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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듀 전체글ll조회 2136
사실 이런거 저런거 잘모름 ㅜㅜ 이런 글   

써보고 싶었는데 틀린거있으면 찝어주세요!   

100퍼 자작썰 ㅋㅋ   

---------------   

   

우리집이 너무 엄격해서 나징은 귀를   

못뚫었음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친구랑 귀뚫러갈려고했는데.. ㅎ..?   

   

[미안 나못가겠다 오늘 뷔페가 ^^]   

   

헐ㅋ 배신감에 차오른 나징은 육두문자를   

날려주고는 나혼자 귀뚫는데로 감   

   

사실 귀뚫는곳 이런대면 홍대쪽이 유명하자나?   

근데 나징은 거기까지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근처 지하철역에 있는 피어싱샵에 들어감    

   

두근두근대며 피어싱샾에   

들어갔는데 주인이 없는거임 ㅋㅋ    

쫌 기다리자 싶어서 그냥 서있었는데   

   

샾 구석탱이에 휘황찬란한 피어싱들이    

   

가득 전시되있는거임 나징은 엄청난 호기심으로 피어싱들이 박혀있는 액자(?)   

같은곳으로 갔음   

   

막 진짜 입체적으로 생긴 나뭇잎 피어싱이랑   

위협적으로생긴 뿔피어싱이랑 귀여운   

천사피어싱이랑 되게 독특한것들이    

많아서 막 만져보고 그러는데    

   

갑자기 뒤에서   

   

"에비!"   

   

이러는거야 ㅋㅋㅋ 엄청 놀래가지고    

피어싱판을 툭건드려서 판이 떨어지려고   

하는데 뒤에서 막 서슬퍼런 핏줄이 올라온   

팔이 판을 똭 잡더니 다시 올리더라고    

   

순간 당황+놀람+감사 한 기분에    

뒤돌아서 인사를 하는데 와... 얼굴이.... 막   

아주그냥... 막 헐 완전 잘생긴거 ㅋㅋㅋ   

   

막 말더듬이처럼 말더듬으면서 인사했지   

   

"아..안녕하세여 감사합니다"   

   

내인사를 듣던 남자는 되게 해맑게(?) 웃더니   

손을 내밀면서 악수를 청하는거임   

   

"안녕ㅋㅋㅋ? 난 김종인 넌?"   

   

쫌 당황탔음 무슨 자기소개를ㅋㅋㅋ 하냐곸ㅋㅋ 학기초 첫만남도아니곸ㅋ    

그래도 나징은 억지웃음을 띄면서 자기소개함   

   

"아 저는.. 김징어요 "   

   

"김징어? 이름 예쁘네?"   

   

아진짜 헤실헤실 웃는데 너무 예쁜거야    

아진짜 천사강림이세요? 하...    

   

종인이란 남정네에 얼굴에 빠져서 멍청하게   

웃고있는데 종인이란 남자가 샾구석에있는   

귀뚫는데? 막 수술실이라고 ㅋㅋ 붙여저있는데   

거기의자에 털썩 앉더니 흰 의사가운을    

입는거 ㅋㅋ 아 컨셉 쩐다라고 생각하는데   

   

김종인이 나징한테 손짓하면서 오라는거임   

뭔가 강아지를 부르는 제스처 같았지만   

나님은 이미 너의 노예 그냥 졸졸졸졸 가서   

김종인앞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음    

   

그랬더니 김종인이 근엄한 의사쌤처럼    

양손을 모으더니 ㅋ   

   

"어디를 뚫러오셨죠? "   

   

이러는거 ㅋ 웃겨서 피식 웃는데 지도 웃긴지   

킥킥 대다가 다시 근엄한 표정 ㅋ   

   

"ㅋㅋ.. 귓볼뚫러 왔어요 "   

   

"아 그래? 알겠어 "   

   

ㅋㅋㅋㅋㅋㅋ 근엄은 어디가고 ㅋㅋㅋ 좀   

촐랑대면서 뭔 주사바늘이랑 일회용 소독   

솜이랑 여러개의 금귀걸이 가져오더니   

금귀걸이판 나한테 보여주고 골르라고함   

근데 난또 그게 뭐라고 완전고민 ㅋㅋ   

   

"으음... 음..."   

   

김종인은 그런나징을 되게 한심한 눈초리로   

보더니 금귀걸이판 뺏어서 자기가 골름 ㅋㅋ   

이럴꺼면 왜보여준거여 ㅋㅋ    

   

"야 이거 하트해 하트 "   

   

그러고는 내 의자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는거   

내 몸무게때문에 그런지 쫌 버거워보이더라    

   

주사바늘 소독하고 자기 손 소독하고    

내귀를 손가락으로 딱 만지는데 손가락이   

완전차가운거야 놀래가지곸ㅋ   

   

"하아"   

   

신음소리는 아닌데 뭔가 미묘하게 야릇한   

소리가 난거 ㅋㅋㅋ 이 분위기 어쩔꺼 ㅋㅋ   

무표정이었던 김종인이 막 킥킥대면서 ㅋㅋ   

나징은 뻘쭘상태로 있고 ㅋㅋ 쪽팔려서 김종인   

툭툭치면서 말했지   

   

"아 빨리해요 ~"   

   

막 김종인이 웃다가 평정심을 되찾고    

내귓볼 어디뚤을까 막 만지는데 아 차가운   

손가락 끝으로 귀를 만지니깐 아 기분이 ㅋㅋ   

기분이 완전 묘하고 속으로 귀가 성감대란게   

맞는소리였나 ㅋㅋ 이런생각들고 속으로   

애국가 부르고 나혼자 난리침    

   

그러다가 이제 김종인이 주사바늘을 드는데   

롤러코스터 출발하기 딱 그직전인 기분인거   

손에 땀나서 청바지에 문지르고 그랫는데   

김종인이 그걸봤는지 자기 의사가운 자락   

내밀면서 잡으라는거임    

   

은근감동 ㅋ 음 나징 사소한거에 감동받는   

징어 ㅋ    

   

차가운 주사바늘이 막 귀에닿으면서 파고드는데 헐 ㅋㅋ 아퍼 ㅋㅋㅋㅋ 막 소리   

안지르려고 애쓰는데 소리는 나오려고하고   

   

"하아아- 하악.. 하"   

   

내가 목소리가 얇고 높은편이라서 자꾸 신음소리 비스무리하게 자꾸나는거야    

막 눈꼬리에 눈물나려고하는데 김종인은   

또 킥킥대고 엉엉 ㅜㅜ    

   

근데 또 이걸 즐겼는지 주사바늘을 천천히   

넣는거야 아 미친ㅋㅋㅋㅋ 빨리넣으라고 ㅋㅋ   

막 아픈데 신음소리는나고    

   

"하악! 빨리 뚫으라고요 ㅜ 아아하아...아아"   

   

근데 그 순간에도 귀가 막 열이올라서    

뜨거운데 김종인의 차가운 손가락이    

귀에 닿고있으니깐 기분이 이상야릇하고   

아... 뭔가 귀뚫기가 아픈데 쫌 쾌락?   

처럼 느껴지는거 ㅋㅋ 아 변태같다 ㅋㅋ   

그것때문에 신음더나고 ㅋㅋ   

   

그렇게 막 안달나있는데    

귀에서 뚜둑 - 소리가 나는거    

완전 막 뻥 뚫린 기분? 뚫린건맞지 ㅋㅋ   

암튼 뚫긴 뚫었는데 나징 눈꼬리에   

눈물 글썽글썽하고 귀는 아프고 또이짓을   

한번더해야되나 이런생각들고 ㅋㅋ   

   

근데 김종인이 막 그 차가운 손으로 내   

귀를 감싸고 다른 한손으로는 내 머리를   

부비적 거리면서 칭찬해주는거   

   

" 안울고 잘뚫었네? 다른 한쪽도 잘할수있지?"   

   

으앙 ㅋ 정말 소아병동 의사쌤포스 쩌네   

하 ㅋ 난 근심걱정 다날리고 한쪽마저도    

우리 김종인 의사쌤한테 맡김   

   

그렇게 귀를 다 뚫고 돈을내는데 총합   

11000원 나왔거든? 근데 막 나한테 5처넌   

다시돌려주면서 눈웃음치더니..   

   

"이건 내가 괴롭힌값 ^^ 다음엔 피어싱뚫러와"   

   

하... 너란남자 아 ♥ 아♥♥    

   

그렇게 막 환상적인 기분에 빠져서 집왔는데   

엄마가 내귀 보고 등짝 스매싱 ☆    

   

등짝은 얼얼하고 귀도 얼얼했지만 젼나    

기분좋았음 정말 피어싱 뚫로 또갈꺼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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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 둘다 귀엽네요 ㅋ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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