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9218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동목 전체글ll조회 1584


 

 

추리게임 점점 베베꼬는 버릇생긴거 같아서

좀 가볍게 쓸려고 기묘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가볍게 보세요ㅎ 추리 그런거 없어요.. 이,있나..?

해설은 따로 없습니다. 자유롭게 상상하세요~

 

 

 

 

 

 

 

 

 

[EXO/엑소의기묘한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악몽 | 인스티즈

 

크리스마스는 매우 성스러운 날입니다.

당신은 애인을 만나러 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크리스마스가 되는 그 순간을 함께하자는 애인과의 약속 때문이겠죠.

저 멀리서 애인이 당신에게 다가가 웃습니다.

당신은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왔어? 우리 이제 어디갈까?"

 

 

애인은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그냥 길거리를 걷자 말합니다.

당신과 애인은 서로의 손을 꼭 잡으며 걷습니다.

당신은 매우 행복해보입니다.

 

크리스마스날을 함께 보내며 당신과 애인은 각자의 집으로 헤어집니다.

 

 

그 다음날, 당신의 애인이 시체로 발견됩니다.

 

 

 

 

 

 

 

 

[EXO/엑소의기묘한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악몽 | 인스티즈

 

 

당신은 갑작스런 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당신은 괴로워했습니다.

죽음의 이유를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합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당신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새로운 연인을 찾았습니다.

옆에 누군가 있기를 바라는 당신은 늘 그 연인과 함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당신은 또 다시 연인과 함께 있습니다.

길거리를 걷고 싶다 말하는 연인의 말에 당신은 그냥 영화를 보자고 말합니다.

당신은 과거의 일이 떠오른 건지 미묘하게 웃습니다.

 

 

 

다음날, 당신의 연인은 시체로 발견됩니다.

 

 

 

 

 

 

 

당신은 더 이상 연인을 만들지 못합니다.

외로움에 몸부림을 치면서 괴로워합니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당신의 부모님입니다.

 

다음 해 크리스마스날 당신은 가족과 함께 지내게됩니다.

불안감을 감추지못하며 당신은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그 다음날,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갑니다.

 

 

 

 

 

 

 

 

 

[EXO/엑소의기묘한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악몽 | 인스티즈

 

 

또 그 다음해 크리스마스

당신은 집에 홀로 앉아 몸을 떨고 있습니다.

당신은 깨달았습니다.

크리스마스날 당신의 곁에 있는 자가 죽는다는 것을.

당신은 이번해 크리스마스를 홀로 집에서 보낼 생각입니다.

 

 

당신은 말합니다.

 

"크리스마스날 혼자 있으면 주변 사람이 죽는일은 없을거야."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당신은 안도감을 내쉽니다.

예상대로 그 다음날 당신의 주변사람은 모두 무사합니다.

 

 

 

 

 

 

 

 

 

 

 


12월 26일

 

 

 

 

 

 

 

 

 

[EXO/엑소의기묘한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악몽 | 인스티즈

 

 

 

 

매년 자취방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지만 올해는 고향으로 내려갔다.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통화와 문자가 쌓여있었다.

 

옆자취방에 사는 친구에게서 온 연락이었다.

 

무슨일인가 싶어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받지 않는다.

 

문자함을 봤다.

 

 

 

 

 

 

 

 

[미안한데 지금 나올 수 있어? 아주 급한거야]      12월 25일 23시 53분

 

[전화 좀 받아. 나 지금 너네 집으로 갈껀데 하룻밤만 재워주라. 너 혼자지?]      12월 25일 23시 55분

 

[전화좀받으라고제발나지금너집앞이야]      12월 25일 23시 56분

 

[너집에있는거다알아빨리문열어시발제발문열어전화좀받아]      12월 25일 23시 58분

 

[tkffuwnj]         12월 26일 0시 0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세요.

다들 찾기 어려워하시길래 좀 보이게 해놨습니다.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다시 잘 보면뭐가 보이나요...?? 무섭무섭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추리가 아닌데도 추리를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에여ㅠㅠㅠㅠㅠㅠ 브금도 글이랑 진짜 잘 어울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음... 이중인격인가요? 지킬앤하이드처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뭐죠...되게무서워지네요ㅠㅠㅠ 오늘잠너무안와서밤샐까했는데 무서운김에그냥밤새야겠어요....ㄷㄷㄷ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헐 공원준면 짱 잘봤어요! 오늘은 이 글로 밤을 새야겠네요 허허 새벽에 이런글 사랑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일반모드로 들어가서 봤는데 날짜가 무슨 의미를 품고있나요? 이해가 안돼요 허허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크리스마스가 성스러운날이라 당일날은 죽이지않은건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아 그 날짜를 누르는거였나요?ㅋㅋㅋㅋㅋㅋ 저 뭐한건지ㅋㅋㅋㅋㅋ 근데 해석글 봐도 이해가 안가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크리스마스에 살인을 해도 용서한다는 미신있지 않나? 그래서 11시 59분 쯤에 죽이고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는거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으어 괜히 신알신 울리자마자 안보고 지금 봐서 무서워죽겠어요ㅠㅠㅠㅠ 저는 다 읽고 그럼 마지막은 당신이라고 칭하는 존재가 죽은건가 했는데 댓글들 보니까 성스러운 날이라는데에 뭔가 의미를 둔것같기도 하고 너무 어렵네요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본인이 죽은 건 줄 알았는데 아닌건가요.. 어떻게 된 건지 궁ㅇ금하네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본인이죽은건가요? 본인이 죽인건가요? 아 소름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당신의 주변사람은 모두 무사한다고했는데 그러면 당신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헐 또 죽었다니
혼자 있어도 죽으면 어떡해요...ㄷㄷㄷㄷㄷㄷㄷ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와 신알신받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 뭐지 한번 더보러 올라갈게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댓글대로 성스러운 날이라서 하루 지날때 까지 기다렸다 지나자마자 죽인거같기도하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도경수가 죽은건가요...?? 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아..... 26일 0시에 온 영어로된 문자 한글로 풀어보고 소름돋았어요 으아아아아아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영어로 된 문자 한글로 바꾸니까 살려줘 나와서 소름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헐 살려줘소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살려줘? 이게 무슨 의미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사람이죽지않은대신 자기가죽게되는건가? 아니면 속임수?ㅠㅠㅠㅠㅠ뭐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자기가죽은건가,,,아뭐라무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살려줘?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여자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여자가 죽은건가요 어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경수가 왜 살려달라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범인은 경수일것같았는데 또 경수는 살려달라하고있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아 뭔지 알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작가님..★ 해설은 언제 나오나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작가님..★ 해설은 언제 나오나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헐...에그머니나....어이쿠...왜 낮에 보는건데 심장이 쫄깃쫄깃 하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음 뭐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해를한개도모하겠어여ㅠㅠㅠㅠㅠ아ㅜㅜ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