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종인이 좋아해서 종인이 따라다니는 썰 10 (대어를 낚았더니 애교가 나오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f/2/cf233f58fc342ae29e499acf3899c069.jpg)
암호닉
새우깡 메롱롱 고삼 준멘 별 핑꾸 비타민
"....ㅁ..뭘 그렇게 봐요."
이 사람들 이상해 방금 전 까지는 숨도 안쉬고 떠들다가
춤 다 추니깐 아무말도 없어...ㅇ..왜죠?
'설마 내 춤이 이상해서 그런건가...?
내가 실수했나? 아닌데;오늘 실수안했는데?!
아! 내가 너무 춤 오바해서 췄나?아닌데;;흥 올라오는거 참았는데??뭐야
뭐때문에 말을 안하냐고!!!!뭔 다큐보세요!?!!!아무말도 안하게?!'
"야...오징어 너 춤 짱 잘춘다!!!!!!"
"네...?"
"야 징어야 나 춤좀 알려주라 너 완전 멋있어!"
"꺼져 김종대 춤도 못추는게 내가 먼저 배울꺼야."
"아 왜에에에에ㅔ에!뭔데 너가 먼저 배워! 그리고 너도 춤 못추는건
똑같잖아!"
"너보다는 괜찮거든ㅋ 에비에비 찡얼거리지 말고 변백현 이랑
노래 연습 하러 가세요."
속으로 문제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변선배가 소리지르더니
그래 비글들이 왜 비글들이겠어 비글들의 대화가 다시 시작됐지 ^^... 후
그래도 조용한것보다는 시끄러운게 ㄷ..더 좋긴하지
"야 오징어 잘추는데?너 못췄으면 집에 못 들어오게 할려고 했는데."
그래 세훈아 알겠으니깐 팔좀 빼렴 니동생 어깨 빠지겠다
난 네 팔걸이가 아니에요 오미자야
"야 징어 춤 잘추는데?오디션에도 합격해서 우리팀 들어와 알겠지?"
"음...생각 좀 해보고요ㅋㅋㅋㅋㅋ장난이고 꼭!!!들어갈게요."
우리학교 댄스부는 2팀이 있는데
한팀은 오세훈이랑 종인이오빠랑 민석이오빠 그외 몇명이 있고
또 한팀은 여자댄스부팀 이 있는데 춤 동아리 오디션 합격하면 그 두팀중 한팀에 들어 갈수 있어
"그래야지ㅋㅋㅋ 야 종인아 넌 뭐 할말 없어?아까 너가 코치해준다고 했잖아."
"오빠 고쳐야할거 있으면 막 그냥 말하세요!"
"이리와봐"
종인이 오빠가 내 손목을 잡고 거울 앞으로 갔어..
(덕분에 내 어깨에 손올리고 있는 오세훈은 손을 풀게 되었다 하지)
........ㅇㅅㅇ?!!!!!!!손목을 잡았어!!!!!!!!!!!!!내 손목을!!!!!!!!!!세상에!!!!!!!!!!1
아 준멘!!!!!!!!!!!!!!사랑해여!!!!!!스엠 내 통장을 가져가 버렷!!!!!!!!!!!!
"자 턴할때 너가 너무 발목에 힘주고 있거든?
발목 괜찮은거 맞지?"
"네 괜찮아요 아마 전에 발목 다쳐서 힘주고 연습했는데
그 날 이후로 계속 연습할때 마다 그러더라 구요ㅠㅠㅠㅠㅠㅠ많이 티나요?"
"괜찮아 티 안나 잠깐 앉아봐."
"네ㅠㅠㅠㅠㅠㅠ"
아 속상해!!!!!!속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완벽하게 추고 싶었는데
종인이 오빠한테 막 인정받고 싶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ㅠ아 우울하다 우울해ㅠㅜㅜㅜ
"....아!"
"많이 차가워? 좀만 참아 한 10분동안 하고 있으면
괜찮아 질꺼야"
"아하 고마워요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흑 오빠ㅠㅠㅠㅠㅠㅠ내가 이래서 오빠 좋아한다니깐
이 남자좀 보소ㅠㅜㅠㅜㅠㅜ은근 나 걱정해주고 챙겨준다니깐 (츤데레~)
이제 오빠 춤 연습하라고 얼음봉지 오빠가 잡고 있는거
내가 잡아서 찜질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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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
갑자기 오빠가 내손위에 자기손 올리는 거야ㅠㅠㅠㅠㅠㅠ
심장 폭행 당하는 줄ㅠㅠㅠㅠㅜㅜ완전 이때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얼음 흐른다 조심해."
"이여~~~~분위기 좋다~~~?"
"와아 사겨라!(짝)사겨라!(짝)"
"와 댄스동아리 1호커플 탄생 자 박수!!"
후흐...잘한다 비글들아!!!!!!!!!!
더 말해!!!더!!!나도 이제 행쇼하고 싶어!!!!!!!
글 올리때 마다 독자들이 댓글로 빨리 행쇼나 하라고 한다고!!!!!!!
작가도 나도 지겨워 이러는거!!!!!근데 어쩔 수 없어(징무룩)
스토리상 아직 행쇼는 아니라ㄱ.....흐윽
"선배 아 눈치있게 빠지셔야죠 뭐하시는 거에요?"
"와 오징어? 선배한테 막말하고 너무하네
백현이 슬퍼ㅠㅜ"
"에이 다큰새끼가 뭐하는 거야ㅡㅡ"
"아 갑자기 짜증난다 경수야 연습하러 가자; 징어야 잘있어!"
"나도 가야겠다 잘있어 징어야 연습 끝나면 톡해 민석아."
"어 변백현 빨랑 나가 우리 이제 연습할꺼야."
진짜 연습실에 있는 사람들 다 정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여자입장은 나한테는 좀 ㄱ..귀여웠긴 했지만
남자들 입장에서는 꼴볼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네 잘있어 징어야ㅜㅅㅜ"
"어..선배 힘내요 그래도 좀 귀여웠어요."
"진짜???!!!!나 귀여웠어?야 종대야!!!!!!!!징어가
나보고 귀엽다고 했어!!!!!!!잘 있어 징어야!!!"
단순한 선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칭찬 자주 해줘야짘ㅋㅋㅋ
반응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내가 변선배한테 손흔들어 주고 있는데
옆에서 종인이 오빠가 날 뚫어지게 보더라 근데 신경 안썼어
왜 신경 안썼냐고?
왜긴 왜야 밀당이지 후후후후후후후
찜질 다 하고 이제 연습하는데...응
우리 계속 연습만 했어 서로서로 아무 말도 안하고
묵묵히 서로 연습만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진짜 무슨
나와 종인이 오빠 사이의 핑크빛 기류 이런것도 없었고
서로 개그드립 같은 것도 없이 묵묵히 춤연습만 한 1시간30을 했엌ㅋㅋㅋㅋㅋ
"하아...하 ..."
"징어 연습 열심히 하네?배고플텐데 빵좀 사다가 줄까?"
"괜찮아요!더 연습하세요 제가 사러 갔다올게요!"
"그래?그럼 너혼자 가지말고 종인이랑 같이 가서 나랑 세훈이꺼 까지 해서 사와."
선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민석 선배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야 이분은 선배가 아니라 느님이라고 불러야해ㅠㅠㅠㅠ
민석느님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엉엉ㅠㅠㅠㅠㅠㅠ
뭔가 빵셔틀 같긴하지만 괜찮아!
빵도 민석선배 돈으로 사는거고ㅠㅠㅠㅠㅠㅠㅠ
또 내 남자친구(는 자기망상)랑 빵사러 가게 해주시고
아..자비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오빠??오빠!!"
"어..?"
"뭔 생각을 그렇게 해요?...
아 제생각 하시느라 ㅎㅎ그렇게 멍때리신거죠?그쵸?!!"
"아니...어...야 근데 있잖아..."
"네 왜요?"
이때 빵 고르느라 정신없어서 오빠말에 좀 대충 대충 대답하고 있었는데
(미안해요 오빠 너무 배고파서 오빠 신경쓸 시간이 없었어요ㅁ7ㅁ8)
오빠가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길래 뭐지 하면서 빵보다가 오빠 얼굴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얼굴 완전 홍당무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
"푸흐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오빠 얼굴 왜 이리 빨게여ㅋㅋㅋ?
덥나??오빠 더위 많이 타요ㅋㅋㅋㅋㅋㅋㅋ?"
"ㅇ..아니 그게 아니라..아씨 오해하지 말고 들어.."
"넹 왜요?무슨 일인데요?"
"너 아까 연습실에서 변백현한테 했던 말.."
"...?뭐요?내가 무슨말을 했더라.."
"ㄱ..그 있잖아 막 변백현이 애교부리니깐
너가..아..막 귀엽다고...."
"네 그게 왜ㅇ...아 오빠 설마 제가
지금 백현이 오빠 귀엽다고 해서 질투 하시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거든 아니라고."
오빠 완전 말투는 담담한데 얼굴은 더 홍당무로 변했ㅇ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오빠 몰랐어요?원래 여자들은 백현 선배 같은 스타일 좋아해요."
".....진짜?"
"당연하죠 어깨도 넓고 뭐 노래도 잘하고 몸도 튼실하고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고(가끔 심하긴 하지만) 어쨋든 남자친구 로서는
완전 좋죠."
"그럼 너도 막 ..그래?"
걸렸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걸렸엌ㅋㅋㅋㅋㅋ
캬캬캬캬ㅑ캬컄ㅋㅋㅋㅋㅋㅋㅋㅋ대어를 낚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미안해요^.^
"사실 저도 가끔 마음이 흔...."
"...흔? 뭐 흔들린다고? 아니라고?"
"아 아니에요 빨리 빵사고 가요."
"아 진짜 뭔데 너 빨리 말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싫은데요
...아 저한테 알려달라고 애교부리면 알려줄게요."
"뭐....?장난해??????내가 할것 같아?"
"음.. 안들어도 상관 없으시다면 하지 마세요."
"하......"
종인이 오빠 애교라는 말에 충격먹었나봐 연습실 다 왔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묵묵히 빵봉지만 들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걷다걷다 보니 벌써 연습실 문앞
문 열려고 하는데 오빠가 딱 내 손목잡는거야 (오늘 손목 많이 잡히네 껄껄 좋다)
"왜요?오빠가 문 열게요?"
"...."
"오빠?말좀 해봐요 저 지금 완전 배고파서 사나워요
막 으르렁 댈 것 같으니깐 손목 좀 ㄴ..."
"종이니한테도 알려줘요 힝"
".........?"
"ㅇ..야 나 했다 했으니깐 빨리 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세상에서 이렇게 크게 웃어본건 처음이닼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오빠가 애교 할줄 몰랐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도 안함ㅋㅋㅋㅋ
근데 했엌ㅋㅋㅋㅋㅋㅋㅋ뭘? 애교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수함성)
"아씨 나 지금 창피하니깐 빨리 알려주기나 해 아 진짜
내가 너때문에 지금 뭐하는 거야..하아..."
"오빠 사실 거짓말이에요."
".....뭐?"
"저 백현 선배한테 하나도 관심없고
오빠가 백현 선배보다 어깨도 넓고 더 잘생겼고 춤도 훨 잘추고
그리고 애교도 더 귀엽게 부리고 ㅋㅋㅋㅋ저한테는 오빠밖에 없어요."
"....그럼 그렇지 하..."
"ㅋㅋㅋㅋㅋㅋㅋ오빠 그거 질투였죠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문이나 열어 진짜 하...내가 너때문에.."
"아 오빠 절 왜이리 못 믿어요 진짜
전 오빠만 쭈우욱 봤는데 제가 그런 선배를 좋아할것 같아요?어우 진짜 으~~"
"허ㅋㅋㅋㅋ그러면 질투 안나게 잘 행동하던가 ."
"......네?"
"뭐?"
"아까 뭐라고 했어요?"
"문 열라고 나 배고파."
"어?..내가 잘못 들었나?
아닌데 나 귀 좋은데?????아 모르겠다~"
ㄱ하하하ㅏ하 하하하ㅏ하하나름 일찍 온다고 온건데...네 때리세요 절 흡 ㅠㅠㅠㅠㅠㅠㅠㅠ
양심없는 작가ㅎ하하하하하 죄송해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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