쓰는 언니
[방탄소년단/전정국] 연상이랑 연애한다는 건요 (FACEBOOK).1118
01.03 20:38 l 드리유
[방탄소년단/전정국] 정신과의사 너탄 X 다중인격 전정국 0239
01.03 20:34 l 국가일급뷔밀
[방탄소년단/전정국] 알바가 자꾸 들이대는데 어떡하죠? B24
01.03 20:13 l 말챠
[방탄소년단/민윤기] 애기 아빠 민윤기+20
01.03 19:39 l 리쟈몽
[방탄소년단/민윤기] 학회장 민윤기랑 연애하기 14 (부제 : 민윤기의 일기)58
01.03 19:23 l 달비


처음이전53153253353453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