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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마크] 4살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는 신혼일기 | 인스티즈





4살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는 신혼일기










[BEST] 4살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는 신혼일기

익명   댓글 127    추천  721   조회수  2017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웨딩 마치를 했습니다. 매번 댓글만 남기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게 되네요.

나이는 정확히 밝히지 않겠지만 남편도 저도 둘다 20대입니다. 결혼을 엄청 일찍 했죠?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고이 접어두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보다 4살 어린 연하 남편이 너무 귀여워요.

저만 알고 있기가 너무 아까워서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어 글 쓰게 되었네요. 예쁘게 봐주세요. ♡







4살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는 신혼일기






결혼을 마치고 저희는 욕심 안 부리고 국내로 신혼여행을 갔어요. 제주도에서 좀 지내보자는 둘의 공통 의견이 나와서 바로 표를 끊고 제주도로 향했답니다.

리조트에서 머물지 않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집을 빌려서 몇 주를 보냈어요.

여기 보니까 신혼여행 가서 한 번씩 크게들 싸우시던데 저는 안 그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저희부부도 한 번 된통 싸웠네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잖아요, 금방 풀었지만 연애하면서도 잘 안싸웠는데 신혼여행 와서 싸우게 되더라구요.

어째 자랑하려는 글이 갑자기 폭로글이 된 것 같지만.. 다 그런 거겠죠 뭐. 

일단 저희 남편이 캐나다에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모든 게 신기해 보였나 봐요.

제주도에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에 따라 돌담과 전통 가옥구조를 본 남편은 도착하자마자 곳곳을 누비며 감탄사를 아낌없이 발산하더라구요.



우와~ 여보, 나 이런 곳 처음 와봐요.

혹시 이거 돌 하나를 빼면 다 무너질까요?

오! 여기에 그.. 된장, 간장, 고추장 이렇게 담긴 거예요?



4살 애기도 아니고 모든 게 궁금증 투성이인 제 남편을 뒤로하고 저는 짐을 풀고 식사 준비를 시작했어요.

아, 참고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자는 뜻에서 존대말을 해요. 연애할때도 그랬구요!

남편은 제가 식사를 거의 완성시킬 때까지 계속 돌아다니면서 집 구경을 했어요.

저도 새벽 비행기 타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오자마자 짐 풀고 식사 준비하느라 피곤하긴 했는데 평상시 같음 바로 옆에 와서 도와줄 남편이 그날따라 어린아이처럼 굴더라구요.

자주 볼 수 없는 모습인지라 귀여워서 그냥 놔뒀어요.

그러다가 멈출 기미가 안 보이길래 도와달라고 남편을 불렀어요. 그런데 따뜻한 온돌 방에 들어오니까 노곤해졌는지 바닥에서 뒹굴며 저를 가만히 보더라구요.



" 뭐해, 와서 나 좀 도와주지 "

" 아우으.. 너무 졸려요~ "



남편이 연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연하남 환상과는 정반대로 성격 있고 눈물도 없는 편이고 애교도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날따라 아이처럼 굴더라구요. 평상시에 좀 그렇게 해주지 제가 힘들고 기분이 안 좋을 때 비싼 애교를 부리니까 저한테는 씨알도 안 먹혔죠.

오히려 남편한테 점점 서운해졌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말투가 조금씩 딱딱해졌어요.



" 나는 안 졸리게요 그럼, 여보만 졸린 거 아니잖아 "

" 오늘 내가 운전도 했잖아요~ "



힐끔 남편을 보니 남편은 스마트폰 게임하면서 킥킥 웃고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니까 화는 나는데.. 큰 소리 내기엔 지치고 그래서 묵묵히 밥했죠.

얄미워서 남편 밥은 그릇에 안 담고 평평한 접시에 퍼주었어요. 밥 먹으라고 식탁에 앉자마자 남편이 제 눈치를 보더라구요. 일부러 모른 척했어요.



" ..자기야... 왜 내 밥은 접시에요? "

" 글쎄요 "

" 자기는 그릇이고 나는 접시에요... 왜지.. "



힘들게 숫가락질 하다가 결국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데 남편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의아해했어요. 아 맞다. 우리 남편이 눈치도 조금 부족해요.

평소엔 그런 모습도 진지해 보이고 멋있고 귀여웠는데 그날은 미워보였어요.

남편은 그런대로 식사를 잘 마치고 자리에 앉은 체 옆방에 있는 티비를 시청했어요. 저는 가만히 남편을 보다가 그릇을 치우기 시작했죠.

들으라고 팍팍 소리 내면서 싱크대에 갖다 놓으니까 남편이 그제야 저를 보곤 이렇게 말했어요.



" 아! 내가 하려고했는데~ "



그 소리에 남편을 노려보니까 남편은 세상 해맑게 웃더라구요. 그날따라 왜 티비에선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무X도전 레전드 편만 방송을 하던지..

저는 다시 쓸쓸히 설거지를 했어요. 설거지까지 하고 나니깐 정말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안방으로 가서 혼자 이불 깔고 누웠죠.

티비를 다 보았는지 남편이 저를 애타게 부르더라구요. 무시했어요 그냥. 이미 저는 기분이 상해 있었거든요.



" 자기 일찍 잘 거예요? "

" .... "

" 응? 벌써 잠들었어요? "



남편이 제 이불 속으로 들어오려고 하길래 저는 벽으로 가까이 붙었어요.

남편은 제가 장난치는 건 줄 알고 웃으면서 다가오길래 그냥 일어났죠. 남편이 제 얼굴을 살피려고 손을 뻗길래 그것도 밀어냈어요.

그렇게까지 하고 나니까 상황을 조금씩 파악하더라구요.. (한숨)



" ...화났어요? "

" 응, 화났어요. "

" 왜요? 왜 화난 거예요? "

" 당신 정말 몰라서 물어요? "



제 말에 남편이 큰 눈알을 데구르르 굴리면서 생각에 잠겼어요. 흠- 심각하던 남편이 제 눈치를 보면서 말했어요. 모르겠다라고.

저는 답답해서 제 가슴을 주먹으로 쳤어요. 그러니까 남편이 놀라면서 막더라구요.



" 자기 안돼요- 차라리 나 때려요.. 내가 미안해요 "

" 여보는 여보가 왜 미안한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나를 때려야지 "

" 아니 아니, 알아요 자기 왜 화났는지 "

" 뭔데요 "

" 내가 오늘 사랑한다고 안 해줘서! 맞죠? "

" 그거 아니거든요 "



저는 더 이상 남편이랑 말도 섞기 싫어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어요. 남편이 애절하게 저를 불러도 신경도 안 썼죠.

남편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까 슬슬 자기도 기분이 안 좋아졌나 봐요.

남편도 말투가 그리 곱지만은 않아졌죠.



" 자기 계속 이렇게 굴면 나도 화나요 "

" 여보가 화날 일이 뭐가 있는데요, 여보는 계속 가만히 쉬기만 했으면서 "

" ...그거 때문에 그런 거였어요? "



남편은 제가 화난 이유를 알곤 갑자기 말이 없어졌어요. 저는 그냥 모든 게 속상하고 몸도 지쳐서 그런지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어린 남편 앞에서 울기 싫어서 꾹 참느라 숨소리도 커지고 바닥만 봤어요. 남편이 제 손을 잡으려고 해서 피했는데 그래도 남편은 손을 꼭 잡았어요.

저도 그땐 가만히 있었어요. 그때는 참지 못하고 닭똥 같은 눈물도 뚝뚝 흘렸더랬죠.

저는 화나고 답답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성격인지라.. 이런 제 성격이 싫네요ㅜㅜ

여하튼 가만히 앉아서 눈물만 흘리니까 남편이 손으로 닦아줬어요.



" 장모님한테 자기 안 울리겠다고 약속하고 왔는데... "

" ..... "

" 자기야,이거 장모님한테 이를 거예요? 그럼 나 큰일 나는데 "



그 와중에 우리 엄마 걱정하는 남편이 너무 웃겨서 울다가 웃음이 터져버렸어요. 제 웃음을 보고 남편도 시무룩했다가 표정이 풀어졌어요.



" 안되는데~ 자기 울다가 웃으면 안 돼요~ "

" 안 웃거든.. "

" 귀여워, 피곤하죠 누워요. 내가 자장가 불러줄게요 "



남편이 저를 꼭 껴안고 그대로 이불 위로 누웠어요. 그냥 누우면 되지 왜 굳이 불편하게 이래야 되나 싶었는데 남편이 너무 귀여워서 가만히 있어줬죠.

아이고 좋다~ 하고 나이답지 않게 구수한 감탄사도 하니까 더 귀여운 거 있죠.

게다가 자장가 불러준대놓고 코 골면서 저보다 먼저 자는 걸로 마무리하는 제 남편.

남편이 아니라 애완견 데리고 사는 것 같아요. 


..쓰고 나니 정말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네요.







 




-





제주도에 머물면서 재밌었던 일이 또 한 가지 있어요.

저희 남편은 특정 단어에 꽂히게 되면 계속 반복하고.. 반복해서 말하거든요. 예전에는 고기고로케라는 단어에 꽂혀가지고 노이로제 걸릴 뻔했는데...

장을 보러 시장에를 갔어요. 남편이 해산물을 못 먹는데 저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구경만 하고 갈 겸 해산물 코너를 돌고 있었죠.

도중에 살아있는 게를 보고 남편이 멈춰 섰어요. 무서운데 신기해서 보고는 싶고 그런데 가까이는 가기 싫었는지 제 뒤에 숨어서 막 보더라구요.

그런 남편을 보고 아주머니께서 한 마디 하셨어요.



" 아이구 남편이 마누라 뒤에서 뭐 하는 거야 "

" ...마누라? "

" 그려, 남편이 돼서 마누라 뒤에 숨어있으면 어떡해~ "

" 마누라가 뭐예요? "



마누라라는 말을 처음 들은 남편은 아주머니께 마누라에 대해 5분 동안 설명을 듣고나서 발걸음을 돌렸어요.

저와 걸으며 마누라.. 마누라.. 마누라.. 주문처럼 반복하는 모습을 보며 아, 당분간은 마누라구나. 싶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그 후로 뭐만 했다 하면,



마누라~ 이리 와봐요~

내 마누라 이거 먹어봐요!

마누라 나 안아줘요~



마누라, 마누라 거리는데 그런 모습 보면 또 하루의 피곤이 다 풀리는 것 같아요. ㅎㅎ 영상으로 남겨서 힘들 때마다 보고 싶은데 카메라 들이밀면 또 갑자기 확 돌변해서 웃지도 않고 안된다고.. 튕기네요.

그렇게 우여곡절 장을 보고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손잡고 다니는데 남편이 인형 뽑기에 한 눈이 팔려있는 동안 밖에 나와서 서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남성분이 오셔서 말을 걸더라구요. 자세히 들어보니 요 앞에 휴대폰 가게 영업원이었어요.

핸드폰 바꿀 때 되지 않냐고, 안에 들어와서 쉬었다 가라며.. 가기 싫다니깐 억지로 팔을 잡고 데려가려고 했어요.

힘도 세서 당황해서 질질 끌려가는데 그 남성분 팔을 누군가 잡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우리 남편이었어요.



" 이거 놓으세요. "

" 뭐야, "

" 뭐야 아니고 내 마누라에요. 얼른 이거 놔요 "



남자를 떼어내고 남자가 잡았던 제 팔을 계속해서 털더니 제 얼굴을 감싸고 괜찮냐고 묻는 남편이 얼마나 듬직하던지.

마냥 어리기만 한 게 아니고 이렇게 남자다운 모습으로 저를 설레게 해주는데.. 지금도 쓰면서 웃음이 나네요. ㅎㅎ

장바구니도 무거운데 꾸역꾸역 자기가 들겠다고 양손 가득 힘들게 끝까지 들고 가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팔 주물러달라고 애교 부리고.. 아직도 철부지 같은 면이 있긴 해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너무 자랑만 한 것 같아 눈치가 보이지만 여기 아니면 자랑할 곳도 없어서... 이미 친구들한텐 제가 도둑이라고 욕 많이 먹었거든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여러분들도 즐거운 신혼생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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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첫댓이라니!! 현현이예요!! 맠리ㅠㅠㅠㅠ 넘나 설레고 그러네요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봄아씨
우왕 첫댓!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2
아....세상 귀엽다....아...나에게도 한명만 ㅠㅠㅠㅠㅠㅠㅠㅠ미녕이묜 더 조쿠 ㅠㅠㅠ
7년 전
독자3
이불킥이에요! 세상에 연하남편 마크라니.. 귀여워요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 여주는 정말 도둑..부러워여ㅠㅠㅜㅠㅜㅠ퓨ㅠ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4
로로입니다ㄱㅋㅋ아 진짜 민형이 귀여워서 다 부수고싶네요ㅠㅠㅠㅜ 진짜ㅠㅠㅠ애기ㅠㅠ
7년 전
독자5
헐ㅠㅠㅠ너무귀여워요민형이ㅠㅠㅠ이거단편아니죠?ㅠㅠㅠ아니여야해요이런귀여운민형이를볼수있다니ㅠㅠㅠ
7년 전
독자6
아이고 이런 귀여운 사람 ㅠㅠㅠㅠㅠㅠ 민형아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이민형ㅠㅠㅠㅜㅠㅠ 넘 귀여워ㅠㅠㅠㅜㅠ 진짜 귀엽다ㅠㅜㅜ 좋은 글 감사합ㄴㅣ당
7년 전
독자8
와나 귀여워서 죽어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안녕하세요 세일러문 입니다
아가씨를 보내고 슬퍼하고 있었는데 이리 새작으로 와주시면 감사합니다 너무 기뻐요
숨이 자꾸 멎는다 신혼일기가 나를 걸어온다★진짜 이거 읽다가 숨이 멎을 뻔 했어요 진짜 너무 설레요 작가님께서는 설레는 글을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원래 '마누라' 라는 말을 보다 여보라는 말을 더 지지하지만 민형이가 마누라 라고 불러준다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민형 is 뭔들...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7년 전
봄아씨
세일러문님~♥ 안녕하세요 ㅎㅎ 제가 좀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ㅠㅠ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는 단어 선택할때 잘 알아보구 신경써서 글 쓸게요! 마누라 라는 말을 쓸 때에 다른 안좋은 의도는 없었고 한국말이 서투른 민형이가 새 단어를 습득하고 고기고로케처럼 반복하는걸 설정해보려고 했었는데 좀만 더 신중할걸 그랬어요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 ♥
7년 전
독자19
에엑???!! 아니에요!!!! 그런 뜻이 아니라 평소 여보라는 소리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마누라라는 소리도 좋아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이였는데 제 어휘력이 좋지 않아서 ㅠㅠㅠㅠㅠ 죄송해요 1개도 불편하지 않았어요ㅜㅠㅠㅠ 제가 불편ㄴ할리가 없어요ㅠㅠㅠㅠㅠ 오히려 설레고 너무 좋아서 울고 있는 걸요ㅠㅜㅜ
7년 전
봄아씨
아앗 그렇군요! 세일러문님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걸로 다 되었네요 ㅠㅠ ♥ 혹여나 불편하셨을까봐 걱정했거든요 ㅜㅜ ㅎㅎ
7년 전
독자21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게단어로 선택하면 댓글을써야겠어요 마음이 따뜻하신 작가님♥ 저를걱정해주시는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0
하 진짜 마크같은 연하남편 있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줄테애
7년 전
독자11
헐 작가님.......................
완전 취향저격이에여.................
마끄리같은 연하남 남편이랑 신혼일기라니...... 완전 도키도키..... 앞으로 나올 남편 마끄리의 스윗함이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기대돼요 ㅠㅠㅠㅠㅠ 신알신은 이미 돼있구! 다음편 기다릴게용 >_<

7년 전
독자12
아ㅠㅠㅠㅠㅜㅜ진짜 너무 귀여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13
으아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녕이 모습이 상상돼서 더 귀엽고 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99.200
2편도써주세요 ㅠㅠ 마크너무귀여우요
7년 전
독자14
민형이와ㅠㅠㅠㅠㅠ신혼이라니ㅠㅠㅠㅠㅠㅠ넘설레요ㅠㅠㅜㅠㅠㅜㅜ
7년 전
독자15
으억 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어요 ㅠㅠㅠㅠ 마크랑 신혼을 ..... ! 두근두근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ㅅ♡
7년 전
독자16
ㅋㅋㅋ 엄청 흐뭇해하면서보다가 고기고로케에서 터졌어욬ㅋㅋㅋ 민형이는 뭘해도 귀엽죠 ㅠㅠㅠㅠ
7년 전
봄아씨
고기고로케.. 우리 미녕이 귀여워 죽어요 ㅠㅠ
7년 전
독자17
보기만 웃음이 지어지는 글인 것 같아욬ㅋㅋㅋㅋㅎㅎㅎ 진짜 마크가 커서 결혼생활을 한다는 저럴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좋은 글 감사하고 신알신하고 갑니당 다음 글도 기대할게여!!
7년 전
독자18
아ㅠㅠㅠㅠㅠ 진짜 마크가 커서 진짜 저럴것같아서ㅠㅠㅠㅠ 자꾸 상상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울 마크ㅠㅠㅠㅠㅠㅠ 귀요미ㅠㅠㅠㅠ 작가님 오늘 글 잘봤고요 다음 글도 기다리겠습니다!
7년 전
독자20
헐....민형이가 연하남편 헐....ㅠㅠㅠㅠㅠㅠㅠ세상사는게 즐겁겠어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2
아진짜....미녕이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진짜 결혼하고싶다ㅠㅠㅠ너무 귀엽다진짜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10
수진리입니다!!! 아가씨 끝내시고 바로 새 작품 들어가시네요ㅠㅠㅠ 아 에너자이저ㅜㅜ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4
민형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저런 남편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다음편도 기대할께요~♡
7년 전
비회원61.43
생간입니다.......... 아 진짜 제 최애가 민형인 거 어떻게 아셨어요!!!!! ㅠㅠㅠㅠㅠㅠ 민형이가 내 마누라~ 이럴 때 저도 모르게 응응응으으트응응!! 미뇽아 ㅠㅠ 니 마누라 ㅠㅠ 이래부렀네요 ㅎ 하아 너무 설레요 작가님 글은 뭐 믿고 읽으니까 ㅎㅎ 재밌어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헙...... 세상에마상에
미녕이가 남편이라면 그거슨 성공한 삶...!! 행복한 삶...!!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5
이마크 귀여워서 쥬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헐헐헐ㅠㅠㅠ너무귀여워요 계속 연재 해주세요ㅠㅠㅠ
7년 전
독자27
아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형이 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상상가서 더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8
아 너무 달달하네요 ㅠㅠㅠㅠㅠ 마누라 민형이라니 ... 심쿵 ...
7년 전
독자29
어우ㅠㅠㅠㅠㅠㅠ우리 마크리 귀여운것 좀봐ㅠㅠㅠㅠ역할이랑 너무 잘어울린다ㅠㅠㅠ
7년 전
독자30
아 세상에 너무 귀여워요 아.......세상에......마끄.....
7년 전
독자31
아 진짜...ㅠㅠ 마누라 마누라 하는데 너무 귀엽다..아아아아아아아아 어떡해...ㅠㅠ
7년 전
독자32
세상 마누라래ㅠㅠㅠ 민형이가 상상이가서 더 귀여워요ㅠ 민형이는 정말 뭘해도 귀여운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33
안돼 입니당 아ㅠㅠㅠ작가님 밝은 분위기 조아여❤❤❤❤이번에도 잘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34
끄으ㅠㅠㅠㅠ넘나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신혼이 저렇게 달달구리한거됴.... 마끄리라더 달달한것같아요ㅜ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35
아 캐나다남편미녕.....두근거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누라라니ㅠㅠㅠㅠㄹ윽 ㅠㅠ
7년 전
독자36
아앋귀여워요 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7
연하남 민형ㅠㅠㅜ너무 귀엽네요
7년 전
독자38
와 대박 캐나다 남편 민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하여서 더 귀여워요 아악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아앙ㅜㅜㅜㅜ미쳐써 저는지금 좀 거친짐승이에요 여기댓글 왜케 다 순둥순둥한고지,,?나는지금 콧김쒹쉭 마크기어워ㅠㅠㅠㅠ어어오옹
7년 전
봄아씨
거친짐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김쒹쒹! 독자님 너무 귀여우신거 아닌가요ㅠㅠ ㅎㅎㅎ♡
7년 전
독자40
헐 짱설ㄹ랴요,,,체고,,,♡
7년 전
독자41
...와...말투가 진짜로 미녕이 같아요...마누라...대환장...콧구멍벌렁벌렁...ㅇ<-<
7년 전
봄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년 전
독자42
아이제가누울자리가여긴가요?ㅎㅁㅎ
7년 전
봄아씨
네! 같이 누워요.. ♥
7년 전
독자43
헐대박 민형아 핵설렌다진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 존댓말쓰니까 더더 귀엽고 더더 설렌다
7년 전
독자45
아ㅠㅠㅠㅠ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연하남편이러니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아ㅠㅠㅠ 민형이가 연하남편이라뇨ㅠㅠㅠㅠㅠ 너무 설레고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가 제가 누울자리인가요..?ㅎㅎ
7년 전
독자47
지구어디에 이런 연하가 있나요 그건 민형이 뿐입니다 절 주겨주세요 작가님......아 진짜 지금 밥먹는데 젓가락질 잘못해서 만두가 터졌어요 으악 내 심장같잖아...
7년 전
독자48
아 진짜 굳이 애교를 부릴 필요 없는 너무 예쁜 연하남이잖아요 ❤
7년 전
독자49
크으으으ㅡㅇ... 너무 설레옄ㅋㅋㅋㅋㅋㅋㅋ 민형이도너무 귀엽구 여주도 귀엽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7년 전
독자50
와 우리 민형이ㅠㅠ 아저씨 치울때 캬ㅠㅠㅠ 너무 멋있어요 눈치 쪼금 없는거 빼면 진짜 완벽한 연하남아닌가요??ㅠㅠ 진짜 민형아 엉엉ㅜ
7년 전
독자51
또보러왔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뫌크 너무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ㅜㅜㅠㅠ오마깟 맑크 귀여워영어ㅓ어어어우우우ㅜ우우우우우우ㅜ
7년 전
독자52
으앙 작가님 인티 가입전에도 비회원으로 글 읽고는 아 빨리 인티가입 하고싶다!!!의 이유가 이 글때문이였는대ㅠㅠㅠ드디어 가입하고 포인트 지불하고 보는 삶....너무 행복하네요ㅠㅁㅠ 암호닉[연하]로 신청 하구 갑니다!
7년 전
독자53
아나 정주행해용ㅠㅠㅠㅠ민형이 귀여워서 아파트 뿌시고싶어요. ㅜㅜㅜㅜ우ㅠㅠ
7년 전
독자54
하ㅠㅠㅠㅠㅠㅠㅠ마크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잖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으앙 미녕이 넘 귀여워서 쓰러질거 같다 끙끄으우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6
꺅!!!!!! 저도 민형이같은 연하남펴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57
마끄리ㅠㅠㅠㅠㅠㅠ귀여워미치겠어요
7년 전
독자58
말끄리 윙크 짤 너무 귀엽구 애교부리는것도 너무 귀엽구새로운 단어 습득도 너무 귀엽구♡♡잘 보고 가용ㅎㅎ
7년 전
독자59
ㅜㅜㅜㅜㅜㅜ 마크 너무 순하고 귀여워여... 실제로더 막 저럴거같은 기분 ㅜㅡㅜ 너무 애기같거 그렇습니댱 ㅜㅜ
7년 전
독자60
ㅠㅠㅠㅠ민형이 모습이 막 상상돼요ㅠㅠㅠ 너무 ㄷ귀여워요ㅠㅜ
7년 전
독자61
아ㅠㅠㅠㅠㅠㅠ 이민형 왜이리.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 귀여워 진짜ㅜㅜㅜㅜ
7년 전
독자62
헉 민형이 ㅠㅠㅠㅠㅠㅠㅍ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3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인티가입하고 구독료내고 다시 읽어요 !!민형아 나랑 겨론해ㅠㅠㅠㅠㅜㅠ
나랑도 겨론하고 신혼여행 제주도 가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끄앙 마크랑 신혼일기라니...!너무 귀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잘읽고 갑니다!!오늘 정주행 할꺼같아욬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5
아 ㅜㅜ 넘 기여워요 연하남 마꾸맇ㅎㅎㅎㅎㅎ잘 보구 가영~
7년 전
독자66
작가님ㅠㅠ 왜 이렇게 귀여운글을 이제야 봤는지..아니 지금이라도 보게되어서 다행입니다! 민형이 너무 귀여워서 눈물 좔좔 흘렸다구여.. 흑 작가님 너무 귀여운글 감사하구 오늘 하루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우디] 이거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67
마끄리 설레죽겟어요
7년 전
독자68
으아 ㅠㅠㅠ 넘 달달하고 귀여운 글이에요 ㅠㅠㅠ
7년 전
독자69
큽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랍니까 ㅠㅠㅠㅠ 너무 좋습니다 좋아요 ㅠㅠㅠ
7년 전
독자70
헐 대박 넘 설레요 민형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1
아 미녕아ㅠㅠ 제발 나에게도 남편으로 와주지않겠니ㅜㅠ
7년 전
독자72
으아..귀여워요...이렇게 연하남 로망이 더 커졌습니더....☆
7년 전
독자73
재미있게 읽고 가용
7년 전
독자74
진짜 알콩달콩하네요!!:)❤❤❤
6년 전
독자75
잉 ㅠㅠㅠㅠㅠㅠ 울 민형이 ㅜㅠㅠㅠ 결혼하면 진짜.딱 저럴꺼ㅜ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글이 넘 귀엽다
6년 전
비회원103.78
이마크 귀여우ㅝㅓ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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