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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수프 전체글ll조회 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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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리님, 혹시 임 팀장님 못 보셨어요? "

" 임 팀장님이요? 잠시 복사실 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급한 일이면 거기 한 번 가보시는 게 어때요? "






김 대리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복사실로 걸음을 바삐 움직였다. 홍보팀이 단독으로 진행하던 대형 프로젝트가 시기 때문에 엎어졌단 소식을 어쩌다 듣게 된 뒤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영민이가 그 일을 총괄로 맡게 된 뒤부터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또 스트레스를 받아왔는지 알아서 너무 걱정되어서였다. 본인과 팀이 부족해서도, 결과물이 나빠서도 아닌 오직 시기 때문에 노력했던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니까 상실감이 클 게 분명했다.




복사실에 도착함과 동시에 고민의 여지도 없이 문을 잡아당겼다. 

이젠 내게 너무 익숙한 넓은 등이 눈에 들어왔다. 그 큰 몸을 복사기에 기대서있는 그의 뒷모습은, 누가 봐도 축 쳐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 임 팀장님. "





회사니까,

의식적으로 어느새 어색해진 호칭으로 그를 조용히 불렀다. 복사기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소리에 내 부름이 묻히기라도 한 것인지 그는 미동조차 없었다. 복사실 문을 닫고, 정확히 그의 맞은 편이 되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제야 숙여져있던 그의 고개가 천천히 들어 올려졌다. 조금은 창백해 보이는 영민이의 얼굴에 마음이 쓰려지는 걸 느꼈다.





여전히 복사기에 몸을 기대서 있던 영민이가 내가 여기에 온 이유를 알아챈 모양인지 금방 괜찮다는 표정을 지었다. 살짝 웃을 때 떨리는 눈꺼풀에, 그가 전혀 괜찮지 않음을눈치챘다. 어떻게 그를 위로해야 할지를 몰라 안절부절하며 그를 바라보다가 복사기 위를 짚고 있던 그의 손을 말없이 잡아 쥐었다. 그러자 그의 복잡한 속과는 달리 부드럽게 내 손을 맞잡는 그의 손힘이 느껴졌다.






" ...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 "

" ... . "

" 오늘은 이상하게 힘드네. "






조금은 지친 표정과 피곤 감에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

듣는 사람도 힘 빠지는 것 같다며 '힘들다' 표현을 늘 피하던 영민이가 오늘 있었던 일을 돌려 말하듯 힘들다고 표현했을 때, 나는 그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영민이를 바로 끌어안았다. 보는 눈도 많고, 듣는 귀도 많은 회사라 항상 조심해왔던 스킨십이었지만 그러지 않고서는 내가 견딜 수가 없었다, 유난히 힘들어 보이는 연인의 모습을.




갑작스런 내 행동에 복사기에 몸을 기대고 있던 몸을 잠시 휘청이다 바로 중심을 잡은 그가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말로는 다 전하지 못할 위로를, 그의 등을 천천히 쓸어내리는 것으로 대신 전했다. 그러다가 복사실 너머로, 요란한 소리를 내는 복사기 소리를 뚫고 가까워지는 말소리에 몸이 굳어 급하게 몸을 빼려는데 영민이가 날 안고 있는 팔을 조금 더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





" 딱 1분만. "

" ... . "

" ... 1분만 더 이러고 있으면 안 될까. "






약간 투정부리는 듯한 그에 결국 항복한 것처럼 몸을 빼느라 주고 있던 힘을 풀었다. 날 안고 있는 팔로 그게 다 느껴졌는지, 영민이가 아주 작게, 그리고 짧게 웃음을 터트렸다. 말소리가 복사실 바로 너머에 들리자 영민이가 약속한 1분이 채 끝나기 전에 팔을 풀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한결 나아진 그의 표정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등 뒤로 복사실 문이 열리는 게 보였다. 문을 등진 채로 서 있던 영민이가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내게만 들릴 정도로 작아진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고마워.











절한

: 인연과 연인.











" 영민씨, 진짜 미안한데요 딱 5분만─ "

- " ─ 천천히 나와도 괜찮아요. 대신 나올때 전화해주세요, 차 대기가 애매해서 잠시 다른 곳에 있거든요. "






웃음기 섞인 다정한 그의 말투에 두배는 더 미안해져 다시 사과를 하며 통화를 종료했다. 

밤새 오늘 뭘 입을지, 화장은 어떻게 할지 등등을 고민하다가 밤을 꼬박 새버렸더니 해가 뜰때쯤에서야 잠이 든 나는 열한시 반에 일어나고야 말았다. 약속시간은 열두시였는데. 시간을 확인하자마자 충격에 빠져있기도 잠시, 온 집 안을 뛰어다니며 나갈 준비에 서둘렀다. 첫 데이트에 지각이라니. 마음같아선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그게 불가능 한 걸 아니까, 최대한 빨리 나가려고 통화 화면에서 다이얼 화면으로 돌아가있는 핸드폰을 손에 쥔 채로 부산스럽게 가방 안으로 잡다한 것들을 집어 넣었다. 


과거 귀찮아서 그냥 꾸겨넣었던 영수증들이 같이 가방 안으로 들어가는 게 보였지만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5분만 더 기다려달라고 해놓고 무려 10분을 넘기고 있었기때문에. 악세사리는 집 밖으로 걸어나가면서 하기로 생각을 바꾸고 팔찌와 목걸이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론 다시 임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올때 전화해달라고 했으니까.






- " 여보세요? "

" 영민씨, 저 이제 나왔어요! "

- " 그래요? 그럼 예전에 제가 내려줬던 곳으로 와요. "

" 네─ ... 그리고, 늦어서 미안해요... . "

- " 전 진짜 괜찮으니까, 괜히 서두르려고 뛰거나 그러지 말아요. 잘못하면 다치니까. "





급한 마음에 뛰다가 임팀장의 말에 곧장 달리던 두 발을 멈췄다. 아무래도 힐을 신어서 뛸 때마다 나던 구두굽 소리가 핸드폰 너머로도 들린 모양이였다. 뛰는 대신 조금 빠르게 걸으며, 서로 곧 보자는 말을 끝으로 통화를 끊었다. 골목을 따라 걸어내려오면서 팔찌를 차고, 바로 목걸이를 하면서 걸어가는데 오늘따라 목걸이의 고리연결이 계속 어긋났다. 혼자 끙끙대다가 임팀장의 차가 보이기 시작해 고리를 연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목걸이를 한 손에 모아쥐었다.


내가 그의 차를 본 것처럼 임팀장도 나를 발견한 모양인지 차에서 내리는 게 보였다. 언제나처럼 보던 와이셔츠에 정장식 바지같은 격식차린 옷이 아닌, 조금은 캐주얼한 복장이였다. 안 꾸민 듯 꾸민 그런 스타일로. 신기하게도 저번엔 우리가 남색으로 약속한 사람들처럼 옷을 입었다면, 오늘은 하늘색으로 서로 맞춰입고 있는 상태였다. 연애를 처음하는 사람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사소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지금처럼 하늘색 셔츠를 입은 임팀장과 하늘색 파스텔 톤의 치마를 입은 나의 모습같은.






" ... 많이 기다리셨죠? 늦어서 진짜... 죄송해요.  "

" 기다리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괜찮았어요. 여주씨, 더우니까 일단 차에 탈까요? "

" 아─ 네. "

" 그리고 머리 조심. "






15분, 혹은 그보다 더 오래 기다렸을 그에게 너무 미안해서 절로 울상이 지어졌다. 그런 내게 괜찮다며 손사레를 치던 그는 내가 또 사과하며 미안해할까 바로 조수석쪽 차문을 열었다. 저번에 날 우리집에 데려다줬을 때 차에서 내리면서 천장에 머리를 박았던 적이 있어서였는지 이번엔 임팀장이 다정히 주의를 주었다. 주의뿐만 아니라 내가 머리를 숙일때 쉽게 부딪힐 수 있는 부분을 손으로 아예 감싸막고 있었다. 



그래서 알 수 있었다. 

그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일들도 기억해주고, 또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사람이라는 걸.






" 오늘 되게 덥네요, 그쵸? "





내가 조수석에 타는 걸 확인하고 문까지 닫아준 뒤, 운전석에 탄 그가 웃는 얼굴로 가볍게 물었다. 골목길을 걸어내려오는 그 잠깐동안 벌써 피부가 익은 기분이 드는 오늘의 날씨는, 그의 말대로 더운만큼 화창했다. 후덥지근했던 밖과는 달리 차 안은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았었는지 적당히 시원했다. 열기를 식히며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의 치마 특성상 앉으면 짧아져서 무릎 위엔 가방을 올렸다. 


그의 물음에 그러게요, 라고 대답을 하며 안전벨트를 매자, 그런 나를 따라 안전벨트를 매던 임팀장이 갑자기 뒷자석을 향해 몸을 틀었다. 그가 몸을 다시 앞으로 돌렸을 땐 얇은 겉옷이 그의 손에 들려있었고, 안전벨트를 다시 고쳐 맨 그가 자연스럽게 내게 그 겉옷을 건냈다.






" 가다가 추울까봐. "





자연스러운 그의 행동과는 달리 임팀장의 억양엔 경상도 사투리가 묻어나왔다. 그게 그가 긴장을 할 때 나오는 일종의 습관인 걸 알아서, 내 가방 대신 임팀장이 건내준 겉옷을 무릎에 덮으며 그의 표정을 힐끔 백미러로 확인했다. 왠지 귀여울 것 같아서. 백미러로 차 뒤를 확인하던 임팀장도 자기가 경상도 억양으로 말한 걸 눈치 챘는지 눈동자만 굴려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백미러를 통해 눈이 마주친 우리는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E | 인스티즈



" 이게, 그, 뭐라고 해야할까요. 조금 긴장이 되네. "

" 왜요? "

" 어─... 떨려서요. "






정말 안 그런 것 같아도 귀여운 면이 있는 임팀장이 머쓱해하는 걸 보니까, 나라고 첫 데이트에 긴장 안되는 건 아니였지만 괜히 짖궂어지고 싶었다. 그래서 더 장난스럽게 왜냐고 웃으며 물어보자, 언제 민망해했냐는 듯 마주 웃어주며 떨려서─ 라는 대답을 내놓는 그였다. 사이 좋게 부끄럼 타는 것도 아니고, 이번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눈을 굴렸다. 매번 이렇게 훅 들어오니까, 적당한 대응을 못한다.


아예 백미러에서 시선을 떼고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는 임팀장에 나는 잠시 잊고 있었던, 줄곧 손에 쥐고 있던 목걸이로 시선을 돌렸다. 마치 그의 시선이 부끄러워 도망가듯이. 






" 해줄까요? "

" 네? "

" 목걸이. "






물론 그의 시선을 피하는 건 단 5초도 안되서 끝이 났다. 

내가 고민하느라 대답하기도 전에 그는 내게 한쪽 손을 내밀어보였다. 뭐에 홀린 것처럼, 나는 그가 내민 손에 대답 대신 손에 쥐고 있던 목걸이를 올려놓았다. 임팀장이 목걸이의 연결고리 부분을 풀고 있는 동안 나는 자연스럽게 몸을 반대로 틀면서도 운전석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 머리카락, 잠시만 이렇게 할게요. "





등 뒤로 부드러운 그의 말과 동시에 내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한쪽 어깨로 모아 넘기는 그의 손길이 느껴졌다. 임팀장이 먼저 말하기 전에 내가 해줬어야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만요, 라고 말을 하고 아예 머리카락을 묶듯이 들어올려주자 작게 웃음을 흘리던 그가 말했다. 고마워요.





" 됐어요 이제. "




아침에 내가 연결고리를 끼우지 못해 낑낑대던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정도로, 그가 내 목걸이를 해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단지 내가 그렇게 느끼지 못했을뿐. 게다가 그의 손끝이 살짝 스친 뒷목이 괜히, 정말 괜히 화끈거렸다.







***







시간이 유독 빠르게 흐르는 순간들이 있다. 좋아하는 일에 몰두를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런 순간들. 

임팀장과 함께 점심을 먹고,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저녁을 먹은 그 모든 순간들이 내게 그런 순간들이였던 모양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같이 웃고, 얘기를 나누는게 그렇게 간질거리고 즐거울 수가 없어서, 헤어지는 게 왠지 모르게 아쉬워 작은 산책로에 둘러싸여있는 카페에 들어와 마주보고 앉았다.


정말 한결같이 그는 자기 취향의 커피를 시켰고, 나는 주문하는 순간 전에 겪은 이별의 순간이 생각이 나 예전이라면 보지도 않았을 티 메뉴에서 레몬티를 시켰다. 천천히 이별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다. 빨대를 손에 쥔채로 집으로 갔던, 그래서 빨대를 꽂아 마시는 걸 싫어하게 된 그 과정으로부터. 그러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임팀장은 처음 우리가 만난 그 날, 왜 날 도와줬을까. 



첫만남부터 오늘까지 모든 일들의 시점이 나였으니 그의 시점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 영민씨. "





커피잔을 들어올리던 그의 손이 멈췄다. 







" 우리 처음 만난 날 있잖아요, 그 가구점에서. "

" 아, 그 날. "

" 그때... 당황스럽지 않았어요? "






잠시 대답 대신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가 그의 긴 속눈썹이 다 보일정도로 눈을 내리깐 채로 살짝 웃었다. 

그는 들고 있던 커피잔을 다시 내려놓았다.







" 당황스러웠죠, 당연히. 처음엔 날 부르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

" ... . "

" 그러다가 누가 부르는 건지 확인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

" ... . "

" 금방이라도 울 것같은 표정인 거예요. 그래서 뭐에 홀린 사람처럼 여주씨한테 갔었던 거 같아요. "






내가 그를 애타게 바라볼때,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었구나.







" 제가 남자친구인 척 했을때도 계속 그 표정이였어요. 진짜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

" ... 제가 그랬어요? "

" 네. 헤어질땐 결국 우는 모습도 봤고. "







임팀장이 다시 시선을 나와 맞췄다.

처음보고 말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추한 모습을 보였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 전 남자친구가 떠나자마자 눈물이 쏟아져서 화장이 다 번졌던 그 모습이. 그래서 몰려오는 민망함에 어색히 웃자 임팀장은 살짝 어깨를 으쓱였다. 그때의 내 모습도 괜찮다는 듯이.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E | 인스티즈




" 그래서 다시 만났을 때 인연이라고 생각했어요. "

" ... . "

" 계속 생각났는데,  다시 만나서. "







회사에서 다시 만났을때, 웃으며 우리 인연이지않냐고 물었던 그가 생각이 났다. 그러자 정말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왔다. 그 순간의 나는 악연이라고 생각하고 퇴사를 고민 했었는데, 그는 인연이라고 생각했어서. 잠시 말을 멈춘 임팀장이 옆 의자에 팔을 걸치며 창 밖을 바라보았다. 그의 붉어진 귓볼이 눈에 들어왔다. 덤덤히, 나긋나긋하게 말해주어서 몰랐는데 아무래도 진심이 섞인 대답이다보니 임팀장도 민망함 혹은 부끄러움을 타는 것 같았다. 덥네요, 갑자기


웃으며 덥다고 말하는 그의 시선은 여전히 창 밖이였다. 

그를 따라 고개를 창문쪽으로 돌리자, 작은 조명들과 귀여운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짧은 산책로가 눈에 들어왔다.






" ... 같이 걸을래요? "






산책로를 바라보다가 내가 먼저 걷지 않겠냐고 물었다. 서로 시켰던 음료는 거의 마시지 않아 일어나기엔 애매했지만, 서로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으려고 들어왔던 지라 서로음료에 신경 쓸 것 같진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임팀장은 내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다음엔 여주씨가 말해주는 거죠? "

" ... 네? 뭐를요? "

" 그냥, 뭐든지. "






나란히 느린 걸음으로 카페 건물을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다음엔 내 얘기를 해주는 거냐고 묻는 임팀장이였다. 그 '얘기'의 범주가 그가 물어볼 질문에 대한 답인지, 아니면 순전히 나에 대한 '모든지' 인지 애매모호하게 느껴져 되물었지만 그는 더 애매한 대답만 남겼다. 장난스럽게 그를 흘겨보며 아직 그의 순서가 끝난 게 아니라고 대꾸하자, 그 역시 나를 장난스럽게 흘겨봤다. 아직 그의 시점으로 알고 싶은 일들이 많은 건 사실이니까.


그러기도 잠시, 서로 침묵 속에 처음 그대로 느린 걸음으로 맞춰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했다. 그렇게 바짝 붙은 것도 아닌데, 자꾸만 서로 스치는 손등때문에. 

닿을락 말락 스치는 그 순간들이, 계속 신경 쓰였다.






" 우리, 생각해보면 신기하지 않아요? "







손등끼리 계속 스치는 와중에 임팀장이 낮지만 다정한 목소리로 물었다.

우리, 신기하지 않냐고.







" 애인에서 직장동료. 직장동료에서 애인. "

" ... . "

" 그러다 다시 직장동료로 돌아왔는데─... 이젠 정말. "

" ... . "

" 연애하는 사이인 거 잖아요. "






그의 손등이 우리의 걷는 걸음에 맞춰 다시 한 번 내 손등을 스쳤다.

정말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 인연과 연인. "

" ... . "

" 글자의 순서만 다른데 느낌이 다르지 않아요? "

" ... . "

" 근데 인연이라고 믿으면 연인이 될 수 있으니까. "







그래서 우리가 신기해요. 인연이면서 연인이니까.

그 말을 끝으로 계속 스치던 손등이 허전해짐을 느꼈다. 대신, 내 손을 조심스럽고 다정하게 잡아오는 그의 손이 느껴졌다. 내 손을 잡은 그의 손을 바라보다 시선을 올려 그를 쳐다보았다. 조금은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천천히 한쪽 입꼬리를 먼저 끌어올리며 웃었다.


임팀장이 웃을 땐,

언제나 그의 왼쪽 입꼬리가 먼저 올라간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E | 인스티즈



" 우리 이제 천천히 연애해요. "

" ... . "

" 그동안 너무 빨랐어. 그쵸? "







천천히 연애하자는 말의 의미.

계속 연인과 직장동료 사이를 오가느라 있었던 일들을 말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상황에 따라 다른 호칭과 반말까지 써가던, 지금 돌아보면 정말 인연같은 순간들을. 이제는 서로 천천히 알아가도 늦지 않고, 서로 모르는 게 많다고 해서 서두르거나 조급해할 필요가 없는 사이가 된 지금. 그런 지금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기분과 그로 인해 드는 설레고 달달한 감정들이 한데 모아져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게 느껴졌다.


그동안의 우리가 너무 빠르지 않았냐고 묻는 그의 다정한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가 그랬던 것처럼 내 손을 잡고 있는 그의 손을 조심스럽게 맞잡았다.

따스한 이 손을 잡고, 앞으로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며 연애하는 것.





그 생각만 해도 드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오랫동안 이 손을 잡을 수 있기를.

천천히, 오래.


















*









주저리


안녕하세요, 드래곤 수프입니다.

후반부를 날려버려서 원래 어제 새벽에 올리려던게 오늘 새벽에 올리게 되었네요..ㅠㅠㅠ


분량조절을 약간 실패한 것 같아서 조오금 당황스럽지만, 이번 화에 담고 싶은 게 있어서 꾹꾹 눌러서라도 다 넣었어요.

하나하나 짚으면 갑자기 부끄러우니까, 자세한 언급은 자체 생략할게요..ㅎㅎㅎ


영민이가 사투리를 쓰는 걸 제가 굉장히 애정해서, 매번 써보려고 시도는 하지만 경상도 독자님들이 보실때 어색하실 것 같아서 최대한 피하고 있어요ㅋㅋㅋ

오용과 남용을 할까 겁이 나더라구요...

혹시 경상도에 거주하시는 독자님들 계시면, 사투리 조금씩 써주시고 가시면 제가 보고 배워서 나중에 한 번 날잡고 영민이 말할때 사투리로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부족해도 항상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과 과분한 댓글 남겨주시는 독자님들 모두 감사해요♥

영민이 그리고 영민이를 향한 애정으로 이 글과 함께 해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주저리를 여기서 줄이고, 다음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암호닉

1. 암호닉은 최신화에서 [] 안에 신청해주세요!

2. 암호닉이 누락되신 분은 댓글에다가 바로 알려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수정하겠습니다.

3. 가끔 사랑고백 하시는데, 저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아티/돌하르방/40745/임금/

챱챱이/영민아/짭짤이/네오/

쁘니야/빵민/요를레히/영민뿌우/

1MILK콩/경찰차/감자도리/밍스/

15/REAL/꾸루/보호/

파카야/배챙이/맑음/임알파카/

1121/으갸갸갹/흥흥/달빛/

스타일/크리스마스/메이/어어/

바밤바/포동이/바구진/앒파카영민/

체리/영민수니/923/0212/

찰떡/809/1225/영미니겨로내/

코튼캔디/습기/영부인/토마토요정/

요롱코롱/비비빅/임영미니/daydream/

나는 널/0618/임파카/얌얌/

다솜/임영민1225/체리민/레몬티/

모과꽃/임빵민/팤/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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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이토마토/초지일관/정팀장/녤/

미키/조리pong/남융/핀아/

유딩/닌닌/5반 25번/동그라미/

레밍/형사/효이/이과생/자몽망고/

128/수끼/수시/몽글몽글/핫초코/

임서방/퍼지네이빌/푸르린/딥영라부/찌요나

팤영미니/#새벽 세시/luv_ym/유자/

DS/가람/방울파카/령민/

라프리마베라/초롱이/연애학/0226/

균킹/인연/잉어킹/샘봄/

찌요나/힐링미/yuns/찬아찬거먹지마/

넌내희망/1206/김곰/치즈/

빨주노초파남보라/뭉게구름/콩알뼈/으낭/

국캥거루/곤듀/밀르/안녕/

203/군밤/얄루얄루/구르밍/

첫눈/뚜기/달밤/햄찌/

뿡뿡이/은처언재/영민봄/우동/

망고망고/R=VD영민/11023/영미니맘마/

잰/알파카파카/99/어부/

팤하야/사랑사랑사랑/킬링/데헷/

임0미인/아마수빈/괴물/비니/

장순/자몽레몬청/리치/피치라벤더/

영원/두부두부둡/용국맘/영부/

만월애/늘봄/파이리/뿡빵이/

천령/꾹복칭/슈우/기화/

딸기모찌롤/감자감자/흑토마토/녜르/

물파스/MeeU/예희/낭낭/

경화수월/파카앞길창창/얄류/갓빵



BGM

김지수의 Dream Al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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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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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제가 누울자리는 여기인가봅니다....ㅠㅠ이렇게 달달해도 되는건지..ㅠㅠㅠㅠㅠ심장이 아파요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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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안녕라세요 뿡빵이입니다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오구 우리 영민이 말도 참 예쁘게 하지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저 진짜 맨날 이 글만 기다려요 매일매일 들어와서 신알신 알림 안 울렸나 확인하고ㅜㅜㅜㅜㅜㅜㅜ전 영민이 글 중에 이게 제일 조아요ㅠㅜㅜㅜ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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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최고입니다 ,,,, 역시 ...... 아 저 암호닉 신청 한 줄 알았는데 안했나봐요 8ㅁ8 [참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ㅠㅠ 영민이 너무 설레고 진짜 원래도 저런 성격 일 것 같아서 겹쳐 보여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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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영민이 너무 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 으어허허허허헣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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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666666] 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정말 이렇게 흐름이 자연스럽고 보는 내내 미소지어지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임영민 입덕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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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토마토예요! 아 진짜 작가님 글을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달달하구 설레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ㅠㅠ 읽으면서 늘 힐링 받구 있어요ㅠㅠ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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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와ㅠㅠ 영민 너무 쏘쏘쏘쏘 스윗해요ㅠㅠ 진짜 회사에 저런 사람이 있으면 회사 다닐 맛이 날텐데ㅠㅠㅠㅜㅠ 현실엔 없겠죠 ㅠㅅ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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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으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너무 잘쓰시는거갘으요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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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이제 천천히 연애하자는 영민이 말이 너무 좋네요ㅠㅠㅠ 항상 배려해주고 쏘스윗ㅠㅠㅠ 앞으로 행복한 연애 계속했으면 좋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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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99입니다! 아 영민씨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있었어요:) 아 진짜 우리 친절한 영민씨 덕분에 다른행동을 하고있을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친절한 영민씨를 떠올립니다 진짜진짜진짜 좋아요흐:)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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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안녕하세요!! 도메이러 입니다ㅠㅠㅠㅠ흑흑 오늘 화도 너무너무 좋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욧ㅠㅅ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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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무 재밌어ㅛ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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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세심한 모습이 하나하나 표현된게 너무 설레요ㅜㅜㅜㅜ캐릭터도 영민이랑 찰떡같이 잘어을리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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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안녕하세요 작가님 비니에요ㅠㅠㅠㅠㅜㅜ와 정말 영민이랑 제가 연애를 ㅋㅋㅋㅋ쿠ㅜㅠㅠㅠ 영민이 팬픽중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는 것 중 하나에요 작가님 필력이 역시 어마어마하시고 짤도 되기 너무 적절하시고 영민이를 글잡프린스로 만들어주신 분 중 한분이라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그리고 항상 우울할때마다 친절한 영민씨 정주행하곤 그래요 저에게 힐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사랑하는거 알죠?!! 작가님 주2회 연재라는 것도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너무 좋은 글 보게 해주셔서 가사해ㅕ 정말 제 진심을 다 못담은 것 같지만 제 애정이 담기도록 적어보았는데 ㅎㅎ 작가님 다시한번 사랑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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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오늘도 역시 설레고 다정하고 그렇네요ㅜㅜ 영민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캐릭터인거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ㅜㅜ 암호닉[0622]신청할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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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영민이너무설레서어떡하죠,,,?영민이의그달달한눈이막상상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영밍]으로암호닉신청학겠쑵ㄴ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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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오늘도 제가 누울 자린 여기인 것 같아요.... 달달한 영민이한테 거하게 치이고갑니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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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메리크리스마스]로 신청해요! 기분이 되게 몽글몽글해요 너무 간질거려서 표현을 못하겠어요ㅜ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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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243
어흜ㅌ..ㅜㅜㅜㅜ 진짜간질간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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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헐랭 ㅠㅠㅠㅠㅠ항상 설레는 영민이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작가님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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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온갖 스윗한 ㅅㅐ럼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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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저 이작품을 어째서 이제서야 본거죠 ㅠㅠ.. 영민이때ㅜㅁㄴ에 제 이상형이 다정한빨간머리로 바뀔것같아요.... 아니어쩌면이미... 엉엉 작가님 정말 이잫ㄱ품 너무좋습니다 ㅠㅡㅠ 암호닉 [나로]로 신청하고가겠슴당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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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자몽레몬청입니다♥ 작가님 오늘 글도 잘 읽었어요!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진짜 이 시리즈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에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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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아 달달해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민이 세상스윗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민이랑 여주 계속계속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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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크ㅜㅜㅜㅜ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제가 좋아하는 세심한 남자들의 포인트를 다 담고 계시네요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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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넌내희망이에요 오늘도 달달함 한바가지 얻어가네요ㅠㅠ 자기 전에 보는건데 설레서 잠이 안와요 진짜 영민이도 너무 다정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여주 생각하는거 같아서 더 설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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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팤마토]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영민씨ㅠㅠㅠㅠ너무 설레요 금방 정주행하고왔는데 진짜 넘넘좋네요 자까님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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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헐 대박 설레요...천천히 오래...저말 너무 이쁘고 설레네용ㅠㅠㅜㅜㅠ사투리쓰는 영민이 저도너무좋아요ㅠㅠㅠㅠ거기다 반말로 사투리쓰면 저 정말 쓰러져용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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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와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영민이너무달달하다ㅠㅠㅠㅠㅠ최고다ㅠㅠㅠㅠㅠ[윙지훈]으로암호닉신청핮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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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녜르입니다!
그렇게 연애도 시작하고 제 망상의 길도 시작됐네요 아주 좋은 증상이고 탁월힘 처이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 후회따위 옆집 개나 줘버리고 줄기다 갑니다 씨 유 어게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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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새벽세시에여
드디어 연애를 하네요~~ 러브러브하네요~~
예쁘네요~~ 오래오래 행복하길~~~~
꺄>< 제가 다 기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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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방울파카에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영민씨는 너무 다정하네요ㅠㅠㅠㅠㅠㅠ언제나 따듯하고 다정한 사람이에요ㅠㅠㅠㅠㅠ사랑해요 영민씨ㅠㅠㅠㅠ작가님도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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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꿍낑꿍꽁 이에요 ! 오늘 처음부터 영민이 너무 설레요... 힘들어하는 거 보고 안아줬던니 1분만 더 하자고 하는 거랑 나중에 고마워라고 얘기하는게 진짜 너무 가슴이 약간 간지러운 기분..?ㅎㅎㅎㅎㅎㅎㅎ 실제로는 저럴 일이 없지만 그래도 진짜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 잘 읽었습니당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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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크으으영민이 말 하나하나가 너무 좋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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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빨간머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도 부산사람이고 맨날 듣고 내가하는게 사투린데도 영민이 말투 들으면 왜이렇게 귀여운지ㅎㅎㅎ 영민이 말을 참 이쁘게 하네요ㅠ 인연이라고 믿으면 연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참 와닿아요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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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2.72
만월애예요! 오늘도 친절한 영민 씨는 세상 달달하네요... 몸이 녹아 흐물흐물해지는 느낌이에요 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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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딸기맛초코파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ㅜ진짜 이 글을 이제서야 읽은 제가 한심하게 느껴질만큼 글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가슴이 두큰두큰 설레네여ㅠㅠㅜ잘 읽고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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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0.213
완전 너무 좋은 글 아입니까ㅜㅜㅜ 경상도 사투리가 잘 안 나온다 아이요 ㅎㅎ [칸쵸]로 암호닉 신청하고 총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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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와 진짜 너무 설레어서 심장이 터질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민씨 나랑도 사귀어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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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최고 설렌다 진짜ㅜ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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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안녕하세요 작가님! 작가님을 만나게 된지 이제 한달쯤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조심스레 [희동이]로 암호닉 신청 할게용..작가님 글 정말 재밌어요! 영민이 정말 친절하고 다정하고 넘 설레요ㅠㅠㅠ막 썸탈때 그 간질간질한 묘한 분위기를 글로만으로도 이렇게 잘 표현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당! 앞으로 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다음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연재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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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4.223
슈우에용! 영민이 넘나설레는것...브금도 평소에 자주듣던곡이라 더좋구 잘읽고갑니댱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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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아흑 ㅠㅜㅠㅠㅠ 오늘 잠 자기는 글렀어요 작가님....책임지세욧....!!!(앙탈) 아 설렘폭탄이라서 진짜 광대가 안내려유ㅏ요 ㅅㄹ려주세요ㅠ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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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징징이]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오늘 봤는데 너무설레네요ㅠㅠㅠ항상 글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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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영민씨ㅠㅜㅜㅠㅜㅜㅠㅜㅠㅜ이렇게 설레게하는건 반칙아닌가요ㅜㅠㅜㅠ중간중간 부끄러워하는 영민이 세상 귀엽ㅡ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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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아... 작가님 진짜 너무 달달하고...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ㅠㅠ 저 진짜 요즘 이상형이 바꼈어요 딱 이 글에 나오는 임영민같은 사람이요..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현실엔 없겠지만ㅎㅎ 아무튼 이렇게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함미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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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ㅜㅠㅜㅠㅠㅜㅜㅜ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암호닉 [파카빵] 으로 신청할게요!!! 너무 설레요ㅜㅠㅜㅜ담편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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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암호닉 [박캐도] 신청할게요! 하아,,,작가님 너무 좋아요 진짜 영민씨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대 쓰는 거 진짜 너무 설렙니다...ㅠㅜㅜㅜ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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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3.141
잰 입니다 !!!! 시험기간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주네요,, 너뮤 좋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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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아듀] 암호닉신청해요! ㅠㅠㅠㅠ 너무너무 설레고 ..다정보스 영민씨 아닌가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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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기화입니다. 임영민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스윗해.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영민이한테 반하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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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배챙이입니다 아우 진짜 설렘보스 임영민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다정하고 설레고 스윗할 수가 있죠...? 앞부분 영민이 때문에 맴찢이었는데 그것 마저 설레버렸고,,, 옛날 얘기 나누는 부분에서 더 설레버렸고,,, 진짜 천천히 오래 예쁜 연애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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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진짜로 영민이 세상 다정ㅠㅠ 작가님 진짜 설레게 글 쓰시는것 같아요.. 사랑.. 그거 제가 합니다 작가님을ㅎㅎ 다정,스윗이 사람이 된다면 영민이가 아닐까요..?? 그렇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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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진짜 너무 설레서 죽어버릴 것 같아요 ㅠㅠㅠㅠ 언제나 영민이는 쏘 스윗합니다 ㅠㅠㅠ 오늘도 브금이 정말 좋아요 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 가여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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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꾸스] 로 신청할게요 암호닉!ㅠㅠ 제가 작가님 덕에 영민이 입덕했다 이거 아닙니까......영민.......영민이최고야....작가님..최고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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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진짜ㅜㅜㅜㅜㅜㅜ 임영민 이 위험한 남자야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이번편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오늘도 작가님 글 보고 힐링하고 갑니다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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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헐 임영민 왤케 스윗해....
글 분위기가 너무 달달해요♡
그 와중에 작가님 임영민 입꼬리까지 디테일에 감탄하구갑니당
아! 그리고 예전부터 말해드리고싶었는데 처음부분에 현재시점 쓰고 과거회상하는 거 진짜 좋은 것 가타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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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이런 달콤함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암호닉 [머랑둥이]로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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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푸르린입니다!! 드디어 첫데이트를....ㅎ 둘이 서로 위로해주는거 넘 예뻐요ㅠㅠㅠ브금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에요ㅠㅠ따뜻한 분위기랑 찰떡입니다ㅠㅠㅠㅠ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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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세상에ㅠㅠ진짜ㅠㅠㅠㅠ이글때문에 더 영민이한테 빠지고있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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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정주행하고왔는데...진짜..작가님..넘설레게쓰세요ㅠㅠ
노래도 딱맞구ㅠㅠ볼맛난다구요..ㅠㅠ오늘도 잘 읽고갑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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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9525]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 독방에서 추천 받고 왔는데 도대체 왜 이걸 이제야 읽고있는지 저를 아주 혼내주고 싶네요...ㅠㅠ 진짜 보는 내내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해요... 너무 좋아서... 비지엠까지 완벽해서 진짜 행복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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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ㅜㅜㅜ영민이 어떡해ㅜㅜㅜㅜ너무설레요진짜 브금이랑 진짜 찰떡...................작가님 필력 장난아니신데요...?흐아ㅏㅏㅜㅜ넘설레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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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레몬소스]로 신청할게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읽을 때마다 설레는 기분이 드네요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읽고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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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진짜 저런 남자는 어디가면 만날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작가님 필력에진짜 항상 감탄하고 갑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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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으아아 영민이 같은 사람 주위에 어디 없나여ㅠㅠㅠ 좋네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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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와...진짜너무설레요ㅠㅠㅜㅜ하 자가님...제사랑가지세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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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5732]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사랑합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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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윙팤카]로 암호닉 신청해요!!
영민이는 진짜 다정하지 않은 구석이 없써요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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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흐어어규ㅠㅠㅠㅠㅠ세상에ㅍ퓨ㅠㅠㅠ너무 설레요....! 오늘도 잘보ㄷ고 갑니당ㅇ 브금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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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둘이 너무 보기좋아요~ 영민이 말 너무 예쁘게 한다... 저런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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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아 세상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입꼬리가 씩씩 막 올라가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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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아 작가님 저 설레서 오늘 잠 다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런남자 어디없나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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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01
[복숭아]로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 너무 설레서 잠이 안와요 이렇게 설레도 되는 건가요? 괜히 연애에 대한 환상이 막 생기는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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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토마토딸기]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너무 설레요ㅜㅠㅠㅜㅜㅜ 다음편도 나와있다는게 지금 너무 행복ㅎ고 빨리보고싶네요ㅠ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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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흑 영미니 최고야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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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진짜 세상 다정한 영민이한테 치이고 갑니다...ㅜㅜ 뭔데 이렇게 다정하기 있나욧... 너무 사랑스러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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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와....작가님 저 설레서 진짜 심쿵했어요...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쁜 커플이네요! 서로를 예쁘게 바라보는 시선이 저에게까지 느껴져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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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와 이런남자 왜 없는거에요? 영민이 같은 남자 찾습니다...없어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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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존댓말하는 임영민 팀장 정말 설레네요... 너무 좋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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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작가님 저 계속 보게 돼요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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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염민 너무 설레욤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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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 달달해요 작가님...전 이걸 이제 봐가지고 혼자 난리라니..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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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현기증 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잘 보고 가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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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진짜 브금이랑 내용 다 찰떡...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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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사투리쓰는 영민이 좋죠ㅠㅠㅠㅠㅠㅠㅠ저도 그때 일의 영민이 시점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딱 해결하고 가네욯ㅎㄹ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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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작가님 신알신 하구 가요 진짜 너무 설레버리고 진짜 계속 생각난다구요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흑흑 넘 설레요ㅜ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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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하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글 너무 너~~~무 잘쓰세요,,,진자 사람 설레게 하는 멘트 잘쓰십니다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정말루,,대리설렘이라도ㅠㅠㅠㅠㅠㅠㅠ잘 읽구가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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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아악 어떡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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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어ㅡ흐ㅡㅜㅜㅎ후ㅜㅜㅠ 어쩜저리 스윗할까요...❤❤❤❤❤❤❤ 진짜 설레서 잠도 못 잘 거 같아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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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영민이 말을 어쩜 그렇게 곱게하지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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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영민이 쏘 쓰윗한 사람... 진짜 자까님 항상 느끼는거지만 글 너무 잘 쓰십니다...!! 한 마디마다 주옥같고 예뻐요 정말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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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으으ㅜㅜㅠㅠㅠ너무 달달하게 사귀네요 ㅠ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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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ㅎr...내 생은 이제 마감해도 조화...정말 조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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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아진짜 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ㄷ넘달달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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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크으으 영민이 진짜 스윗가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연이고 연인이고 다 해먹어라 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기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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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오 스윗... 쏘 스윗... 네 갱상도 여자 여기 있습니다! 영민이 사투리 너무 좋은 것 ㅠㅠ 가끔 들려오는 그 말투가 진짜 귀여운 것 같아요 엉엉 사투리는 자신 있어요 엉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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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아니 나는 저런 설레는 영민이와 그런 영민이를 써주시는 작가님이 너무너무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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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진짜 너무 예쁘게 사귀네요 ㅠㅠㅠㅠ 설레구 그냥 다하네여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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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달달하고 풋풋하게 사귀는 것 같아요 설레고 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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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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