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 오늘 26년 보고 왔다 학원가야하는데 엄마가 시험끝났다고 영화보여줬어
겁나 재밌어 ㅠㅠ 원작도 재밌고 영화도재밌고
참 그리고 내가 내 첫사랑이랑 일어났던 일을 3년전이라
차례대로 기억을못해 미안 이런 나라서 ㅠㅠ
그럼 오늘은 내 생일때랑 빼빼로데이때 썰 풀게
참 내 첫사랑이름은 가명으로해서 이종석으로할게
음 일단 내가 전편에서 말했듯이 종석이랑 나는 생일이 같아
내가 이 사실을 알고 정말 행복해했어ㅋㅋㅋ 흐헣
짝사랑이자 첫사랑인 남자랑 생일이 같으면 뭔가 좀 묘하다고 해야할까 그렇잖아
내가 아직까지 종석이를보면 설레는이유가 그거고
내 생일때만 되면 종석이가 생각나는 이유가 그거인듯 ㅠㅠ
생일때라면 보통 생일선물같은거 챙겨주잖아 나랑 종석이도 서로 선물주기로 했어
일명 선물교환이라고ㅋㅋㅋ 이렇게 이름 붙였던걸로 기억해
근데 내가 생일날 돈이 얼마없는거야 그래서 볼펜이랑 공책인가 그런거주고 다음날제대로 주기로했어
종석이는 일단 내 생일선물을 줬지 뭐 받았냐고? 심슨필통 선물로 받았다
근데 그 심슨필통 저번에 찾아보니깐 없더라 엄마가 다른데 치웠는지 버렸는지 잘보관해둘껄
난 그 심슨필통 선물받고 학교에서 내 필통에 있던 필기구를 꺼내고 바로 심슨필통으로 넣었어
새필통이라서 좋아서 종석이가 사준거라고 좋았거든ㅋㅋ 행복했지
그리고 다음날 내가 종석이 생일선물사줘야하잖아 근데 내가 마땅히 살게없는거야 종석이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근데 심슨손수건이 있더라 그게 눈에 띄어서 메기인가 바트가 그려진걸로 사줬던걸로 기억해
근데 종석이가 선물받고나서가 더 대박이었어ㅋㅋㅋㅋㅋ 그걸 밥먹을때 옷에 흘리는거 방지할려고
티슈로 옷에 꽂아놓는거 있잖아 그거처럼 하루종일 해놓고 다니는거야 학원에서까지 집갈때까지 하고갔던걸로기억
그리고 이거 왜하냐고 누가 줬나 등등 이렇게 물으면 내가 생일선물로 사줬다고하고 흐헣 뿌듯하다 출저를 밝히는 너란남자
생일썰은 이정도로 끝 사실 기억이 안나서 빼빼로데이때 썰을 풀게
빼빼로데이때 서로 빼빼로 주고받았냐고? 아니 원래 종석이나 나나 그런거 챙기는 편은 아니라서
근데 내가 학원선생님들을 진짜 좋아했어 ㅠㅠ 뭐 사랑한다는 그런의미가 아니라 제자로써 존경 그런의미인거 알지?
그래서 내가 초코녹여서 과자에 묻혀서 줄려고그랬단 말야 그걸 말했는데 종석이가 똑같은 재료사서 우리집에서 같이 만들자고
헐 헐 헐 지금생각하니깐 진짜 헐이네 참 참고로 우리집은 내집이다 그리고 또래남자인친구를 우리집에 들인것도 종석이가 처음
만들었지 근데 초코를 어떻게 녹여야하는지 몰라서 멘붕 중탕하는법을 인터넷에서 찾고 중탕하고 과자에 묻히고 냉동실에 넣고 끝!^^
그리고 종석이는 우리집에서 밥먹고 갔어 사실 열심히 만든일밖에 없지만 같이 만들었다는 그 자체가 너무행복했다 흐허헣
어제 댓글 달아준 한사람 고마웠어! 읽어준 사람있다면 고맙고 아무도안반기겠지만 나는 내일 또올거야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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