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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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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을 처음봤던 날을 당신은 기억할까요?

 

 

새엄마가 너를 부르는소리에 밑에 내려가니 새엄마와 새엄마가 데리고 온동생들과 아빠가 식사를 하고있었어.

오늘도 너가 없이도 어느 가족과 다를바없는 화기애애한 식사분위기였어.

너가 와서 그분위기가 깨지거나 하는건 없었지만, 같이있는 동안에도 항상 너는 딴 세상있는거 같았어.

분명 같은 공간에서 여러명과 있지만 홀로 더넓은 우주에 혼자 떨어뜨려놓아서 목적지 없이 외롭게 동동떠다니는 기분이였어.

그랬기에 넌 거기서 항상 웃을수없었고,

 

 

그기분이 항상 너를 숨막히게했어. 그래서 항상그렇듯 빨리 벚어나기위해서 빨리 밥을 먹고올라갔어.

빨리 밥을 먹는건 항상 익숙해지지않고 체할꺼같았지만, 거기에서 숨막히는 것 보다 낫았거든.

 그리고 올라가서야 실감이 나더라고 예전에는 없었던 너의 방이 생기면서 너의 도피처가 생긴걸.

너가 숨쉴수있는 곳이 생겼다는걸.

 

넌 그기분을 너만끽하기위해 진짜 숨쉬는것같은 기분을 느껴보기위해서.

엄마가 준 반지를 만지작거리면서 크게 숨을 들이셨다가 숨을 뱉았어.

그 때서야 아까까지는 분명 숨을 쉬고있었지만 쉬고있는 기분이아니였는데 숨을 쉬고있는것같았어.

 

 

너는 그제서야 다시 웃었어.

그리고 잊고있던 그가생각났어.

혹시나 누가 방에들어와서 그를 알게될까봐 너는 방의 문을 닫고 다시 밑으로 내려갔어.

그는 여전히 처음부터 그랬다는듯이 그대로 누워있었어.

혹시 밥을 먹고난사이 그가 일어나있을꺼같아서 기대했는데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았어.

그렇지만 너에게 너의 얘기를 들어줄사람이 생겼으니까 기뻣어.

 

그리고 얘기를 계속해주면,

동화속에서 보던 마법같이 눈을 뜨고 너를 봐줄꺼만 같았어.

그리고 그의 오래동안 굳어있었던 입이 너를 향해 미소지을꺼만 같았어.

그래서 그에게 그와 닮은듯한 카이가있는 눈의여왕얘기를 해줬어.

그도 그와 닮은 카이가 있는 얘기를 해주면 기뻐할꺼같았거든, 그리고 그의 모습은 죽은것보단 너에겐 마녀의 저주에 걸린것같아보였으니까.

눈의 여왕얘기를 들으면 저주에서 풀려날꺼같았어.동화속의 마법같이.

 그래서 신이나서 너는 눈의 여왕얘기를 해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를 다시 봤어,

너의 바램대로 깨어나거나하는 변화는없었지만 그대로 누워있는 그가 내얘기를 듣고 행복해하는것같았어.

사실은 누군가에게 얘기를 할수있어서 너무행복한 너가 그렇게 보는건지도 몰르지만.

그행복을 만끽하고싶었어 깨트리고싶지않았고 계속 느끼고싶었어

 

그래서 너는 그에게 하루도 거르지않고 너의 얘기를 해주고, 눈의 여왕을 읽어주었어,

 

 

그일을 하는건 항상 기쁘지만은 않았지만 하루도 거르지않았고,

시간은 늘흐르듯 물흐르듯 시간은 갔고, 시간이 흐르면서 꼬마아이였던 너도 그와 비슷해보이는 나이의 여자로변했어.

그는 늙지않아서 그와 비슷해보이는 나이가 될수있었어.

그리고 이제는 더간절히 그의 저주가 빨리 풀렸으면했어.

꼬마였을 때 그가 깨어났다면, 너를 꼬마로 봤겠지만.

이제 꼬마가 아닌 너를 여자로 봐줄꺼같았거든.

그와 얘기를 나눈적도 없고, 그가 웃는걸 본적도없고, 그가 너를 쳐다본적도 없지만,

그를 사랑하게됬거든.

얘기를 할수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사랑에 빠진 이유는 충분했어.

 

 


                                                                                    더보기

항상읽어주는 독자분들과 신알신해주시는분들 댓글달아주신분들은 여전히 더더더고마워요 드디어 다음화에서!!!!,,멀까요?


                                                                                    나라세

개념원리!!! 귤!!!ㅠㅠㅠㅠ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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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아아아아악궁금해!!! 신알하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2
글자체가 너무 좋은 것같아요 다음편도 궁금하고ㅠㅠㅠㅠ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3
택운아 깨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결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귤이에요!!!일어나고알림울리자마자와서봣는대ㅜㅜㅜㅠㅜㅜㅜ으허유ㅜㅠㅜ
10년 전
독자5
잘읽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정택운빨리일어나란말이야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와...여주되게예쁠것같아요!!!브금이랑도잘어울리고..작가님짱짱이신듯bb
10년 전
독자7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라세!
10년 전
독자8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글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아 좋다 이런거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사랑에 빠졌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서 일어나 정택운!(그 뒤가 매우 궁금하니 어서 다음편을 보러갔다고 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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