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철민이가 천사를 봤데."
"…천사? 지랄."
"야, 근데 천사를 진짜로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상에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천사를 본다고 하면 정신병자취급하기 바쁘다.
하지만 진짜로 천사가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면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자신의 소월을 빌어달라고?
내가 죽을 때, 천국으로 가요? 지옥으로 가요? 이런 것을 물은 텐가, 천사는 당신이 어디로 갈지 인도를 해줄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힘을 가지지 못한다.
그럼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천사를 아십니까?
[EXO] 당신의 천사를 아십니까? Pro
새하얀 빛 속을 공존하고 있는 천계에서 살고 있는 천사는 자신이 도와줘야 하는 인물을 구슬로 통해 바라보며 웃고, 재미있어 한다. 천사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지구로 내려가 옆에 있는 반면에 자신의 능력이 없어 구슬만 통해서 보고 도와준다. 그에 반해 OO은 가만히 앉아 자신이 도움을 줘야 하는 아이를 찾고 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계에서도 OO에게 임무는 커녕,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라며 통보를 했다. 심심해서 이리저리 훑어보던 OO은 다리가 아파 천계에 있는 작은 숲으로 들어가 어디에서도 잘 없는 물을 자신의 얼굴을 비춘다. 새하얗고 큰 눈에 큰 코를 가진 얼굴이다. 천계에서도 제일 예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나는 왜, 임무가 없어. 제길."
하지만 성격은 더럽기로도 천계에서 유명하다. 자기 동기들도 인간을 도와주며 살아가는데 왜 능력도 갑이고, 다 좋은 걸 가지고 있는데 그 많다는 인간 중에 나랑 맞는 인간이 없는 걸까. 하면서 연못에 있는 물 한모금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연못에 영상이 띄어지고 인간에서 백이면 백 볼 수 있다는 강아지 상을 가진 아이가 나쁜 얘들에게 맞고 있다. 그 모습을 본 OO은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써서 갈려고 했지만 천계와 인간계는 저 사람과 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도와줄 수가 없다. 보면서도 도와주지 못하는 OO은 답답했는지 시발, 작게 욕을 나즈막히 말을 한다. 근데 그 순간 누가 OO을 뒤에서 밀어버린 것이고 그 순간, 아까 본 장소와 떨어진 곳에 떨어졌고, 옷을 보니 어떻게 된건지 아까 그 학생과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당당하게 걸어오자, 그 주의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OO이 걸어오는 소리에 그 남학생을 때리던 무리가 OO을 보았고, OO은 담담하게 그 쪽을 보며 웃으면서 '꺼져'라고 시전을 했다. 천계에서나 인간계에서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뻐서 그냥 보내줄려고 했더니 안되겠네?"
"왜, 때리기라도 하게? 아…, 여기서 그 흔하디 흔한 성폭행?"
"저, 저 미친년."
"시발, 그러면 꺼지던가. 왜 쟤한테 돈이 없다고 막 패는 거야. 에이, 더럽다 너네들."
막힘없이 욕을 하는 OO을 보고 놀란 무리들은 그 남학생한테 침을 딱, 뱉고 가버린다. 덤덤한 표정으로 있는 힘을 짜내서 벽에 기댄 아이를 보던 OO은 중지와 엄지로 딱 소리를 내더니 아이의 상처가 다 치유해버린다.
"뭐야…."
"뭐긴 뭐야. 너 치료한다, 몰라? 힐링힐링 한다고 너한테."
"…."
"천사 몰라? 천사! 너한테 천사가 온거야!"
"필요…없어…."
"에? 필요 없다고? 야!"
입술엔 피가 뭉쳐서 입을 움직이기 힘든지 쓴 표정을 지으며, 옆구리를 많이 맞았는지 팔로 감싸며 힘겹에 일어나는 아이를 팔을 잡아 자신의 어깨에 감싸며 허리를 잡아 지탱해주는 OO이다. 그 모습을 보고 도움 받기 싫었는지 팔을 뺄려고 했으나 OO의 힘이 장난이 아닌지 놀란 표정을 짓다가 OO, 모르게 작게 한숨을 쉰다.
"이름 뭐야."
"변백현."
"난 라파엘*."
"라파엘?"
"천사! 일공공사! 천사!"
"아…."
"너 천사라는 개념이 없어?"
"…그냥 놀라서."
"하, 일단 너네 집이 어디야."
*라파엘 : 인간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상냥한 마음의 천사
(상냥함은 어디에?)
사랑스러운 암호닉
★ 시선/하마/42/비타민/됴르르/정듀녕/시계/가르송/라인/
알찬열매/치카치카/비서/조화/큥큥/비/오센/테라피/판다/이레
핫초코/초밥이/됴큥/비/고기만두/요구르트/됼됼/우리쪼꼬미/
됴덕/유민/바닐라라떼/치킨/준멘/쮸쀼쮸쀼/크림치즈/차우/우왕굿★
으이읭? 이게 뭐지? 왜 매니저 안적어주세요! 라는 분들 죄송해여...ㅎㅎㅎㅎㅎ
원래 매니저 그 전에 적으려고 했던 거랍니다..........ㅎ_ㅎ....그냥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 적어봅니다.
끄적끄적...끄적끄적.....죄송해요 절 죽이세요....그냥 포인트 10P 아깝다...그냥 가세요...가십시오...
똥글 망글.....슈러러러러러!!!! 그냥 저지르고 갑니다..독자님들 빠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