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저기 혹시 양아치세요? 양아치 처음보는데 악수 한 번만요 9
ㅠㅠ존나 매몰찬 새끼ㅠㅠ 가다가 똥 밟을 거임
"아 씨발 누가 이런 데다 똥을 싸!!!"
????????????????????????????????????????????????????????????
진짜 밟은 거임??????????????????ㅋ..ㅋㅋㅋ....어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김종인 똥 밟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너도 밟음"
??????????????????내가 왜 똥을 ㅂ......ㅇ.............ㄹ....
"......"
"ㅋㅋㅋㅋㅋ병신"
병신한테 병신 소리 들으니까 존나 짜증남;;
지금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저 제티같은 새끼때문에 같이 똥을 밟았다는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남.
근데 지금 나 어디가고 있는 거임? 존나 길을 모르는뎅...
"야 여기 어디?"
"그걸 왜 나한테 물어"
oh미아o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 나 미아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김종인도 있넹
하지만 우린 존나 스마트한 시대에 사므로 위치추적이나 카톡 몇 번만하면 됨ㅋ
"야...핸드폰이 안터져.."
????????????나니??????????아무리 그래도 데이터를 키면 되잖아 똥꼬야;;
"헐 시발 빳데리가 나감"
ㅋㅋㅋㅋ씨!!!!빨!!!!!존나 그냥 망한 거다! 답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김종인과 나는 존나 추노ㅋㅋㅋㅋ같은 몰골로 막 뒤지고 다녔음.
정신없이 망나니처럼 뛰어다니는데 어디서 사람 목소리가 들림; 시발 이제 된거야!
"아 그나저나 빵 훔쳐간 또라이는 어딨는 거야"
..........(말문을 잃음)
"야 왜"
".....하...(손가락으로 미친 개를 가리킨다)"
"..아....(수긍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존나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으르렁대는 미친 개를 보자 심장이 벌렁벌렁거렸음.
존나 내 콧구멍도 이렇게 벌렁거리진 않는데. 콧구멍아 잘 지내니?
한번 꼬이면 모든 게 다 꼬이는 나년 인생이 이렇게 절망적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음.
근데 이미 내 몰골은 추노;;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란 생각에 존나 당당한 워킹으로 걸어갔음.
"저기요"
"어???????너 그 미친년이지? 니가 내 빵 가져간 미친년이잖아"
아.. 존나 아니나다를까 존나 침 튀김ㅡㅡ
"아 예. 제가 그 빵도둑 맞는뎁쇼"
"존나 당당한거 봐. 니가 뭘 잘했다고 당당해. 빨리 빵이나 다시 사"
"저 지금 길 잃었는데여"
"하.. 존나 답이 없다. 지금 이 스마트한 시대에 누가 길을 잃니?
자 내 폰을 봐 여기가 어딘지 알 수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병신새끼가 또 핸드폰을 꺼내들었음
그건 당연히 나도 할 수 있는 생각임ㅋㅋㅋㅋㅋㅋ존나 이 새끼는 내가 스마트폰도 없는 줄 알았나봄;;;
"어?; 이거 왜 이러지;; 존나 이상해 폰;;"
ㅋㅋ폰이 이상한게 아니라 니가 이상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 길을 잃어서 빵은 다음 기회에"
그 말을 끝으로 나년은 또 다시 김종인의 손을 잡고 튀었음.
뒤에서 같이 가자는 소리가 들렸으나 존나 그냥 내 알빠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이 새끼는 남잔데 손목이 존나 얇앙ㅠㅠㅠ 안쓰러웡ㅠㅠ
"야 너 살 좀 쪄라"
"넌 살 좀 빼"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