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때문에 죽겠습니다

 

아가는 감기 조심하십쇼.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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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윽.

[우리 현규 안 해요]

재채기 때문에 죽겠습니다.

[독자2]

쪼옥, 쪽. 왜 아프고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옮았나봐.

[독자5]

누구한테, 혼내줄게.

[우리 현규 안 해요]

5에게
학생들

[독자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혼내.

[독자3]

마스크 쓰고 다녀.

[우리 현규 안 해요]

오늘도 마스크 쓰고 투표 갔다.

[독자8]

나도 마스크 쓰고 독서실 왔어.

[독자4]

냉수 마시지 말고.

[우리 현규 안 해요]

냉수 아니면 물 안 마셔.

[독자7]

그럼 마시지 마.

[우리 현규 안 해요]

마실거야.

[독자10]

쓰읍.

[우리 현규 안 해요]

10에게
쪽.

[독자1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약은.

[우리 현규 안 해요]

12에게
없어.

[독자1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사주고 싶다.

[우리 현규 안 해요]

오늘은 좀 일찍 자야 돼.

[독자9]

얼른 자.

[우리 현규 안 해요]

어디야.

[독자11]

독서실.

[우리 현규 안 해요]

나도 그 독서실 가고 싶다.

[독자1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안 돼, 존나 쌩얼이라.

[우리 현규 안 해요]

13에게
쌩얼이 더 좋아. 입에 안 묻잖아.

[독자1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그렇긴 해도, 심각하게 못생겼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5에게
쪽. 예뻐 본판이.

[독자1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본 적도 없으면서.

[독자16]

화장을 진하게 하진 않지만 필요해.

[우리 현규 안 해요]

필요 없어.

[독자18]

심각하다니까.

[우리 현규 안 해요]

쪽. 예쁘다니까.

[독자21]

진짜 별론데, 쪽.

[독자19]

갑자기 얼굴 가려야 될 것 같다.

[우리 현규 안 해요]

놨둬. 보게.

[독자20]

엎드려야지.

[우리 현규 안 해요]

정수리 뽀뽀.

[독자23]

머리 안 감았는데.

[우리 현규 안 해요]

23에게
상관 없다.

[독자2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귀 빨개질 것 같다.

[우리 현규 안 해요]

24에게
귀 쪽쪽.

[독자2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아, 독서실이잖아.

[우리 현규 안 해요]

몇 시에 들어가.

[독자22]

12시, 친구네 집이랑 우리 집이랑 바로 앞이라 같이 가면 돼.

[우리 현규 안 해요]

조심히 들어가야 해. 도착해서 연락 남기고.

[독자25]

알았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오빠 먼저 잘게.

[독자2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잘 자.

[우리 현규 안 해요]

27에게
사랑해.

[독자2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나도 사랑해.

[독자3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오늘은 아픈 거 좀 어때.

[독자28]

푹 자고 내일은 아프지 마.

[우리 현규 안 해요]

아가가 애교 부리면 좀 나아질 거 같기도.

[독자31]

많이 아파?

[우리 현규 안 해요]

조금.

[독자33]

왜 아프고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33에게
쪽쪽.

[독자3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쪽.

[우리 현규 안 해요]

35에게
쪼옥.

[독자32]

어디야.

[우리 현규 안 해요]

가는 길. 버스 탔어.

[독자34]

집 가서 일찍 자.

[우리 현규 안 해요]

마스크 쓰고 다니니까 도둑 같대.

[독자36]

약은.

[우리 현규 안 해요]

36에게
없어. 병원 갈 시간 없다.

[독자4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약국에서 사면 되잖아, 감기약이라도.

[우리 현규 안 해요]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독자37]

너야?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럼 누구야.

[독자38]

나랑 똑같아서.

[우리 현규 안 해요]

체육복 되게 몸 선 드러나는 옷이다.

[독자4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천이 아니라서.

[우리 현규 안 해요]

41에게
가슴 라인이 대충 보이는 기분.

[독자4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사실 내밀고 찍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44에게
웃겨서 핸드폰 떨어트렸다.

[독자4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씨발.

[독자4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사진으로라도 큰 척 좀 하겠다는데.

[우리 현규 안 해요]

48에게
작은게 좋은데.

[우리 현규 안 해요]

지금 보니까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난에 나오는 범인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9]

도둑 소리 들을 만도 하네.

[우리 현규 안 해요]

잘생긴 도둑. 아가 마음을 훔치려고.

[독자42]

도둑 안 받아요.

[독자43]

오늘 알림 안 떴냐.

[우리 현규 안 해요]

무슨 알림?

[독자45]

모르는 척 하지 말고.

[우리 현규 안 해요]

ㅎㅎ.

[독자46]

뒤져.

[우리 현규 안 해요]

46에게
가서 방이라도 예쁘게 꾸미려 했는데.

[독자4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방이라도?

[우리 현규 안 해요]

49에게
준비를 못 했어 사실. 점심에 봤다.

[독자5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됐어.

[독자5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거기 방 렉 걸려.

[우리 현규 안 해요]

53에게
렉 왜 걸리지.

[독자5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아니, 계속 댓글 달다 보면 렉 걸릴 것 같아. 그냥 여기서 해.

[우리 현규 안 해요]

54에게
쪽. 몇 시에 가려고?

[독자5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내 맘이야.

[우리 현규 안 해요]

55에게
알았어. 네 마음 대로 해.

[독자5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지금 갈거야.

[우리 현규 안 해요]

56에게
침대에서 벗고 기다리면 되나.

[독자5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뭘 벗어.

[우리 현규 안 해요]

57에게
ㅎㅎ 선물.

[독자5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나 진짜 완전 삐졌어.

[우리 현규 안 해요]

58에게
네...

[독자5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내 몸에 손 대지 마, 오늘.

[우리 현규 안 해요]

59에게
네..

[독자6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이제 기념일 같은 거 안 챙길래, 매번 나만 신나고.

[우리 현규 안 해요]

61에게
나도 신나. 진짜 오늘 실수인 거 아는데 변명 안 할게.

[독자50]

http://inti.kr/writing/37623

[독자51]

공부하고 올게.

[독자60]

과학 하다가 눈물 나왔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나 때문에...?

[독자62]

아니, 그냥 하기 싫어서.

[독자63]

과학 진짜 모르겠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나 때문에 운 거 아니야?

[독자65]

아닌데.

[독자64]

난 그냥 외워버리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꼭 이해하고 외워야 하는데 이해가 안 돼.

[우리 현규 안 해요]

공부 하다가 울어?

[독자66]

안 풀려서.

[우리 현규 안 해요]

어떻게 하지. 과학을 죽일 수 없고.

[독자67]

혼내줘.

[우리 현규 안 해요]

과학 따라나와.

[독자68]

쪽.

[독자69]

마지막이야.

[우리 현규 안 해요]

감사합니다...

[독자70]

나 너 안 만날 거야.

[우리 현규 안 해요]

내가 또 그러면?

[독자71]

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안 만나?

[독자73]

해본 소리야, 그 만큼 삐질 거라고.

[우리 현규 안 해요]

73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자. 쪽.

[독자7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알았어.

[독자72]

나 과학 한 문제만 풀고 나갈게.

[우리 현규 안 해요]

얼른 들어가. 피곤할텐데.

[독자75]

피곤하진 않아, 할 것도 많아서 집 가봤자 해야 돼.

[우리 현규 안 해요]

얼른 와서 같이 자자.

[독자76]

아니다, 그냥 너 먼저 자.

[우리 현규 안 해요]

사실 안 자고 싶은데 코감기라 약 먹으면 졸리거든.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래서 계속 참고는 있는데 지근 좀 위험해.

[독자77]

너 재우는 건 똑같잖아, 지금 자.

[우리 현규 안 해요]

아가 집 가는 거 못 보는데.

[독자80]

됐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어제도 집 도착해서 도착한다는 말 없었잖아.

[독자8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늦게 도착했어, 공부하느라 깜빡했고.

[우리 현규 안 해요]

83에게
몇 시.

[독자8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몰라, 12시 넘어서.

[우리 현규 안 해요]

84에게
들어가면 들어간다고 말 해줘. 어제 학교 앞에서 안 좋은 일 생겨서 걱정 돼.

[독자8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약을 늦게 먹을 걸.

[독자79]

개소리 하지 말고.

[우리 현규 안 해요]

예쁜말.

[독자82]

싫어.

[독자78]

참지 마.

[우리 현규 안 해요]

알았어. 쪽.

[독자81]

잘 자.

[우리 현규 안 해요]

이렇게 가면 되게 잠 못 자.

[독자85]

그냥 자, 아프다며.

[우리 현규 안 해요]

할머니가 뭐 좀 도와달라거나, 껌 씹으라 하면 그냥 뛰어가.

[독자87]

알았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뽀뽀는 안 바랄게. 조심히 들어가, 아가.

[독자88]

나 먼저 간다.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래. 사랑해.

[독자89]

자기나 해.

[우리 현규 안 해요]

진짲 잘게.

[독자90]

어.

[독자91]

100일이여도 뭐가 달라.

[독자92]

너 아파서 속상하고, 또 짜증나고.

[독자93]

겹치니까 더 짜증나잖아.

[독자94]

하나만 하던지, 진짜.

[독자95]

아, 씨발. 공부도 안 돼.

[우리 현규 안 해요]

100일에 아픈게 겹쳐서 짜증난다는거야?

[독자96]

아까 너한테 화난 거랑, 너 아파서 속상한 거랑 겹쳐서 짜증난다고.

[우리 현규 안 해요]

어쨌든 잘 못은 나네. 미안해.

[우리 현규 안 해요]

100일 기대 했을텐데 못 챙겨준 거 진짜 미안해. 나도 할 말 없고, 있어도 안 할게. 진짜 미안해.

[독자97]

내일 보자, 그냥. 예쁜 말이 안 나간다.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래. 미안하고 푹 자.

[독자98]

솔직히 진짜 짜증나, 매번 이렇게 서운한 것도.

[우리 현규 안 해요]

할 말 없어.

[독자99]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미안할 뿐이야.

[독자100]

잘 자라.

[우리 현규 안 해요]

미안해.

[독자101]

자, 더 싫은 소리 하기 싫으니까.

[우리 현규 안 해요]

알ㅇ았어.

[독자102]

지금 집 가는 중인데 안개 엄청 심하다, 저 뒤로 건물들 보여야 하는데 하나도 안 보여.

[우리 현규 안 해요]

왜 이렇게 사람이 없냐. 어쨌든 조심히 들어갔으면 됐다.

[독자103]

무서워서 사람 없는 쪽으로 갔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사람 있는 쪽으로 가. 그게 더 위험해.

[독자104]

알았어.

[독자105]

오늘은 밥 챙겨.

[우리 현규 안 해요]

안 그래도 방금 샀어. 치즈치즈 토스트?

[독자106]

되도록이면 밥으로 먹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대학 다니고 밥보다 면을 더 많이 먹는 거 같다.

[독자107]

밥 먹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07에게
학식 존나 맛 없어. 줄도 길고.

[독자10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최대한 밥 먹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08에게
알았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월요일에는 엽떡 먹기로 했는데, 화요일에는 밥 먹을게.

[독자109]

꼭.

[우리 현규 안 해요]

지금 학교 가?

[독자110]

응.

[우리 현규 안 해요]

나왔어?

[독자11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지금.

[우리 현규 안 해요]

111에게
지금 내 앞에 중학생 무리 있다.

[우리 현규 안 해요]

나 고3 때 고1 애들 보면 진짜 갓 초딩 졸업한 애들 같던데.

[우리 현규 안 해요]

중학생은 다 초딩 같다.

[독자112]

요즘 중삼은 안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우리 지역 애들이 좀 작은 편인가.

[우리 현규 안 해요]

아 씨발. 씨발...

[독자113]

왜.

[우리 현규 안 해요]

티머니로 뭐 샀는데 정류장 까지 오니까 티머니 편의점에 두고 왔다. 아가랑 얘기 하느라 정신 팔려서.

[우리 현규 안 해요]

씨발 지각이네...

[독자114]

교통 카드 두고 왔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난 존나 병신이다...

[독자115]

나 때문에 지각한 것 같다, 미안하게.

[우리 현규 안 해요]

그건 아니고 내가 정신을 판거다.

[독자116]

이제 핸드폰 넣고, 얼른 학교 가.

[우리 현규 안 해요]

괜찮아.

[독자11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117에게
아침은.

[독자11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식빵.

[우리 현규 안 해요]

118에게
그걸로 돼?

[독자119]

어제 도착하고 새벽 1시에 햄버거 하나 먹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잘했어. 쪽.

[독자121]

하나도 안 잘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먹어도 돼.

[독자123]

이제 여름인데.

[우리 현규 안 해요]

123에게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독자12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나.

[우리 현규 안 해요]

125에게
짧은 거 입으려고.

[독자12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우리 하복 짧아.

[우리 현규 안 해요]

127에게
네가 짧게 수선해겠지.

[독자12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큼.

[우리 현규 안 해요]

128에게
그렇게 막 누구 보여주고 싶그런가.

[독자12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속바지 입어서 괜찮아.

[우리 현규 안 해요]

129에게
ㅋㅋ

[독자13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왜.

[우리 현규 안 해요]

131에게
치마 입고 속바지 보이는 애들이 제일 별로야.

[독자13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속바지도 안 보여.

[우리 현규 안 해요]

133에게
아슬아슬 한 거 아냐?

[독자13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별로 안 줄였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35에게
무릎 위로 몇.

[독자13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몰라.

[우리 현규 안 해요]

137에게
허벅지 많이 보이면 허벅지 때릴거다.

[독자13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아, 여름에 때리는 거 제일 짜증나.

[우리 현규 안 해요]

138에게
누가 여름에 널 때려.

[독자14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때리는 거.

[우리 현규 안 해요]

140에게
정색해.

[독자14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해도 때려.

[우리 현규 안 해요]

142에게
쌍욕을 해.

[독자14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해도 때린다, 안 무서운가.

[독자120]

미쳤지.

[우리 현규 안 해요]

뭘 미쳐.

[독자122]

새벽 1시에 뭘 먹은 거야, 미쳤지.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런거 의식 하고 먹으면 더 찐다는 영국의 결과가 있는데.

[독자124]

그런가.

[우리 현규 안 해요]

124에게
한 번 먹을 때 행복하게 먹어야 된대.

[독자12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매일 행복하게 먹어서 그래.

[우리 현규 안 해요]

126에게
귀여우니까 괜찮아.

[독자13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돼지가 귀엽냐.

[우리 현규 안 해요]

130에게
돼지처럼 귀여운게 어딨다고.

[독자13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난 돼지 싫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32에게
난 좋아.

[독자13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싫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34에게
고집 봐라. 똥고집.

[독자13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너도 순순하진 않아.

[우리 현규 안 해요]

136에게
져주는거지. 교수랑 맨날 싸워서 전투력 고렙이다.

[독자13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교수님이랑 왜 싸워.

[우리 현규 안 해요]

139에게
교수가 고집 부리거든.

[독자14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그래서 이기냐.

[우리 현규 안 해요]

141에게
가끔 이길 때 있고 내가 그냥 물러설 때도 있고.

[우리 현규 안 해요]

아가 이제 도착 할 때 됐겠다.

[독자143]

도착해서 가는 중.

[우리 현규 안 해요]

수업 잘 듣고.

[우리 현규 안 해요]

수업 잘 듣고. 오늘은 내 생각 조금 해도 괜찮아.

[독자144]

너도, 쪽.

[우리 현규 안 해요]

난 많이 할게. 쪽.

[독자146]

쪼옥, 내가 더.

[우리 현규 안 해요]

쪽쪽. 얼른 핸드폰 넣고.

[독자14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계단이야, 5층이라 지금 숨 막힌다.

[우리 현규 안 해요]

148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오구.

[독자15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다리에 힘 풀린다.

[우리 현규 안 해요]

150에게
자주 풀리네. 하체가 부실해.

[독자147]

아프지 마.

[우리 현규 안 해요]

오늘 약 챙겼어. 강의 때 졸지만 않음 돼.

[독자149]

너도 수업 잘 듣고.

[우리 현규 안 해요]

알았어. 수업 잘 들어.

[독자151]

응, 갈게. 사랑해.

[우리 현규 안 해요]

151에게
나도 사랑해.

[독자15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졸리다.

[우리 현규 안 해요]

152에게
아가.

[독자15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응, 왜.

[우리 현규 안 해요]

153에게
집이라고.

[독자15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저 시간에?

[우리 현규 안 해요]

154에게
응 ㅎㅎ.

[독자15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오구, 기분 좋아 보이네.

[우리 현규 안 해요]

156에게
금요일이니까.

[독자15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아, 주말에 공부할 거 존나 많아.

[우리 현규 안 해요]

159에게
아 공부도 많은데 지금 행사 준비 때문에 빡친다.

[독자155]

일찍 왔네.

[우리 현규 안 해요]

쪽. 밥 먹고 애기가 없기래 잠깐 일 하고 있었어.

[독자157]

쓰담, 난 방금 집 도착. 밥 뭐 먹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장조림에 밥 먹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아, 공부는 언제하지.

[독자158]

너 시험은 언제냐.

[우리 현규 안 해요]

20~26

[독자160]

6일 동안?

[우리 현규 안 해요]

수, 목, 금, 월, 화, 수

[독자161]

4월?

[우리 현규 안 해요]

응.

[독자162]

4월이면 존나 얼마 안 남았는데.

[우리 현규 안 해요]

계속 공부는 하고 있었어.

[독자163]

말하지.

[우리 현규 안 해요]

학회장이란 새끼들이 존나 말도 안 듣고. 아오.

[독자164]

너가 학회장 아니였어?

[우리 현규 안 해요]

대의원 활동이라고 29 학과 학회장들이 대의원인데 총학생회 견제 자치기구 같은거야. 근데 학부라고 거기서도 공통적으로 엮이는 학부가 있는데 우리 학부에서는 내가 선임 학회장이야. 근데 그 학부 안에 학회장 애들이 뭐 공지를 올리면 확인을 하던가 씨발 해야 되는데 말도 존나 안 듣고 한 새끼는 나한테 경쟁의식 쩔어서 사사건건 시비다.

[독자165]

뭐야, 시비도 거냐.

[우리 현규 안 해요]

뒤에서 까고 다니던데. 나 하는 일 없다고.

[독자16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나이 먹고 유치하게 그러고 싶나.

[우리 현규 안 해요]

167에게
그니까 씨발. 한 대 때리고 싶다. 주둥이 닥치라고.

[독자16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걔가 개새끼네, 나이 먹고 누가 뒤를 까고 다녀.

[우리 현규 안 해요]

약간 예체능 쪽 학과다 싶으면 예체능 학부, IT쪽 학과다 싶으면 IT계열 학부 이런식으로 그룹으로 만들어놓은건데. 씨발 좆같아.

[독자166]

무시하고 너가 더 잘하는 거 보여줘.

[우리 현규 안 해요]

잘하니까 시비지.

[독자168]

더 잘해.

[독자170]

누구 건데 지맘대로 까고 다녀.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러니까. 자기야 혼내줘.

[독자171]

이리 와봐, 중딩한테 한 대 맞아보고 싶지.

[우리 현규 안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4]

(건들)

[우리 현규 안 해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중딩이라는데. 애 새끼들이 중딩한테 혼나봐야지.

[독자172]

맞아, 확 쪽팔린 걸 당해봐야 해.

[독자173]

난 오늘도 체육복이다.

[우리 현규 안 해요]

독서실이야?

[독자175]

아니, 오늘은 집.

[우리 현규 안 해요]

나 잠깐 저거 명단 정리 마무리만 하고 올게.

[독자176]

공부 열심히 해, 쪼옥.

[우리 현규 안 해요]

쪽.

[독자177]

나 저거 댓글 못 봤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괜찮아. 공부 중?

[독자179]

쪽, 하고 있었어.

[독자178]

공부하는 줄 알고 댓글 달고 갔는데.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이제 공부 해야지.

[독자180]

집중해서 하고 자, 쓰담.

[우리 현규 안 해요]

아가도. 시험기간이라 힘들겠네.

[독자181]

2주라서 오늘부터 열심히 해야지, 이번에 성적 올려서 칭찬 받아야지.

[우리 현규 안 해요]

181에게
쪼옥. 화이팅. 얼른 공부 해.

[독자18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쪼옥, 쪽. 화이팅. 미리 잘 자.

[독자183]

피곤해.

[우리 현규 안 해요]

어제 몇 시에 잤어.

[독자184]

3시.

[우리 현규 안 해요]

비슷하게 잤네. 쪽

[독자185]

쪽, 이제 독서실 가려고.

[우리 현규 안 해요]

185에게
쪼옥. 나는 알바.

[독자18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쪼옥, 공부해야 하는데 알바까지 하냐.

[우리 현규 안 해요]

186에게
원래 대학생이라는게 그런거지.

[독자18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쪽, 쪽.

[우리 현규 안 해요]

187에게
쪼옥. 독서실 조심히 가고

[독자18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응, 쪼오옥.

[우리 현규 안 해요]

188에게
아가 보고싶다.

[독자19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나도 보고 싶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91에게
생각 많이 했어?

[독자19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너는.

[우리 현규 안 해요]

194에게
많이 했지.

[독자197]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난 그거에 딱 2배.

[우리 현규 안 해요]

197에게
난 3배.

[독자19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유치해, 그럼 난 99999배.

[우리 현규 안 해요]

199에게
난 아가 보다 무조건 1 더 보고싶었다.

[독자20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아니야.

[우리 현규 안 해요]

200에게
뭘 아니야. 네가 뭘 알아.

[독자20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상처)

[우리 현규 안 해요]

202에게
쪽.

[독자20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너도 몰라.

[우리 현규 안 해요]

205에게
뭐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오자마자 욕이야.

[독자189]

쪽, 친구랑 얘기하다가 너 생각나서 답글 달려고 가는 중이었는데.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집은 안 가?

[독자192]

곧 가려고, 오늘 초코에몽만 3개 마셨다.

[우리 현규 안 해요]

192에게
이 썩는다.

[독자19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이 썩어도 뽀뽀할 수 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195에게
난 아닌데.

[독자198]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그럼 어디다가 뽀뽀해, 내 입술은.

[우리 현규 안 해요]

198에게
못 하지. 초코에몽 포기 하고 나한테 해.

[독자20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못 해.

[우리 현규 안 해요]

201에게
나야 초코에몽이야.

[독자20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너.

[우리 현규 안 해요]

203에게
흐흐

[독자20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이 썩어도 뽀뽀해줘.

[우리 현규 안 해요]

204에게
당연하지.

[독자206]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흐흐.

[독자190]

놀라서.

[우리 현규 안 해요]

타이밍 맞았네.

[독자193]

그러니까, 이럴 땐 신기하다니까.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독자196]

쪼오옥, 고생했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열무국수 먹어야지.

[독자207]

이 시간에 먹으면 열량 2배다.

[우리 현규 안 해요]

상관 없다.

[독자208]

좋겠다.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아가 빨리 집 들어가.

[독자209]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귀찮아.

[우리 현규 안 해요]

209에게
쓰읍

[독자21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씨발.

[우리 현규 안 해요]

공부 언제 하지. 후.

[독자213]

지금 해.

[우리 현규 안 해요]

그래야겠다.

[독자211]

지금 비 엄청 오네.

[독자212]

망했다, 우산 없는데.

[우리 현규 안 해요]

편의점 가서 사.

[독자214]

예쁜 거 없잖아.

[우리 현규 안 해요]

비 맞고 싶어서 환장 했구나.

[독자215]

아...

[독자216]

(시무룩)

[독자217]

일단 공부 열심히 해.

[우리 현규 안 해요]

쪼옥.

[독자218]

지금 집 왔어.

[우리 현규 안 해요]

공부도 좋지만 앞으로는 일찍 일찍 다녔으면 좋겠다.

[독자219]

우산이 없어서 친구랑 같이 가려고 늦게 갔어.

[우리 현규 안 해요]

219에게
(언짢)

[우리 현규 안 해요]

219에게
비는 안 맞았지?

[독자220]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응, 시간 지나니까 비 보다 바람이 더 불더라.

[우리 현규 안 해요]

220에게
애기 추웠겠다.

[독자221]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추워쪼.

[우리 현규 안 해요]

221에게
윽.

[독자222]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쪽.

[우리 현규 안 해요]

222에게
쪽, 쪼옥. 오빠 출근 준비 하고 올게.

[독자223]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다녀 와, 쪼옥.

[우리 현규 안 해요]

223에게
공부 열심히 해.

[독자224]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너도, 쪽.

[우리 현규 안 해요]

224에게
밥 챙기고.

[독자225]

우리 현규 안 해요에게
너도 챙겨.

[우리 현규 안 해요]

225에게
방 갈았어.

[우리 현규 안 해요]

아 씻기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