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준면] 공부하고 나밖에 모르는 내 남친 썰 08 (부제 : 고백)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9/9/099a81d1f23b922fbdd39a1416584f90.png)
[EXO/준면] 공부하고 나 밖에 모르는 남친 썰 07 ( 부제 : 고백 )
크리스마스 1주일 뒤가 언제지?
ㅇㅇ 맞아 1월 1일임...ㅇㅇ
크리스마스에 놀면 그 다음주 그날에도 논다 오예
빨간날이니까 당연히 학원을 안갔지
그래서 또 다같이 만나서 새해를 같이보냈어ㅋㅋㅋ...면 좋겠지만
고입이 1년도 안남은 입시생이었기 때문에... (우울)
그래도 뭐 제대로 수업은 안하고 그냥 놈~ 수업하다 놀다...
그때 나는 상상도 못했지...ㅇㅇ
번호 안것도 1주 밖에 안됬는데
그냥 썸도 아니고 이제 막 친해지려는데...ㅎㅎ
수업 일찍 끝나고 가방 싸고 나갔는데..
내가 짐?싸는게 느림...ㅇㅇ 준면이도 겁나 느림 젤 느림
둘이 마지막으로 교실 나가니까 나쁜 시키들
벌써 엘레베이터 다 타고 내려감...또르르
그래서 그냥 계단으로 내려갔지
평소처럼 그냥 도란도란 얘기 하면서 내려갔어
"이웬디 너 내가 어느 고등학교 목표로 하고 있는지 알지"
"응? 알지"
좀 뜬금 없었지만 원래 항상 하는얘기가 저 얘기라...ㅇㅇ 그려려니 했지
"거기 기숙사있는거 알지?"
"응"
"들어가기 완전 힘든거 알지?"
"응"
"나 너 좋아하는거 알지?"
"응"
계속 쉴틈없이 물어봐서 그냥 생각 없이 대답했는데
음...? ㅈ...좋아한다고? 진짜 멘붕..
이게 지금 뭐하자는거지 고백한건가...
멘붕이 딱 오니까 몸도 멈춘거야
계단 잘 내려가다가 진짜 순간 정지...하니까
준면이가 나보다 두칸아래 서서 시선 맞추면서 얘기했어
"나 너 좋아해"
"우리 이렇게 여유롭지 않은거 알아 나도 마찬가지고
나중에 얘기 할까 했는데
미룰 수록 시간은 더 없어 질 것 같아
우리 사귀자"
ㄴ...나년 진짜 당황해서
아니 나도 너좋아!! 좋아해!!! 준면아!!! 이러지는 못할망정
아무 말도 못함...그냥 멍...
그러다가 그냥 푹하고 안겼어(부끄)
준면이 키가 174?? 5?? 정도 되는데 내가 160 정도 되거든
그래서 15cm 차이...ㅇㅇ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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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무슨 생각으로 안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말로 하긴 부끄럽고 나도 너 좋다고 표현 할 방법이 이거 밖에 없었나봐
남친 생기면 안기고 싶다는게 내 로망?이기도 했고
그냥 덜컥 안김....
준면이는 그걸 긍정의 뜻으로 받아 들였나봐
내가 멈칫멈칫하니까 꽉 안아 주더라
그렇게 한 5분 있었나...?
준면이도 힘 빼길래 나도 그 틈에 스르르 나왔는데
볼은 빨개지고 후끈후끈 해서... 어오 고개를 못들겠는거야
가만히 땅만 보고 있으니까 준면이가
"웬디야 고개 들어봐"
성빼고 불러서 한번 놀라고 평소와는 다른 다정돋는 목소리에 두번놀라고..ㅇㅇ
"HAPPY NEW YEAR"
이 말에 난 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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