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버렸어... 그와 함께 피아노를 쳤던 이 방에
다신 안올거라 다짐했는데 결국 돌아온 이곳은 변한것이 없어
내가 앉아서 피아노를 치고 있으면 그가 내뒤로 와 날 감싸 안은채로 같이
피아노 선율을 맞출것 같은데 그가 올수 없다는걸 알기에 가슴이 아려와
건반위에 손을 올려두고 칠까 말까 고민을 해 이 곡을 쳐도 괜찮을까...
이 곡이 끝나면 그때로 돌아가 그를 다시 볼수 있는 것일까....
눈을 감고 건반을 하나씩 누르기 시작해 그가 자주 쳤던 이 곡을 내가 치고 있어
나에게 끝까지 진실을 알려주지 않은 채로 악보만 남긴채로 없어진 그를 원망하고 그리워 하며
그가 쳤던 선율을 되 뇌이며 손가락을 움직여 곡이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내 손은 점점 빨라지고
그와 함께했던 일들이 생각나 눈을 꼭감고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손을 바쁘게 움직여
함께 피아노 앞에 앉아 같이 손을 맞춰가며 쳤던 합주곡과 그 와의 첫 입맞춤...
나에게 자신을 보고 싶으면 이곡을 완주하라고.....
중간에 곡을 멈추면 자길 볼수 없으니 꼭 완주를 해야한다고
주변이 변해도 당황하지말고 눈을 감고 자기가 쳤던 선율을 기억하며 끝까지 치면 자길 볼수 있을것 이라고
마지막 한 마디를 끝내고 그가 내옆에 있기를 기도하며 눈을 떠
내 주변은 아까 곡을 시작할때와 다른 곳에 와있어 밝은 분위기에 이방을 둘러보다
창문밖을 바라보고있는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있는 남자가 보여
등만 봐도 그 인걸 알수 있어 그가 내 눈 앞에 있어 다신 볼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가 내눈 앞에있어
눈물이 나서 그의 이름을 부르려고하는데 목이 매여서 부를수가 없어
천천히 일어나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가가면 갈수록 익숙한 그의 향기에 달려가 그에게 안겼어
"재환아... 보고싶었어..."
그는 날 돌려세웠고 창밖에서 들어오는 밝은빛때문에 그 의 얼굴을 확인할수 없지만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그야
나를 꽉 끌어 안아줬고 나는 그를 다시 만났다는 것에 기뻐 그에 품에 안겨 있다 눈을 떳을땐
나는 내 침대 위에 누워있었어..... 창밖에서 들어오는 햇볕이 날 눈부시게 만들어
좋은 꿈을 꾸고일어난것처럼 몸이 상쾌해 근데 무언갈 잊은것같아
중요한건데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해석>우선 이재환은 죽었어 근데 '나'는 이재환을 그리워하면서 이재환이랑 같이 치던 곡을 혼자서 치는거야 근데 이재환이 죽기전에 이곡을 치면 자길 볼수 있을거라고 해 그치만 정말 자기가 보고싶어서 힘들때 그때 한번 밖에 효력이 없다고 그 곡을 치고나면 자기와의 기억을 다 잊게 될거라고 말을 해야하는데 그곡을 완곡하고 나면 자신과의 기억이 없어진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죽어 그래서 '나'는 이재환을 보고 싶어서 곡을 치고 이재환을 만나고 깨어난후 그를 잊는거야....☆★ 허접하당....그니까 무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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