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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가방 전체글ll조회 1707l 2

[EXO/찬열] 찬열이랑 연습생때부터 사귄 썰3 | 인스티즈 

  

  

  

너징이 정신 없이 울고 있던 그즈음에 찬열이는 숙소에 있어 찬열이는 가기 싫어서 안 간게 아니야   

  

  

방송이 끝난 후 찬열이는 너징에게 가려했어 근데 회식이 생긴 거야 찬열이는 매니저에게 얘기하고 먼저 가려 했지만 허락받지 못했어   

  

  

오늘 회식은 멤버들끼리의 회식이 아니라 방송국 관계자들도 와서 빠질 수 없는 회식이었기 때문이야  

  

  

찬열이가 계속 핸드폰 시계만 들여다 보고 있고 대답도 대충하자 관계자 눈치만 보던 매니저가 폰을 빼앗아   

  

  

찬열이는 자꾸만 흘러가는 시간에 원망을 해 찬열이도 너징이 기다린다는 걸 알기에 한시라도 빨리 너징에게 가고 싶었거든  

  

  

그러던 와중에 한 피디가 찬열이에게 술을 권해 이 피디는 찬열이가 다음편에 출연할 프로그램을 맡고 있어서 찬열이는 차마 거절하지 못했어 피디의 심기를 거슬렀다간 자신뿐만이 아닌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갈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역시나 평소에도 술을 잘 못 마시던 찬열이는 취하게 되어 바로 숙소로 간거지  

  

  

다음날 늦게 일어난 찬열이는 시계를 보고 놀라 허겁지겁 준비하기 시작해 어딜가냐는 멤버들의 물음에 대답조차하지 않고 꽁꽁 둘러싸맨 채 찬열이는 너징에게로 향해   

  

  

한참을 울다 겨우 가라앉힌 너징은 찬열이에게 전화를 걸어 뚜-하는 연결음소리만 들릴 뿐 너징이 듣고 싶어하는 찬열이의 목소리가 들리지않아 끊으려고 할 때 찬열이의 "징어야!"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 허겁지겁 다시 전화를 받은 너징은 애써 눈물을 참고 찬열이에게 물어 "찬열아 어디야..?"   

  

  

그와 동시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그에 놀란 너징은 전화받는 것도 잊어버리고 거실로 나가자  

그 곳엔 너징이 그토록 기다리던 찬열이가 서있어  

  

  

목도리로 다 가린 채 헐떡이며 서 있는 찬열이를 보며 너징은 참았던 눈물이 터져 오랜만에 보는 찬열이한테 눈물을 보이면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참아지지가 않아  

  

  

당황한 찬열이는 너징에게 신발도 벗지못하고 달려가 꼭 안아주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해서 해 너징은 아까까지만 해도 다시는 느낄 수 없을 것 같던 찬열이의 따뜻하고 넓은 품에 안겨서 그동안 참아왔던 슬픔과 쌓아만 두었던 그리움을 다 토해내   

  

  

너징의 울음소리가 조금씩 잦아들자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던 찬열이가 너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해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늦어서 미안"  

  

  

너징은 더 울 것같았지만 꾹 참고 말해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말이야  

  

  

너징과 찬열이는 소파에 앉아 서로에게 기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 너징은 연습하다 힘들었던 일 새로 들어온 연습생이야기 크리스마스를 친구들과 같이 보낸 이야기 티비로 본 찬열이의 모습 등등 많은 얘기를 했어 찬열이는 이에 질세라 생방송에서의 실수 존경하던 선배님을 만난 것 새 앨범 준비 또 너징을 얼마나 보고 싶어했고 그리워 했는 지 쉬지 않고 얘기를 하다 갑자기 말을 멈추고 너징을 쳐다봐  

  

  

너징은 똑바로 쳐다보는 찬열이의 얼굴이 쑥스러웠지만 피하지않고 마주봐 그때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찬열이가 너징의 얼굴에 뽀뽀해 갑작스러운 뽀뽀에 놀랐지만 너징도 지지않고 찬열이한테 뽀뽀를 해 한참을 서로 주고 받았을까 문득 눈이 마주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스를 하기 시작해  

  

  

물론 찬열이와의 첫 키스는 아니지만 그때만큼의 설렘이 느껴져 마치 찬열이와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야   

  

긴 입맞춤이 끝나고 너징이 부끄러운 듯 웃자 찬열이가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봐 그리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 크리스마스 때 만날 수 없었던 이유 그리고 오늘 늦은 이유를 설명해줘  

  

너징은 찬열이의 설명을 듣자 그 간의 서러움이 조금씩 녹기 시작해 그리고 찬열이에게 괜찮다고 이해한다고 얘기해 조금 서운했지만 지금 같이 있으니 괜찮다고  

  

  

찬열이와 한참을 이야길 나눴을까 문득 배고파진 너징은 찬열이에게 배고프지 않냐고 물어 찬열이도 잊고있던 숙취와 배고픔이 한꺼번에 밀려와 너징에게 찡찡대기 시작해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연습 생활을 시작해 요리를 잘하는 편인 너징은 술을 마신 찬열이를 위해 콩나물국을 끓이고 어제 미리 만들어 놓은 찬열이가 좋아하는 갈비 그리고 여러 밑반찬들을 차리고 늦은 점심을 먹어  

  

  

배부르게 먹고난 뒤 너징은 식탁을 치운 뒤 찬열이가 설거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새삼스레 지금 느끼는 행복과 설렘이 소중해져 너징은 언제까지나 이 마음이 계속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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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가방
이상하네.. 되게 많이 쓴 것 같았는데 적네요... 담부턴 더더 늘리겠습니다ㅠ
10년 전
독자1
헐..진짜ㅠㅠㅠㅠ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다리겠습니다ㅠㅠㅜㅠ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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